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の見える理髮店 (Hardcover)
오기와라 히로시 / 集英社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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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소설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책은 단편으로 되어 있는 단편소설이고, 단편집,

또 인간의 정이 넘치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가족소설이다.

일본 대중문학의 최고봉으로 불리는 나오키상 수상작에는 오기와라 히로시의 

"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가 선정됐다.​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목차는  총 6개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1.  성인식.

2.  언젠가 왔던 길.

3.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4.  멀리서 온 편지.

5.  하늘은 오늘도 스카이.

6.  때가 없는 시계.  이렇게 총 6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단편소설집이다.

 

 

​1.  성인식.

2.  언젠가 왔던 길.

3.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이다.  이렇게 총 6편의 단편소설 중에 내가 읽은 소설은 3가지 이다.

오기와라 히로시의  단편소설중에 첫번째..  성인식은 죽은 딸을 대신해서 엄마. 아빠가 성인식에 참여하는 내용이다.

​성인식은.. 스즈네가 웃고 있다.  환하게 웃는 햇님 같은 얼굴로 페이지를 열어간다.

서른세 살의 나는 딸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아빠다.​  거실에 불이 켜지고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바라보고 있던

내 등 뒤로 미에코​의 목소리가 날아들었다.  " 아직 안 자는 거야.? "

미에코의 외동딸 스즈네는 5년 전에 죽었다.  열다섯 살이었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3월에 교통사고로 죽은 것이였다.

스즈네 아빠는 매일같이 스즈네의 비디오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보고 있는다.​

 그리고 매일같이 삼 인분의 그릇과 반찬을 차린다.

어느날  미에코가 우편함에 우편물을 가지고 들어왔는데 그중에 죽은 딸에게 온 우편물을 발견한다.

" 성인식 " " 후리소데 컬렉션 " 성인식에 참가하라는 기모노 카탈로그가 우편으로 왔는데

미에코는 다 찢어서 휴지통에 넣어 버렸다.

미에코는 딸 스즈네와 같이 나가면 자매냐는 소리를 들을 만큼 젊어 보이는 타입이다.

스즈네의 방은 죽기 전  5년 전 그대로다. 이 방에는 시간이 멈춰져 있다. 벽에는 중학교 수업 시간표가 붙어 있고,

​상실된 것은 주인인 스즈네뿐이다. 스즈네 아빠는 가족들과 스키장가서 찍은 스즈네의 영상을 보고 있다.

언제쯤 가면 딸아이를 잊을 수 있을까.  어떻게 잊혀질까. 죽은 딸아이를..  세월이 가면 잊혀진다고들 흔히들 말하는데..

세월이 흐른다고 과연 죽은 딸아이가 잊혀질까. 가끔 생각으로는 잊혀질 수도 있지만,

지나가는 학생들만 봐도 또 죽은딸이 생각날텐데.

남편은 ​문득 떠오른 말을 꺼낸다.  미에코한테 성인식에 스즈네 대리인으로 참석하자고 제안한다.

남편은 미에코가 거절할 줄 알았는데.. 미에코는 스즈네의 대리 자격으로 성인식에 참가하기로 마음 먹고,

젊어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살도 빼고, 피부도 이십대로 가꾸고, 머리모양도 이십대로하고,

미에코와 남편은 20대로 차려입고 스즈네의 대리인으로 성인식에 간다.

​입장에서 옥신각신하는데 스즈네 친구인 이쿠미 덕에 무사히 성인식장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성인식이 끝나고 스즈네 친구인 이쿠미와 스즈네 친구들과 단체 사진도 찍고 즐거워 한다.

이렇게 죽은 딸아이를 대신해서 남편과 미에코는 성인식에 다녀온다. 딸아이한테는 미안한 마음이 들지만..

딸이 이해하리나는 생각을 한다.

가슴이 찡하다. 일본은 성인식도 해 주나보다. 우리나라는 그냥 성년의 날이라고 해서 정해만 놓은거 같은데..

죽은 딸을 대신해서 성인식에 참석한 부부.. 너무 감동적이고, 가슴찡한 소설이다.​

 

오기와라 히로시의 단편소설 두번째는 " 언젠가 왔던 길.." 은 엄마로 부터 달아나 16년 후 재회한 딸의 이야기 이다.

좁은 역​ 앞 길의 모습은 16년 전과는 아주 달랐다. 16년 만에 찾은 엄마의 집.

엄마를 부를 말이 없어.  " 저. 여보세요."라고 한다.

엄마의 나이는 올해  일흔 셋 이다. 엄마는 몇 번을 눈을 껌벅이고는 " 아~ 너구나."  " 뭐하러 왔어. "

​그게 16년 만에 만나는 딸에게 할 말이야.?

엄마는 화가이다.  집안일에는 손대지 않으면서 아이들의 옷은 직접 만들어 준다.

엄마는 딸이 옷을 입던 무엇을 하던 항상 꼬투리를 잡고 비평을 했다.

16년 만에 만난 엄마는 건강이 안 좋아서 휠체어 생활을 한다. ​16년 전 집을 떠날 때 ,

이 집에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고 말했건만,

​16년의 엄마는 변한게 없었다. 배려를 기대했던 딸은 순종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말았다.

엄마는 미술교사를 그만두고 화가의 길로 들어섰다. 하지만 유명한 화가는 못 되었다.

엄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딸들에게 그림을 가르키는데, 딸들은 그림에 소질이 없다.

엄마와 딸의 성격이 너무나 맞이 않아 항상 부딪히는 상황, 결국 딸은 집을 나가게 되었다.

​16년 만에 엄마를 보러온 이유는 혼자서는 생활할 수 없게 된 엄마를  꼭 보고 싶어서, 보는 앞에서 웃어주고 싶어서 였다.

엄마는 ​누군가에게 비판의 화살을 돌리고 자신의 미의식을 고집하면서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감추고 싶어서이다. 자기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딸의 옷차림과 행동거지에 잔소리를 하는 것은,

곱게 자란 아버지의 친척들이 엄마의 처지를 태어날 때부터 아버지가 없는 사람이라고 줄곧 놀리고 야유했기 때문이다.

