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사전 - 내 몸에 꼭 맞는 오일을 찾아, 몸속 세포건강부터 피부미용까지
유키에 지음, 장지현 옮김 / 전나무숲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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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에의 오일사전 - 몸속 세포건강부터 피부미용까지..

 

 

 

 

 

 

 

오일 전문가 유키에의 몸속 세포건강부터 피부미용까지 오일사전은 여러종류의 오일을 특징에서부터

건강오일, 미용오일등 음식에도 오일을 이용한 레시피가 담겨져 있고, 오일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내 몸에 맞는 오일등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는 미용도서책이다.

 

오일사전 목차는 총 5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프롤로그에서는 내 몸에 꼭 맞는 운명의 오일 만나기 와 진단 사례까지 소개되어 있다.

1파트..  먹고 바르기 전 익혀야 할 오일에 대한 기초 지식.

2파트..  앞으로 주목받을 인기 급상승 오일.

3파트..  우리에게 친숙한 스테디셀러 오일.

4파트..  눈여겨봐야 할 떠오르는 오일.

5파트..  오일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간단 레시피 로 구성되어 있는 오일사전도서이다.

 

 

 

 

 

 

 

 

운명의 오일을 만나 더 아름답고 건강하게..!  식물성 오일의 유효 성분이 미래의 내 몸을 만든다.

신체의 기본 요소인 세포막을 만드는 오일.. 오일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되는 물질이다.

신체의 기분 요소인 60조~100조개에 이르는 세포의 막을 감싸고 있으며 뇌와 눈, 내장,

피부뿐만 아니라 신경이나 호르몬도 오일과 깊은 연관이 있다.

 

우리 몸에는 입으로 섭취한 것을 원료 삼아 체내 기관을 움직인다. 오일은 스킨케어에도 활용된다.

오일을 피부로 직접 섭취하면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어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 미인이 될 수 있다.

 

오일사전 책에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오일 미용법뿐만 아니라 식물성 오일에 함유된 지용성 비타민과

피토케미컬이라는 유효 성분에도 주목한다. 오일의 유효 성분을 알면 어떤 오일이 나와 잘 맞는지를

알 수 있으며, 운명의 오일을 만나려면 지금의 나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

 

 

 

 

 

 

 

오일은 적극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오일, 먹어도 되는 오일, 가능하면 먹지 말아야 할 오일로 나눌 수 있다.

식물성 오일은 나이가 들면서 나타날 수 있는 생활습관병이나 혈관 질환, 암 등 건강상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게

해주고 안티에이징에도 효과적이다. 식물성 오일을 섭취하면 노후의 질병에 대비하고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

 

미래의 나를 만드는 운명의 오일을 만나려면 무엇보다도 지금의 나를 잘 알아야 한다.

생활방식이 어떤지, 어떤 고민이 있는지, 무엇을 주로 먹는지를 스스로 체크해보자.

그러면 나에게 불필요한 오일, 필요한 오일을 구분하게 될 것이다.

식생활 -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

생활습관 - 수면, 운동, 생활패턴은?

스트레스 - 몸과 마음에 고민이 있는가? 등으로 나에게 맞는 운명의 오일을 찾을 수 있다.​

오일사전 책에는 오일 섭취 시 주의할 점,  하루에 필요한 오일의 양, 나에게 필요없는 오일,

나에게 필요한 오일, 현명하게 오일 고르는법, 오일을 보관할 때 주의할 점, 여러 가지 오일을 동시에 먹지 말고,

우선 오일 한 병을 먹어보고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때 다른 성질의 오일을 찾아 먹어야 한다 등

오일에 대한 여러가지 기초 지식이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이 책에서는 앞으로 주목받을 인기 급상승 오일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맛도 좋고 대사 효율도 뛰어난 코코넛오일, 생활습관병 예방이 기대되는 들기름, 올레산과 팔미톨레산이

풍부한 마카다미아너트오일, 매일 쓰고 싶은 사차인치오일, 여성에게 좋은 성분이 가득한 아마씨유,

자율신경의 균형을 조절하는 미강유, 피부 속부터 하얘지는 월넛오일, 숲속 버터의 영양이 고스란히 들어 있는

아보타도오일 등이 앞으로 주목받을 오일이다.

