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의 비의
와카마쓰 에이스케 지음, 김순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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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비의 - 깊은 슬픔을 딛고 용기를 내어 다시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

 

 

 

 

 

 

슬픔의 비의책은 에세이집으로 일본의 문예비평가 와카마쓰 에이스케가 전하는 순도 높은 에세이

25편이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2016년 상반기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3. 11 대지진 이후

오랫동안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던 일본인들에게 큰 위로를  전했다는 평을 받은 책이다.

말 , 슬픔, 사랑의 근원을 탐구하며 인생의 참된 의미와 마주하게 만드는 작가 특유의 문장이

단단하게 빚어져 읽는이의 마음을 웅숭깊게 파고든다. "슬픔의 비의" 에서 와카마쓰 에이스케는

자신이 인생에서 맞닥뜨린 슬픔과 고난의 순간을 솔직하게 고백하면서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삶의 새로운 경지로 바꾸었는지 이야기한다.

문예비평가인 저자는 "문학은 개개인의 영혼 속에서 벌어지는 단 한 번뿐인 경험을 가리키는 말" 이라고 말한다.

 

 

 

 

 

 

 

 

슬픔의 비의 책은 이렇게 책이 각통에 넣어져 있어요. 파란색으로된 책 각과 하얀색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 책 표지입니다. 전집류등의 책이 각통에 넣어져서 나오는데, 에세이 도서도 이렇게

각통에 넣어져서 나오는 책이 있더라고요.

각통에 넣어져서 나오면 책이 파손될 우려도 적고 더 소중하게 간직하고픈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일본인은 오래전 "슬프다" 를 "슬프다" 만이 아니라 "사랑스럽다" 혹은 "아름답다" 라는 한자를

사용했다고 한다. 슬픔 속에 숨쉬는 사람은 아름다울 수밖에 없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아름다움이란

화사함이나 화려함, 호사로움과는 거리가 멀다.

곤경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자가 발산하는 빛과 같은 것이다.

​인생에는 슬픔을 겪어야만 열리는 문이 있다. 그러므로 슬퍼하는 사람은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는 자들일지도 모른다. 슬픔을 그저 피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것을 짊어지고 걸어가는

사람에게 깃들어 있는 용자의 영혼이 보이지 않을 것이다.

 

희망, 사랑, 신뢰, 위로. 격려, 치유, 그 어느 것도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것들이다.

하나같이 눈으로 볼 수도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것과 존재하지 않는 것은

다른 것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그 무엇인가가 우리의 인생을 바닥에서 지탱해주고 있다.

비통함이라는 표현이 있다. 슬픔은 심정을 나타내는 말이기에 생각해보면 아픔을 느낄 수 없는 게 당연하다.

하지만 아픔이라고 표현할 수 없는 사건이 분명이 존재한다. 말이 모든 상념을 다 표현해낼 수는 없다.

하루하루 살면서 우리는 그런 경험을 자주 겪는다. 이렇게 명명하기 어려운 감정이 마음속에서 크게 자리를 차지한다.

아무한테도 전할 수 없을뿐더러 그 실체가 무엇인지조차 모른 채 아픔을 느끼며 하루하루 살아가야만한다.

 

 

 

 

 

 

 

 

우리는 때로 한순간을 살기 위해서 커다란 용기가 필요할 때가 있다. 거창한 말을 하려는 게 아니다.

그 한순간을 어떻게든 견뎌냈기에 지금 우리가 살아 있는 것이고 그런 경험을 한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절망 속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을 때 그는 전율에 가까운 공포와 동시에 아주 미세하지만

죽음에 대항하려는 힘이 생기는 것을 느꼈다.

 

울림이라고 하는 소리 없는 "목소리" 는 귀에 들리지 않지만 가슴으로 전달이 된다. 우리는 보통 가슴이

아프거나 찢어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심금을 울린다고도 말한다. "말" 이 마음에 전달될 때 우리는

무엇인가에 부드럽게 안기는 기분이 든다. 누구나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감촉은 잊어버린 적은 있겠지만 평생 동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고독이란 단순히 타인에게서 소외된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더 고독하다고 느끼기도 한다. 어쩌면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눌 때 평소보다 더 고독해지고

가슴이 휑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관계가 복잡하게 뒤얽힌 결과가 고립이라면 고독은 인간의

숙명인지도 모른다. 고립으로부터 해방되는 길은 타인과 대화하려는 노력이다.

하지만 문제가 고독인 경우 대화 상대는 자기 자신이 된다. 저자는 가끔 고독할 때면 외로움을 느낀다고 한다.

다른 사람의 개성과 저자의 성격이 다르다는 것을 마음속 깊이 의식하면서 진정한 외로움을 느낀다고 한다.

 

 

 

 

 

"마음이 없다" 는 것은 마음속 깊은 곳의 "마음", 즉 무심한 상태를 표현하는 말이다. 내 마음이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 깊은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또 하나의 마음은 언제나 소리 없는 세상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것이다. 무심한 상태란 마음이 없어져버린 것을 가리키는게 아니다.

