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워킹 & 유학 바로가기
나라 유리에.김대현 지음 / 니혼고 팩토리 (Nihongo Factory) / 2010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학은 인생의 진로를 바꾸게 하는 큰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나 젊은 시절에는 안정보다는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 더 앞서 가게 된다. 자원이 부족한 대한민국에서는 우물 안에 갇혀있는 것보다는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것이 정답이다. 

  유학은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는 시기에 해당한다. 단순히 어학실력만을 업그레이드하는 의미는 아니다. 다른 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큰 생각, 그리고 큰 꿈을 품고 그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미래를 개척해 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유학이나, 어학연수로, 워킹홀리데이로 일본으로 출국하려는 분들에게 일본에서의 현지 생활을 보다 체계적으로 계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일본 워킹 홀리데이 비자를 받는것에부터 방법이나 기간 그리고 신청장소와 심사결과의 통지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나라하게 정리가 되어있는것을 보면서 다음장들의 신뢰도에 깊은 안심을 하게 된다. 도리어 더 많은 기대를 품게도 된다. 비자 신청에서부터 일본에 들어가서 유학생활을 할 때에 필요한 너무나도 세세한 모든것에까지 현지인의 경험담과 함께 자세하게 기록이 되어 있어서 처음으로 유학이나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는 많은 이들의 걱정거리를 해소해주고자 노력했던 흔적들이 고스란히 보인다. 

  책에서의 신뢰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현지의 장소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진들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는 것이다. 비자를 받고 일본현지 아르바이트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자세한 정보제공은 물론 일본의 숙소 종류와 선택, 그리고 계약 방식이나 일본어학교 종류들과 구비서류, 개강시기와 더불어 일본 유학의 어드바이스의 모든것들에도 세심함이 돋보인다. 때론 발생할지도 모를 문제상황들에게 대해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도 무척이나 세심하다.

  숙소의 선택이나 예약을 다루는 분야에서는 어느 정도 만족할 수 잇을 정도의 룸을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려준다. 가끔 "도심이라면 방은 좁아도 돼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는데, 이런 유형의 학생들은 십중팔구 3개월 후에 이사를 하게 되고 막대한 계약금을 손해보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까지 경험담과 함께 알려주는 대목에서는 어느누구나가 현지인의 경험담에 전적으로 신뢰를 할 수 밖에 없음을 스스로가 깨닫게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일본 유학 수기를 읽어가면서 아직도 결정하지 못하고 주춤거리고 있는 자아에서 벗어나 훨훨 더 큰 미래와 꿈을 향해 용기있게 나설 수 있는 힘을 선물받기도 한다. 일본에 굳이 유학을 가지 않아도 필수적으로 필요한 회화들을 따라 읽어가면서 비로소 일본이라는 나라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의 바다 건너 저편의 가까운 섬나라였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꿈은 일본에서 이루어진다!....책 속의 글귀가 자꾸만 입속에서 맴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