 

매일 쓰고 싶은 사차인치오일은 가열할 수 있어 편리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 스타씨유" 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사차인치오일은 남미 페루가 원산지인 사차인치라는 덩굴식물의 씨앗에서 착유한 것이다.

10년쯤 전에 저운 압착법으로 추출하면서 식용 오일로 탄생했다.

사차인치오일은 건강오일로 세포부터 젊게 만드는 높은 항산화 작용이 매우 뛰어나며, 산화안정성을 높여준다.

이뇨 작용을 촉진해 부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사차인치오일은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치아시드오일은 풍부한 피토케미컬로 건강을 증진..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가 듬뿍 담긴 슈퍼푸드인

차이시드를 짠 오일이다. 필수지압산인 알파리놀렌산이 60% 이상 들어 있고, 퍼옥시좀이라는 기관에 작용해

지방 연소를 돕는다.  항암, 항알레르기.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적인 미리세틴과 케르세틴은 물론 항알레르기와

고혈압을 억제하는 로즈마린산등 피토케미컬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 우리가 귀에 익은 오일 종류도 있다. 달맞이꽃종자유, 포도씨유, 참기름, 비타민E 가 풍부한 아몬드오일,

올리브오일, 동백유, 해바라기씨유, 티오일, 피넛오일,유자씨유. 카카오버터, 석류씨유, 카멜리나오일 등

건강과 미용오일의 종류와 성분에 대해서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고, 효능까지 자세하게 나와 있어 오일에 대한

궁금증이 다 풀린다.

 

 

 

 

 

 

 

 

 

 

 또 유키에의 오일사전 책에는 눈여겨봐야 할 떠오른 오일 종류에 대해서도 나와 있다.

떠오르는 오일은 비타민 A. E.K 까지 듬뿍 들어 있는 피스타치오오일.

중년 이상의 남성들에게 추천하는 호박씨유.

비타민C 가 오렌지의 20배인 로즈힙오일.

피부를 보호하고 피지량을 조절하는 호호바오일.

부기를 예방하고 지방을 연소하는 아르간오일.

죽음을 제외한 모든 병을 치료하는 블랙커민시드오일 등이 있다.

 

이 중에서 관심이 아주 많이 가는 오일은 바로 죽음을 제외한 모든 병을 치료하는 블랙커민시드오일이 너무 궁금했다.

블랙커민시드오일은 병을 치료하는 약효가 탁월히다. 이슬람 경전에는 블랙커민시트오일에 대해

" 죽음을 제외한 모든 병을 치료 할 수 있다." 고 기록되어 있다. 블랙커민시드오일은 투탕카멘의 무덤 안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블랙커민의 씨앗에는 비타민 A. B1. B2. B6. C는 물론 나이아신, 엽산등 비타민류가 풍부하고

칼슘, 칼륨,철분, 마그네슘, 셀레늄, 구리, 인, 아연 등 미네랄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니켈론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향기를 내는 성분이다. 면역 체계에 작용해 항히스타민, 항염증 효과를 낸다.

미국에서는 이미 블랙커민 씨앗에서 추출된 티모퀴논을 알츠하이머성 치매 약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렇듯 훌륭한 효과와 효능이 있는 오일이지만 맛과 향이 독특해서 요리나 재료의 맛을 살리기는 어렵다.

적게 섭취해야 하는 오메가-6 계열이라 다른 오일을 베이스로 한 에센셜 오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집밥과 의외로 잘 어울린다. 오일 + 집밥.. 오일을 조미료로 사용하면 염분을 줄일 수 있다. 

독특한 향이 있는 채소와 발효식품, 특이한 식재료도 오일과 잘 어울린다. 집밥에 오일을 넣으면 나물,

된장국 같은 담백한 음식도 풍성해진다. 가짓수는 적지만 만족감은 크다.

어떤 오일을 쓸 것인지는 직감으로 선택해 보자. 오일만 바꿨을 쁜인데 꽤 정성을 들인 것 같은 맛이 난다.