서양식 집과 생활을 좋아하는 것은 소녀 시절 다 쓰러져가는 집에서 살았기 때문이다. 

재능이 없다고 딸을 힐난하는 것도 그 말이 자신에게 쏟아질까 봐 늘 두려움에 떨고 있기 때문이다.

 

16년 만에 오는 딸에게 엄마는 16년 전과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딸에게 인정토록 하기 위해서

화장도 하고 아프지 않은 척..

홀로 남아​ 나이를 먹고, 병에 걸려서야 겨우 어리광을 부릴수 있는 상대를 찾은 엄마.

딸이 온다는 말을 듣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던 엄마. 딸은 " 또 올게 " 하고 돌아갔다. 

16년 만에 엄마를 찾아와서 예전의 그 당당하던 엄마의 모습은 어디갔냐고 소리치고 따지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한 딸의 마음.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엄마가 못 한것을 자식들에게 꼭 배우게 할려는 엄마의 마음, 그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자식도 하나의 인격체이고 생각이 있는데, 엄마 마음에 안 든다고 소리치고, 물건 던지고 하는건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16년 만에 찾아와서 병든 엄마를 보고 마음아파 눈물 흘리는 딸, 심금을 울리는 단편소설들이다.

 

 

 

오기와라 히로시의 단편소설 세번째는 .. "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 이다.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는 해변의 조그만 마을에 있었다. 이발소 주인은 머리를 자르는데 그냥 자르는게 아니고

그 사람의 얼굴형이며 직업등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들 세심하게 파악하고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머리를 잘라 준다.

과거 이 이발소의 주인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그 솜씨에 반한 일류 배우와 정재계 인사가 드나들면서 남긴 수많은 일화다.

작년에 단골이었던 대배우가 저세상으로 떠났을 때, 그 일화들이 다시 화제가 되면서 이발소 주인이 도쿄에서 멀리 떨어진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이발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도 잡지에 기사화되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예약 전화를 걸었는데, 내가 원하는 날에 바로 예약이 잡혔다.

내가 오기 직전까지 손님이 있었던 흔적은 없었고, 내가 들어온 다음에도 누가 들어 오는 일은 없었다.​

 

이발소 주인은 머리를 자르면서 계속해서 말을 한다. 일이란 결국 타인의 기분을 헤아리는 것이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손님의 기분을 헤어리는 것. 같이 일하는 사람의 기분을 헤아리는 것.

이발소든 다른 가게든 회사든, 그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할아버지 대부터 시작해서 현재 이발소 주인이 삼 대째 하는 것이다. 어렸을때 부터 아버지가 하는 이발소에서 일을 했다.

아버지는 ​훗날 이발소를 물려받을때 다른 이발사들에게 웃음거리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아주 엄하게 일을 가르쳤다.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게 되자 이발소의 손님들은 날로 날로 줄어 들었다.

머리 자르는 일도 제대로 다 배우지도 못했는데.

이발소 주인은 자신이 직접 터득해서 머리 자르는 법을 연습하고 배우고 또 연습하곤 했다.​

이발소 인테리어도 최고급으로 새로 싹 바꾸고 샴푸외의 용품들도 최고급으로 새로 다 교체를 하고 이발 요금도

다른 이발소 보다 높게 측정해 놓았는데, 그게 성공을 하여  유명 연예인들도 오고  이발사의 머리깍는 기술은 훌륭하다고

소문이 나기 시작해서 성공하여 돈도 많이 벌었다.  사람이 성공을 하게 되면 당연히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마련이다.

이발소 주인은 머리 자르러온 남자에게 자신이 걸어온 이야기를 처음으로 해 주었다. 어렸을때 부터 시작해서 이발소가 잘되어

분점을 차려서 망한 이야기며  화김에 사람을 죽인 이야기며, 두 번의 이혼이야기등 자기의 사생활을 머리를 자르면서 이야기해

준다. 사업을 하더라도 초심을 꼭 잃지 말라고도 얘기해주고, 비록 남의 머리를 잘라주는 이발사 이지만 자신의 직업을 하잖게

생각하지 않고 오는 손님들에게 성심 성의껏 정성들여 머리를 자르고 깍듯하게 예의를 갖주어서 맞이하는 이발사 이다.

 

이발사는 자신의 이야기를 한 사람은 손님이 처음이라고 말한다. 손님에게는 이야기해두고 싶어서, 이제 살날이 많지 않다고..

남자는 다음주가 결혼식이라 ​늘 가던 미용실이 아니라 이발소에서 머리를 단정하게 손질하고 싶어서 왔다고만 했다.

이발소가 유명하다는 소문과 자료로 고생고생해서 찾았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

받으려 하지 않는 이발삯을​ 간신히 지불하고  유리문 손잡이를 잡았다.  주인의 목소리가 등 뒤에서 들렸다.

" 얼굴을  다시 한 번 보여주실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앞머리가 깔끔하게 정리되었는지 신경이쓰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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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알아야 바꾼다 - 내 삶을 바꾸는 경제 이야기 12
주진형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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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경제 알아야 바꾼다 - 주진형의 경제도서..

 

 

 

 

 

 

 

 

주진형의 경제도서 " 경제 알아야 바꾼다.." 책은 3개월 간 1,600만 조회수를 기록한 페이스북 " 경제알바 " 의

핵심 내용을 묶고 보강해 출간한 경제도서이다. 손혜원 의원이 재벌개혁부터 일자리, 부동산 , 국민연금 등

한국경제 전반에 관해 묻고, 저자 주진형이 대답했다. 저자 주진형은 권력집중, 원청-하청 구조, 대기업 투자 위주가

시민의 삶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해 쉬운 언어로 설명을 해 놓아서 경제에 대해서  미리 부터  머리 아프게 생각했던

사람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경제도서이다.

 

경제 알아야 바꾼다.. 목차는 ..

