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드 호세니라는 글쓴이가 궁금하던 차였다.

영화를 보고 싶었었는데...

 내가 너무 정신 없이 살며 놓쳤는지

아님 우리집 근처 ~~~머스 상영관에서 상영을 포기했었는지

아무튼 그맇게  지나가 버렸다.

왠지 남는 아쉬움때문에 쉽게 내려놓지 못했던 욕심을 책을 통해 해결하는 행복을 누렸다.

연싸움의 승리자보다 달려가 연을 잡아 안고들어서는 아이가 더 눈에 아른거리고

아프카니스탄이 가지고 있는 현실에 가슴 끝이 찡하고 나까지 서러운건 왜일까!!

 발목에 방울소리를 끌며  발끝으로 춤추는 아이의 소리 없이 번지는 검은 눈물이

가보지도 못한 아프카니스탄 이름 모를 골목 어귀에서 헤매이는 나를  

오래도록 잡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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