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공부법은 잘못되었다 모람모람 공부법 시리즈 1
모람모람 지음 / nobook(노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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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JTBC의 드라마 「스카이 캐슬」이 대한민국 교육계를 들썩거리게 할 만큼 열풍을 불러왔다.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이른바 '강남의 사교육' 현장을 드라마에 녹여냄으로써 "저 학생들은 저렇게 공부해 서울대에 가는구나." 할 정도로 특별한 사교육 현장을 보여줬다. 우선 선생님들이 달랐고, 교육하는 방식이 달랐다. 당연히 교육은 한 단계 높은 내용이다. 그렇게 훈련된(?) 학생들이 서울대에 못 간 사람이 더 화제가 될 정도로 완벽한 '스카이캐슬 식' 사교육 현장을 창조해냈다.

창조라기보나는 '현장 사실을 원용해 드라마 내용에 삽입했다'가 맞을 것이다. 출연 여배우의 대사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는 유행어가 되기도 했다. 강남 사교육 현장은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사회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 책 『당신의 공부법은 잘못되었다』은 우리가 기존 해오던 공부는 암기 위주여서 시간 낭비가 심해 비효율적이란 비판에서부터 시작한다. 저자 모람모람은 사교육 현장 30년 경력 동안 훨씬 효과적 공부법을 실험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재정립해 창안한 내용이다. 이른바 '강남 엄마'들의 입소문으로만 야금야금 전해지던 그 비밀스러운 공부법이다.

굳이 앞 드라마와 연결해 표현한다면 '스카이캐슬 공부법'이라고 독자가 명명해본다. 물론 정식 명칭은 창안한 저자의 말대로 '모람모람 공부법'이다. 독자들의 이해와 기억을 쉽게 하기 위해 독자가 느낀 점을 반영해 붙인 '별칭'일 뿐이다. 아무튼 이 공부법은 기존 우리가 일반적으로 해오던 공부법과 결이 다른 것은 분명하다. 저자와 출판사 측의 주장대로 하나하나 따라하고 공부를 하면서 행복해 하는 학생들의 삶의 변화를 온전히 실감할 수 있다는 그 공부법이다.

 


 

"무조건 공부시간만을 늘리는데 초점이 맞추어진 공부법은 공부법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모순이요 자기 고백이다. 왜 하기 싫은 공부를 화장실에서 해야 하나? 왜 잠을 줄여야 하나? 축구하는 사람들은 축구 잘하려고 밤을 세우지 않는다. 10시간 공부한다는 이야기는 공부법이 너무 너무 나빠서 10시간이나 버틸 수 있다는 반증일 뿐이다. 길어야 4시간 혹은 6시간이면 버틸 수 없을 만큼 힘들어야만 제대로된 공부법이다."

저자의 외침은 계속된다.

"고작 3번 혹은 7번 혹은 10번만에 어떻게 책이 외워지나? 그게 가능하다면 당신은 일반인이 아니라 천재이다. 그런 말을 믿는 것은 만병통치약을 믿는 것처럼 신기루일 뿐이다. 머리가 좋지 않아도, 심지어 타고난 머리가 아무리 나빠도 원칙에 따라 공부하면 잘 할 수 있는 공부법이 진정한 공부법이다. 일부 머리 좋은 사람이 말하는 공부법은 ‘자기 자랑’일 뿐이다. 본인이 머리좋다는 자랑을 따라하지 마라. 당신은 더욱 비참해질 뿐이다.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공부법이 여기 있다"는 저자의 외침은 과연 어떤 공부법인가. 꼭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귀가 솔깃해진다.

 


 

독자처럼 귀가 솔깃해지는 사람은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원에 내는 돈만큼 따라주지 못하는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도 유혹처럼 달콤하게 들릴 것이다.매일 매일 반복되는 공부가 지치고 싫어서 책을 찢어버리고 싶다는 학생들도 잠 자고, 좋은 성적 내는 공부법을 마다할 리 없다.

공부는 진짜 지겹고 힘든 것인가?라는 질문부터 저자가 일생을 걸고 정교한 실험속에서 밝혀낸 공부에 대한 놀라운 진실이 하나씩 드러난다. 이 공부법은 어떤 효과를 가져올지 모른다. 아직 한 번도 이 공부법을 이용해 공부해서 시험을 치른다든지, 어떤 결과를 냈는지를 검증하지 못했으니. 이제 공개해 책을 냈으니 적어도 8개월은 지나봐야 첫 대입 시험자가 나올 터 좋은 성적 내고 "좋은 공부법 따라 했더니 공부가 쉬웠고, 좋은 성적도 얻었다"는 말을 하는 수험생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이제 더 이상 학원에 가지 않고도 스스로 책상 앞으로 달려가 공부에 빠지며 공부가 좋아진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독자도 이 책을 접하면서 이젠 수험생의 입장이나 대입 학부모 입장에서 벗어났지만 과연 신기원을 이룰 '스카이캐슬 공부법'이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데 큰 도움이 될까에 더 큰 관심을 갖고 탐독을 결정했다. 공부는 죽을 때까지 하는 것이라는 옛 선현의 말을 100퍼센트 믿는 독자로서는 이 공부법을 잘 익혀 나머지 삶의 공부에 잘 적용해볼 욕심이다.

같은 시간을 들여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면 이것은 공부법의 신기원을 이룩하는 일 아닐까 기대도 하면서다. 큰 욕심은 내지 않고 저자의 주장에 귀 기울인다. 조금 복잡하게 설명하는 것 같지만 요지는 간단하다. 이 공부법은 새로운 것으로 기존 공부법보다 훨씬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말이다.

"공부란 ‘어려운 것과 모르는 것을 골라서’ ‘시험볼 때 100퍼센트 기억나도록’ ‘복습’하는 것입니다. 오늘 20시간동안 공부하면 뭐합니까? 오늘 공부한 것을 단 하나도 ‘잊어버리지 않도록 관리’하지 못할 바에야 왜 힘들게 공부하나요? 아무리 많이 공부해도 계속 잊어버리면 그 버려지는 시간은 누가 책임지나요? 단 한시간을 공부하더라도 100퍼센트 기억한다면 20시간을 공부하면서 99퍼센트를 잊어버리는 현재의 공부법보다 훨씬 나은 법입니다."