1.    똑같은 일 하는데.. 왜 ? - 일자리.

2.    법 위에 재벌 - 재벌과 사법개혁.

3.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공생 - 경제민주화.

4.    중소기업은 괜찮고 대기업은 안 된다. ? - 구조조정.

5.    위험한 약속, 금융산업 - 금융.

6.    " 도장 " 만 찍는 상급자가 너무 많다 - 직장민주화.

7.    빈부격차의 주범, 부동산 정책 - 부동산.

8.    교육개혁으로 경제성장 - 교육.

9.    가난한 노인이 넘치는 나라 - 연금.

10.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어떻게 ? - 저출산.

11.  우리가 낸 세금, 우리에게 써야 - 조세.

12.  성장 콤플렉스 - 경제성장. 이렇게 일자리, 부동산, 구조조정, 출산. 조세등에 대해서 자세하게 대답이 되어 있는 책이다.




 

 

 

 

경제는 항상 어렵게만 생각해 왔고, 우리나라 경제 외에도 경제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머리아프고 골치 아프게만 생각했었는데  사실 경제를 알아야 내가 살아가면서 조금 더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데, 어렵게만 생각했던 경제, 책으로 자주 접하다 보니 재미있고 알면 알수록 신기하게만 생각된다. 

경제를 알아야 내 삶이 바뀌고 부동산이나 주식등을 이해하기도 빠른거 같다.

우리 사회는 원청과 하청으로 갈려 있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이렇게 만든게 아니다. 조선시대의 신분사회 코드에

일제강점기의 국가운영 방식, 전후 미국식 제도가 복잡하게 뒤섞인 결과다. 이 세 가지가 모여 지금과 같은

퇴행적 갈라파고스 사회를 만들었다. 각자도생의 반상사회, 중앙집권적 관원 대리체제, 관료와 재벌기업이

주무르는 경제, 과거 경제성장률이 높을 때는 프랑켄슈타인같이 억지로 꿰맞춘 이 사회의 모순이 잘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다.

일자리에서는 똑같은 일 인데 왜 임금 격차가 생기는가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힘 있는 소수가 시장을 장악하는

독과점 경제이다.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처럼 권력을 쥔 조직은 자기들에게 유리한 방식을 포기하지 않는다.

한 나라의 경제가 만들어내는 부를 나눌 때는 원청회사가 자기들이 하는 일에 비해 너무 많이 가져간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문제이다. 즉 원청과 하청의 문제로 귀결된다. 대만처럼 중소기업을 활성화해야

우리 경제가 산다고 말하면서  왜 중소기업이나 하청업체의 이익을 보장해주지 않을까.?

 

 

 

 

 

 

 

한국에서는 경제민주화가 곧 재벌계혁이다.  경제민주화 이슈가 한국에서는 자연스럽게 재벌개혁으로 간다. 

경제력 집중이 우리나라에서는 재벌문제이다. 서구의 일반적인 대기업 경제력 집중보다 훤씬 심한 괴변종으로

나온 것이 지금 재벌총수에 의한 재벌이다. 그러니 경제력 집중을 막으려면  재벌개혁을 해야 한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정치에 휘둘리는 정책금융.. 과거에는 일반 시중 은행도 정부가 통제했다. 재벌이 막무가내로 투자를 늘리고 공장을

짓는데 은행에서 대출해줬다. 사실은 정부에서 은행한테 대출하라고 시킨거다. 빚을 내서 기업을 키우다보니 고용이

늘었다. 우리는 경제가 1996년까지는 좋아다고 생각한다. 좋게 느껴졌던 이유는 바로 부실기업을 계속 키웠기

때문이다. 그런데 빚은 언젠가는 갚아야 하는데 못 갚는 기업들이 많다보니 외환위기가 터진것이다.

우리나라 구조조정의 또 다른 특징은 은행이나 채권단이나 정부가 구조조정을 주도한다는 것이다.

상적인 나라에서는 구조조정을 주주나 경영진이 주도한다. 아니면 그 회사를 인시해서 돈을 벌 사람이 한다.

우리나라는 그런 자본주의의 메커니즘이 막혀 있다.

중산층 이상에만 이득인 정책이 많다. 현재는 건강보험이 돈 많은 사람일수록 덜 내는 구조이다. 

임금소득으로 상위 10%인 사람들로서는 자기네 부모들이 피부양자 혜택을 더는 받지 못할까봐 싫어한다.

자기 부모들이 돈을 내야 하니까.  자영업이나 직업이 없는 사람들은 직장 다니는 사람들보다 지역가입자로서

부담이 더 크다. 있는 사람은 더 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이다.

 

 

 

 

 

 

주택 장기대출.. 미국은 집값의 5~10%만 있으면 집을 산다. 왜 우리는 그렇게 못하는걸까.?

그것은 근본적으로 소득에 비해 집값이 너무 비싸서 그렇다. GDP 대비 가치가 거의 6배이다.

다른나라는 그렇게 높지 않다. 다른 나라는 땅값이 기껏 해야 2~3배가 안 된다. 

우리는 땅값이 소득에 비해 월등이 높은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집값에 비해 빌려주는 돈의 비율이

낮은 이유는 소득 대비 집값이 너무 높아서 집값이 5~10%만 자기 돈을 갖고 집을 사게 하면

대출의 건전성이 너무 나빠지기 때문이다.

 

직급이 높아질수록 일을 안 한다..  미국에서는 직급이 올라가도 보고서를 자기가 직접 쓴다.

직급이 상당히 높은 사람도 자기 이름으로 직접 글을 쓰는데 우리나라는 복잡한 일도 다 아랫사람에게 준다.

부장은 차장에게 주고, 차장은 과장한테 주고, 과장은 대리한테 준다.  그러면 대개는 대리가 초안을 잡는다.

대리는 아는 범위가 한정되어 있으니 흔히 하는 말로 "맨땅에 해딩" 하는 식으로 쓴다.

그걸 가지고 올라가면 과장이 뭐가 빠졌다고 한다. 그러면 대리가 고친다.

