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내 책 쓰기 어때요? - 하루 한 장 글쓰기로 베스트셀러까지
송숙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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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해 글자를 알고 난 다음부터 책을 죽 읽어왔다.

얼마나 되는지는 헤아리지 않았다. 책읽기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만 선택해 읽었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는 소설을 가장 많이 읽은 것 같고, 직장 다니면서부터는 대인관계를 다룬 책이나 힐링이 된다는 에세이도 많이 읽었다. 가끔은 시집도...

어느 순간 수십 년 책을 읽으면서 죽기 전에 한 권의 책이라도 써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그저 한 권만이라도'의 생각이었다. 마침 그 무렵 직장에서도 책읽기 운동이 벌어졌다.

그때는 책을 읽은 후 책에 대해 서로 30분이나 1시간 정도 책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도 근무시간에 포함해 시행했다.

메모도 없이 느낌이나 내용이 우리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는지 정도만 잡담식으로 나눴다.





그러다 독후감을 써서 발표하는 식으로 모임의 성격이 발전했다. 학교 다닐 때 이후 처음으로 독후감을 써본 계기였다. 쉽지 않았다.

좀 더 잘 쓰기 위해 두 번을 읽고 써도 내용은 시원찮았다. 스스로 '별로'라고 느낄 정도니...

동료들의 인사치레성 말도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글쓰기 실력 부족을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는 글 잘 쓰기 위해 책을 읽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과거에 생각했던 '한 권만이라도' 쓰자던 생각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지금까지 책 한 권도 쓰진 못했다. 그래도 열심히 '글 잘 쓰는 법'의 책을 잘 읽는다. 찾아 읽고 책 리스트를 따로 작성해 둔다.

실전에 들어가서 글쓰기가 막힐 때 어떤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심리 때문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끔 “내 글도 책이 될까요?”라며 자주 묻는다고 한다.

써보고는 싶지만 잘 쓸 자신은 없는 표현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런 독자에게 대답 대신 《오늘부터 내 책 쓰기 어때요?》를 집필했다.

국내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글쓰기 선생님’이자 대한민국 1호 책쓰기 코치인 송숙희 저자가 평범한 일상으로 잘 팔리는 책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글쓰기 비법과 책 쓰기 전략을 이 책 한 권에 담았다. 누구나 내 책을 가질 수 있는 1인 1책 시대에 꼭 필요한 베스트셀러 작가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당신의 베스트셀러는 이미 당신 즉, 예비 저자 안에 있다고 말한다.

흔히 ‘내 얘기를 책으로 쓰면 그게 몇 권인데’ 하는 말처럼, 평범한 일상을 사는 보통사람 모두가 책이 될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책 한 권은커녕 자신의 이야기를 문장 몇 줄로 풀어내는 것조차 어렵다.

저자의 말이 아니더라도 수긍한다. 수십 년 끙끙거리다 결국 한 권도 못 쓴(현재까지) 사람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렇게 글쓰기 체력이 ‘빵점’에 가까운 예비 저자들에게 ‘하루 한 장 1500자 매일 글쓰기’ 처방을 내리는 것으로 수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글이 저절로 써지는 글쓰기 규칙과 공식, 내 안에 어떤 글감이 있는지 샅샅이 찾아보는 내면 탐험, 서점에 통하는 에세이 쓰기 노하우 등을 빠짐없이 전수한다.

그동안 글쓰기와 담 쌓고 책만 읽어온 예비 저자를 위하여 ‘1일 1페이지 100일 글쓰기 워크북’도 책 속 부록으로 수록했다.

이참에 글쓰기를 평생 습관으로 들여도 좋을 일이다. 상황이 이러하니 이젠 “난 글 못 써서…”, “책으로 쓸 얘기가 없어”라는 핑계는 더 이상 늘어놓지 않기로 했다 그저 오늘부터 하루 한 장씩, 내 책을 쓰겠노라 마음만 먹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니 실천에 더 힘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다.





1인 1책 시대 ‘책 쓰기 잔치’에 합류하라

책을 좋아하는 당신. 서점에 들를 때마다 한두 권씩 마음에 드는 책을 고르고 돌아서면 얼마 안 가 서점에는 또 신간이 한가득 들어온다.

누구나 인스타그램 · 블로그 · 유튜브 · 페이스북 같은 자기 채널을 가질 수 있고, 거기에 나의 생각이나 감성을 올리면 누군가에게 읽힌다. 그렇게 ‘좋아요’가 늘고 구독자 숫자가 커지면 미디어가 주목하는 콘텐츠가 된다. 그중 상당수가 책으로 만들어지고, 베스트셀러에 등극한다.

그렇다, 세상은 지금 너도 나도 ‘글쓰기 잔치’가 한창이다. 나와 비슷한, 별다를 것 없던 이웃이 미디어가 주목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가 되고 독자층을 거느린 저자가 되고 각종 강연에 초대받는 강연자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요즘 읽은 상당수의 책이 유튜버, SNS 인기 인플루언서, 디자이너, 크리에이터, 일러스트레이터 등 작가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오직, 아직도 쓰지 않은 나만 빼고 말이다. ‘1인 1책’ 출판 시대에 아직도 ‘내책 0권’인 나, 나도 내 글 써보고 싶다고 생각은 해도 막상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하다. 만일 SNS에 공들여 쌓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책으로 내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애가 탄다면?

당신을 위한 최고의 해결책, 《오늘부터 내 책 쓰기 어때요?》가 필요할 것이다.





No.1 글쓰기 코치가 전수하는 책 쓰기 비법

《오늘부터 내 책 쓰기 어때요?》는 본인 스스로 베스트셀러를 다수 출간한 출판 작가이면서, 글쓰기 수업을 통해 수많은 베스트셀러 작가를 배출한 저자의 책 쓰기 비법과 노하우를 압축해놓은 책이다.

스스로 가장 잘 쓸 수 있는 글감을 발굴하는 방법부터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쓰기 공식, 내 글을 출판사가 탐낼 만한 원고로 다듬는 방법, 다양한 SNS와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활용법 등 ‘내 책’을 내기 위해 예비 저자가 알아야 할 기초 상식부터 전략을 빠짐없이 전한다.