 


 

책에 나와 있는 이 공부법을 실천하고 있는 독자들의 말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이 공부법을 실천하면 할수록 공부 외의 오락에 흥미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요. 그리고 수학 문제의 어려운 부분에 별표 칠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요. 처음엔 너무나 색다른 공부법이라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것도 잠시, 조금만 적응하고 나면 책에서 말하는 내용을 숨 쉬듯 자연스럽게 따라하면서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하죠.”

“이 공부법에 새롭게 눈이 뜨이기 시작하면, 시중에 나와 있는 공부법들이 얼마나 나쁘고 논리가 부실한지 비판적인 시선으로 간파할 수 있게 됩니다. 본인의 체면과 엉터리 이론을 포장하기 위해 학생의 인격을 갉아먹는 일부 어른들에게 반감이 생길 수도 있어요. 나는 단지 내가 경험한 신세계를 이 책을 만나게 될 또래 친구들, 그 중에서도 특히 공부를 싫어하는 친구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이 책은 한마디로 그동안 우리가 당연한 상식이라고 알고 있었던 공부에 대한 잘못된 편견들을 올바로 비판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주며 심지어 공부를 싫어하던 아이들이 공부하고 싶게 만들어주는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으로 독자는 기대한다.

 


 

책의 구성으로 도입부분에서는 “따라하기만 하면 올 백점 혹은 전교 1등”을 할 수 있는 24가지의 시험 공부법을 소개했다. 누구든 하나하나 그대로 따라하다 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알차고 보람있는 그러면서도 재미없지 않은 공부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일생동안 어떤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한 번 익혀두면, 학교 시험뿐 아니라 자격증, 승진, 공무원 시험 등 학습이 필요한 어떤 영역에서나 응용해볼 수 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공부의 상식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하나하나 문제점을 지적하고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합리적인지, 또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를 우수한 인재로 키울 수 있는 것인지 구체적인 방식들이 제안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모람모람공부법에서는 막연하게 ‘열심히 혹은 밤세워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역순복습〉, 〈순환복습〉, 〈평탄화작업〉, 〈그물망작업〉 등 공부 방법들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상세히 설명하여 공부법의 이해를 도와준다.

 


 

저자는 "‘막연한’ 모든 주장은 ‘모른다’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며 "막연히, 열심히 공부한다는 것은 ‘어떻게’ 공부할지 모른다는 사실의 색다른 묘사일 뿐이다"고 잘라 말한다. 10시간 동안 막연히 공부하는 것보다 단 한시간이라도 공부가 무언지 알고 공부하라는 논리다. 그것이 훨씬 큰 효과를 낸다는 주장이다.

이 책은 저자가 사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치열하게 연구하고 수백~수천 명의 수험생들과 다양한 관찰과 의사소통을 통해 찾아낸 완벽한 공부법이라고 강조한다. 과연 이 공부법이 어떤 것이길래 아이가 아침에 눈을 뜨면 공부할 생각에 마음이 설렌다는 말을 하는 것일까? 이 공부법을 실천하면서 학생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하다.

 

저자 : 모람모람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30여년간 사교육계에 종사하면서 맹목적이고 비효율적인 공부법을 우상처럼 떠받들고 그 결과 오직 공부시간만을 따지는 지극히 원시적 관점만을 강요하는 사회환경을 비판적으로 바라보아 왔습니다. 공부에 지치고 힘들어 하는 학생들과 열등한 공부법으로 인하여 추락해가는 한명 한명을 수십년동안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이에 수없는 좌절속에서도 개인적 특징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통용될 수 있는, 그러면서도 오직 효율성에 우선을 두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공부법을 찾고야 말겠다는 일념만으로 치열한 실험과 연구를 거듭해왔습니다. 그 결과 마침내 완성된 것이 “모람모람 공부법”입니다. 이 공부법이 널리 알려져서 굳이 값비싼 사교육 없이도, 원시적 강압없이도 누구나 행복하게 공부하는 날이 빨리 앞당겨지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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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7일완성 핵심요약집 1차 - 공인중개사 1차 부동산학개론ㅣ민법 및 민사특별법ㅣ2021 최신판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핵심요약집
신관식.채희대.해커스 공인중개사시험 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인중개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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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공인중개사 1, 2차 시험〈10월 30일(토)〉이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의 심리적 압박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 아래서 치러지는 두 번째 시험으로 올해로 32번째 실시된다. 시험 관계자들은 이젠 그동안 공부를 총정리하는 단계를 접어들 충분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공인중개사 수험서를 전문 집필 발간하는 관계자들과 학원가는 수험생들을 위한 '핵심요약집'을 발간하고 집중 실력 점검을 나설 때임을 강조한다.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토대로 일제 점검하는 시기라는 것이다. 이 기간을 통해 자신이 부족한 것과 충분히 학습이 된 것을 나누어 정리하고 남은 기간 부족한 점을 집중 공략을 시도해야 함을 강조한다.

 


 

수험서 발간 최고 기관의 하나인 해커스 공인중개사시험 연구소는 최근 '초단기 합격을 위한 핵심요약집'을 발간하고 일주일 기간을 들여 점검에 나설 것을 조언한다. 해커스 연구소는 이를 위해 과목별 필수이론 7일 완성이라는 압축정리한 핵심요약집을 발간했다.

해커스에 따르면 공인중개사 시험 이해를 돕기 위한 학습 방향과 학습장치를 이 책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최신 개정법령 및 출제 경향을 반영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온ㆍ오프라인 강의도 제공한다. 또 다양한 무료학습자료와 필수 합격 정보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해커스가 출간한 '7일완성 핵심요약집'(2021)은 1, 2차 모두 포함되며, 학습 플랜에 맞춰 합격까지의 각종 보조자료도 수시로 제공할 계획이다.