이것을 여러 번 하고서야 부장 이름으로 임원에게 올라간다.

 

교육개혁으로 경제성장에서는 교육에는 계발과 선발 기능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선발 기능만 강조한다.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 역할을 늘려야 한다. 초. 중등 교육은 지역에서 알아서 하게 해야. 저자는 대학교육에서

공립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이고 그것을 지금보다 질은 좋고 값은 싸게 공급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그러면서 지나치게 늘어난 사립대학 숫자를 줄이고, 교육 분야에서 중앙집권 관료가 갖고 있는 권한을 줄여야 한다고 했다.


 

 

 

 

 

주진형의 경제도서..  경제 알아야 바꾼다..  책은  "손혜원이 묻고 주진형이 답하다" 란 부제가 달려 있듯

문답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제도서 이다.

책의 중간 중간에 다른나라의 경제, 복지, 연금제도, 교육등에 대해서 예를 들어서도 소개되어 있다.

저자 주진형은 경제학자 출신의 기업경영인답게  대답도 경제를 모르는 초보자들도 알기 쉽게 답으로 해 놓았고,

읽을 때 마다 속 시원하게 대답해 놓았다. 한국경제의 문제점과 이를 둘러싼 정치사회적 배경에 이르기까지

핵심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명확하면서도 쉽게 이해되도록 쓰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주장하는 논리 속에

공적 마인드, 약자에 대한 배려, 다음 세대에 대한 부담감이 들어 있었다.

 

저자 주진형은 경제적 측면에서 들여다보면서도 우리 사회가 직면해 있는 근본적인 문제로 

 "원청-하청 이중구조 사회" 를 들었다.  대기업, 공무원, 공기업이 원청에 해당하며 나머지 대부분은 하청에 속하는

이중구조 속에서 이윤의 차이는 물론 사회적 권력관계를  낳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저자는 "사회가 원청과 하청으로 양분된 것은 매우 많은 사회문제가 모여 만든 복합증상" 이라며

" 단기간에, 그것도 한두번 만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 라고 강조한다. 

 

경제 알아야 바꾼다.. 책에서는 강고한 기득권 구조를 바꿔내려면 엄청난 노력이 요구된다.

무엇보다 한국경제가 고성장시대에서 저성장시대로 넘어간 점을 인정하고 사회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이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재벌과 사법개혁, 경제민주화, 구조조정, 금융, 직장민주화, 부동산, 교육, 연금, 저출산,

조세, 경제성장 등으로 각 장을 나눠 조목조목 사례와 함께 대안을 제시해 놓은 경제도서 이다.

 

저자는 한국경제를 이야기할 때 재벌과 총수일가를 구분해 바라볼 것을 강조한다.  저자 주진형은 "재벌총수들은

기업가치 높이기에  관심이 없다."며  "자기들이 보유한 초법적 경영권으로 탈세해서 어떻게 상속하고

세습하느냐에만 관심이 있다" 고 지적했다. 

재벌개혁을 이끌어 내는 데 강력한 처벌이 가능하도록 하는 사법개혁과 정치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경제 알아야 바꾼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몰랐던 사실을 알고 놀랍기도 하고,  대기업체, 은행. 재벌등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는 정콕을 찌르는 대답으로 속이 다 시원하고 후련하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제대로 바뀌어서 모든 국민들이 잘 사는 나라가 되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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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여자들에겐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 혼자만 알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그 여자만의 1% 특별한 모임
최상아 지음 / 레드베어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잘나가는 여자들에겐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 여성자기계발 도서..

 

 

 

 

 

 

 

 

잘나가는 여자들에겐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책에는 여성들이 가진 " 경력 쌓기와 사회 재진출" 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저자 최상아의 노하우와 팁, 동기여부 글들도 소개되어 있는 여성자기계발도서이다.

 

잘나가는 여자들에겐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책 목차는 총 6단락으로 소개되어 있다.

1단락..  나만 몰랐던 여자들의 이야기.

2단락..  여자들이여, 이왕이면 모여서 딴짓을 하라.

3단락..  여자에 의한 , 여자를 위한, 여자의 공간이 필요하다.

4단락..  잘나가는 여자들에겐 특별한 커뮤니티가 있다.

5단락..  커뮤니티에도 " 격 " 이 숨어 있다.

6단락..  지금부터, 나는 잘나가는 여자다.  로 구성되어 있는 여성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의 저자 최상아는 결혼, 출산, 육아를 거치며 일찍이 온라인 커뮤니티의 중요성과 발전 가능성을 인식하고

포털사이트에서 " 김포맘 한아름 " 카페를 운영해 왔다.  카페를 통해 여성들끼리 주로 정보 교류와 육아 고통을

함께 나누다가 한걸음 더 나아가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 한아름 재부기능센터 "를 운영하며 " FOR+REST " 라는

핸드메이드 브랜드를 만들어 경력 단절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람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등장한다. 특히 여자들이 모이면 그 이야기는 다양한 주제와 소재들로

더욱 풍성해진다.  요즘은 인터넷과 SNS 등 각종 커뮤니티 도구들의 발달로 아주 빠르게 많은 이야기들이 사람들에게

퍼져 나간다. 사람들이 모이면 이야기가 생기고 그 이야기들이 자본을 만들어주는 가치를 가진다는 의미의 " 이야기 자본"

이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나누는 이야기 속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온라인 카페도 다양한 능력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여 서로의 이야기도 나누고 카페의 발전에

대해서도 회의를 한다.  더 나은 자신, 더 나은 카페, 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작은 의견이라도 모으고 실행한다.

저자는 커뮤니티를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수다도 떨고 주로 여성들의 사회 재진출을 지원하는 커뮤니티를 지향함을

어필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그 방법에 대해 논의하곤 한다.  많은 사람들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논의하면 새롭고

좋은 아이디어가 마구 쏟아져 나온다고 한다.

 

 자신감을 얻고 성취감을 얻기 위해서 꼭 자신이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벌어보길 바란다. 반드시 대단한 일이 아니어도 좋다.