내 마음이 극한의 경지에 이르러 무가 되는 상태인 것이다. 그것은 동시에 창의력 넘치는 "무" 의 세계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시에 나오는 말은 무심의 세계를 통과하면서 탄생한다.

시가 반드시 시인의 말일 필요는 없다. 시인이 아닌 사람도 일상 생활 속에서 우연히 시구르르 말할 때가 있다.

우리가 시를 느낄 때는 보통 무심한 상태로 살고 있을때이다. 시란 무심한 마음이 요동치는 가운데 나타난다.

 

"색깔이 없는 색" 이란 색이 바랜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그것은 "덧없고 한시적인 세상에서 화려한 색의

아름다움을 초월한 궁극의 아름다움" 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색깔 없는 색" 의 세계에서는 기존의

가치가 뒤집어지기도 한다. 약자라 불리는 존재의 영혼에 꺼지지 않는 용기의 불꽃이 타오르는 게 보일 것이다.

그곳에서는 슬픔도 더 이상 단순한 불길함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삶의 의미를 소리 높여 고하는 계기가 된다.

이별은 새로운 만남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슬픔의 꽃은 결코 시들지 않는다.

그 꽃을 촉촉하게 만드는 것은 우리 마음속에 흐르는 눈물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내 마음속으로 슬픔의 꽃 한 송이를 키오는 일인지도 모른다.

영혼의 문장가 와카마쓰 에이스케의 에세이 "슬픔의 비의" 는 인생의 슬픔을 딛고, 다시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웅숭깊은 위로의 문장들로 소개되어 있다. 영혼의 문장가라 일컫는 일본의 문예비평가

와카마쓰 에이스케가 전하는 가슴 찡한 에세이 25편이 소개되어 있는 에세이집이다.

와카마쓰 에이스케는 미야지와 겐지, 라이너 마리아 릴케, 플라톤, 엔도 슈사쿠, 나쓰메 소세키,

스가 아쓰코 등의 작가들의 글 속에서 녹아든 삶의 태도를 거울삼아 우리가 인생에서 만나는

고독, 슬픔, 절망, 비애 같은 감정의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을 권유한다.

 

우리는 누구나 진심으로 원하는 말을 직접 쓰려고 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슬픔의 비의 " 책을 집어든 독자가

종이에 적힌 말을 그냥 읽는 게 아니라 글을 쓰면서 응당 만나야 할 말들과 조우하는 경험의 계기가 된다면

필자로서는 그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것이다 라고 와카마쓰 에이스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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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 내 삶을 풍요롭고 건강하게 이끌어갈 단 하나의 선택
남인숙 지음 / 해냄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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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리뷰]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저자 남인숙씨의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를 출간했다.

인생의 거의 모든 부분에 자존감이 작용한다는 것을 깨닫고 진정한 자신을 회복하는 방법을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정리한 책이다.

 

저자 남인숙은 한국과 중국을 합해 38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의

성공으로 "여자들의 멘토" 로 사랑받아온 작가가 인생의 거의 모든 부분에 자존감이 작용한다는 것을 깨닫고

진정한 자신을 회복하는 방법을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자존감의 균형과 질이 중요함을 알려주는 이 책은, 어린 시절에 형성된 크고 작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내 안의 가치를 찾아 더 나은 삶을 꾸려나가는 실천 방법들을 제안한다..

 

 

 

 

 

 

 

#여자의모든인생은자존감에서시작된다. #자존감 #여성자기계발서 #남인숙 #해냄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책의 목차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 - 자존감을 키워주는 착한 거울의 힘.

1장 - 타고나지 못한 자의 희망.

2장 - 내 안으로 떠나는 여행.

3장 - 편견 없이 나를 인정할 것.

4장 - 나를 위해 용기를 내다.

5장 - 나를 위한 성을 짓다.

에필로그 - 알을 깨고 나오려는 당신에게.. 로 되어 있다.

 

 

 

 

 

 

 

 

이 책의 1장에서 "진짜 나" 는 어디로 갔을까.. 이 대목이 흥미롭다. 진짜 나는 어디로 갔을까..??

우리는 어떤 경우든 "진짜 나"로 삶을 살아야 한다.

조금이라도 일을 덜 하는 쪽으로 진화된 뇌는 진짜가 아닌 내가 되어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 때 혹사당한다.

그래서 진짜 자아의 힘을 키울 에너지가 남아나지 않는다.

가짜 자아로 아무리 좋은 인상을 주어도 그렇게 해서 찾아오는 기회는

진짜 모습이 들통아는 순간 의미가 없어진다.

 

진짜 나로서 사는 삶에 집중하자. 화려한 가짜 자아가 아니라

오로지 진짜 자아만이 자존감을 가실 수 있다.

 

 

 

 

 

평범한 일상에서도 기쁨을 찾아낼 줄 아는 사람, 삶에 아주 작은 잔짝이는 것이 있다면,

삶 전체가 빛나지 않는다고 해서 그 반짝임이 의미 없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찾아 삶을 빛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작은 것이 곧 전체가 될 수도 있다.