 

매일 먹고 싶은 오일 된장국.. 정말 오일 된장국 어떤 맛일지 무지 궁금하다. 된장에 오일은 넣다니 신기하다.

된장국 본연의 맛을 살리고 싶다면 미강유를 추천한다고 한다. 그렇지 않다면 나에게 필요한 효능이 있는 오일은 넣는다.

습관처럼 오일을 먹는다.. 한 접시 메뉴.. 식물성 오일과 함께하는 한 접시 요리로 포만감과 만족감의 격이 높아진다.

오른쪽은 달걀프라이를 얹은 아보카도 토스트 이다.  추천 오일로는 재료를 재울 때는 특유의 향이나 맛이 없는 미강유를 쓴다.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코코넛오일을 쓰면 달콤한 맛이 나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무화과와 피스타치오의 절묘한 조화 한 접시 샐러드, 해산물구이와 레몬토마토소스, 호박씨 바닐라 아이스크림,

구운 사과 디저트등 레시피와 함께 사진도 이쁘게 나와 있고 설명도 아주 자세하게 되어 있어 따라서 만들기 아주 쉽다.

 

 

 

 

 

 

 

 

 

접대용 메뉴에도 오일을 뿌리는 것이 기본이다. 처음에는 그대로 먹어보고 그다음에는 오일을 뿌려 먹는

식으로 맛의 변화를 연출해보자. 단 칼로리가 높아지지 않도록 삶거나 찌고 데치는 식으로 조리한다.

 

건강오일은 매일 먹는 음식에서 빠질 수 없다. 그뿐만 아니라 손님이 왔을 때 내놓는 음식에 활용하면

큰 수고를 들이지 않고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처럼 맛을 낼 수 잇다. 식물의 에너지가 응축된 오일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맛과 향이 있어 소스나 드레싱에 넣으면 요리 고수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유키에의 오일사전 책은 식물성 오일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물질이다. 인체의 기본 단위인 세포막을 만들고

뇌 기능을 원활하게 한다. 눈. 심장. 혈관. 피부. 모발 등에도 작용하며, 여성호르몬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중요한 오일을 항상 가까이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먹지 말아야 할 오일은 줄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오일을 적극적으로 십취하려면,  또 오일 미용으로 매끄러운 피부를

가지려면 오일에 대한 기본 지식을 알아야 한다.  오일사전 책에는 오일의 오바른 선택법과 사용법, 취급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운명의 오일" 을 찾아 섭취하고 바르는 것이 평생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만든다. 

유키에의 오일사전 책을 통해서 운명의 오일을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식물성 오일 39 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아무리 좋은 오일도 보관법이 잘못됐거나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도 얻을 수 없다.

"몸속 세포건강부터 피부미용까지, 오일 사전"에서는 오일의 올바른 선택법과 보관법, 먹는 오일(건강오일)과

바르는 오일(미용오일)에 따른 사용법, 오일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간단 레시피까지 실려 있어 부작용 없이

오일의 효능을 모두 얻을 수 있도록 소개되어 있는 오일사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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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어, 생선은 고마웠어 -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야생방사 프로젝트
남종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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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방사  - 잘있어, 생선은 고마웠어 - 한겨레출판사..

 

 

 

 

 

 

잘있어, 생선은 고마웠어 책은 불법포확되어 강제로 돌고래쇼의 대상이 되었던 제주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다시 바다로 돌아가는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한민국 돌고래쇼의 역사에서부터 돌고래 불법포획의 문제,

돌고래라는 동물에 대한 이해, 동물복지와 생명정치의 문제, 제돌이시민위의 출범과 야생방사,

그리고 방사된 돌고래의 최근 모습까지 자세한 내용이 소개되어 있는 책이다.

 

잘있어, 생선은 고마웠어.. 책의 목차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물 아래로부터의 역사.

2부..  남방큰돌고래는 돌고돌고 돈다.

3부..  생명정치와 돌고래의 저항.

4부..  국기에 대한 경례도 않고 돌고래는 떠났다.

 

 

 

 

 

 

 

 

제주 해녀들이 "곰새기" 라고 부르는 남방큰돌고래는 아주 먼 옛날부터 제주 바다에 살았다.

