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성경책 2 - 성경을 읽다가 덮어 버린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성경책 2
박창두 지음 / 누림과이룸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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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라면 대부분 성경말씀을 읽고 그 말씀에 따라 살고자 노력을 한다. 그런데 구약과 신약의 성경 모두를 통독하기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성경을 그냥 읽기에는 이해할 수 없는 구절들이 너무 많고 의문점을 가질 수가 있어서 조금 읽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 책의 저자인 박창두 목사님은 성경을 읽다가 의문이 커져서 책을 덮어버리는 사람들에게 바른 지식을 전해주고 싶어서 책을 집필했다고 밝힌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총 2권으로 1권에는 창세기 말씀이 나오고, 2권에는 신명기와 복음서, 요한계시록이 나온다. 구약성서의 창세기 1장 1절~2절을 보면 천지창조 이전에 우주가 어떤 상태였는지를 말하고 있다. 천지창조 이전의 우주는 물리적으로 물이 가든 찬 공간이었으며, 영적으로는 범죄한 천사인 마귀가 쫓겨 와 갇혀있는 상태라고 한다. 그래서 창세기에서 말하는 천지창조란 존재하는 모든 것을 만드신 사건이 아니라, 우주와 지구뿐만 아니라 천사와 마귀도 천지창조 이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밖에도 바벨탑, 안식일, 휴거, 백보좌 심판, 새 하늘과 새 땅 등...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

이 책은 무엇보다도 성경에 나오는 이해되지 않는 어려운 개념들을 성경 말씀을 근거로 설명해주고 있는 점이 좋았다. 평소에 성경을 읽으면서 이해되지 않았던 구절들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된 느낌이랄까? 성경을 무작정 읽어나가기 보다는 이 책을 참고하여 읽는다면 보다 성경말씀을 잘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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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만에 살 빼는 법칙 - ‘장활’+‘변활’로 최강 다이어트!
고바야시 히로유키 지음, 송승현 외 옮김 / 행복에너지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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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살을 빼기 위해서 먹는 양을 줄이거나 운동을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을 계속 지속하기가 힘들고 요요현상이 생기기 쉽다.

이 책의 저자는 한의사로서 장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보통 장이라면 배변을 보는 곳으로만 알고 있는데, 면역력의 상당수를 이 장내에서 관할하는 등 장은 우리 신체에 중요한 기관이다. 책에는 장활과 변활을 중심으로 장과 자율신경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다이어트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주의를 둘러보면 같은 것을 먹더라도 어떤 사람은 살이 잘 찌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살이 잘 찌지 않는 사람이 있다. 살찌기 쉬운 체질과 살찌기 힘든 체질을 결정하는 것은 장내 세균이라고 한다. 장 속에 서식하는 세균 중에 단쇄지방산은 혈액을 통해서 전신으로 보내져 지방세포에 도달하는데, 놀라운 것은 지방세포가 이 단쇄지방산을 감지하면 세포 내에 지방흡수를 멈추게 한다는 것이다. 또한 단쇄지방산은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교감신경을 자극해서 대사가 활발해져서 섭취한 에너지를 소비하기 시작한다. 이렇게 장내 세균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단쇄지방산이 비만을 방지하고 있는 것이 신비로웠다. 장은 스트레스 상태일 때 동작을 멈추는데 이때 변비나 설사가 온다. 특히 변비를 경험해본 사람은 변비에 걸리면 얼마나 괴로운지를 잘 알 것이다. 따라서 장에 좋은 것은 자율신경 균형을 좋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것인데 그것을 이 책에서는 장활이라고 부른다. 책에는 아침에만 장활 다이어트를 하는 방법을 4스텝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빼내서 살을 빼는 변활 다이어트에는 변비의 3가지 유형과 배변력을 향상시키는 11가지 변활 규칙을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신체 중에서 장이 차지하는 역할이 참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저자가 알려준 장활과 변활의 다이어트를 생활 속에서 실천한다면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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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사람과 적당히 잘 지내는 방법 -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알려주는 인간관계 처방전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비씽크(BeThink)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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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좋던 싫던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기에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된다.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 원인의 대부분이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보더라도 인간관계는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알려주는 불편한 사람과 잘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서 읽어보고 싶었다. 책에는 불편한 사람과 대화하는 방법,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방법, 센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 불편한 사람과 잘 지내는 기술, 어색한 회의 분위기를 바꾸는 방법...’등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몇 가지 주제를 살펴보면 말하기가 어렵다면 잘 듣기만 해도 되며, 이때 리액션이 중요하다고 한다. 경청과 공감의 기술은 상담에서도 중요한 부분인데, 불편한 자리에서 듣는 쪽이 적극적으로 리액션을 하면 말하는 쪽은 기분이 좋아져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트럼프처럼 독단적이고 강압적인 상사에게는 롤모델을 언급하며 칭찬을 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비전을 공유하고, 노여움을 샀다면 기화를 달라는 말로 기회를 잡으라고 조언한다.

