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다닐 때 미술에 대해 좀 알고서 다니고 싶다고 생각하는 비 전공자에게 아주 추천해 줄 만한 책입니다.이 책을 보고 알라딘에서 주관했다던 동영상 강의를 본 적이 있는데, 말보다는 글을 잘 쓰시는 분이라고 느꼈네요.이 책은 시간의 흐름과 사람들이 편하게 이입할 수 있는 난위도를 고려해서 순차적으로 서술이 되어있어요. 그래서 책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역사적인 흐름과 중점이 되는 이론들을 얼기설기나마 훑을 수가 있습니다.전 전공자라 재밌게 슥슥 넘겼으나 추천 받은 다른 사람들은 저처럼 넘어가진 않았다고는 하더군요.그렇다 하더라도 근래에 이렇게 미술을 착하게 잘 건드려 놓은 책이 드물어요.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다니는 책중에 하나입니다.
백과사전류를 `읽었어요` 표시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하네요.일본에서 구입한 자연사 책이 있는데, 온가족이 보기엔 언어가 걸리는 감이 있어서, 비슷할까 싶어 구입했습니다.사온 날부터 거실바닥에 던져 놓고 오며 가며 보고싶은 곳을 펼쳐 놓고 탐독중이네요. 아들도 와서 빠져있다가 나도 빠져있다가-.그림이 풍성해서 자꾸 눈이가고 무엇보다 정말 편집이 깨끗하고 고급스럽게 잘 된 책입니다.계속 감탄하면서 읽는 중입니다.;-)
아이에게 구입해 준 책입니다. 아이용 책은 제가 같이 볼 때도 있고, 그냥 아이 혼자 읽게 하고 내용을 물어볼 때도 있는데 이번엔 후자였네요.알라딘 중고책방에서 아이들끼리 서로 재밌다고 추천하는 것을 엿듣고 산 덕인지(? 아이도 몇 번을 되풀이해 읽는 것을 봤습니다.책주인이 재밌다고 하니 별점은 다섯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