 

우리는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다르게 대하는 것이 천박하며 그런일은 현실에서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 자아감이 꽉 차 있는 사람은 그런 사람들의 태도를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도 있지만, 한 톨의 인정도 아쉬운 사람에게는 남들이 나를 정중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외모뿐만 아니라 직업, 재산, 각종 스펙이나 업적 등도 인간관계에서 마찬가지로 작용한다.

 

 

 

 

 

 

자존감 사전적 의미는..

"자신에 대한 존엄성이 타인들의 외적인 인정이나 칭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신 내부의 성숙된 사고와 가치에 의해 얻어지는 개인의 의식을 말한다.." 라고 나와있다.

 

즉 자존감이란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자신의 능력과 한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이다.

스스로 가치있는 존재임을 인식하고, 인생의 역경에 맞서 이겨낼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신의 노력에 따라 삶에서 성취를 이뤄낼 수 있다는 일종의 자기 확신이다.

 

저자 남인숙은 "여자의 모든 인생은 자존감에서 시작된다.." 책에서는

자신을 회복하는 방법을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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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최소주의 생활 - 연연하지 말 것, 낭비하지 말 것, 신경쓰지 말 것
샤오예 지음, 오수현 옮김 / 청림출판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나의 최소주의 생활 - 물건. 감정. 관계에서 자유로워지는 연습..

 

 

 

 

 

자기계발서 나의 최소주의 생활 책은 물건 버리기가 아닌 삶의 본질을 되찾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욕심을 비롯한 감정, 인간관계, 물질, 돈, 업무 등 삶의 각 부문을 단순하고 간결하게 하면 우리는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여행 작가이자 디자이너, 일본식 동양 미학과 최소주의에 매력을 느낀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일상

곳곳에서 최소주의를 실천해 심플하고 우아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저자가 나의 최소주의 생활 책에서

말하는 최소주의는 단순하고 명료한 삶을 만드는 방식을 말한다.

무조건 버리는 것이 아닌 좋아하는 것, 내게 도움이 되고 의미 있는 것들로 채우기 위해 비우는 과정이다.

 

 

 

 

 

 

이 책의 파트 1 에서는 태도에 대해서 소유하지 않아야만 모든 사물의 가치, 그리고 그것들이 내게 주는

의미를 알 수 있다. 소유하지 않아야만 욕망에 구속되지 않는다. 소유하지 않는 삶의 시작..

사람의 필요는 늘 변하게 마련이다. 자신이 처해 있는 인생의 단계나 상황, 시간, 장소에 따라 그 필요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자신을 인생의 어느 한 시점에 묶어두거나, 물질의 결과에 집착해 새로운 것을 못 받아들이게 하지는 말자.

 

최소주의가 있는 삶은 무조건적인 뺄셈이 아니라, 몸과 마음에 있어서 오히려 덧셈인 셈이다. 행복과 기쁨은

다른 데 있지 않다. 바로 삶을 "최소화" 하는 데서 얻을 수 있다. 이는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함으로써 기쁨을 느끼기에

최상인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일수록 일을 심플하게 처리하고 시간과 에너지를 적절히 분배한다.

불필요한 일에 신경 쓰지 않으니 의미 있는 일에 온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것이다. 최소주의는 심리적. 물질적 부담을

내려놓고, 우리를 숨 쉴 수 없게 하던 무거운 압박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다.

우리 삶에 도사린 탐욕의 잔가지들을 쳐내면, 삶의 기둥이 되는 줄기는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나의 최소주의 생활 파트 2에서는 욕망 - 진짜 마음에 충실하기, 무슨 일을 하든 즐거울 수 있는 비결은

단 하나, 바로 집중하는 것이다. 외부 세계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내가 원하는 한 곳만 바라보는 것이다.

옷장을 빼곡하게 메운 옷들을 바라보며 무엇을 입어야 할지 몰라 한참을 망설인 적이 있는가..?

냉장고에 가득 찬 음식을 보고 무엇부터 먼저 먹어야 할지 몰라 당황했던 적은 없는가.?

휴대전화 속, 끝이 안 보일 정도로 늘어선 연락처 목록을 보면서 왠지 모를 외로움에 빠져든 적은 없는가..?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정작 전화를 걸 만한 사람이 없어서 말이다.

 

물질적인 욕망은 그 끝이 어딘지 알 수가 없다. 사람의 소유욕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이 세상에 없다.

물건을 사기 위해 준비하는 동안에도, 그 물건을 사고 나서 유지하는 데도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

가진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유지에 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뜻이다.

맹목적이지 않고 흔들리지 않으며 최소주의를 지향하는 삶을 사는 것. 이 삶을 지탱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많지 않다. 자신이 이상적이라고 여기는 삶에 대한 의지, 그리고 행동이다.


 

 

 

 

이 책의 파트 3에서는 감정 - 낭비하지 말 것, 내 것이 아닌 물건을 대할 때는 무심히 옷깃을 털고

거기서 한 줌의 공기도 덜어 가지 않아야 한다.다만, 나의 소유를 대할 때 소중하게 보호하면 된다.

마음을 정리한다는 것은 꿈꾸는 목적을 명확히 한다. 나 자신을 파악한다.