무엇을 해서 " 돈을 벌어야지 " 라고 생각하기보다 " 하면 즐겁고 시간 가는 줄 몰라서 하다보니 돈이 벌리는 일 " 을 찾아보자.

라고 저자 최상아는 말하고 있다.  처음에는 흥미로 시작하되 점차 사업적인 측면으로 옮겨가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할 때 돈은 따라오는 법이다.

 

옛말에 "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 는 말이 있다. 이젠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지는 것이 아니고 접시를 만든다.

여자들이 모이면 힘이 된다.  여자 셋이 모여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늘어져서 하소연과 험담으로 접시가 깨지도록

수다를 떤다는 이야기는 이제 고리타분한 옛날이야기에 불과하다.  현대에는 여자들이 모여 힘을 보태고 가족과 지역을

위해 나서는 용기로 변화했다. 여자 셋만으로도 못할 일이 없다.


 

 

 

 

 

 

 

내가 무엇을 잘하고 무엇에 소질이 있는지 해보기 전까지는 절대로 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 맘 커뮤니티는 엄마들의

소질과 재능을 찾아주는 곳이기도 하다. 집에서는 드러날 기회가 없었던 재능이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하며 찾아가는

신기한 경험을 이미 많은 엄마들이 몸소 체험하고 있다. 저자가 운영하는 한아름 카페 역시 엄마들이 가진 재능이 너무나

아까워서 혹은 그 재능이 빛을 발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엄마들의 자아실현을 가장 큰 목표로 내세워 운영하고 있다.

핸드메이드 제품 만들기, 독서 모임, 어학 모임, 상담, 부모교육 등 최대한 다양하고 많은 교육 강좌를 만들고 그 안에서

엄마들끼리 서로 배우고 가르치며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꾸미려 노력하고 있다.

 

잘나가는 여자를 위한 알짜배기 모임은..임산부 모임, 조리원 동기 모임, 문화센터 모임, 유치원 모임, 학부모 모임,

동갑내기 모임, 독서 모임, 아파트단지 모임, 지역 맘 카페 모임, 취미 모임, 운동 모임, 반전몸매 모임등이 있다.

 

엄마들이 모인 맘 카페에서는 자신이 취미 삼아 만든 것들을 게시판에 올리면 카페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댓글도 달고,

배우고 싶다. 라고도 하고, 만들어서 팔아도 되겠다는 내용도 올라오곤 한다.

엄마들이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은 엄마의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질은 아주 좋지만 브랜드 다지인, 마케팅등은

엉성한 경우가 많다. 이럴경우에 카페회원중에 또 마케팅이나 디자인쪽으로 재능이 있는 사람들과 연결이 되어

판매가 되고 그렇게 하다보면 1인 사업으로도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책에서 무조건 잘나가는 여자로 살 수 있는 5가지 방법은

첫째.. 소통하라는 것이다. 수다를 좋아한다면 커뮤니티 운영의 가장 중요하고도 충분한 자질을 갖춘 셈이다.

두째..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라는 것이다.  여행을 좋아하느 엄마들이 모이면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다. 취미 생활을 하면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일이다.

세째..  생각만 하지 말고 실제로 행동하라는 것이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실제로 해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넷째..  절대로 아이를 위한 인생을 살지 말라.  특히 엄마들은 자신이 이루지 못한 꿈을 아이가 대신 이루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아이와 적당한 거리가 유지될 때 더 멋진 교육이 이루어진다.

다섯째..  평생 배우라는 것이다. 늦은 나이라는 것도 없고 할 수 없는 공부라는 것도 사실은 핑계일 뿐이다.

도전하는 자에게는 늘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남들 눈에 내가 어떤 사람으로 비춰질까... 를 생각하면 삶이 힘들고 고단해진다.

그보다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 에 초점을 맞춰 생각하고 행동하면 삶이 여유롭게 바뀐다.

누구나 처음 사회생왈을 시작하면 모두 같은 출발선에 서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고부터는 나와 다른 누군가의 차이가 생기기 시작하고 그 차이는 점점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벌어진다.

그러면 또 다른 길을 찾아 떠난다.  인생을 살면서 자신이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알지 못하면 이 같은 쳇바퀴가 무한

반복된다.  잘나가는 여자들은 자신이 무엇에 흥미가 있고 잘할 수 있는 지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처음부터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이 않다. 여러 시행착오을 겪으면서 서서히 알아가는 것이다. 

 

잘나가는 여자들은 자기 자신의 삶이나 미래에 대해 항상 생각하고 있으며 그것을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는다.  잘나가는 여자들은 속도보다 방향에 더욱 집중한다.

잘나가는 여자들은 늘 자신이 하고 싶거나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으므로 기회가 왔을 때 망설이는 시간이 적다.

 

잘나가는 여자가 되고 싶다면 커뮤니티를 잘 활용하라. 여자가 잘나가기 위해서도 커뮤니티가 필요하지만, 

잘나가는 여자가 되고 싶거든 커뮤니티를 만들거나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라.

커뮤니티는 여자를 꿈꾸게 하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공간이자 생활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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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 삶에 지친 나에게 주는 43가지 선물
미즈시마 히로코 지음, 권혜미 옮김 / 밀라그로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삶에 지친 나에게 주는 43가지 선물..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책은 마음이 지치고 힘들 때 읽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책이다.

사람이 살아가다보면 내 자신 지치고 힘들 때가 있다. 지치고 힘들 때는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는 소중한 존재이다. 나를 소중히 여기고, 나에게 편안한 휴식을 주면서 힐링을 하자.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책에서는 다양한 예시를 통해 마음이 지쳐가는 상황과 그 대처방법에 대해서 소개되어 있다.

이 책에 예시는 누구나 겪을 법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쉽게 이해가 가능하다.

지은이   미즈시마 히로코

출판사   밀라그로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목차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부족한 모습 을 찾고 있지는 않는가.? - 노력과 매진은 다르다.