독자는 은퇴 후를 대비해 공인중개사를 다시 선택했다. 또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고 매스컴에서 매일 보도하다시피 하는데 부동산 투자는 못할지라도 있는 집을 앉아서 날리는 날벼락은 피할 줄 알아야 한다. 투자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정확히 판별해내야 조그마한 집 하나는 지킬 수 있으리라 현실적 문제가 닥쳤다. 아무래도 공인중개사 공부가 답이라는 판단이 선다. 꼭 직업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부동산 문제로 손해 보는 일은 피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공인중개사 공부가 필요하리라 믿고 선택했다.

해커스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자체 연구소도 가지고 있고 강의진도 이미 공인된 정도의 수준이라는 게 업계 말을 듣고나서부터이다. 몇몇 공인중개사를 만나 얘기하다가 자신도 '해커스'로 공부했다고 웃는 분도 있다. 연구소가 펴낸 책 『해커스 공인중개사 기본서 1차 부동산학개론(2021)』을 한 번 공부했고 기출문제집과 이번 요약집까지 3권(통권, 분권으로 세면 10권이 된다)째다.

 


 

해커스가 발간한 이번 요약집의 특장점은 다음 7가지로 압축된다.

① 2021 공인중개사 초단기 합격을 위한 핵심요약집

2021년 공인중개사 초단기 합격을 위한 핵심요약집으로 학습자들이 단기간에 학습내용을 정리하고,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시험에 꼭 필요한 내용을 선별하여 수록했다. 시험에 반드시 출제되는 핵심이론과 기출지문까지 충실하게 실어 한 권으로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과목별 교재로 분권하여 필요한 과목의 교재를 별도로 지참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② 체계적인 학습 전략으로 과목별 필수이론 7일완성

과목별 필수이론을 7일 동안 완성할 수 있는 단기합격에 최적화된 교재로 구체적인 학습방향을 제시하고, 학습자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여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커스가 추천하는 과목별 7일완성 학습플랜을 이용하여 체계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고, 시험 직전에는 전 과목 7일완성 학습플랜을 활용하여 회독 수를 늘릴 수 있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③ 출제비중의 강약에 따른 핵심이론 압축정리

출제비중에 따라 출제 가능성이 높은 이론만을 압축하여 교재에 담았다. 공인중개사 기출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도출한 출제포인트를 교재 전반에 반영하였고, 압축된 핵심요약 중에서도 자주 출제되는 부분에는 ‘빈출’ 표시를 하여 필수이론을 놓치지 않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④ 이해를 돕고 학습방향을 잡아주는 친절한 학습장치 제공

압축된 요약이론의 이해를 돕고 학습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선생님의 친절한 TIP과 기출지문 괄호넣기 문제를 해당 이론 바로 옆 보조단에 제공하여 학습자들이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⑤ 최신 개정법령 및 출제경향 반영

최신 개정법령을 반영하여 개정으로 추가·수정되는 사항을 빠짐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7개년 출제경향을 상세히 분석하여 수록하였으므로 학습 전에 각 과목별로 최신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⑥ 학습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명쾌한 온ㆍ오프라인 강의 제공(LAND.HACKERS.COM)

체계적으로 학습하여 한 번에 합격을 이루고자 하는 학습자들을 위하여 해커스 공인중개사 학원에서는 공인중개사 전문 교수진의 쉽고 명쾌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해커스 공인중개사(land.Hackers.com)에서는 학원강의를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1:1 학습문의를 통하여 교수님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받으며 현장강의를 듣는 것과 같은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다.

⑦ 다양한 무료학습자료 및 필수합격정보 제공(LAND.HACKERS.COM)

해커스 공인중개사(land.Hackers.com)에서는 제31회 기출문제 동영상 해설강의, 무료 온라인 전국 실전모의고사 그리고 각종 무료강의 등 다양한 무료학습자료와 시험 안내자료, 합격가이드 등 필수합격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용한 자료와 정보들을 효과적으로 얻어 시험 관련 내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요약집은 출제비중에 따라 출제 가능성이 높은 이론만을 압축하여 정리하고, 실제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지문들을 본문에 수록함으로써 핵심이론 정리와 실전대비를 한 권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론의 이해를 돕고 깊이 있는 학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장치를 수록하였으며, 과목별 7일완성 학습플랜과 전 과목 7일완성 학습플랜을 수록하여 체계적인 학습 전략을 세우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해커스 공인중개사 사이트(land.Hackers.com)에서 제공되는 공인중개사 전문 교수진들의 동영상강의 및 1:1학습문의를 통해 현장강의를 듣는 것과 같은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본 교재를 학습하면서 해커스 공인중개사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무료학습자료를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1. 과목별 빈출개념 TOP 20/30

공인중개사 기출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도출해 낸 과목별 빈출개념을 수록했다. 이를 통하여 중점을 두고 학습하여야 하는 부분을 미리 파악할 수 있고, 제시된 본문 페이지를 바로 확인하여 빈출내용을 쉽게 찾아 연계학습할 수 있습니다. 과목별로 제시된 빈출개념에 우선순위를 두고 학습한다면 최소의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다.

2. 단원별 핵심이론

최신 출제경향에 맞추어 핵심이론을 표나 그림으로 도식화하여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또한 최신 개정법령을 반영하여 개정으로 추가되거나 수정되는 사항을 빠짐없이 학습할 수 있어 실전에 충실히 대비할 수 있다.

3. 암기/개념 PLUS

본문에 수록된 핵심이론 중에서도 확실하게 암기하면 좋은 내용을 선별하여 수록했다. 이를 통하여 이해하여 학습하여야 하는 부분과 암기를 병행하여야 하는 부분을 쉽게 구분할 수 있어 합격을 위한 전략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4. 기출

기출문제 중 중요지문을 선별하여 관련 이론이 있는 페이지의 보조단에 수록했다. 주요 키워드에 괄호넣기로 표시하여 본문 내용을 이해하였는지 바로 점검할 수 있어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5. 선생님TIP

압축되어 있는 이론의 이해를 돕고 학습의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는 ‘선생님TIP’으로 이론을 학습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학습의 방향 및 전략을 친절히 제시함으로써 막연하게 느껴지는 공부를 선생님과 함께 1:1로 학습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6. 본문 내 숫자 링크

알아두면 좋은 보충설명이나 용어 설명 등을 본문 내에서 숫자 링크로 표시하여 이론의 이해를 돕고 세부적인 내용까지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학습할 수 있다.