선택하고 포기할 줄 안다. 굳고 강한 결심을 품는다. 스스로에게 기한을 준다. 마음을 위한 청소를 한다.

이렇게 마음 상태를 잘 정돈하면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이전에 여의치 않았던 혼란스러움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부정적인 에너지를 버려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들일 만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다. 사막을 걷는 낙타의 눈은 모래만 가득할 것 같아도, 사실 낙타의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을 청량한 오아시스임을 기억하자.

 

자유자재한 삶을 누리는 사람은 어떤 일이 있어도 그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큰 파도가 몰려와도 자아를

유지하고 외부 세계에 동요하지 않으며 자신을 지켜나간다. 이렇듯 "마음의 자유" 여부는 그 사람의 성숙도를

가늠하는 지표가 되기도한다. 사람은 성숙해 질수록 마음을 얽매이는 것에서 자유로워진다.

최소주의 생활을 누리기 위해서는 마음의 자유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이 책의 파트 4에서는 물질 - 이미 충분하다, 눈에 보이는 것을 버림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물욕에 저항하며 내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자. 다른 사람이 나의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는 없다. 변화는 긴 여정이다. 좋은 습관을 기른 다음에는 계속해서 이를 유지해야만

내가 원하는 효과를 거둘 수있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 더 나은 삶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습관을 유지하자.

21일이면 나를 변화시킬 수 있고 정말로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집은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다. 집착하면 영원히 버리지 못한다. "유행이 지난 옷이지만 언젠간 입을 수 있을 거야." 

이 프라이팬은 아직 쓸 만해. 버리려니 아깝네." 집안을 청소할 때마다 버리고는 싶지만 아까운 물건들과 결국

헤어지지 못하고 있는건 아닌가.? 무언가를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없으면 불안해지는" 감정을 자주 느끼기 때문이다. 물질에 대해서든, 감정에 대해서든, 이 같은 생각에 갇히면

스스로 벗어나기가 어렵다. 없으면 불안해진다는 것은 일종의 심리적인 필요이다.


 

 

 

 

 

프랑스에서는 패션에 많은 돈을 투자했다고 해서 그 사람을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그리고 누군가가

입은 옷이 명품인지 아닌지, 얼마나 비싼 것인지 신경 쓰지 않는다. 한 사람이 내뿜는 분위기와 품위는

옷이라든지, 장신구, 신발 등에서 나오지 않으며, 색조 화장품을 통해 드러나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그의 얼굴과 표정, 그가 세상을 데하는 태도에서 나온다.

이것이 바로 사람을 끄는 최고의 매력인 셈이다. 그래서 프랑스 사람들은 물질을 대하는 태도도

무척 객관적이다. 그들이 주목하는 것은 개개인 내면의 정신세계이다. 정신적인 담담함과 태연함

그 자체를 중시하는 것이다. 시즌별 신상품이나 베스트셀러 아이템만을 맹목적으로 사들이기보다는

자기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만들어내자.

이처럼 물질이 아닌 정신적인 분야에 에너지를 집중하면 의외의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최소주의 생활 파트 5에서는 업무 - 미루지 말 것, 주어진 시간이 충분치 않다고 원망하지 말자.

시간은 항상 그곳이 있으며, 줄어들거나 늘어나지 않는다.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지 못한 내가 잠시

방황했을 뿐이다. 직장에서 왠지 속박당하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나에 대한 믿음부터 회복하고,

"못 해요" 를 "한번 해볼게요" 로 바꾸고, 문제점을 찾아서 보완하고, 일을 처리한 뒤 스스로를 돌아보며

정리하자. 책상은 자주 닦아서 컴퓨터나 책상 위에 먼지 또는 그 밖의 흔적이 쌓이지 않게 해야 한다. 

깨끗한 환경은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업무에도 집중하게끔 도와준다. 책상을 정리하는 것은 업무를

대하는 마음 상태를 정리하는 것과 같다. 책상은 우리의 업무 효율과 능력을 더욱 높여줄 것이다.

 

 

 

 

이 책의 파트 6에서는 생활 - 연연하지 말 것, 삶과 대자연에 가까워지자. 그로부터 얻는 즐거움

또한 심플하고 아름답다. 무의미한 인간관계는 과감히 포기할 것, 휴대전화 속 주소록은 진짜 인맥이

아니다. 사람들은 휴대전화에 등록된 연락처가 많을수록 자부심을 느끼곤 한다.

인맥은 내가 주도해서 형성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매력을 바탕으로 남들을 나의 영향권으로 끌어당긴

결과다. 그리고 인맥이라는 교제권 안에서는 동등한 가치, 즉 등가의 교환이 있어야만 합리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잔인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삶에 다가가자. 정처 없이 떠도는 삶에서

스스로 탈피하고, 욕망에 유혹당하지 않으며, 물질에 미혹되지 않고, 정신없는 삶 속에서도 자아를 잃지

않아야 한다. 마음을 다해 관찰하고, 마음을 다해 경험하며, 평화로운 마음 상태를 통해 삶이 주는 기쁨과

행복을 대면하자. 그러면 심플하고도 아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다.