2장..   자신감이 부족한 데에는 이유가 있다. - 충격에서 쉽게 벗어나는 방법.

3장..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는 마음 지키는 방법 -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방법.

4장..   미래에 대한 불안 을 없애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 - 절망적인 상황을 뛰어넘는 방법.

5장..   본래의 내 모습 을 되찾는 방법 - 나를 하찮게 여기지 않는 사고법과 삶의 방법. 으로 소개되어 있다.


 


 



 

 

우리는 왜 마음이 지치는 걸까.  " 지친 마음 " 이것은 어디서 오는 걸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가 강하지 못해서, 혹은 내가 못나서 마음이 지치는 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사람은 외부의 조건에 좌우되는 동물이다. 그리고 물론 마음이 약할수록 외부조건에 더 많이 흔들리고 상처받을 것이다.

내가 약해서 마음이 지친게 아니라, 누군가 또는 어떠한 계기로 인해 우리의 마음이 지치는 것이다.

 

그렇게 보면, 마음이 지친 사람은 어떤 의미에서는 배려 갚은 사람일지도 모른다.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이 지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마음이 지친 사람들은 이제부터라도 남이 아닌 나에게 조금 더 집중해보면 어떨까.

누가 뭐라고 해도 나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존재이다. 그 사실은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느껴야 한다.

내가 나를 소중히 여기고, 나에게 집중을 하면 마음이 지치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책에는 한 장 한 장 읽고 끝나는 페이지에 그 장에 대한 "포인트" 가 적혀 있어

더욱 더 확실하게 어떻게 하라는 내용인지 알수 있어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데 더욱 쉽게 되어 있고 이해하기 쉬운 책이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책 1장에서 말한 "부족한 모습"을 찾고 있지는 않는가..에서 노력과 매진은 다르다.

노력과 매진은 언뜻 보면 비슷하게 보이지만,  매진과 노력의 차이는 단순히 " 양" 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이 있다.

"노력" 의 양이 지나치면  "매진"  이 된다고 말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매진 과 노력은 "질" 에 따라 달라진다.

 

매진이란 "아무리 노력해도 부족감을 느끼는 마음" 이다. 충분히 노력했으니까 후회는 없다, 또는 이 정도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이  "매진" 이다.  이러한 상태에 한번 빠지면 아무리 노력하고 있어도 "조금 더 노력해야 해"

" 이 정도로는 아직 부족해" 라고 생각해버리기 쉽다. 그 결과 당연히 마음은 점점 더 지치고 너덜너덜해진다.

이러한 현상이 심해지면 우리의 머리는 우울증 환자의 머릿속과 같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증은 "매진" 의 결과 중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노력" 은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열심히.. 하는 것이다. 노력은 우리에게 성취감을 가져다준다.

그리고 노력은 우리에게 만족감을 안겨준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내 힘으로 충분히 노력한 후에

느끼는 만족감은 우리에게 높은 자존감과 행복감을 가져다준다.

 

그렇기 때문에 "매진" 하지 말라는 것은 단순히 노력의 양 을 줄이라는 뜻이 아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부족감을 느끼는 마음을 접어두라는 의미이다.

 

이번 페이지의 포인트는 ..  내 안의 "부족감을 느끼는 마음" 을 들여다보자.. 이다.

매진 과 노력 .. 나는 어떤 쪽인지 내 안의 마음을 한 번 더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되면

지친 원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책에서는 긍정적인 사고 가 치유는 아니다.. 라고 말한다.

내 생각에 따라 마음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우선 머리에 "긍정적인 사고" 를 떠올린다.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긍정적인 면을 보자.  누군가의 말에 상처받지 않는 강한 나로 만들자 등등..

"긍정적인 사고" 를 뜻하는 말은 얼마든지 많이 있다.  이 책에서는 긍정적인 사고를 추천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긍정적으로 생각해도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을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는 자기부정으로 이어진다. 긍정적인 사고 에는 마음을 지치게 하는 힘이 내포되어 있다는 데에 있다.

내 생각에 따라 마음이 지칠 수도 지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은 " 긍정적으로 사고해라." 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내 생각이 자기부정을 만들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자기부정을 반복하면 당연히 마음은 지치고 너덜너덜해 진다.

포인트는..  마음을 지치게 하는 힘에서 나를 해방시키자... 이다..

 

 

 

 

 

 

 

 

 

책의 3장에서는 사람에게 상처받지 않는 마음 지키는 방법 -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되어 있다.

살아가면서 사람들을 상대는것이 제일 힘든거 같다. 쉬운거 같으면서도 어려운 사람에게 상처 받지 않게

마음 지키는 방법 에서는 누군가에게 배신 당해 상처받았다면, 외로움에 사로잡혔을 때의 대처법,

직장 선배에게 상처받지 않는 방법, 나의 이상형으로 다른 사람을 보지 말자. 직장 내 따돌림으로 마음이 아프다면,

누군가에게 무시당했을 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문제 인물과 마주해야만 할 때, 회사에도 한계 가 있다,

혼자서는 대처할 수 없는 일이 있다.. 등 사회 생활하면서 우리들이 겪는 사항들에 대해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예시와 함께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어 사회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는 도서이다.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 혼자서는 대처할 수 없는 일이 있다. " 이런 일을 가지고 마음 끙끙대고 고민하지 말고 해답을 찾자.

혼자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팀을 이루자. 세상에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대처할 수 없는 일이 있다.

"매진하고 있는 사람" 은 아무래도 모든 일을 혼자 끌어안고 있지만, 혼자서 처리하는 일이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혼자서 처리할 수 없는 일을 혼자 처리하려고 마음 지치고 심각해 하지 말고,  혼자 처리 할 수 없는 경우 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팀을 꾸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내 몸과 마음의 한계를 받아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계를 인정하면 길이 열린다.