7. 시험장까지 가져가는 빈출지문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지문들을 선별하여 수록한 휴대용 빈출지문 부록입니다. 틈틈이 빈출지문들을 학습할 수 있고 시험장까지 가져가 막판정리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저자 : 신관식

 

부동산학개론 - 신관식 교수

현 해커스 공인중개사학원 부동산학개론 대표강사

해커스 공인중개사 부동산학개론 동영상강의 대표강사

전 랜드코리아 공인중개사학원 부동산학개론 강사 역임

전주한교고시학원 부동산학개론 강사 역임

분당 ㆍ 노량진 ㆍ 구리 ㆍ 대전 ㆍ 평촌 ㆍ 노원 ㆍ 천안 박문각 부동산학개론 강사 역임

송원대학교 부동산학과 부동산학 출강

(주)POSCO 부동산금융 및 공인중개사 과정 출강

랜드스파 동영상강의 부동산학개론 강사 역임

 

저자 : 채희대

 

민법 및 민사특별법 - 채희대 교수

현 해커스 공인중개사학원 민법 및 민사특별법 대표강사

해커스 공인중개사 민법 및 민사특별법 동영상강의 대표강사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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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이 소통하는 법 - 일에 관한 열 가지 생각
강주은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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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연예인관'을 고백하면 '화려한 생활 속 개인적 정서 불안'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유명한 스타들이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하고 짧은 생을 마치는 안타까운 모습을 많이 봐왔다. 또 결혼을 해 안정된 생활을 하는 줄 알았던 톱스타 출신 배우들도 얼마 지나지 않아 연예계에 복귀하거나 이혼을 하는 경우도 일반인들에 비해 훨씬 높은 빈도로 봤기 때문이다. 이런 일은 연예인들은 직업 특성상 한 곳에 안주해 살기가 어렵다는 독자의 편견과 더불어 설령 안정되고 행복한 연예인들에 대해서도 대부분 언론용 보여주기일 뿐이라는 그릇된 생각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독자의 이 고백에 일부 젊은이들은 어쩌면 영락없는 '꼰대'라고 별칭을 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왜 굳이 꼰대라는 말을 들을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무리한 고백을 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독자의 선입견과 편견을 깬 특별한 연예인으로서가 아니라 당당한 사회인의 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가 이 책 『강주은이 소통하는 법』의 주인공 강주은이다.

 


 

강주은은 많은 분이 아다시피 배우 최민수의 아내이다. 개인적으로는 미스 캐나다 진 출신이라고 한다. 배우 최민수는 부모님의 화려한 배우 이력은 물론 자신이 배우로서의 확실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던 드라마 「모래시계」의 주인공이다. 그의 배우 생활은 이를 기점으로 한국 영화계에 톱스타로서의 위치를 확고하게 굳혔다.

이후로도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톱스타로 대우받고 있는 명연기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있다. 한때는 유머로 지칭되는 '최민수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인구에 이름을 수없이 오르내리게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배우들의 방담을 나누는 TV프로그램에는 그의 에피소드가 단골 메뉴로 등장하던 때도 있었다. 물론 지금도 그의 에피소드는 방송 뉴스로도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는 난폭운전 구설수에 시달리기도 했다. 배우들에게는 베푸는 삶 때문인지 꽤 인기도 높은 듯하다. 특히 검도 4단의 실력은 그의 연기와 함께 최민수 연기의 백미, 카리스마 연기가 가능한 한 요인이란 것도 뒤늦게 밝혀진 사실이다. 그는 유머 감각도 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재치 있는 사람인 것 같다.

그가 결혼을 했고, 상대는 미스 캐나다 출신의 강주은이란 여자라고 신문에도 크게 났다. 그때 그의 유명세에 비해 그다지 미인은 아닌 것 같다고 독자는 생각했었다. 한국의 톱스타 여배우쯤 돼야 그의 상대로 어울릴 것 같다는 선입견 때문이었으리라.

 


 

아무튼 두 사람은 결혼했고 조용하다 얼마 전 아내 강주은이 TV 프로그램에 등장하면서 다시 입에 오르내리는 주인공이 되었다. 독자는 그 프로그램을 한두 번 곁눈질을 했을 뿐 정식으로 앉아 시청한 적도 없지만 꽤 인기가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들 부부에 관한 이야기는 이 책이 처음이다. 책을 처음 봤을 때에도 "최민수의 후광으로 책도 냈네"하고 생각한 독자로서는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책을 읽어가며 부끄러움으로 바뀌었다.

배우의 아내보다는 개인의 사회생활 적응기라고 할 만큼 최선의 성실한 노력이 돋보였고, 가정생활은 모범적이고 훌륭한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역할을 잘 표현해냈다. 이 책은 강주은의 두 번째 책이란다. 사실 첫 번째 책은 아직도 보지 못했다. 책을 냈다는 사실도 이번 책을 읽고나서 알게 된 사실이다. 첫 번째 책은 강주은이 가족들과의 소통을 다뤘다고 한다. 이어 이 책은 사회인으로, 직장인으로 대인 관계, 일터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소통법을 중심으로 썼다. 이 책에서는 강주은이 첫 직장에서부터 현재까지 20여 년 동안 방송 일 외의 다양한 일터에서 소통에 직접 관련해 온 활동과 거기서 얻은 '소통가'로서의 직업적인 면모를 들여다보고 어떻게 소통하고 일해 왔는지를 보여 준다.

 


 

특히 이 책은 강주은의 소통법 열 가지 주제어로 정리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생각 1 나는 사과이고 당신은 오렌지예요

생각 2 공평하고 싶어요

생각 3 하루가 달라질 그 한마디, 놓치지 않아요

생각 4 지나가는 이야기를 그냥 흘리지 않아요

생각 5 1백 명이 하는 반응을 저는 하지 않아요!