 

 

 

나의 최소주의 생할 책은 물건 정리나 인테리어를 통해 심플한 공간을 만드는 최소주의만을 다루지 않는다.

저자가 말하는 최소주의는 공간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삶 전반에서 우리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을

비우는 연습을 포함한다. 일상 속 번잡함을 없애기 위해 태도. 욕망. 감정. 물질. 업무. 생활. 이라는

섯 가지 테마 속에서 최소주의 생활을 실천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해 놓은 자기계발서 이다.

나의 최소주의 생활 책은 아무것도 욕심내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자신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제대로 알고,

소유한 것을 정확하게 바라보라는 것이다. 그널 면에서 "최소주의" 가 있는 삶은 무조건적인 뺄셈이 아니라,

몸과 마음에 있어서 오히려 덧셈인 셈이다.

최소주의는 삶 속에서 의미 없는 것들을 정리해 일상 속 여유와 자신만의 속도를 되찾아준다.

불필요한 것들에 떠밀려 사느라 소중한 것들에 무감각해졌던 감각을 새롭게 일깨울 수 있다.

그 소중한 것들은 나만의 취향이 담겨 있는 물건, 쾌적한 나의 방, 내 진심을 꾸미거나 감정을 소모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친구,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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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거 YOUNGER - 30대로 50년 사는 혁신적 프로그램
새라 고트프리드 지음, 정지현 옮김 / 움직이는서재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영거 - 30대로 50년 사는 혁신적 프로그램.....

 

 

 

 

 

30대로 50년을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하지만 30대로 50년을 살

정도면 자신 생활 패턴을 얼마나 열심히 관리를 해야 되는지 쉬운일은 아니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음식 , 노력 , 스트레스 등 많은 노력을 해야 되겠지요. 노화는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를 노화로 이끄는 불필요한 가속도를 없애 노화를 천천히 진행시킬 순 있다.

"노인으로 사는 시간" 을 최대한 줄여 창조적 인생을 사는 방법이다.

 

영거 책은 노화를 막는 비결을 과학적으로 제시한 책입니다. 하버드와 MIT 출신의 의사이자 과학자가

제시하는 라이프 스타일 의학과 첨단 노화 과학에 기초한 최초의 책으로 7주 투자로 나이 10년을 되돌리는

유전자 리셋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는 책입니다.

우리 몸에는 노화를 가속화하는 5가지 핵심 인자가 있다고 한다. 근육 인자, 뇌 인자, 호르몬 인자, 장 인자,

독성지방  인자이다. 이 다섯 가지 인자가 일으키는 최종 결과는 염증이 심해지고 면역계가 과민해져서

정상 조직을 공격하고 노화가 가속화되는 악순환이다. 이 다섯 가지 인자를 컨트롤하는 데 1년에 7주를

투자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과학자들은 유전자를 통제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지방, 주름살과 관련 있는

얄미운 노화 유전자는 식단과 운동, 그 밖의 라이프스타일 선택으로 바뀔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좋은 유전자의 스위치를 켜고 나쁜 유전자의 스위치를 끄면 나이에 상관없이 노화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노화와 질병 신호의 90퍼센트는 유전자가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이 원인이다.

내 몸속의 동네, 곧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내가 살아가는 방식과 만들어가는 세계는 현재 또는

앞으로 25 ~ 50년 동안의 외모와 건강 상태에 유전자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따라서 몸속 동네를 청소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영거 책에서는 당신이 노화 과정을 늦추는 최고의 치료법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음식, 수면, 운동, 스트레스 해소,

뇌 활성화 관련 아이디어를 나눌 것이다. "영거" 프로토콜은 매주 주제에 따른 일련의 실천법으로 이루어진다.

* 제 1주  - 음식

* 제 2주 - 수면

* 제 3주 - 운동

* 제 4주 - 이완

* 제 5주 - 노출

* 제 6주 - 진정

* 제 7주 - 생각

7주 후 영거 프로토콜의 행동이 습관으로 자리 잡히면 세포 분열이 제대로 일어나고 DNA 재생 메커니즘이 지속되며

암이나 치매처럼 두려운 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고 리프팅 시술이나 보행 보조기에 의존할 가능성도 줄어든다고 한다.

새로운 습관이 조금 해이해지는 듯싶으면 일 년에 한두 번씩 7주 프로트콜을 다시 실시한다.

 

 

 

 

 

 

영거 프로토콜 제 1주에 대해 시작하기 전에 건강수명의 세 가지 필수조건 혹은 전제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 첫 번째 - 매일 최소한 6시간의 수면을 취한다 -

이 전제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사람은 30분 늘리는 것부터 시작하라.

* 두 번째 - 가공식품을 피한다.

* 세 번째 - 일주일에 4일 동안 20~30분간 운동한다. (산책도 포함된다.)

이 세 가지가 영거 프로토콜 제 1주를 시작하기 전에 갖춰야 할 전제조건이다. 습관으로 귿어지려면

며칠에서 몇 주까지 걸릴 수 있지만 기초를 갖춰놓지 않으면 몸이 영거 프로토콜의 효과를 볼 수가 없다고 한다.