특히 책 말미에 수백만 원짜리 유료 책 쓰기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1일 1페이지 100일 글쓰기 워크북〉을 수록해 더욱 유익하고 실용적이다. 100일 동안 나 자신 그리고 삶과 관련된 10가지 테마 10개의 질문에 답하며 그날그날의 주제로 글을 쓰다 보면 자연스레 내 책의 주제를 찾는 것은 물론, 글쓰기 습관까지 저절로 몸에 밸 것 같다.

저자는 이렇게 책 한 권을 통해 누구든 당장 ‘내 글’이 쓰고 싶게 동기를 부여하고, 어떻게 쓰는지 실질적인 방법과 전략을 전수하여 누구든 오늘부터 바로 내 책을 쓸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오랫동안 이 일을 하며 깨달은 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무슨 일을 하든 10년 이상 경험하고 통찰하면 책 한 권 쓸 수 있는 힘과 아이디어를 갖게 된다.

집에서 10년간 살림을 한 전업주부라면 집에서 보고 느끼고 들은 경험을 글로 풀어낼 수 있다.

집안을 정리하며 얻은 지혜와 노하우로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을 펴내 세계적인 정리 전문가로 인정받는 곤도 마리에처럼 말이다.

-「세상은 당신 이야기를 탐낸다」중에서

서점가에 신드롬을 일으킨 《90년생이 온다》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중 하나인 브런치에서 연재된 글을 엮은 책이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가. 그럼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4년이 걸렸다는 사실 또한 알고 있는가?

1980년대생 직장인이었던 저자는 자신과 1990년대생의 차이점을 읽기 위해 자료를 수집했다.

그리고 이 자료를 토대로 한 출판사에 출간을 제안을 했는데 반응은 기대와 달랐다. 하는 수없이 출간 생각을 접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 자료를 정리해 브런치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책상 서랍에서 영영 잠들 뻔했던 그의 글은 그렇게 구출되었다.

-「당신의 글에 ‘플랫폼’이라는 날개를」중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공유되어 영향력을 발휘하고 매력을 발산하는 콘텐츠는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집을 지을 때 설계도가 필요하듯, 글을 쓸 때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이야기구조는 전통적으로 ‘서론-본론-결론’ 구조와 ‘기-승-전-결’ 구조가 애용되었다. 하지만 잠깐이라도 집중하여 글을 읽기 어려운 이러한 시대에 독자에게 환영 받는 이야기 구조는 2W1H이다.

2개의 W인 WHY, WHAT와 1개의 H인 HOW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 최소한의 이야기 구조로 가장 간결하면서 가장 논리적이면서 설득력 있는 구조라 할 수 있다.

-「최소한의 글쓰기 스킬 ① 2W1H 규칙」중에서

시대의 거장 미켈란젤로는 다비드 상을 조각할 당시, 이런 근사한 말을 남겼다.

“나는 대리석 속에서 숨 쉬고 있는 천사를 본다. 돌 속에 갇힌 천사가 빠져나와 날 수 있도록 나는 천사가 아닌 것을 깎아낸다.” 미켈란젤로처럼, 당신 속에 감춰진 이야기가 세상에 빛을 보도록 군더더기를 깎아내라. 대리석 속에서 꺼내주기만을 기다리는 천사처럼, 당신의 이야기도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당신 안에 어떤 ‘쓸거리’가 쌓여있는지 탐색을 시작하려 한다. 그전에 당신이 갖춰야 할 것이 있다. 손에 넣고자 하는 모든 것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는 믿음이다. 강요할 수는 없지만 당신의 이야기를 짓고 쓰기 위해서는 없는 재료를 찾아 헤맨다는 막막함이 아니라, 확실히 내 안에 있는 것을 찾고야 말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책 쓰기 첫걸음은 글감 찾기부터」중에서





첫 문장을 뱉지 못해 고심 중이라면 이는 격려 받을 일이다.

이는 글 쓰는 이라면 누구나 격렬하게 앓는 산통 초입에 무사히 들어섰다는 뜻이니까.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처음부터 내 것이었던 것 같은 문장이 손 안에 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나 역시 길고 짧은 글을 숱하게 써오면서 첫 문장이 인도하는 신비를 자주 경험했다.

매혹적인 첫 문장은 두 번째 문장을 읽게 만들고 두 번째 문장은 그 다음 문장으로 눈길을 이끈다. 마침내 첫 문장은 마지막 문장을 읽게 한다. 그러므로 첫 문장에 들이는 공은 이야기 전편에 걸쳐 들이는 노력 못잖아야 한다.

-「첫 문장에 시간과 정신을 쏟아라」중에서

저자 : 송숙희

한국 대표 글쓰기 코치, 작가, 돈이 되는 글쓰기 솔루션 창안자, 돈이 되는 글쓰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송숙희글쓰기센터> 대표, 콘텐츠 마케팅을 코칭하고 진행하는 아이디어바이러스 대표. 문학을 전공했으나 방송, 잡지, 출판사, 여성 포털, 광고회사에 재직하며 ‘상품이 되는 글쓰기’ 실력을 연마했다. 대기업에서는 아이디어와 상품, 서비스를 잘 파는 글쓰기 기술을 단련했다.

2002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지금까지 돈이 되는 글을 쓰며 산다.

카이스트에서 학부생 및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워딩 파워 훈련법을 강의했으며, SERI PRO의 동영상 강의 [프로는 이렇게 글쓴다], 강남구청의 [이기는 글쓰기] 연수 프로젝트(2017~2018)를 비롯해 기업체, 정부기관, 단체, 군기관, 대학교 등에서 돈이 되는 글쓰기 능력개발을 위한 워크숍, 교육, 컨설팅을 한다.

베스트셀러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을 비롯해 『따라 쓰기의 기적』, 『당신의 책을 가져라』, 『마음을 움직이는 단어 사용법』, 『읽기와 쓰기를 다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베껴쓰기』, 『읽으면 사게 되는 한 줄,

소셜 글쓰기』,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 『공부 습관을 잡아주는 글쓰기』, 『내가 찾은 평생직업, 인포프래너』 등 글쓰기 분야의 스테디셀러를 집필했고 또 집필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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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SERT DAYS 디저트 데이즈 - 블렌디가 소개하는 파리의 베이킹
홍은경(BlenD) 지음 / 책밥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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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를 간 적이 있다. 십수 년 전이라 지금은 많이 변했을 것도 같다.