생각 6 다른 건 몰라도 진실은 빨리 이야기해요

생각 7 고정관념을 깨는 연습을 해요

생각 8 자꾸 갈아타지 않아요

생각 9 손해 보기 좋은 사람이에요

생각 10 신뢰를 주는 옷차림이 중요해요

 


 

인터뷰를 한 출판사 편집팀은 사회 속에서 가족 외의 타인을 관계를 맺어 가면서 위치에 따라, 역할에 따라 그것이 좋든 싫든 그에 맞는 행동과 말을 해야 한다고 전제한다. 그것이 신입사원일 때도 그렇고, 조직의 팀장일 때도 그렇고, 단체의 리더일 때도 그렇다. 그 위치가 처음이라 낯설 때 우리는 어려움을 느끼고 주변과의 소통에도 과도기를 겪는다. 이때 자신이 평소에 하던 사고와 행동에 따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드러나게 마련이다. 어떻게 하면 일도 잘하고 좋은 어른도 될 수 있을까? 강주은은 늘 그것을 머릿속에 둔다고 썼다.

이에 따르면 좋은 어른이 되려면 사람들 앞에서 잘 듣고, 잘 반응하고, 잘 행동해야 한다. 강주은의 소통과 일에 대한 열 가지 생각을 들어보면 늘 그것을 의식하고 있다. 또한 강주은이 취하는 소통법은 인간에 대한 애정과 도전이 늘 깃들어 있다.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고, 상대의 어려움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도전과 관용이다. 하지만 그것이 말처럼 잘되지 않고, 어려워서 곤란한 경우가 태반이다. 강주은 자신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것을 지켜내고자 하는 의지와 훈련을 늘 머릿속에 떠올리며 그것을 '자기 관리'라고 강주은은 말한다.

 


 

책에 따르면 강주은은 결혼 후 10여 년을 주부로 살다가 〈서울 외국인 학교〉에 취직한다. 그곳에서 대외협력 이사부터 부총감까지 학교의 임원을 맡아서 13년 넘게 일했다. 동시에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이사직을 맡았고, 현재 캐나다 상공회의소, 국제 아동인권센터에서 이사로 활동하면서 홈쇼핑의 메인 호스트로도 일하고 있다. 그 모든 곳에서 그녀가 맡은 역할이 바로 '소통'이다.

그녀가 처음 경력을 시작한 대외협력이라는 일은 바로 학교의 홍보 및 크고 작은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이다. 정부나 기업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진 사람을 만나 외국인 학교의 입장을 한국인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해야 했다. 또한 그곳에 전무하던 '기부 문화'를 키우고 사람들에게 기부금을 받아 내야 하는 일도 했다. 또한 상공회의소의 일도 각 기업들을 연결하고 행사를 기획하고 후원할 업체들을 찾는 일이다. 또한 홈쇼핑의 메인 호스트는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알아내고 제공하는 자리이다.

주변의 도움 없이 처음 하는 일들을 어렵게 개척해 나가면서 강주은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에 대해 좀 더 지혜롭고, 진심으로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될 거라고 스스로 깨우친다. 주부로서 직장을 얻기까지의 과정 및 다양한 사람들과의 일화들을 소개한 이 책 속에는 진심을 표현하고 상대가 그것을 느끼게 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10가지의 생각으로 정리되어 있다.

 


 

사회 속에서 가족 외의 타인을 관계를 맺어 가면서 우리는 위치에 따라, 역할에 따라 그것이 좋든 싫든 그에 맞는 행동과 말을 해야 한다. 그것이 신입사원일 때도 그렇고, 조직의 팀장일 때도 그렇고, 단체의 리더일 때도 그렇다. 그 위치가 처음이라 낯설 때 우리는 어려움을 느끼고 주변과의 소통에도 과도기를 겪는다. 이때 자신이 평소에 하던 사고와 행동에 따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드러나게 마련이다.

어떻게 하면 일도 잘하고 좋은 어른도 될 수 있을까? 강주은은 늘 그것을 머릿속에 둔다. 좋은 어른이 되려면 사람들 앞에서 잘 듣고, 잘 반응하고, 잘 행동해야 한다. 강주은의 소통과 일에 대한 열 가지 생각을 들어보면 늘 그것을 의식하고 있다. 또한 그녀가 취하는 소통법은 인간에 대한 애정과 도전이 늘 깃들어 있다.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고, 상대의 어려움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도전과 관용이다. 하지만 그것이 말처럼 잘되지 않고, 어려워서 곤란한 경우가 태반이다. 강주은 자신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것을 지켜내고자 하는 의지와 훈련을 늘 머릿속에 떠올리며 그것을 '자기 관리'라고 그녀는 말한다.

 


 

일할 때의 나 역시 내가 누군지를 보여 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맡게 되는 위치와 책임, 역할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그에 맞는 태도와 행동을 취해야 할 때가 많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이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많은 이를 위해 우리가 본질적이고 진실이라고 믿는 것을 희생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저자 : 강주은

 

1970년 캐나다 토론토 출생.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1993년 미스코리아 캐나다 진으로 선발되어 한국에 오게 되었고, 이때 배우 최민수를 만나 1994년에 결혼했다. 2003년부터 서울 외국인 학교에서 대외 협력 이사와 부총감으로 13년을 근무하면서 코리아 외국인 학교 재단 사무 총장, 미국 상공 회의소 이사로 일했으며 2009년에는 주한 외국 대사들을 인터뷰하는 아리랑 TV 「디플로머시 라운지」의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서울 외국인 학교를 떠난 뒤 2017년 전혀 다른 분야인 홈 쇼핑 「강주은의 굿라이프」의 메인 호스트로 발탁되어 현재까지 쇼를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캐나다 상공 회의소와 국제 아동 인권 재단의 이사로 있는 등 기존 경력도 이어 가고 있다.