이미 기초가 마련되었다면 제 1주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을 갖추는 데 하루 이틀이면 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세 가지 전제조건을 갖춘 다음에는 건강수명을 늘리고 싶은 나만의 이유를 정의해야 한다. 노화에 대한

당신의 믿음이다. 그 믿음은 당신이 노화를 늦추려는 동기가 된다. 젊음을 유지해주는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가는

동안 더욱 견고해질 수도 있다. 영거 프로토콜을 위한 준비 시작하기 전에 음식으로 몸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영거 프로토콜 제 1주에는 음식, 치실 사용, 양치질, 보충제 등을 포함해 유전자 발현을 바꿔주는 습관 중에서

입과 관련된 내용이다. 제 2주에는 수면 - 수면이 중요한 이유와 수면의 기본 수칙과 수면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

심화 프로젝트등 수면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수면 개선은 호르몬이 리셋되고 면역계가 강화되며

체중 감량이 쉬워진다. 최적의 수면은 성장 호르몬을 작동시켜서 복부지방이 늘어날 가능성을 줄이고 자는 동안

근육 회복이 이루어진다. 기억력과 면역력 개선 효과가 금방 나타난다.

 

 

 

 

 

 

 

영거 프로토콜 제 3주는 운동, 운동이 긴장을 없애고 근육을 길러주고 심장과 폐를 건강하게 해주면

행복 화학물질 엔도르핀을 높여준다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일주일에 네 번 20~30분씩 운동을

시작한다. 운동은 수천 개나 되는 유전자를 향상시킨다. 운동으로 유전자의 지문을 바꿔라.

열심히 운동해서 유전자를 개선하고 뇌를 튼튼하게 만들고 숙면을 취하고 피부를 탄력 있게 가꾸자.

 

운동의 효과와 유전자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무수히 많은 자료를 떠올려본다면 운동을 하지 않는

핑계란 있을 수가 없다. 운동은 중년이나 노년의 사람들이 외면하면 안 되는 너무도 중요한 라이프스타일이다.

지금보다 조금 더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으로 이루어진 짧고

강도 높은 운동을 해주면 심장이 고마워할 것이다. 운동은 건강수명을 늘려 삶의 제 2막을 최대한 즐기도록 해준다.

 

 

 

 

 

 

영거 프로토콜 제 4주는 이완, 몸의 결합조직이 막히거나 기능 손상이 일어나면 노화가 촉진된다.

만성 긴장은 몸의 가동성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를 악화하고 주름살, 근육 협응 손상, 시력 감퇴 등을

일으킨다. 스트레칭을 매일 최소한 10분씩 한다. 노화는 근육에서 시작된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운동 범위가

제한된다. 긴장을 이완해주면 근육의 효율성이 커지므로 몸이 튼튼해지고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다.

 

영거 프로토콜 제 5주는  노출, 독소 노출은 노화를 가속화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먹는 음식에서도 독소가

포함되어 있고, 화장품등 모든 것을 독소가 없는 유기농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유기농 제품만을 어떻게 사용하나.. 요건 참으로 어려운 일인거 같다.

몸의 해독 작용을 도와주는 식품 섭취를 늘리는 방법도 있다. 십자화과 채소, 과일, 견과류, 녹차 등..

 

 

 

 

 

 

 

영거 프로토콜 제 6주는 진정 이다. 스트레스의 피해자가 되지 않고 스트레스를 아군으로 만들면

스트레스 반응에 대한 손상이 줄어들어 몸의 생리가 개선된다. 그러면 비로소 뇌를 다시 훈련하여

노화를 늦추는 일을 시작할 수 있다. 명상은 시작과 동시에 마음자세를 바꿔준다.

횡격막을 이용한 심호흡을 몇 분 동안만 해도 혈류 변화로 차분함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명상을 꾸준히 하면 소화는 물론 면역 기능이 향상되어 감기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고 텔로미어가

보호되어 노화가 느려질 수 있다.

 

영거 프로토콜 제 7주는 생각 이다. 머리는 뇌와 정신을 파트너로 만들어야 한다. 하루 7~8시간30분의

수면을 유지하고, 매일 전동칫솔 3회, 치실 2회 사용, 항상화성분이 풍부한 채소를 많이 섭취하고,

매일 비타민D3 와 피시 오일을 계속 복용한다. 일주일 안으로 기억력과 집중력, 정신적 기민함이 향상된

것이 느껴질 것이다. 장기적으로 실시하면 누적된 산화 스트레스와 신경경로의 퇴행 위험이 줄어들어 인지

저하를 역전하거나 예방하고 조기 사망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위에 그림은 영거 프로토콜을 어떤 식으로 실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샌디의 하루 일과다.

아침 7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11시까지의 일과표를 영거 프로토콜에 맞춰 계획한 것이다.

내가 보니까 쉬운일은 아닌거 같다. 저렇게 체계적으로 움직이고 먹을거 챙겨 먹고,

요가 및 운동도 하고 몸에 좋은 식품 챙겨서 먹고.... 에고고.... 젊어진다는게 쉬운게 아닌거 같다.