 

포인트는..  현재 상태에 머물러 있으면 바뀌는 일도 얻을 수 있는 일도 없다.  인정할건 인정하고 도움을 요청하자.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4장에서는 미래에 대한 불안 을 없애면 모든 일이 잘 풀린다 - 절망적인 상황을 뛰어넘는

방법을 예시와 함께 자세하게 소개해 놓았고, 포인트까지 소개되어 있어 책 대로 따라서 하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취직이 되지 않은 불안감을 어떻게 없앨까, 미래의 노예 에서 해방되자, 목표가 무엇인지 모를 때,

가족에게 내 시간을 빼앗기는 기분이 든다면, 뜻밖의 변화를 극복하는 방법, 변명이 인생을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감정을 말하면 관계가 좋아진다..에 대해서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의 4장에서 모든 내용이 다 맘에 들지만 특히 더 관심이 가는 대목은 "목표가 무엇인지 모를 때" 와 가족에게

내 시간을 빼앗기는 기분이 든다면.. 부분이다. 난 여태 살면서 내 목표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지내 온거 같다.

현재도 마찬가지이고..  아무생각 없이 살아가고 있는 나 자신의 목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목표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희망 하는 것이다.. 라고 말한다.  이렇게 오늘 하루를 평범하게 보내는 것이

가능해지면, 수입을 조금 늘리고 싶다. 독립하고 싶다. 는 감각과 함께 희망이 생기게 된다.

이것은 희망이지 목표가 아니라는 점이 포인트 이다.  처음부터 무언가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반을 단단하게 다지자.

 

사람들이 목표를 세워놓고 목표대로 실천이 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목표를 달성할 자신이 없는 나 같은 사람들은 목표보다는 한 걸음 더 발전하고 잘했다는것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살아가야 할거 같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5장에서는 본래의 내 모습 을 되찾는 방법 - 나를 하잖게 여기지 않는 사고법과

삶의 방법에 대해서 소개되어 있다. NO 라고 말할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면, 왜 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걸까?

평가받는 대상 에서 느끼는 주체가 되자, 보상받지 못했다, 평가받지 못했다 고 느낄 때에는, 업무 압박에서 벗어나는 방법,

무엇을 할지 가 아니라 어떻게 있을지 가 중요하다, 누구를 위해서 궁지에 몰아넣는 걸까?, 연결을 소중하게 여기자. 에

대해서 예시와 함께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들이 제시되어 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업무에 대한 압박이 많은거 같다. 승진을 할려면 야근도 해야하고

업무 처리하는 것도 많고 이런 저런 상황에 처하다 보면 업무에 대한 압박감 때문에 마음이 많이 지칠때가 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 살펴 보았다. 책을 읽고 나니 " 아하.. 그렇게 하면 되겠다." 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온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책은 살아가면서 삶이 지치고 힘들때 마음의 편안함은 안겨주는 도서이다.

사람의 인생에는 타고난 성격과 자란 환경, 주변 사람과의 성격과 가치관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경한한 것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된다.  그러한 요소가 어떠한 인생을 보내게 될 지 결정하기 때문에 머리로는 바꾸려고 해도

좀처럼 쉽게 인생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애초에 지금의 인생이 당연한 삶이라며 문제의식조차 가지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마음이 지치고 너덜너덜해져서  "지금 이대로는 안 돼."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어." 라고

절실히 느끼지 않는 한 사람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인생에는 "마음은 지쳤지만 어떻게 해서든지 끝까지 달려야 한다." 는 삶만 있는 것이 아니다.

조금 더 편안하고 따뜻하게 살아가는 행복한 삶도 있다. 어쨌든 이 세상에 태어났으니까 편안하게,

사람들과 어울리며, 내 힘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행복한 인생을 살아봐야 하지 않을까.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책에서 " 삶을 바꿔라 " 는 말은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살아가라는 뜻이다.

지금처럼 흐름을 거스르고 괴로워하면서 노력하는 것과는 완전히 반대 모습을 의미한다.

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찾았을 때 비로소 우리는 가장 건강하고 활기차고 즐거운 인생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책은 " 더욱더 노력" 하기 위한 책이 아니라 치유를 위한 책이다.

나 자신을 위로하고 내 안에 담긴 힘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인생의 행복을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예시를 읽으면서 내가 겪었던 일과 비슷한 일도 있구나를 느끼면서, 내가 이렇게 느낄 정도면

많은 사람들도 거의 같이 공감을 하면서 겪는 일들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때..  저런 대처방법이 있었구나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고,  왜 난 저런 대처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나를 생각했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책을 항상 가까이에 두고 읽고, 또 읽어 지치고 힘든 삶의 마음을 편안하게 치유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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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를 위한 용기
롤로 메이 지음, 신장근 옮김 / 문예출판사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창조를 위한 용기 - 문예출판사 / 롤로 메이 지음

 

 

 

 


 " 창조를 위한 용기 "  책은 미국의 임상심리학자 롤로 메이가 우리가 품고 있는 창조성 결핍에 대한 의문의 답으로

"용기" 라는 단어를 제시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창조성을 위한 비창조적 리스트를 제시하기보다 내면을 들여다보고,

" 용기 " 를 끌어내 기존의 낡은 사고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창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창조한다는 것은 동시에 다른 무엇인가를 파괴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창조를 위한 용기 책에서는 네 종류의 용기를 말한다.  신체적 용기. 도덕적 용기.  사회적 용기. 창조적 용기를 말했다.

네 종류의 용기중 저자가 가장 핵심적인 용기로 뽑은것은 " 창조적 용기" 이다. 창조적 용기는 새로운 사회를 세울

새로운 형식, 새로운 상징, 새로운 양식을 찾는 용기다 라고 했다.


 

 

 

 

 

 

 

우리는 새로운 일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무인지대를 직면해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다녀서 잘 닦인 길도없고,

우리를 안내하기 위해 마중 나오는 사람도 없는 숲을 헤치고 들어가야 한다. 

실존주의자들은 이것을 " 아무것도 없음의 불안 " 이라고 부른다. 미래 세계를 산다는 것은 미지의 영역에

뛰어드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용기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 용기는 절망의 반대말이 아니다.