30~40대 여성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었던 첫 책 『내가 말해 줄게요』(2017)가 가족 간의 소통을 다뤘다면, 그녀의 두 번째 책 『강주은이 소통하는 법』에는 가족뿐 아니라 동료와 상사를 비롯해 국내외 기업, 교육 기관, 정부 기관과 일하면서 터득한 〈소통〉에 관한 생각과 방법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일하는 여성들에게 소통에 대한 지혜와 영감을 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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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친절한 세계사 -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미야자키 마사카츠 지음, 김진연 옮김 / 미래의창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이 책 『세상 친절한 세계사』는 세계의 역사를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권으로 정리한 세계 역사서다. 세계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하기란 당초 불가능한 일일는지 모른다. 그렇다고 수십~수백 권으로 정리한다고 널리 잘 읽히리란 보장도 없다. 역사서를 집필하는 학자의 입장에서는 두 가지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없는 진퇴양난의 입장이 숙명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한 권으로 정리한 개괄적인 역사책이다. 사건 중심이나 인물 중심으로 역사서를 정리하면 비교적 쉽게 쓸 수 있고, 흥미도 끌 수 있을 것이다. 집필자에겐 강력한 유혹이다. 그만큼 위험도 있을 터, 무미건조한 책이 되면 널리 읽히기는커녕 '연구도, 깊은 고민도 없는 책'으로 치부되는 것은 학자 입장에서는 참을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은 독자에게는 양쪽에 모두 다리를 걸친 채 '일부 성공'을 거둔 책으로 보인다.

독자의 흥미를 끄는 데는 임팩트가 약해 보이지만 깔끔한 내용 정리로는 많은 독자를 확보할 수도 있을 것이란 게 독자의 예상이다. 또 새로운 연구나 깊은 고민보다는 기존 지식에 바탕을 두었지만 흥미롭게 쓰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이란 평가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기도 한다. 역시 사관이나 사학자들은 치열하게 역사를 산 사람 못지않게 치열한 연구와 사유가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애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는 데 한몫을 한 책이라는 게 독자의 생각이다.

저자 미야자키 마사카츠는 「머리말」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세계사를 이해하기 쉽게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는 사실을 밝힌다. 영화 한 편 보듯이 스토리를 근간으로 썼다는 말로 읽힌다. 이를 위해 저자는 우선 35개의 열쇠(키포인트)를 역사가 걸어온 길을 따라가는 이정표로 설정하고, 이에 의거하여 간결하게 본문을 썼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중간 중간에 토막글을 넣었는데, 이를 통해 역사적 사실의 의의 및 현대와 관점으로 본 착안점 등을 제시했다. 또한 역사적 사실의 배열에도 신경을 쓰는 한편, 간단한 문장으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요컨대, '외우는' 것이 아니라 '알고', '생각하는' 것에 중점울 둔 입문서로의 역할을 강조했다.

저자의 말대로 아주 훌륭한 입문서의 역할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책머리 부분에 있는 간단한 그림이나 본문 중간 중간에 적절히 넣은 지도는 주로 지리적인 측면의 이해를 돕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의 의도는 탁월하고 저자의 의도가 잘 반영된 책으로 나왔다. 독자 입장에서도 훌륭한 역사서 한 권으로 이 책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믿는다. 다만 관점이다. 즉 역사를 보고 해석하는 시각이 편향되거나 주관적일 때는 아니 씀만 못할 때도 있기 때문이다. 독자는 역사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저자의 관점(역사관)까지 의심할 바는 못 되지만 일본 일부 학자들의 역사관이 다소 편협하다는 데 동의한다. 그것은 세계의 역사를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의 차이여서 글로 비판하기는 어렵다.

 


 

세계사는 늘 새로운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한편의 대하드라마와 같다는 출판사의 소개글대로 구성에도 반영됐다. 1편에는 메소포타미아의 하천 문명이 그 주인공이었다면 2편에서는 그리스, 로마 제국에서 유라시아, 몽골제국에 이르는 제국의 시대가 열린다. 이때의 주인공들은 말을 타는 기마민족들이다.

그러다가 대항해의 시대가 열리면서 네덜란드와 영국 같은 소국들이 뛰어난 항해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곳곳으로 영토를 넓혀나간다. 대서양과 신대륙의 발견까지 이어지면서 자본주의의 토대가 놓이고 바다의 세계사가 육지의 세계사를 삼켜버린다. 이런 세계 규모의 시대는 필연적으로 민족주의의 각성으로 이어지면서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되고, 구세력이 몰락하는 가운데 신흥국가인 미국이 패권을 차지하게 된다. 미국의 주도하에 글로벌화가 진행된 20세기가 끝나고 21세기로 넘어온 지금, 앞으로도 이런 구도가 계속될 것인가 주목된다.

 


 

책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200년 전의 지도를 보면 러시아 제국과 오스만 제국(터키), 청 제국(중국), 그리고 무굴 제국(인도)이 유라시아 지역의 대부분을 지배했고, 대서양 주변 지역에서는 유럽이 주도하는 자본주의 경제와 국민국가체제로 구성된 ‘큰 세계’가 대두했다. 당시 미국은 갓 독립한 나라였고, 호주와 캐나다는 영국의 식민지였다. 그러나 200년이 흐른 지금, 유라시아 제국은 붕괴되어 과거의 모습을 찾기 어렵고 근대를 견인해 온 유럽도 혼란에 빠지기는 마찬가지다. 그러면서 세계의 중심이었던 대서양이 태평양에 그 자리를 내주고 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이 대하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는 역사의 ‘맥’을 잘 짚는 것이다. 앞서 말한 대로 저자는 35개의 ‘키포인트’를 제시함으로써 역사의 전환점이 되었던 사건이나 현상을 요소 요소에 배치했다. 또한 세계사의 큰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지도들을 전면에 배치하고 책의 설명을 뒷받침하는 지도들이 중간에 삽입되어 있어 이해를 돕고 있다. 세계사가 너무 방대해서 공부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거나, 빠른 시간에 세계사의 주요 포인트를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잘 쓰인 역사서 한 권은 선물이다.

 


 

이 책은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두에는 지도를 통해 서로 다른 개념을 설명해준다. 특히 세계 지리 같은 지도는 문화, 문명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지역, 문명, 제국 그리고 다양한 흐름을 중심으로 설명한 도해는 이 책을 한 권으로 정리하는 데 부족한 설명을 그림으로 대체해주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 개괄적으로 그림을 앞으로 전진 배치시켜 독자의 세계사 전체의 흐름이나 개관을 이해하는 데 기여한 점이 돋보이는 책이다. 개개의 세부적인 장으로 넘어간다.