 

건강한 노년을 책임지는 것은 유전자 하나만이 아니다. 유전자는 바꿀 수 없지만 유전자가 매일 매순간

환경과의 상호작용으로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은 바꿀 수 있다. 후성유전은 변화와 역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40대 효과적이었던 방법이 50대와 60대, 70대에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영거 프로토콜 내에서 자신에게 맞춤화할 수 있는 충분한 선택권을 찾았기를 바란다. 무엇보다도 원칙을

기본적인 습관으로 만들기를 바란다. 영거 프로토콜에 따른 변화를 통하여 몸속 유전자 동네를 깨끗하게

청소해 병 걱정 없고 호르몬이 균형을 이루고 젊음의 활력으로 가득한 삶을 즐겁게 살 수 있도록 하라.

 

 

 

 

 

영거 책에서는 7주간의 프로토콜이 끝나면 건강수명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내용을 하나로 통합한다.

그동안 이룬 것들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가는 법을 배우는 가장 중요한 주다.

영거 프로토콜의 내용을 새로운 기준으로 삼아 자기관리를 함으로써 중년이나 노년의 시간이

최대한 오래 건강하게 이어지도록 만들어야 한다. 후성유전은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핵심 열쇠일지도 모른다.

그것은 개인화 라이프스타일 의학이 약속하는 것이기도 하다. 죽음은 피할 수 없지만 건강수명은 본인들에게

달려 있는 것이다. 책의 "영거Younger" 프로토콜은 시력 감퇴, 얇아지는 피부, 폐 기능 약화, 기억력 손상 등

신체에 나타나는 노화의 경고 신호를 해석하여 되돌리는 것이다. 하나의 질병을 지연시키면 모든 질명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것이 기능의학의 토대다. 단순히 하나의 고립된 증상이 아니라 사람 전체를 다루고 질병과

가속화된 노화의 근본 원인을 안에서부터 끄집어내 다루는 최신 의학 시스템이다. 

 

7주 영거 프로토콜에서는 10퍼센트에 해당하는 유전자에 영향을 끼치는 90퍼센트의 환경 인지를 업그레이드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환경을 개선해 DNA의 발현, 곧 유전자 스위치를 끄고 켜는 방법을 바꿔주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증명된 단계들이 영거 프로토콜의 토대를 이룬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대로 똑같이 따라서 실천을 하면 좋겠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계획해서 꾸준히 실천을 하면 30대로 50년을 사는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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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순간이 너였다 -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하태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하태완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 - 반짝 반짝 빛나던 우리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에세이는 설렘과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보내는 진심의 문장들....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문득 내 마음은 돌보지 못한 채, 나의 모든 순간은 정신없이 흘려보낸 채 어두운 밤을

맞이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 는 그런 지친 밤, 누군가 나에게 꼭 해주었으면 싶었던 말을

가만히 건네는 책이다.

 

저자 하태완은 하나의 감정에 국한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폭넓은 감정으로 보다 많은 사람의 마음에

스밀수 있는 글을 쓰려 노력한다. 누군가에게는 사랑에 대한 응원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이별에 대한 위로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미래에 대한 따끔한 충고나 조언일 수도 있는, 지극히도 사실적이고 결코 작위적이지 않은 글을

진심으로 담아 쓰고 있다.

 

 

 

 

 

생각이 많은 밤을 보낸 너에게.. 모든 걱정은 잠시 내려 놓기를..

 

모든 순간이 너 그 자체였음을..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눈물은 조금만 흘렸으면 좋겠고,

적당히 여유로웠으면 좋겠고,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고,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까지의 모든 순간이 너 그 자체였음을 절대 잊지 말고 살아.

너는 그 순간순간에 너도 모르게 단단해진,

행복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는 사람이니까.

 

 

 

 

 

 

 

 

가끔은 걱정은 내려놓고 멋대로 살아봐요..

가끔씩은 마음대로 한번 살아봐요. 그 어떤 눈치도 보지 말고 정말 자기 마음대로 말이에요.

몇 날 며칠을 세워가며 공부하던 책을 덮어두고, 하늘에 멍하니 떠 있는 달을 멍청하게 바라보기도 해봐요.

구름에 가린 달이라도 괜찮아요.

그 지긋지긋한 책 속의 글자들을 쳐다보는 것보다는, 어찌 됐든 마음이 한결 편해지느 일일 테니까.

언제까지 아직 보지도 못한 뒷일 걱정으로 오늘을 살 작정인 거예요. 지금 당장 즐거운 일을 해야죠.

살아보려고, 사람처럼 한번 살아보려고 대학을 가고, 취직하고, 꿈을 쫓는 당신이 진짜 멋진 게 아니면

도대체 뭘 보고 멋지다고 해야 할까요. 마음이 원하는 일을 하세요.

뭘 해도 잘될 당신...

 

 

 

 

 

 

 

이순간, 사랑하는 너에게.. 둘만의 계절이 시작되던 순간..

 

오늘은 정말 무의미한 하루였다며 홀로 자책하고 있을 네가 걱정돼.

나는 네가 이것 하나만큼은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야.

네가 겨우겨우 버텨가며 보낸 오늘 하루는 결코 무의미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이야.