그래도 도시 외관이나 큰길은 변하지 않았을 거다. 파리는 옛 모습을 간직한 구도심에 건축 허가는 잘 나지 않는다니까.

패키지 여행으로 갔기 때문에 일정에 쫒겨 에펠탑, 샹젤리에거리에 있는 물랭루즈, 루브르 박물관 등 대표적인 곳만 거쳤다.

이틀이나 파리에서 잤는데도 겉모습만 본 듯해 돌아올 때 '언젠가 파리를 다시 오겠다'고 다짐하면서 등을 돌렸다.

그러나 이후 파리를 한 번도 다시 가지 못했는데 이 책 《디저트 데이즈(Dessert Days)》를 보니 반가웠다.

더욱이 정작 파리에 갔을 때는 파리의 빵, 특히 파리 전통의 디저트를 소개하는 책이어서 향수마저 느꼈다.(파리에 이틀 있었는데 향수는^^)






꼭 다시 한번 더 방문하겠다는 다짐도 했던 터라 파리 곳곳에 있는 유명 디저트 식당을 찾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책에 더 애착이 간다.

독자는 음식을 찾아다니며 먹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입이 짧아 그런 점도 있겠지만 요리 실력이 없으니 더 관심을 두지 않은 탓도 있으리라.

이 책은 읽다보니 맛있어 보이기도 하고 쉽게 만들게 방법을 잘 소개해 한 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더욱이 직장 근무시간도 짧아진 데다 최근 코로나 펜테믹으로 '집콕' 시간이 많아져 관심이 꽤 간다





그래도 솔직히 혼자 재료나 도구를 별도로 구입하는 데는 자신이 없어 우리집 요리 담당(?)에게 보여주고 만들어주겠다는 약속까지는 받아냈다.

책을 한참 보던 요리담당자가 자존심 때문인지, 진짜 자신감에서인지 모르지만 선뜻 응낙했다.

어쩌면 쉽게 설명이 돼 있어 자신감이 생겼는지는 모르지만...(묻진 않았다. 자존심 상해 할까봐)

다소 생소한 이름들이 많아 사진으로 보다가 맛있어 보이는 것들을 요리담당자에게 해달라고 청했더니 해주겠단다.

아무튼 책 한 권으로 잘 하지 않던 대화도 정답게 나누고 맛있다는 디저트도 해준다니 기쁘고 행복감마저 느껴진다.





처음 먹은 카눌레를 잊지 못해 프랑스에 가서 배워왔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 책에 한나절 빠져들었다.

외국어 실력도 형편없고 요리는 더 보잘것없는 실력이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지만 사진만으로도 신기한 맛 여행을 떠난 듯하다.

파리의 유명한 곳에 가서 먹고 느낀 그 디저트를 재현하는 저자의 노력에서 열정이 느껴지고 난 행복감을 맛보고 매우 의미 있는 독서를 한 셈이다.

이젠 다시 파리에 갈 때를 대비해 디저트 샵이나 유명 식당 한두 곳은 미리 알아둬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을 계기로 파리 여행을 좀더 앞당길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다. 아직 코로나 펜데믹 상황이 심상치 않아 1년 후에나 가능할 것 같지만.

아무튼 파리를 다시 떠올리고 맛있는 디저트 구경도 하고, 곧 만들어먹을 생각까지 하니 코로나로 다운된 기분도 업된다. 저자의 책으로 오랫만에 느껴보는 기쁨, 즐거움, 행복감이어서 저자에 감사드린다.





마레지구의 디저트를 만나보고 유명한 셰프가 만든 디저트를 보면서 그 맛을 상상하는 것도 무척 즐겁다.

꼭 들러야 할 디저트 가게를 많이 만날 수 있어 별도 노트도 해놨다.

특히 귀여고 사랑스러운 메종 말레프 숍은 디저트도 귀엽고 한입 배어물 때 행복한 느낌을 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패블로바라는 디저트 샵의 머렝도 맛이 기대된다.

이 책은 특히 만드는 과정을 재료와 함께 자세하고 꼼꼼하게 정리해서 알려주고 각 단계별로 사진을 곁들여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우리집 요리담당자와 마트에 베이킹 재료를 사러 갈 때도 무척 즐거운 일이 될 것 같다.





프랑스에서 유명하다는 키슈에 대한 요리법도 자세히 적혀 있다. 베이커리를 조금만 아는 사람도 금세 만들 수 있단다. 책을 덮도록 눈 빠지게 들여다봤는데 솔직히 맛본 기억이 있는 것은 없었다. 먹어본 것도 같다는 건 모양일 뿐 우리나라 빵집이었을 테니.

요리를 못하는 사람도 조금만 배우고 정성을 들인다면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겠다는 결론을 얻은 것은 큰 수확이다.

이것저것 해보고 잘하는 것과 맛있는 것을 연습을 거듭해서 친구나 친척이 우리집을 방문하면 한번쯤 만들어 내볼 생각을 하니 즐겁기도 하다.

파리에 가면 예전에 못다본 풍광이나 명물은 물론 유명 디저트집에 갈 일이 하나 늘어 반갑다.





모두 6개의 파트로 구성된 《디저트 데이즈(Dessert Days)》는 파리 곳곳의 디저트 샵 탐방으로 시작된다.

마레 지구, 샹젤리제 거리, 콩코르드 광장과 마들렌 광장, 파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몽마르트르와 보르도 지역 등이다.

지금 파리를 있게 한 유명 셰프들과 그들이 일궈놓은 디저트 샵은 파리의 베이킹 역사를 그대로 보여준다.

새로운 디저트를 만들고 싶다면 디저트의 트렌드가 시작되는 파리를 주목해야 한다는데. 현지 사진작가와 함께 한 감성적인 파리 풍경 사진은 덤이다.

본격적인 레시피로 들어가면 대표적인 머랭 디저트, 패블로바·마카롱에서부터 키슈, 슈, 에끌레어, 타르트, 자전거 바퀴 모양으로 만들었다는 파리 브레스트와 피낭시에, 카늘레, 쿠키, 거기에 잼과 과일젤리, 초코 우유까지 구경할 수 있다.

무려 40가지 디저트를 만들어 본다. 디저트 클래스를 진행하는 저자가 현장에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을 이 책에 녹여냈으며, 책만으로 충분히 배울 수 있도록 친절하고 알찬 노하우를 가득 담았다.

