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순간이 너였다 -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하태완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하태완 에세이 모든 순간이 너였다. - 반짝 반짝 빛나던 우리의 밤을. 꿈을. 사랑을 이야기하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 하태완 에세이는 설렘과 위로가 필요한 당신에게 보내는 진심의 문장들....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문득 내 마음은 돌보지 못한 채, 나의 모든 순간은 정신없이 흘려보낸 채 어두운 밤을

맞이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 는 그런 지친 밤, 누군가 나에게 꼭 해주었으면 싶었던 말을

가만히 건네는 책이다.

 

저자 하태완은 하나의 감정에 국한되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폭넓은 감정으로 보다 많은 사람의 마음에

스밀수 있는 글을 쓰려 노력한다. 누군가에게는 사랑에 대한 응원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이별에 대한 위로일 수도,

누군가에게는 미래에 대한 따끔한 충고나 조언일 수도 있는, 지극히도 사실적이고 결코 작위적이지 않은 글을

진심으로 담아 쓰고 있다.

 

 

 

 

 

생각이 많은 밤을 보낸 너에게.. 모든 걱정은 잠시 내려 놓기를..

 

모든 순간이 너 그 자체였음을..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눈물은 조금만 흘렸으면 좋겠고,

적당히 여유로웠으면 좋겠고, 행복한 사랑을 했으면 좋겠고,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지금까지의 모든 순간이 너 그 자체였음을 절대 잊지 말고 살아.

너는 그 순간순간에 너도 모르게 단단해진,

행복할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는 사람이니까.

 

 

 

 

 

 

 

 

가끔은 걱정은 내려놓고 멋대로 살아봐요..

가끔씩은 마음대로 한번 살아봐요. 그 어떤 눈치도 보지 말고 정말 자기 마음대로 말이에요.

몇 날 며칠을 세워가며 공부하던 책을 덮어두고, 하늘에 멍하니 떠 있는 달을 멍청하게 바라보기도 해봐요.

구름에 가린 달이라도 괜찮아요.

그 지긋지긋한 책 속의 글자들을 쳐다보는 것보다는, 어찌 됐든 마음이 한결 편해지느 일일 테니까.

언제까지 아직 보지도 못한 뒷일 걱정으로 오늘을 살 작정인 거예요. 지금 당장 즐거운 일을 해야죠.

살아보려고, 사람처럼 한번 살아보려고 대학을 가고, 취직하고, 꿈을 쫓는 당신이 진짜 멋진 게 아니면

도대체 뭘 보고 멋지다고 해야 할까요. 마음이 원하는 일을 하세요.

뭘 해도 잘될 당신...

 

 

 

 

 

 

 

이순간, 사랑하는 너에게.. 둘만의 계절이 시작되던 순간..

 

오늘은 정말 무의미한 하루였다며 홀로 자책하고 있을 네가 걱정돼.

나는 네가 이것 하나만큼은 꼭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야.

네가 겨우겨우 버텨가며 보낸 오늘 하루는 결코 무의미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이야.

 

무언가 이루어진 것이 없다고 해도, 너는 오늘 최선을 다했을 테고 충분히 나름의 노력을 다했을 테니까.

결과만 중요하고 그 과정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게 요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라지만,

그 속에서도 너의 그 소중한 과정을 알아주는 너만의 소중한 사람들이 분명히 있어.

주눅 든 너의 모습이 걱정되면서도 네가 참 멋지다고 생각하고 있는 나처럼 말이야.

그러니까 무너지지 않아줬으면 좋겠어. 너의 모든 순간은 무의미하지 않아.

 

 

 

 

 

 

 

따스한 위로가 필요한 너에게.. 지친 하루의 끝에서..

 

기억해.

오늘 너의 하루는

절대

무의미하지 않았어....

 

당신의 요즘은 어떠한가요..?

아마 누군가가 괜찮다고 등을 토닥이기라도 한다면 금방이라도 눈물을 쏟아낼 것 같은 나날들일 거예요.

지금 가지고 있는 고민들 모두 잘 풀릴 거라고 누군가 웃으며 얘기해줬으면, 하는 마음일 테죠.

지금 당신이 하고 잇는 그 고민,

그 일들이 어떤 것인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모두 잘 풀릴 거예요.