극히 자연스러워 독자로 하여금 부담 없이 알기 쉽게 하도록 배려한 점도 부각시킬 만한 장점이다. 세부 장(章)에서는 인류 초기부터 지금에 이르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사적인 의미를 35가지의 키워드로 잡아서 설명해 이 키워드만 따로 읽어도 인류사를 단번에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된다.

 


 

문명의 교류, 제국의 통일, 분열, 대항해시대, 대서양과 자본주의/국민국가, 영국이 이끄는 유럽, 그리고 1,2차 세계대전, 글로벌화,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제 이 지구뿐만 아니라 대항해 시대를 넘어 대우주 시대로 나아갈 바를 보여준다. 오랜 지구의 역사 중 아주 짧은 역사를 가진 인간은 진화, 문명, 전쟁, 자본주의 경제 등을 만들어낸 인류가 우주로 나가는 시대가 개막된 것이다. 마지막 문장은 독자가 원하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 대한 기대이지 책에 언급된 내용은 아니다.

이 책은 아직 대항해 시대에 머문 느낌이다. 다만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바뀌었다는 점만 강조한다. 역사책이어서 미래에 대한 언급을 생략한 것인지 모르지만 대서양에서 태평양으로 축이 옮겨졌다는 판단은 일본 역사가가 내세우는 데는 명분이 약하다는 게 독자의 생각이다.

 

18세기 후반에 시작된 ‘산업혁명’은 사회를 단기간에 변화시키지 않았다. 긴 세월에 걸쳐 바람직한 세계의 모습을 그 근본부터 전환시킨 산업혁명은 서서히 이루어진 사회변혁이었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보면, 화석연료인 석탄을 연소시키는 증기기관이 만들어낸 인공적인 에너지와 기계들을 연결시키는 공장이, 봉건 적 지배의 거점이었던 도시를 거대한 생산의 장으로 바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각지에 산업도시가 탄생하여 농지를 훨씬 능가하는 생산력으로 세계사를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었다. 바로 산업도시가 주도하 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p. 243)

 


 

태평양은 그 크기가 너무 광대해서 세계사 속에서 확고한 위치를 확립할 수 없었다. ‘물의 사막’이었던 셈이다. 이는 대서양이 자본주의 경제와 국민국가 체제에 의해 근대세계의 틀을 마련한 것과는 크게 다르다. 20세기 말에 세계 규모의 ‘전자공간’이 형성되어 경제의 글로벌화가 진행되었다. 또한, 아시아 여러 나라가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룩하자 마침내 세계사는 태평양 세계에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미국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에 걸쳐 태평양의 군사패권은 확립했지만, 경제권 성장까지는 이루지 못했다. 그 결과 태평양은 미소 냉전의 최전선이 되었다. 21세기에 들어서는 미국의 군사적 우위가 흔 들려 태평양 세계는 미국과 중국의 대립의 장이 되고 있다.(p. 356)

 

저자 : 미야자키 마사카츠

 

942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교육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도립미타고등학교, 구단고등학교, 쓰쿠바대학교 부속고등학교 세계사 교사를 역임했다. 이후 쓰쿠바대학교 강사와 홋카이도교육대학 교육학부 교수를 거치며 20여 년 동안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의 편집과 집필을 담당했다. NHK 방송의 고교 강좌 [세계사](TV와 라디오)의 전임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7년 퇴임 후, 중앙교육심의회 전문부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시에 NHK 방송 문화센터, 아사히 컬처 센터, 도큐 세미나 BE 등에서 활발한 강의 활동을 펼치며 역사책 쓰기에 애쓰고 있다. 저서로 『부의 지도를 바꾼 돈의 세계사』, 『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지도로 읽는다』, 『물건으로 읽는 세계사』, 『세상에서 가장 쉬운 패권 쟁탈의 세계사』, 『흐름이 보이는 세계사 경제 공부』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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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은 이렇게 삽니다 - 긍정 멘토 김나미 교수의 19가지 멘탈 피트니스 훈련
김나미 지음 / 라온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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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는 이성을 담당하는 부분, 감정 또는 감성을 맡은 부분이 각각 따로 존재한다고 한다. 이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이성은 뇌에서, 감정은 마음(심장)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란 믿음을 정면으로 뒤집는다. 사실 심장에서 감정이 싹튼다는 것은 막연한 추측일 뿐이지 뇌에서 담당하는 부분이 따로 있을 것이란 생각을 예부터 의사나 학자들은 해왔다고 한다. 다만 과학적으로 입증하지 못했을 뿐이다.

그러나 뇌의 한 부분에서 우리의 감정을 담당하는 '감정뇌'가 있다는 사실을 현대 의학은 밝혀냈다. 독자는 이 감정뇌 이야기를 한 정신과 전문의의 강의에서 TV를 통해 들은 적이 있다. 별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귓전으로 스쳐 들었지만 뒷날 우울증에 관한 책을 읽다가 비슷한 내용이 나와 의학적 판단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우뇌, 좌뇌로 구분되던 우리 뇌의 역할이 감정뇌가 따로 있다는 판단에서 비춰볼 때 매우 복잡하지만 인간 행위의 모든 콘트롤 타워는 '뇌'임이 입증된 셈이다. 독자의 뇌에 관한 지식은 이 정도 선에서 머물렀다. 독자의 직업은 의사도, 과학자도 아닌 입장에서 더 이상 알기에는 무리가 있고, 안다고 해도 어찌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 감정은 크게 긍정적 감정과 부정적 감정으로 나뉜다는 사실과, 서로 비슷한 감정끼리 쉽게 오간다는 얘기까지는 몇 권의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감정을 다스리거나 습관을 들일 수 있다는 단초를 제공하는 것이라 독자는 생각한다. 늘 긍정적 감정을 가지려 신경을 쓰고 실천을 반복하면 긍정적 성격으로 갈 수 있다는 기대이다.