《디저트 데이즈(Dessert Days)》는 지금의 파리를 있게 한 유명 셰프들과 그들이 운영하는 디저트 샵을 통해 파리 베이킹의 역사와 디저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책이다.





Partie 1.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마레 지구의 디저트

Partie 2. 반짝반짝 빛나는 샹젤리제 거리의 디저트

Partie 3. 유서 깊은 그곳, 콩코르드 광장과 마들렌 광장 근처의 디저트

Partie 4. 사랑 가득 낭만 가득 몽마르트르 언덕의 디저트들

Partie 5. 프랑스의 상징 에펠 탑과 봉 마르셰 근처의 디저트들

Partie 6. 짙은 향기 깊은 여운 보르도의 디저트들

저자 : 홍은경

프랑스 디자인 브랜드를 독점 수입하던 일이 프랑스 디저트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몇 년 전부터 매년 벨루이 콩세이, 프랑스 국립제과학교(ENSP)등의 단기 연수를 통해 베이킹을 공부하고 있다. 현재는 도곡동에 위치한 블렌디스튜디오에서 베이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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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아 吾友我 : 나는 나를 벗 삼는다 - 애쓰다 지친 나를 일으키는 고전 마음공부 오우아 吾友我
박수밀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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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정신은 의리와 지조를 중요시한다. 조선시대에는 어떻게 인간으로서 떳떳한 도리인 '의리'를 지키고, 그 신념을 흔들림 없이 지켜내는 '지조'를 일관되게 간직할 수 있느냐가 선비들의 최대 관심사였다. 인간이 무절제한 욕망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방법론으로서의 선비정신이 강조된 것이다.

요즘은 이런 말하면 '봉건적 시대정신'에 빠진 시대착오적 인물로 낙인 찍히기 십상이다. 심지어는 '꼰대'라는 비아냥을 감수해야 한다.

요즘 세대나 세태가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다. 조선시대를 그리워하는 것도 아니다. '선비정신'은 우리 민족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사회 주도층의 중심 사상이었다는 말이다.

올바른 건 배워야 한다. 그리고 계승해야 한다. 우리 국민을 지탱하고 우리 국민이 수용했던 정신이기 때문이다. 조선시대가 썩어갈수록 선비정신은 빛났다는 점을 재인식한다면 지나친 억지일까.

'자신의 신념과 다르면 목에 칼이 들어와도 굽히지 않는다'는 선비정신은 약자들 편에서 부패 권력에 저항한다는 정신도 담고 있다고 독자는 생각한다.





사람들은 화려하고 값비싼 물건에 매혹된다. 물질적 풍요는 늘 '더'를 원한다.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작 우리 삶에서 꼭 필요한 것은 평범하고 작은 것들이다.

하늘에서 우리 세상을 보면 중심과 주변은 동심의 가치를 가진다. 더 귀하거나 더 천한 것이 따로 없다. 이 세상에 사는 인간들이 구별한 차이일 뿐이다.물질적 풍요에 따른, 그것을 누리는 사람들이 구분하기 시작한 것이라 생각한다.

그것은 늘 부와 권력을 누리는 자들이 안주하려는 인간 본능에 의해 만들어낸 권위의 상징일 뿐이다.

선비들은 멈출 줄 안다. 누리는 게 지나치다면 그들은 스스로 내려놓는다.

조선시대는 안빈낙도(安貧樂道)라고 했다. 가난하고 구차하더라도 도를 즐긴다고 해서 글만 읽는 선비들을 일컬었다.

먹고 입고 자는 것이 가난해 궁핍해도 책에서 진리를 탐구하고 도를 배우는 선비들이다.





이런 진리는 공자로부터 비롯된다. 공자가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가르치는 말을 제자들이 후에 책으로 펴낸 것이 《논어》다. 논어는 동양에서는 서양의 성경과 같다. 우리가 고전이라 일컫는 대부분의 책도 공자의 가르침이 원류다.

원류를 계승하고 더 발전시킨 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양의 고전'으로 2500년간 이념으로 이어져왔다.

우리 나라는 이 고전들을 우리 사회에 맞게 정치, 철학, 경제, 문화 등 모든 면에 정착시킨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를 유교 계승의 유일한 국가라고 지칭되지 않는가.

공자의 가르침은 자신의 수양부터 시작된다. 당시의 사대부층, 우리의 조선시대 양반, 특히 선비들에게도 그대로 이어진다. 이들은 학문, 즉 지식과 수양을 통해 피지배층인 백성(국민)에게 혜택을 돌려야 한다는 이론으로 귀결된다.

권력층, 부유층 등 지배층에게 그것을 요구한 것이다. '민심은 천심이다'도 공자의 가르침을 계승 발전시킨 데서 나온 것이다. 국민을 하늘 대하듯 대접해야 한다고 가르친 것이다.





《오우아吾友我》는 고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그 속에서 찾은 삶의 지혜를 전하는 고전문학자 박수밀의 인문에세이다.

이 책의 제목이자 조선 후기 학자 이덕무의 호이기도 한 ‘오우아吾友我’는 ‘나는 나를 벗 삼는다’는 의미다.

여기에는 남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내 품위와 내 자존감을 스스로 지키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자존감을 지키며 살아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많은 이들이 나 자신을 잃어버리고 주변 눈치를 보며 ‘가짜 나’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남의 시선을 통해 자신을 찾고, 남에게 보이는 나를 통해 행복을 찾는다.

돈에, 관계에, 욕심에 이리저리 치이다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진짜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놓치기 일쑤다.

이 책은 이처럼 삶의 길목에서 방향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잠시 멈춤’을 통해 마음을 살피고 잃어버린 나를 찾을 수 있는 길로 안내한다.





《오우아吾友我》를 읽는 재미도, 이유도 이 때문이다.

'나는 나를 벗삼는다'는 말은 이들 선비들의 꼿꼿함을 읽어낸 저자가 책으로 펴내기 위해 선택한 말이다.

저자에 따르면 조선 시대 학자(선비) 박제가, 박지원, 이덕무, 이용후는 삶이 불안할수록 ‘나’에 주목했다.

