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을 막는 제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7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윤진 옮김 / 민음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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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서 온 부자 농장주 조의 손가락에 있는 다이아몬드만을 다들 쳐다보았다.

쉬잔에게 춤을 청하는 농장주 조. 아름답다는 말을 여러번 한다. 빠졌네 빠졌어.

조씨는 볼품없었지만 그의 손가락에 있는 다이아몬드 반지가 그것들을 가려주었다.

과연 쉬잔에게도 가려질까?

엄마는 쉬잔이랑 조씨랑 결혼하기를 바라면서도 매일 방갈로에 찾아오는 조씨와 쉬잔만 놔두지는 않는다. 감시하는 엄마의 마음. 이 양가감정은 뭐란 말인가? 쉬잔이 너무 어려서???

조제프가 20살이 되면 쉬잔은 17살인데. 흠.

아~~ 사랑이냐? 김중배의 다이아몬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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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을 막는 제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7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윤진 옮김 / 민음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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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에게 가장 참기 힘든 것은 자식들이 아무 생각 없이 평야의 삶을 즐기는 광경이었다.

천불이 나지않고 어떻게 버티나~~

무너진 방조 제방, 불하지는 절대로 소유권이 양도되지 않는다. 경작할 수 없는 토지를 분양한 토지국. 관리자의 비리. 뇌물없인 되는 일이 없던 시절.

엄마와 조제프와 쉬잔은 람에서 모두의 삶을 바꾸어 놓을 사람을 어떻게 만나게 될까?

람의 군 회관에 처음 보는 리무진의 주인공은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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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시티 Rome City - The Illustrated Story of Rome
이상록 지음 / 책과함께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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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의 머리 / 로마의 시작

인천을 출발해 로마 공항에서 내려서 테르미니역에 도착해서 로마 시내에 숙소를 잡고 2500년이 넘은 돌과 돌 사이를 걷고 싶다. 딱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아도 모든 곳이 유적인 곳, 로마.

로마의 중심, 카피톨리노!

로마 세계의 초고신들이 머무르는 장소 카피톨리노!

개선 장군들의 최종 도착지는 카피톨리노 언덕에 앉아서 석양을 보고 싶다.

일주일 내내 로마 시내에 숙소를 정하기엔 숙박비가 비싸다.

흠흠... 하지만 가고 싶네.

조상 덕에 먹고산다라니. 헐~ 문화재 관리가 얼마나 힘든데. 관리하지 않으면 돌도 무너진다. 유산과 함께 무거운 책임을 물려받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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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을 막는 제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87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 윤진 옮김 / 민음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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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광적인 희망으로 마침내 오랜 마비 상태에서 깨어난 평야의 농부 수백 명이 온 힘을 쏟아부어 제방을 쌓았는데, 그 제방이 태평양 파도의 단순하고 가차 없는 공격으로 단 하룻밤 사이에, 마치 카드로 쌓은 성처럼 그대로 무너져 버린 광경을 어느 누가 비탄과 분노 없이 떠올릴 수 있겠는가?

아니 말도 너무 늙은 말이라서 죽어버리더니만 이게 무슨 일이야. 연속으로 터지는 불행들. 누군가 그러더라 나쁜 일은 한꺼번에 터진다고 했던가! 남편을 여의고 두 자식은 아직 어리고 그래서 토지 불하 신청에 우선권이 있어서 좋아라 했더니만 이게 머선12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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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주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1
에밀 졸라 지음, 유기환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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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매 순간 전쟁이 아닐까? 자연의 조건 그 자체가 지속적인 전투, 가장 강한 자의 승리, 행동으로 유지되고 쇄신되는 힘, 죽음에서 늘 새롭고 신선하게 부활하는 생명이 아닐까?

패주. 전쟁에 져서 달아나는 것. 패배를 이야기 한다. 살기 위해 죽기 살기로 도망가야지. 전쟁을 맘 편히 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으며 행복한 잠을 잘 사람들이 누가 있으랴. 배급 사정도 안 좋다면 더더 상황은 안 좋아지지. 걷는 것도 무리다.

가족과 헤어지고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을 벗어나는 일은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아픈 일이고 얼마나 두려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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