내 놀던 해방구들은, 명절 인파 붐비는 터미널 공중변소 안 같다고나 할까 고장나 자꾸 열리는 문을 한 손으로 당기며 엉거주춤 다른 손으로 뒤를 씻다가, 옷이며 손에 그만 똥도 묻히고 마는, 그러다 에이 시팔, 벽에다 왈칵 문질러 닦기도 하는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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