습관, 삶의 태도, 늙어감, 욕심, 관계 등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을 사유하면서 ‘나답게 사는 법’을 평생 고민했다.

그 고민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의 문제이기도 하다. 또한 그들은 먼저 복잡다단한 세상과 인간관계에서 조금 물러나서, ‘나를 벗하며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그 시간 속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자기만의 방식을 찾았던 것이다.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세속에 굽히지 않고 떳떳하게 살다간 그들의 지혜가 우리에게도 유효한 이유다.




이 책은 사회가 원하는 욕망을 따르지 않고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 옛 지식인들이 끝까지 놓지 않았던 공부의 극치(克治), 마음공부에 대해 이야기한다. 여기에는 저자가 고전에서 선별한 50가지 명문(名文)의 진수가 담겨 있다.

고전의 문장이 전해주는 깊이와 옛글이 갖는 힘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마음이 고요해지고 맑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오우아吾友我》는 총 4부로, ‘잃어버린 나를 찾는 길’, ‘삶의 태도를 바꾸는 길’, ‘욕망을 다스리는 길’, ‘당당히 혼자서 가는 길’로 구성되어 있다.

그 네 가지의 길을 통해 인간 내면뿐만 아니라 사회를 보는 눈, 삶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을 보여준다.

공자와 노자, 조선 시대 학자들이 온 몸으로 증명했던 ‘마음을 지키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통찰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더 나아가 ‘나의 주인은 오직 나뿐’이며 다른 누구도 아닌 ‘너 자신이 되어라(BE YOURSELF)!’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혼자 있는 시간이 부쩍 많아진 요즘이다. 그 시간을 두려워하지 말고, 옛사람들처럼 고요히 즐겨보자.

이리저리 휘둘리는 관계 과잉의 시대에서 한 발짝 물러나 보면 ‘나를 벗 삼아’ 지낼 수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내게 속했고 나는 나를 벗 삼는다. 이 마음으로 당당하게 살면 그뿐이다.

더 나아가 남들이 성공이라고 부르는 것, 남들이 행복이라고 말하는 것에서 벗어나 나의 행복은 무엇인지, 내가 진정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목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자.

지금, 이곳에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나의 가장 오랜 친구인 ‘나’를 벗 삼아 당당히 살아갈 일이다.

이 세상에 나는 단 한 사람이므로.





눈 오는 새벽 비 내리는 저녁에 좋은 벗이 오질 않으니, 누구와 이야기를 나눌까? 시험삼아 내 입으로 글을 읽으니, 듣는 것은 나의 귀, 내 팔로 글씨를 쓰니, 감상하는 것은 내 눈이었다.

내가 나를 벗으로 삼았거늘, 다시 무슨 원망이 있으랴.(p. 17)

옛날의 나, 어릴 때는 내면이 순수했지. 지각이 생기면서 해치는 것들이 마구 일어났네. 오래 떠나 있으니 돌아가고픈 마음이 생겼네. 이 한 몸 마치도록 나는 나와 함께 살아가리.(p. 32)

달리던 길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내가 가고 있는 길이 제대로 된 길인지를 가만히 돌아보라.(p. 161)

세상은 어차피 혼자서 살아갈 수는 없을 터. 마음이 통하고 뜻이 맞는 벗이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것이다.

벗과 교우하되 벗의 좋은 점을 배우고, 나쁜 점을 서로 고쳐주며 올바르게 사는 길이 진정한 삶일 것이다.

우리는 남과 비교하고 경쟁하며 사는 것이 당연한 사회에 살고 있다. 이 중에는 나보다 나은 이를 모델로 삼아 그를 닮으려고 하거나 혹은 어설프게 흉내내거나 따라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남을 흉내내거나 따라하는 건 남의 삶이지 진정한 자기의 삶이 아니다. 이는 자칫 거짓 인생, 거짓 삶이 될 수도 있다.





많은 이들이 나 자신을 잃어버리고 혹은 자기 자신을 속이며 '거짓 나'로 산다. 주변 눈치를 보며 살기도 한다. 또 남의 시선을 통해 자신을 찾고, 남에게 보이는 나를 통해 행복을 찾으려고 한다.

돈, 관계, 욕심에 이리저리 치이고 끌려 다니다가 진정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진짜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놓쳐 버리는 이들도 많다.

책을 읽는 동안 조선시대 이덕무의 삶이 참으로 멋진 삶이고 고고한 삶이었다고 느낀다. 선비다운 삶이었다.

그는 비록 가난했지만 한평생 자신이 원하는 책을 마음껏 읽고 좋아하는 글을 써서 마음에 맞는 벗들과 즐겨 보며 후회 없이 살았다.

자신에게 주어진 삶은 그리 길지 않다. 눈앞의 이익만 좆다간 평생 허덕이며 살 수밖에 없다. 이익이 될 만한 것은 항상 눈앞에 있기 때문이다. 권력만 좇다간 곧 허무함을 느낀다. 진리를 좇아 하루도 게으름 피우지 않고 정진한다면 그는 영원히 사는 방법을 이미 안 것이다.

저자 : 박수밀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연암 박지원의 문예 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조선 후기 지성사의 인문정신, 생태 정신과 생태 글쓰기, 동아시아 문화교류를 공부하고 있다. 박지원의 합리적인 이성, 이덕무의 온화한 성품, 박제가의 뜨거운 이상을 품으려 한다.

옛사람의 글에 나타난 심미적이고 실천적인 문제의식을 오늘의 삶 속에서 인문학적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일도 함께하고 있다. 쓴 책으로 『연암 박지원의 글 짓는 법』, 『18세기 지식인의 생각과 글쓰기 전략』, 『옛 공부벌레들의 좌우명』, 『고전필사』, 『알기 쉬운 한자 인문학』, 『기적의 한자학습』, 『리더의 말공부』(공저) 등이 있다.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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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액션 - 기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행동력 훈련 37
하재준 지음 / 라온북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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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기회를 성공으로 이끄는 행동력 훈련 37가지'가 나온다.

스무 살에 분양사무소에서 영업을 시작해 37세인 지금 10여 개의 법인회사와 개인 사업체의 대표가 된 저자는 17년간 치열한 사업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무기로 ‘남다른 행동력’을 꼽는다.

『미라클 액션』은 한마디로 '행동력'이다. 행동력으로 기적을 낳는다라는 의미다.