 


 

『행복한 사람은 이렇게 삽니다』는 감정(특히 부정적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 단단한 사람이 되는 긍정의 기술을 말하는 책이다. 이 책의 김미나 저자는 책의 부제를 통해 "부정적 생각은 잠그고 긍정의 수도꼭지를 열어라"고 표현한다. 설득력이 있는 말이라고 독자는 생각한다. 저자의 이같은 결론은 오랫동안 쌓아온 내담자의 치유 기록을 통해 깊은 사유와 연구 결과로 얻어진 이론이라 설득력이 클 것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에서 단순히 바이러스 감염뿐만 아니라 사람간의 접촉을 봉쇄당함으로써 오는 우울감, 더 나아가 불안감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남으로써 더욱 부각된 문제이기도 하다. 이런 마음의 상처는 코로나 이전부터 설문조사나 치유 경험 심리학자, 심리상담가, 의사 진료 치료 기록 등에도 잘 나타난다고 한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이런 우울 불안 증세는 많이 나타난다는 게 전문의들의 공통된 견해다. 폭증하는 스트레스가 원인일 것으로 생각된다. 또 환경, 기후변화 등도 작용했을 것이라 추측도 자연스럽다. 삶은 점점 풍요롭고 편리해지며 엄청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데 인간의 뇌는 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아들일까.

 


 

저자에 따르면 이런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마음을 위로할 것들을 찾지만 계속해서 좌절과 우울함에 빠지게 된다. 마치 흐린 날 하늘처럼 삶의 모든 영역이 회색빛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바로 마음속에 부정적인 생각인 마이너스 요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들에게는 삶의 무채색을 걷어주는 ‘특수한 마음 안경’이 필요하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이 안경을 쓰게 되면 칙칙한 인생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빛깔로 보이게 된다. 이 책은 삶에 긍정적인 요인을 채우는 마음 안경인 ‘플러스 라이프로 살아가는 훈련법’을 소개한다. 저자가 창안한 ‘긍정적인 나’를 위한 훈련들은 내 안에 꼭꼭 숨겨져 있던 긍정성을 발견하게 돕는다. ‘존중하는 너’가 되기 위한 훈련은 주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함께하는 우리’가 되기 위한 훈련은 확대된 세상과 연결되어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한다. 특히 책에는 '활동지'를 함께 수록해 실제 삶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한다.

 


 

누구에게나 "어떻게 살고 싶냐"고 물으면 "행복하게 살고 싶다"가 정답인 것처럼 답변한다. 이미 준비해놓은 답인지, 한 번 풀어본 문제인지 서슴없이 잠시 쉴 틈도 없이 쉽게 답변한다. '행복한 삶'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꿈꾸고 있다. 그러나 행복은 생각보다 삶에서 발견하기 어려운 것처럼 느껴진다. 살다 보면 힘든 일들이 너무 많이 시간을 가리지 않고 우리에게 닥쳐오기 때문이다.

저자는 앞서 잠시 언급한 대로 수많은 내담자와 대학생들을 만나면서 깊은 좌절과 우울함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인생이 회색빛으로만 보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들의 삶을 어둡게 만드는 마이너스 요인을 없애기 위해서는 ‘인생이 바뀌는 특수한 마음 안경’을 써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마음 안경’은 저자가 오랜 시간 동안 수업과 상담을 통해 효과를 입증한 ‘플러스 라이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나에게 선물하기’를 실천하며 소소한 행복을 경험해 우울증을 극복한 주부부터, 잘못 만난 배우자라 불평하고 자녀에게 인생을 망쳤다고 비난하다가 감사와 칭찬을 표현하게 된 60대 남성,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아픔 속에 살다가 행복을 발견해 웃으며 살아가는 학생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어난 극적인 변화들을 이 책 안에서 수차례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플러스 라이프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실제로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이 책은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마음의 힘이 얼마나 큰지 설명하면서 부정적인 마음을 다스리고 긍정적인 마음을 훈련해야 하는 필요성을 설명한다. 2장부터 4장까지는 실제적으로 마음을 훈련하는 멘탈 피트니스를 시작한다. 첫 번째 영역인 ‘긍정적인 나’를 위한 훈련은 낙관성 훈련, 감사 훈련, 강점 훈련, 나다움 훈련, 즐거움 훈련, 마음의 면역력을 기르는 훈련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훈련들은 내 안의 긍정을 발견하게 돕는다.

 


 

두 번째 영역인 ‘존중하는 너’가 되기 위한 훈련은 마음의 온도 맞추기, 친밀감 쌓기, 격려 증진하기, 용서 베풀기 훈련으로 구성되어 있어 관계를 향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마지막 영역인 ‘함께하는 우리’가 되기 위한 훈련은 행복한 ‘나열희’ 되기, 친절 훈련하기, 삶의 의미 추구하기, 웰다빙 라이프 구축하기 훈련을 통해 확대된 세상과 연결되어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다. 또한 장별로 주제에 맞는 '활동지'가 담겨 있어, ‘행복의 기술’을 이론적으로 알아가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의 작은 실천을 통해 행복 지침서의 역할을 해준다. 살면서 몰려오는 부정적인 정서가 내 마음을 지배하도록 흘려보내지 말자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부정 정서가 흐르는 수도꼭지를 잠그고 기쁘고 즐거운 긍정적인 정서를 맘껏 쏟아내는 데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독자는 믿는다.

 


 

저자 : 김나미

상담자이자 교수로, 삼육대학교에서 교육학과 심리학을 강의하고 있다. 또한 ‘긍정적인 나, 존중하는 너, 함께하는 우리’의 목표로 사람들의 건강한 마음과 관계의 회복을 지원하는 ‘우리사이 긍정회복 코칭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삼육대에서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앤드류스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community counseling) 석사를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교육학과(상담전공)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심리학의 한 줄이라도 사람을 치료하는 생명줄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지난 10여 년간 긍정심리학이 검증한 연구들을 실제 삶에 적용하는 ‘플러스 라이프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실천하고 있다.

마이너스 삶을 플러스로 만드는 삶의 플러스!

행복한 관계를 더해가는 삶의 플러스!

인생의 목적과 최고의 모습을 추구하는 삶의 플러스!

사람들이 플러스 라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아픔과 고민에서 고정되었던 눈을 들어 자신 안에 숨겨진 다양한 컬러의 행복과 보석 같은 강점과 잠재능력을 찾길 바라며, 그 여정에 함께 하는좋은 길동무 같은 라이프 코치가 되고자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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