이렇게 이 책에는 사회생활을 할 때 불편한 사람과 적당히 잘 지내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다. 저자가 알려주는 방법을 활용한다면 좀 더 즐거운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되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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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그림 - 대충 그럴싸하게 그리는 야매스케치
강수연 지음 / 생각정거장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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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그림 그리기에 관심이 있었는데 막상 제대로 배워 본 적이 없어서 늘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이 책은 즐겁게 그림그리기를 접하고 야매스케치로 그럴싸하게 그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라서 관심이 생겼다.

책의 저자는 흔한 디자이너(흔디)라는 필명을 가지고 있는 강수연 씨다. ‘야매스케치그림 교실을 시작해서 주말마다 친구를 만나 그림의 기본기를 가르쳐 준지가 벌써 4년째라고 한다. 저자는 사람들이 그림 그리기를 막연히 두려워한다고 하면서 이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일단 많이 그리라고 말한다. 책의 구성이 만화처럼 그림과 글로 되어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선 가지고 놀기, 투시법, 명암, 아날로그 드로잉, 디지털 드로잉, 일상 그리기, 주변 사람 그리기, 여행 드로잉, 카드 만들기, 지우개 스탬프 만들기, 이모티콘 만들기, 내 그림 SNS에 올리기등 유익한 내용들이 많았다. 이 중에서 다양한 그림도구 활용 편에는 연필, 색연필, 오일 파스텔, , 마커, 수채화, 아크릴 물감 등에 대해서 잘 설명이 되어 있었다. 저자의 야매 팁에는 도구는 두꺼워야 그리기 쉽고, 디테일을 생략할 수 있고, 대충 그려도 그럴 듯하다고 한다. 또 자신이 그린 그림으로 생일축하 카드, 청첩장 만들기 등도 알려주고 있다. 실제로 저자가 만든 청첩장이나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좋았다. 판화와는 달리 인쇄물에 가까운 표현이 가능하고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실크스크린을 하는 방법들도 배울 수 있었다.

저자의 말처럼 그림을 잘 그리고 싶으면 두려움을 떨치고 많이 그려보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림 그리기에 자신감이 생겼고 유용한 팁들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림 그리기를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이나 가볍게 취미로 그림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특히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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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의 역사 - 인류 역사의 발자취를 찾다
브라이언 페이건 지음, 성춘택 옮김 / 소소의책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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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역사 쪽에 관심이 많아서 고고학의 역사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 이 책이 읽고 싶었다. 고고학이라면 유물과 유적을 통하여 옛 인류의 생활, 문화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알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고고학과 인류학계에서 유명한 브라이언 페이건이다. 그는 고고학이야말로 오랜 시간 동안 인간 사회의 변화를 연구하는 단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한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첫 부분에는 연대표로 보는 고고학의 역사와 고고학의 중요 사건들이 연대별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그리고 과거를 향한 호기심에서부터 시작해서 파라오, 니네베 발굴, 마야문명, 호메로스의 영웅들, 체계적 발굴의 시작, 연대측정법의 등장, 수중고고학, 고고학의 오늘과 내일...40개의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는 책에서 탐험가, 오늘날 고고학을 국제적으로 상당한 전문 분야로 만들어놓은 여러 재능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힌다. 고고학은 지금으로부터 250년에 탄생했으며, 유럽과 지중해 세계에서 시작해 이제는 전 세계에서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18세기에 고고학이 학문으로 태동하기 시작했고, 고고학사에서 중요한 발견과 발견, 학설, 기술 등의 역사를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고학의 역사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독서시간이 되었다고 생각되어진다. 고고학의 역사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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