사업에서 기적은 자주 발생한다. 삶에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듯이. 그러나 기적은 '로또복권'이 아니다. 스스로 기적을 만들어내는 자의 몫이다.

개인의 무한 경쟁이 요구되는 비지니스 사회는 그만큼 빈틈이 없다. 기적이 있을 수 없다.

기적이라고 신화처럼 회자되는 일들은 남보다 빠른 행동이 뒷받침되지 않고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다.

서점에 쏟아져 나온 성공학 도서는 저자에 따라 다소의 시각차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행동 없는 성공은 없다'를 강조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도 그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여기서 저자는 철저한 '행동'을 강조함으로써 다른 책과 방법과 차별화한다.

자신이 현장에서 성공한 사례들을 일일이 열거하며 독자로 하여금 간단한 결론에 다다르게 한다.





100세 시대와 AI, 빅데이터, 로봇의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한 지금, 우리는 ‘개인’으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결국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스스로 삶과 일을 디자인하고, 경쟁력을 갖춘 무기를 마련하지 않으면

불황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가 설 곳은 없다. 앞에서 말한 환경은 한편으로는 비지니스맨에게 사업 방향과 목표를 이미 제시하고 있다.

4차산업 시대라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자판만 두드린다고 해결되는 일은 아니다.

4차산업에 맞게 쓰일 도구들은 누군가 만들어야 한다. 또 팔아야 한다.




그러나 영업이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현장에서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는 영업자는 그다지 많지 않다.

“한 번만 오케이가 되면 다음부터는 가능한데, 그 한 발을 더 내딛지 않아 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한다.

저자는 "아침 알람 소리 한 번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고, 발품을 한 번 더 팔고, ‘안 된다는 생각’은 없음을 다짐하고,

경험은 돈을 주고도 사며, 상대의 말은 끝까지 경청하는 등 사소한 한 가지부터 행동하고 실천하라"고 조언한다.

행동이 전부다. 움직이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 이 간단한 사실을 우리는 자주 잊고 산다.

이 책은 이 간단명료한 진리를 책장 넘길 때마다 우리에게 알려준다. 생각하느라 시간을 다 쓰는 사람들, 주저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이는 사람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어줄 것이다.





사업은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발 빠른 행동은 누구나 할 수 없다.

30대에 카페 창업 컨설팅, 신차 리스 및 장기렌트 영업 법인, 보험 영업 법인, 광고 전문 법인, 피트니스 및 분양대행업과 요식업 등 여러 법인회사와 사업체를 운영하며 연 8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저자의 성공 차별점은

‘사람과 사업의 본질을 보는 눈’과 ‘발 빠른 행동력’에 있다.

불황이고 불안해서 많이 망설이고 안전한 길만 찾는 시대, 자신만의 이익을 생각하려 하는 시대에 저자는 20대에 배운 발바닥 영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루틴으로 고객을 대하고 끊임없이 배우며 함께 성공의 길로 나아가기를 제안한다.

저자가 요구하는 것은 거창한 행동력이 아니다. 어떤 행동을 해야 한다는 방법론을 강요하지도 않으며 이렇게 해야만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저자는 자신이 ‘행동’하고 실행했을 때 얻었던 소중한 경험을 들려주며, 이런 경험들이 독자들에게도 공유되기를 바란다.





저자의 실행력은 고등학교 때 일화에서부터 드러난다. 밴드부가 없는 고등학교에 들어가 밴드부를 창설한 저자는

교장실에 세 번이나 찾아가 밴드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탈 테니 밴드부실을 마련해달라고 교장선생님에게 제안한다.

그리고 연습실을 지원해준다면 10년 뒤 10배의 장학금으로 갚겠다고 약속한다. 교장선생님은 제안을 받아들였고 그해 밴드부는 경연대회에서 상을 탔다. 그리고 저자는 장학금 지원 약속을 지켰다.

대면 영업은 잘하는 반면 유선 전화 영업은 잘 못하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무작정 지하철에 올라 전화를 무음으로 돌려놓고 통화하는 연습을 하는 것으로 극복한 일, 국내 자동차회사의 ‘썬팅쿠폰’을 독점하는 업체로부터 쿠폰 사업을 따낸 일, 커피를 팔지 않는 조건으로 임대 매장을 계약한 뒤 커피와 빵의 음료를 팔 수 있도록 협상하여 성공한 일 등

저자는 남들이 모두 안 된다고 하는 일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두었다.





저자에게 행동력은 스스로를 이기는 무기이며 차이 나는 인생을 만든 습관이자 힘이다.

저자는 이 무기가 독자들에게도 전달되기를 희망한다. 중3 때 IMF로 집안이 무너지고, 격투기 선수로 생활하다 무릎 부상으로 1학기 만에 체대를 중퇴하고, 서른 살에 암 선고를 받는 등 인생에 적지 않은 시련과 위기가 있었지만 스스로를 늘 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실패는 늘 기회와 함께 온다고 여기며 역경은 반드시 지나간다고 믿는 저자의 스토리와 노하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 넘치고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며 지금 당장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실행하도록 이끌 것이다.

비록 어느 정도 출혈이 있겠지만, 회사를 빠르게 성장시키려면 100대를 팔아보는 조직이 하루 빨리 되어야만 했다.

이를 위해 나는 부서의 정산을 하지 않은 채 당분간 달리기로 결정했다. 나도 사람인지라, 중간에 손익계산서로 정산을 확인하게 되면 손해가 눈앞에 바로 보여 마음이 달라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부서장도 위축되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힘들 수 있었다.

당시 나는 100대를 팔아본 조직은 금전적인 손해는 볼지언정 그에 합당한 데이터와 경험치는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100대의 판매고를 올렸을 때 비로소 하루 안에 몇 대를 계약할 수 있고, 몇 명의 사람이 필요하며, 몇 건의 미팅을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데이터와 경험치가 고스란히 우리 것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경험치를 가지고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천지 차이라고 생각했다.

- p.119





인생을 사는 일도 마찬가지겠지만, 사업을 하다 보면 더더욱 가장 힘든 일 중 하나가 바로 적을 만들지 않는 일이다.