설령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또 어떤가요.

"슬픔" 뒤에 "행복" 이 찾아오는 게 맞는 순서인걸요.

이제껏 타인의 눈치만 보며, 소극적인 마음 탓에 손해 보면서까지 남 좋은 일만 해왔던 당신인데,

이제는

좋은 일 좀 생겨야 하지 않겠어요.?

괜찮아요, 정말 다 잘될 거예요.....

 

 

 

 

 

 

 

모든 순간이 너였다...

나의 모든 순간은 너였어.

사랑했던 때도,

아파했던 때도,

이별했던 그 순간까지도

너는 나의 세상이자 모든 순간이었어.

나는 이제 네가 없으면 내 지금까지의 삶을 설명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우리네 삶...

우리네 삶이란,

자신의 마음 내키는 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옳은 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두둑한 주머니는 아니더라도 사고 싶은 옷을 걱정 말고 사보기도 하고,

평소에 먹고 싶었던 음식을 고민하지 말고 그때그때 먹어보기도 해야 합니다.

누군가 나를 화나게 만든다면 바보처럼 무작정 참기만 하지 말고 어떤 부분에서 기분이 나빴는지

확실하게 말을 해야 합니다. 하기 싫은 일은 억지로 하지 않아도 되고, 내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은

굳이 내 시간을 할애해가며 만날 필요 또한 없습니다.

훗날에 후회하지 않도록 사랑하는 마음은 그때그때 전하고,

그리운 사람이 있다면 그 그리움을 모두 표현해가면서 그렇게 살아가도 좋습니다.

안 그래도 한 번뿐인 인생이라 억울함과 미련만 가득한데,

이 아까운 삶을 누군가의 눈치만 보며 어렵게 어렵게 살아간다면 얼마나 외롭고 고독한 삶이 되겠어요.

그러니 어깨 펴고 당당하게 저 앞으로 나아가세요.

당신은 당신 생각보다 꽤 멋진 사람이니까요.....

 

 

 

 

 

 

사람에, 사랑에 상처받은 너에게.. 안녕 -, 나의 모든 순간..

 

다시 한 번 일어나기로 해요...

오늘 수천 번 넘어졌다고 해서 나에게는 멋진 순간이 평생 오지 않을 것 같다며 자책하지 마세요.

넘어진 자리에 상처가 생겼더라도 그 상처가 아물고 나면 다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다시

나아가면 되는 일이에요. 당신은 다가올 행복을 기다리며 그 행복이 왔을 때 온전히 그 행복만을 받을

수 있게끔 완벽한 준비만 해놓으면 되는 거예요. 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 다시 한 번 일어나기로 해요...

 

 

 

 

 

 

 

본디 순간이라는 것은, 그때마다 생긴 나름의 감정들로 이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기억 속에 있는

순간순간마다 떠오르는 사람과 느껴지는 감정이 제각기 다릅니다. 우리는 그렇게 여러 가지의 순간들을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이 만들어가는 것으로 삶을 살아간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했던 순간,

누군가를 아프게 떠나보냈던 순간, 그렇게 떠나보낸 누군가를 그리워했던 순간들이 대표적입니다.

당신에게도 다른 시간들은 기억조차 나지 않게 만드는 소중한 "모든 순간" 이 있나요..? 있다면 ,

그 모든 순간에는 얼마만큼의 큰 감정이 있습니까. "모든 순간이 너였다." 는 각자 자신의 모든 순간이 된 사람을

떠올리며 책을 읽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저자는 말한다.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사무치도록 아프게.

때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을 만큼의 공허함으로.. 그렇게 우리는 계속해서 삶을 살아갑니다.

"모든 순간이 너였다." 책에는 무심 지나치는 삶의 모든 순간, 반짝반짝 빛나는 하루의 모든 순간이 책 속에

새겨져 있습니다. 함께했던 소중한 모든 순간을 나누고픈 사랑하는 사람에게, 미처 나조차도 의식하지 못했던

지금 이 빛나는 순간을 조금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맞이하고 싶은 나에게,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을 너에게,

지쳐 있을 너에게, 사랑에, 사람에 상처받은 너에게, 모든 순간이 너였다. 책은 설렘과 많은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