 

무언가 이루어진 것이 없다고 해도, 너는 오늘 최선을 다했을 테고 충분히 나름의 노력을 다했을 테니까.

결과만 중요하고 그 과정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게 요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라지만,

그 속에서도 너의 그 소중한 과정을 알아주는 너만의 소중한 사람들이 분명히 있어.

주눅 든 너의 모습이 걱정되면서도 네가 참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는 나처럼 말이야.

그러니까 무너지지 않아줬으면 좋겠어. 너의 모든 순간은 무의미하지 않아.

 

 

 

 

 

 

 

따스한 위로가 필요한 너에게.. 지친 하루의 끝에서..

 

기억해.

오늘 너의 하루는

절대

무의미하지 않았어....

 

당신의 요즘은 어떠한가요..?

아마 누군가가 괜찮다고 등을 토닥이기라도 한다면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나날들일 거예요.

지금 가지고 있는 고민들 모두 잘 풀릴 거라고 누군가 웃으며 얘기해줬으면, 하는 마음일 테죠.

지금 당신이 하고 잇는 그 고민,

그 일들이 어떤 것인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모두 잘 풀릴 거예요.

설령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또 어떤가요.

"슬픔" 뒤에 "행복" 이 찾아오는 게 맞는 순서인걸요.

이제껏 타인의 눈치만 보며, 소극적인 마음 탓에 손해 보면서까지 남 좋은 일만 해왔던 당신인데,

이제는

좋은 일 좀 생겨야 하지 않겠어요.?

괜찮아요, 정말 다 잘될 거예요.....

 

 

 

 

 

 

 

모든 순간이 너였다...

나의 모든 순간은 너였어.

사랑했던 때도,

아파했던 때도,

이별했던 그 순간까지도

너는 나의 세상이자 모든 순간이었어.

나는 이제 네가 없으면 내 지금까지의 삶을 설명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우리네 삶...

우리네 삶이란,

자신의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옳은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두둑한 주머니는 아니더라도 사고 싶은 옷을 걱정 말고 사보기도 하고,

평소에 먹고 싶었던 음식을 고민하지 말고 그때그때 먹어보기도 해야 합니다.

누군가 나를 화나게 만든다면 바보처럼 무작정 참기만 하지 말고 어떤 부분에서 기분이 나빴는지

확실하게 말을 해야 합니다. 하기 싫은 일은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되고, 내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은

굳이 내 시간을 할애해가며 만날 필요 또한 없습니다.

훗날에 후회하지 않도록 사랑하는 마음은 그때그때 전하고,

그리운 사람이 있다면 그 그리움을 모두 표현해가면서 그렇게 살아가도 좋습니다.

안 그래도 한 번뿐인 인생이라 억울함과 미련만 가득한데,

이 아까운 삶을 누군가의 눈치만 보며 어렵게 어렵게 살아간다면 얼마나 외롭고 고독한 삶이 되겠어요.

그러니 어깨 펴고 당당하게 저 앞으로 나아가세요.

당신은 당신 생각보다 꽤 멋진 사람이니까요.....

 

 

 

 

 

 

사람에, 사랑에 상처받은 너에게.. 안녕 -, 나의 모든 순간..

 

다시 한 번 일어나기로 해요...

오늘 수천 번 넘어졌다고 해서 나에게는 멋진 순간이 평생 오지 않을 것 같다며 자책하지 마세요.

넘어진 자리에 상처가 생겼더라도 그 상처가 아물고 나면 다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나아가면 되는 일이에요. 당신은 다가올 행복을 기다리며 그 행복이 왔을 때 온전히 그 행복만을 받을

수 있게끔 완벽한 준비만 해놓으면 되는 거예요. 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 다시 한 번 일어나기로 해요...

 

 

 

 

 

 

 

본디 순간이라는 것은, 그때마다 생긴 나름의 감정들로 이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기억 속에 있는

순간순간마다 떠오르는 사람과 느껴지는 감정이 제각기 다릅니다. 우리는 그렇게 여러 가지의 순간들을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이 만들어가는 것으로 삶을 살아간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했던 순간,

누군가를 아프게 떠나보냈던 순간, 그렇게 떠나보낸 누군가를 그리워했던 순간들이 대표적입니다.

당신에게도 다른 시간들은 기억조차 나지 않게 만드는 소중한 "모든 순간" 이 있나요..? 있다면 ,

그 모든 순간에는 얼마만큼의 큰 감정이 있습니까. "모든 순간이 너였다." 는 각자 자신의 모든 순간이 된 사람을

떠올리며 책을 읽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저자는 말한다.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사무치도록 아프게.

때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을 만큼의 공허함으로.. 그렇게 우리는 계속해서 삶을 살아갑니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 책에는 무심 지나치는 삶의 모든 순간,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의 모든 순간이 책 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함께했던 소중한 모든 순간을 나누고픈 사랑하는 사람에게, 미처 나조차도 의식하지 못했던

지금 이 빛나는 순간을 조금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맞이하고 싶은 나에게,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을 너에게,

지쳐 있을 너에게, 사랑에, 사람에 상처받은 너에게, 모든 순간이 너였다. 책은 설렘과 많은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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