사업이라는 행위 자체가 난관과의 싸움이며 돌파의 연속인데, 이때 적까지 나타나 죽기 살기로 나를 옭아맨다면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나마 상대가 나를 힘들게 해서 무언가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경우라면 낫다. 정말 무서운 적은 본인에게 아무런 이득이 없는데도 그저 내가 싫어서 나를 공격하는 경우다. 이런 유형은 달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데다가 잘 지치지도 않는 특성이 있어서, 사업을 곤경에 빠뜨리는 최악의 걸림돌이 된다.

- p.133

메르블루는 넓은 부지와 풍광 덕에 드라이브를 즐기던 사람들이 자연스레 발길을 돌리는 카페가 되었다. 게다가 애견 카페가 아니었는데도 언제부터인가 하나 둘씩 반려견을 데리고 오는 손님들이 많아지면서 견주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바다가 보이지 않았고 또 실내에는 애견 출입 금지였지만, 바닷바람을 쐬면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마당에서 반려견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견주들이 만족하고 흐뭇해했던 덕분이다.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SNS 등에 홍보해주는 등 운이 많이 따라주어서, 주말에는 음료 빌지가 30장씩 밀려왔고, 토, 일 양일에만 약 2,000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는 ‘핫한’ 매장이 될 수 있었다.

- p.157~158





나는 헬스클럽에서 운동기구를 옮겨 다닐 때마다 양손에 핸드폰과 텀블러를 들고 다니는 게 그렇게 귀찮을 수 없어.

핸드폰을 달 수있는 텀블러가 있으면 좋겠어. 마음 같아서는 하나 개발하고 싶다니까.”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신변잡기 이야기였지만 나는 지인의 이 말이 충분히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런 생각을 언제부터 했는지 물었다. 그는 10년 전부터 했던 생각이고, 6년 전부터는 주변의 많은 사장들에게 이런 생각을 전했다고 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자기 이야기를 듣는 사람마다 모두 좋은 아이디어라고 반응하면서도 정작 실행하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나는 지인에게, 더 이상 아무한테도 이 아이디어를 발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 p.176

영업을 잘하기 위해서는 우선 거절당하는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 거절당하지 않는 영업은 없다. 수차례의 거절을 맞아야만 한 번의 성사가 이루어지는 것인데, 많은 사람이 바로 이 ‘거절’이 두려워서 영업에 뛰어드는 것을 꺼린다.

거절은 매우 당연한 일임을 명심하자. 세상은 어떤 형태로든 우리에게 ‘거절’을 보여준다. 영업직에서경험하는 거절은 아주 사소한 일이다. 그래서 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기회가 된다면 거절을 많이 당할 수 있는 영업직을 경험해보기를 권한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거절에 대한 면역력이 생긴다.

- p.208~209





무턱대고 찾아가기 전에 먼저 전략적으로 편지를 쓰기로 했다. 교장선생님이 내 이야기를 길게 경청해줄 리 없다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장문의 편지에서 밴드부실을 만들어줄 것을 요구하되 우리 밴드부의 요구가 합당한 사실을 조목조목 적은 뒤 학교가 내요구를 들어줄 만한 ‘조건’을 내걸었다.

“우리는 학교의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밴드부실만 지원해주면 연말에 인천에 있는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학교의 명성을 드높이겠습니다. 그리고 인천외고는 사립학교니까 계속 주인이 그대로지 않습니까? 저한테 밴드부 연습실을 지원해주시면 10년 뒤에 그 10배로 이 학교에 장학금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 p.227~228

이 책을 덮으며 도전을 망설이거나 중간에 포기하거나, 미루어버리는 습관에서 벗어나 행동으로 바로 실천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적극 실천해야겠다는 자성의 시간을 가진다.

저자 : 하재준

스무 살, 체대에 입학해 격투기 선수로 뛰다가 부상으로 1학기 만에 자퇴하고 먹고살기 위해 부동산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공인중개업을 시작으로 신차 리스 및 장기렌트 영업 법인, 보험 영업 법인, 광고 전문 법인, 피트니스 및 분양대행업과 요식업 등 여러 법인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엔에이ㆍ㈜트리플에이치기획ㆍ(주)이조은푸드 대표이사, 스타오토모빌ㆍ국민푸드에프앤비 사내이사,

인천광역시 씨름협회 부회장, 엠파크타워단지 발전위원장, 인천외고 학교운영위원회 지역위원 등……

저자를 수식하는 말은 많으나 그는 스스로를 행동 영업력 하나로 삶의 현장을 누비는 일꾼일 뿐이라고 소개한다.

이 책에는 저자 자신이 실천함으로써 얻은 작은 기적의 경험이 가득하다. 대단치 않은 행동으로 얻었던 소중한 경험을 독자들과 나누고 공유하기 위해 책을 썼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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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단단하게 지켜나가기 위해
김달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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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가 '사랑의 상처'를 주제로 얘기를 한다고? 책을 쓴다고?

김달 작가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유튜브의 인기만으로 얼마나 깊은 얘기를 쓸 수 있을까.

"인간의 가장 보편적이고 수많은 대문호들이 수천 년간 천착해온 '사랑'을 쉽게 쓰기 어려울 텐데..."

무지에 가까운 독자의 예상은 책 첫 장을 읽은 직후 보기 좋게 빗나갔음을 알았다.

'상대가 내게 아무렇지 앟게 상처를 주고 있다면 정답은 하나다' '나만 사랑한 거다'

솔직하고 경험에 입각하지 않고 이토록 자신을 내던진 화두를 끌어낼 수 있을까. 소설도 아니고.

에세이를 통해 작가 자신의 '사랑관'을 내놓고 칭찬하든지, 비판하든지 멋진 글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나의 예측은 빗나가기를 거듭하다

마지막에는 '사람에, 사랑에 지친 나를 가장 따뜻하게 안아주는 사람이 한 명 곁에 다가올 것이다'로 끝내는 자신감에 독자를 감동시킨다.





이제야 출판사 서평도 눈에 들어온다.

‘모든 게 다 나 때문인 것만 같아…’ 무엇 하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사람이 힘들고, 사랑마저 나를 아프게 할 때, 그렇게 자존감이 무너져 내릴 때 내게 꼭 필요한 힘을 주는 에세이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

유튜브와 전작을 통해 50만 명에 이르는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김달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로, 자존감, 사랑과 이별, 삶의 방향과 꿈, 인간관계 등 평범하지만 마치 내 이야기 같은 사연들과 함께 특별한 위로와 조언을 건넨다.