키르케고르, 니체, 카뮈, 샤르트르가 용기란 절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절망하더라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 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는가. 단순히 고집이 센 것은 용기가 아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창조적인 일을 해야 한다.

용기는 존재 안에 중심됨을 요구한다. 이것이 용기의 한 가지 주된 특성이다.  존재 안에 중심됨이 없다면 우리는 스스로

비었다고 느낀다. 내면의 "공허감" 은 외면의 무관심과 일치한다.  결국 무관심은 비겁함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항상 존재의 중심에 근거해서 헌신해야 하는 이유다.

 

 

 

 

 

 

 

 

 

전의식과 무의식에서 나오는 창조성은 미술과 시, 음악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학에도 꼭 필요하다.

창조성이 수반하는 불안을 피하고, 창조성이 일으키는 위협걱인 새로운 통찰이나 형상을 차단하는 것은 우리 사회를

평범하고 점진적으로 더 공허하게 만드는 것이면서, 후에 과학에서 창조성의 강이 될시내의 거친 바위산 속 상류를

차단하는 것이다.   새로운 물리학자와 수학자들은 아주 분명한 이유에서 무의식적이고 비합리적인 계시의

과학적 발견 사이의 상관관계를 누구보다 먼저 깨달았다.

 

오늘날 사람들은 " 한계 "라는 개념을 비난하곤 한다. 그러나 롤로 메이는 예술가는 한계에 부딪힐 때 창조적 활동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한계에 직면하는 것은 결국 한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한계를 인식하는 지점에서 창조적 의식이 생긴다고 믿으며, 그러한 순간이야 말로 창조적 활동 시간이라고 말한다.  



 

 

 

 

 

 

" 인간의 삶에서 한계는 피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가치 있는 것이기도 하다. " 또한 창조성에는 한계가 필요하다.

인간의 한계를 인식하는 데서 의식이 생긴다. 인간의 의식은 인간 존재의 현저한 특징이다.

한계가 없다면 우리는 결코 의식을 발전시키지 못한다. 의식은 가능성과 한계 사이의 변증법적 긴장에서 생기는 인식이다.

 

인간적 성격에 대한 한계를 직면하는 것은 결국 한계를 확장하는 것이다. 이렇게 한계와 확장은 공존한다.

헤라클레이토스는 "투쟁은 만물의 왕이자 만물의 아버지다." 라고 말했다. 투쟁은 한계를 전제로 하고 한계와의

투쟁은 실제로 창조적 산물의 원천이라는 것이다.  창조성은 자발성과 제한 사이의 긴장에서 생긴다.

 

오늘날 사람들은 형식이라는 개념을 자주 비난한다. 개념이 " 격식" 이나 "형식주의" 와 관련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격식이나 형식주의가 모두 전염병처럼 피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자발성과 형식은 전체 인류사에 걸쳐 나란히 나타난 지 오래되었다. 그것은 항상 새로운 디오니소스적인 요소와

아폴로적인 요소의 투쟁이었다.  우리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라는 구호로 표현하듯이, 오늘날 사람들이 형식과

한계에 반대하며 반항하는 것을 이해한다.  상상은 마음의 확장이다. 상상은 전의식에서 솟구쳐 나오는 관념이나

충동, 심상이나 다른 모든 정신적 현상과 함께 의식적 마음의 충격을 수용하는 개인의 능력이다.

창조적인 노력을 할 때 상상은 형식과 나란히 적응한다.

 

 

 

 

 

우리는 의식적인 인식 속에서 불완전한 형상과 싸운다.  아이디어나 새로운 형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은 지금까지

불완전했던 형상을 완성하기 위해서다. 미 완성의 방식, 형성되지 않은 형상은 전의식이 대혼란 속에서 응답해야

"소명"이라는 것은 매우 정확한 말이다.

형상에 대한 열정은 삶에서 의미를 찾고 의미를 형성하는 한 방법이다. 형상에 대한 열정이 바로 진정한 창조성이다.

폭넓게 정의한다면, 상상이란 이성의 저변에도 있는 인간 생활의 원리다.

우리가 자신과 세계의 관계에서 의미를 만들려고 노력할 때 우리의 모든 경험은 창조성을 포함한다.

창조적 과정은 형상에 대한 열정의 표현이다.  창조적 과정은 분열에 대항하는 투쟁이며, 조화시키고 통합하는

새로운 존재를 낳기위한 투쟁이다.

 

 

 

 

 


 

"우리가 작정한다고 통찰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강렬하게 헌신하고 몰두하며 만남에 전념하기로

작정할 때 가능성은 커진다."  획기적 통찰이 의식의 중심부로 진입하는 과정은 의도적인 것은 아니지만

훈련을 통해 그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창조를 위항 용기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것은 저자의 체험담은 창조적 발상을 만들어내는 데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자주 경험하는 이야기라는 사실이다. 

통찰은 확실히 무의식의 수준에서 생겨난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이야기가 진실에 가깝다. 우리가 의식적으로 가장 강렬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영역의 무의식적인

수준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하면 누군가 사업 아이디어를 간절히 구한다면 그가 내려야 할 첫 번째 결정은

그 문제를 의식적으로 깊이 파고들면서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문제를 붙잡고 치열하게 씨름하는 시간이 있어야 한다.

집중하고 몰입할수록 문제와 관련된 무의식의 영역이 활성화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다. 


통찰은 집중과 몰입 이후의 느슨한 휴식기에 생겨난다는 점이다. "자신이 긴장하고 있으며 근면하다는 것을

의식하는 우리가 느슨해지기 전까지는 대체로 통찰은 일어나지 않는다.  

무의식적인 통찰이 일어나려면 번갈아가며 강렬하고 의식적인 일을 하고 난 다음에 휴식을 한다." 

치열한 고민과 학습 그리고 탐구를 행한 다음에 주어지는 느슨한 이완 시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창의적 아이디어에 갈급한 사람이라면 창조와 관련된 저자의 체험담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본 포스팅은 위 책만을 무상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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