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대저택'의 '밤과 나침반'도 그러한 역할을 충분히 한다. '밤과 나침반'은 '하브 에커'의 '백만장자 시크릿'를 읽고 난 뒤의 감상이 적혀 있다. '하브 에커'의 '백만장자 시크릿'은 나역시 굉장히 인상 깊게 읽은 책이다. 벌써 5년도 전에 완독했다. 이 책을 완독했을 때도 뒷면의 가격을 살폈을 것이다.
값싸게 나의 아침, 점심, 저녁 식사에 그들을 초대할 수 있는 것.
그들과 함께 식사한 이들을 초대할 수 있는 것. 그것은 엄청난 축복이다.
아이폰은 정기적으로 '시스템 최적화', '업데이트'를 한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다 보면 특정 앱이 갑자기 꺼진다거나 화면 버벅거림을 느낀다. 이런 충돌을 막기 위해 업데이트와 최적화 작업은 필수적이다. 개발자가 아무리 테스트를 해도 실제 사용자 수백명이 쓰다보면 예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한다. 외부 해커에 의해 바이러스가 침투될 수도 있다. 이것을 꾸준하게 업데이트를 통해 보완해 나가야 한다.
독서는 이런 업데이트 역할을 톡톡히 한다. 벌써 5년이 넘었던 '백만 장자 시크릿'의 내용을 다시 업데이트하게 됐다.
어떤 글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이고 더 새로울 것이 없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시스템 최적화'가 필요하다. 꾸준하게 내용을 상기시키고 보완하는 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밤과 나침반'을 읽으며 다시 '백만장자 시크릿'의 내용을 떠올려 보니 그렇다. 여기의 내용은 '일론 머스크', '빌게이츠'와 같은 도달하지 못하는 수준의 '부자'를 말하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 있는 이웃집 백만장자의 이야기를 담는다.
비슷한 도서는 '토머스 J 스탠리, 윌리엄 D 댄코'의 '이웃집 백만장자'라는 책도 있다. 이 도서에서 꽤 흥미로운 것은 실제 부자와 부자처럼 보이는 이들의 간극이 생각보다 크다는 점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