이 책은 사랑 때문에 상처받았을 때 힘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1장, 자꾸만 그에게 휘둘려 무너진 자존감을 일으켜 세워주는 2장, 더 이상 아프지 않게 해줄 관계의 법칙을 알려주는 3장, 이별과 재회에 대한 마음 정리법을 엮은 4장, 어떤 삶이 펼쳐질지 막막한 나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담은 5장까지 총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어떤 문제든 사소한 것은 없으며, 그 누구도 나를 잃고 상처받으면서까지 사랑해선 안 된다는 믿음으로 모든 고민에 최선과 진심을 담는다.

이렇게 온 마음으로 언제까지고 당신이 힘들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이 여기, 존재하고 있음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그가 생각하는 사랑과 연애의 목적은 언제나 나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 맺고 끊음이 쉬워질 때까지 쓰레기처럼 연애하고, 아니다 싶은 사람과는 당장 헤어지며, 을의 연애에서 벗어나 자기계발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게 해서라도 세상 모든 이가 행복하고 발전적인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저자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흔들림 없이 성실하게 온 마음을 담아 독자의 고민을 읽고 상담해온 작가다.

밤새워 삶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남다른 열정과 진정성이 입소문으로 퍼진 결과, 5년간 그의 채널을 찾은 사람들의 수는 누적 1억 명에 달한다고 한다.

이토록 많은 이들의 뜨거운 지지와 신뢰를 받고 있는 그가 낸 두 번째 관계 에세이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마땅하다.

“그 어떤 관계도 당신보다 소중할 순 없습니다. 상처 주는 그 사람보다 더 중요한 건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나를 잃으면서까지 그의 곁에 있지 마세요.”





『사랑한다고 상처를 허락하지 말 것』은 그 누구도 나를 잃고 상처받으면서까지 사랑해선 안 된다는 믿음으로 저자가 직접 소통하며 이야기 나눈 수만 명의 사람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쓰였다.

그렇기에 이 책 속에는 자존감, 사랑과 이별, 삶의 방향과 꿈, 인간관계 등 평범하지만 마치 내 이야기 같은 사연들이 등장하고, 마음의 짐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해결책이 가득 담겨 있다. 차분히 책을 펴고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곳곳에서 ‘나 자신’이 가장 먼저 행복해질 수 있는 나만의 관계문제 해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힘든 일도 결국에는 다 지나갑니다. 다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변하지 않습니다.”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말을 건네오는 김달 작가의 글은 담백하다. 화려하지도 유려하지도 않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말한다. 그의 메시지에는 마음 깊숙한 곳을 뜨겁게 울리는 진정성이 있다고.

이제는 흔들림 없이 단단하게 살고 싶은 나에게, 더 이상 아프지 않게 지켜주고픈 소중한 사람에게, 이 책은 잊지 못할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많은 사람이 미처 나의 장점과 잠재력은 들여다보지 못한 채 타인을 부러워만 한다.

‘왜 나는 저렇게 해내지 못하지? 왜 저 사람은 저렇게 할 수 있는데 나는 저런 능력이 없을까?’

남을 보면서 부럽다고 생각하기 전에 ‘남한테는 없지만 나에게는 나만의 장점이 있다’라고 자신감을 가질 줄 알아야 한다.

- 「자존감은 아무도 대신 만들어줄 수 없다」 중에서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났다는 분명한 증거는 함께하는 시간 동안 변해가는 내 모습이 마음에 드는 것.

- 「마음이 단단한 사람은 결코 짝사랑하지 않는다」 중에서





너무 작은 일에 의미 부여하고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 언제나 중요한 건 자기 중심을 잡는 것이다.

‘나를 섭섭하게 하는 부분마저도 그 사람의 일부다’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애초에 그런 모습이 싫었으면 시작하지 않는 게 답이기도 하다.

- 「첫 만남에 상대방을 간파하는 노하우」 중에서

나의 의지로 사전에 방지하고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은 미리미리 정리해두는 편이 좋다.

어려운 시기에 찾아올 수밖에 없는 스트레스는 힘들고 괴롭지만, 반대로 나를 성장시킨다.

- 「지치고 힘들 때 힘이 되어주는 한마디」 중에서





사랑을 하면서 세상이 아름다워지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끔찍해지기도 한다. 상대에게 모든 시간과 정성을 쏟을 때 후자의 경우에 처하는 빈도가 잦아진다. 사랑하면 당연히 겪게 되는 일이라 착각하기 때문인데 모두가 그렇게 히들게 사랑하지는 않는다. 이런 사실만 알게 되더라도 해결책은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

작가는 혼자 하는 사랑과 함께하는 사랑의 차이를 드러내면서 연애는 삶의 일부일 뿐이라는 사실을 강조한다. 자신을 버려가며 상대에게 매달리는 것은 뿐인뿐 아니라 상대에게도 좋지 못하다. 사랑은 주고받아야 건강한 관계를 이룰 수 있으므로. 잊지 말자.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행복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 사람 자체가 나의 존재 이유가 될 수는 없음을.






불과 십여 년 전만 해도 책이나 미디어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아프게 해도 이해하고 기다려 사랑을 이뤘다는 내용이 많았다. 요즘엔 확실히 달라졌다. 자신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점점 늘어난다는 의미일까. 아무튼 이런 현상이 반갑기는 하다. 애틋하면서도 마음속 깊은 울림이 있는 연애는 아니지만 시대의 변화라면 받아들여야 한다. 연애를 생각하는 모든 이들이 더 이상 질질 끌려다니는 사랑을 하고 싶지 않다는 점을.

작가 : 김달

삶의 모든 문제의 해답은 나 자신이 행복해지는 데 있다고 생각하는 대한민국 대표 크리에이터. 사랑부터 이별까지, 살면서 마주치는 여러 어려움들에 대해 명쾌하고 현실적인 조언과 해법을 선사하며 50만 명의 단단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사랑이 힘들 때, 사람에 치일 때마다 수많은 사람이 그의 채널을 찾아 다시 일어설 용기와 위안, 고민의 해답을 얻고 있고, 이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하나둘 쌓인 영상 조회 수가 현재 누적 1억 뷰에 이른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에서 진행하는

체험단,리뷰단에서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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