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시뻘겋고
속은 시커먼
높은 확률로 친일파 조상을 섬기는

정권이 민주당한테 넘어가서 내 밥그릇을 뺏기느니,
차라리 윤석열이 전쟁 일으켜서 나만 빼고 다 죽여버리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그런,

짐승같은 뇌를 가진 인간들 명단.

(경향일보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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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당대표가 민주당 국회의원들 당원투표로 싹 물갈이 한 것 자체가 지금보면 얼마나 다행인지. (이런 때 국짐당 말고도 헛소리하는 속터지는 국회의원놈들이 있다고 상상해보라)

지혜가 있는 사람을 무슨 초능력처럼 천리안이라도 있는 사람처럼 포장할 때가 많은데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지금 가장 최선이 무엇인가를 사리에 맞게 날카롭게 파악하고 지체없이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결과적으로 나중에 멀리보는 사람으로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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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 2024-12-04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첫 번째 사진은 간 밤에 계엄을 선포하며 누구의 소망을 담은 이야기들.
두 번째는 계엄이 제대로 된 게 아니라는 걸 투명하개 보여주는 요건을 담은 계엄 법령77조.
세 번째는 91조 보면 주요하게 보이는 내란죄 명목.
 

마녀에 대해 뭔가 듣거나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유럽은 중세시대에 총명한 유전자의 씨가 한 번 몰살에 가깝게 말라버렸을 것이라고 추측해본다.


아래 책은 ’마녀‘라고 치니 최고 많이 팔린 책 순으로 첫번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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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씨, 이거 진짜 궁금했는데.

‘윤석열 대통령 및 여권 관련 인사의 공공기관 임원 취업 현황’


2024/11/5 시사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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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지 2024-10-31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암세포야, 증식 속도가.

갱지 2024-10-31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금 저 쓰레기더미로 우리 세금...
1, 2억은 우습네.
 
종의 기원 - 2013 옥스퍼드컬러판
찰스 다윈 지음, 송철용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13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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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컬러 개정판이라고 되어있어서 뭐지? 하며
기대에 부풀어 샀으나,

펼쳤는데 앞에 몇 장의 컬러로 된 그림 부분의 퀄리티가, (한 십수 년전에 남편이 상사에게 잘 보이겠담서 홀랑 가져가 김동겅인가 하는 사람한테 헐 값에 넘겨버린 )
내 어린시절 ‘계몽사 학습그림만화 세트 도감’ 에 나온 공룡의 채색과 크게 다르지 않음에 실소를 금치 못하며 진심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책이었다.

시작할 때는 단어들이 생소하게 느껴지고 번역도 이상해서(아닌게아니였건게아닐수가아닐수있다... 뭐이런느낌?)
좀 힘들 수 있지만, 약간의 끈기를 가지고 장을 넘길 수 있다면, 갈수록 반복이 많아서(중언부언도...) 쉽지 아니하게 될 수가 없는 지경에서 읽게 되어있다.


음... 사실 어디에 적으면서 읽었던 터라 1장부터 정리를 하며 읽었지만, 그 정리를 하려면 또 읽어야 할 것 같아,
다윈의 모든 소회가 총 망라된 14장에 대한 소감만 간략하게 적고 끝내지 아니할 수 없을 듯한 심정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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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장 요약과 결론

인내심 있게 훑어왔다면 14장은 매우 기분 좋게 읽고 마무리를 할 수가 있을 것이다.

하고 싶었던 얘기들(환경 지리 변이 유전등등 모든 걸 다 들여다 봐도 기승전 용불용 자연도태)의 반복이자 요점이고,
지속적으로 창조론자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용기를 보여주면서, 동시에 후대들이 자신들이 이룬 토대를 바탕으로 더 세분화된 분야를 연구하게 될 것이라 예견한다.

신을 부정한다- 라는 태도에서 문득 리차드도킨스의 ‘만들어진 신’과 조금 비교가 되었는데,
우울함과 조소를 안겨준 그에 비하면,
(물론 도킨스는 밝혀지지 않은 지식을 찾아 반박하는 것이 아닌, 단지 고착화된 헛된? 관념 자체와 싸우는 탓에 냉소적인 투사가 될 수 밖에 없는 처지이지만)

어쨌거나 다윈의 어조는 확신에 차있고,
(아직은 지에 대한 천진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절의 인간)
생물은 앞으로도 계속 변화해 나아갈 것이라는 긍정적으로 느껴지는 뉘앙스로 마무리되고 있다.

아마도 다윈은 자신들이 만든 토대위에서 한 걸음 또 나아가는 인류의 발전을 예견하고, 뿌듯해하며, 희망을 본 것이 아닐까 싶었다.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 젖힌 한 천재의 열기 어린 통찰은 165년의 세월을 넘어 나의 가슴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일에 죽도록 매달릴 필요가 없어서, 시간을 날라리같이 운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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