곰새기 혹은 수웩이, 수어기, 수애기. 부르는 이름이 각기 달라도 해녀들은 이 신비한 돌고래의 존재를

옛날부터 알고 있었다. 1980년대까지 제주도에서 인간과 돌고래의 관계는 상호 신뢰에 의존해왔다.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볼거리 중 하나가 바로 돌고래쇼다. 그런데 쇼에 나오는 돌고래 중 상당수가

불법포획돼 동물원에 팔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재호 기자입니다.

하늘로 치솟고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 여기저기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관람객들에게 인기만점인 이 돌고래들은

어디서 왔을까.? 해경 조사 결과 이 중 상당수가 제주 앞바다에서 어민들에게 불법포획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2011년 7월 14일 , MBC <뉴스데스크> (전재호,2011) -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문제의 업체는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퍼스픽랜드" 였다.

퍼시픽랜드는 1986년 국내 일간지에 대대적으로 광고를 실으며 "로얄마린파크" 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국제 규모의 관광 해양 수족관" 을 표방하면서 단숨에 제주도 관광의 필수 코스로 떠올랐다.

 

 

 

 

 

 

 

서울대공원 돌고래는 세 마리였다. 돌이, 고리, 래리였다. "돌. 고. 래 " 에서 한 자씩 이름을 땄다고한다.

한국 최초의 전시공연용 돌고래, 야생 돌고래가 아닌 감금 돌고래였다. 돌이, 고리, 래리는 일본에서 왔다.

 

우리나라 역사상 첫 돌고래 재판이 열렸다.  2012년 2월 8일 제주지방법원 302호에는 검찰이 기소한

퍼스픽랜드의  대표 그리고 이사가 피고인석에 앉아 있었다.

예상외로 퍼시픽랜드 측은 처음부터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관심은 퍼시픽랜드에서 공연 중인 돌고래들로 향했다.

불법 상태를 되돌리는 방법은 국가가 돌고래를 몰수해 다시 방사하는 것이었다.

재판의 쟁점은 사상 초유의 " 살아 있는 돌고래의 몰수" 가 가능하냐로 옮겨가고 있었다.

수족관 돌고래가 바다에 나가서 살 수 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2009년 7월 퍼시픽랜드에서 이송된 돌고래가 제돌이다.

 

바다에서 잡혀온 돌고래가 처음 배우는 게 죽은 생선을 먹는 거다. 그러나 본능적으로 할 수 있는 행동은 못 된다.

꽤 오랜 시간 뒤 배고픔을 참지 못한 돌고래는 결국 죽은 생선을 먹는 법을 배운다.

 

돌고래들이 연습을 하면서 다치는 경우도 있고 , 사망에 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다는 걸 읽고 가슴이 아프다.

말 못하는 동물들이 인간에 의해 조정되고 구경거리가 되어야 하다니....슬픈 현실이다.

 

 

 

 

 

 

 

 

2012년 3월 12일 박원순 시장 오전 10시 서울대공원에서 기자회견..

기자회견 안건은 " 돌고래 공연 중단 및 방사 요구에 따른 서울시의 입장 " 이었다.

기자회견에서 서울시가 발표한 입장은 세 가지였다.

첫째.. 돌고래쇼를 잠정 중단한다.

둘째.. 여룬 수렴 절차를 거쳐 돌고래쇼 지속 여부를 결정한다.

세째.. 제돌이는 1년의 야생방사훈련을 거쳐 바다로 되돌려 보낸다.

인간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한순간이 찾아온다. 세상을 바꾸는 나비효과의 시작이 되기도 한다.

1960년대 미국 텔레비전 시리즈<플리퍼>는 돌고래의 귀엽고 영특한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전 세계 수족관 건설 열풍을

일으킨 주역이었다. 이 시리즈에 출연한 돌고래들의 조련사로 명성을 높였던 리처드 오배리는 어느 날 <플리퍼>의

주인공 돌고래가 자신의 품 안에서 죽는 걸 목도한다. 자신이 어떤 나쁜 체제의 선전가가 되어 있었다는 걸 깨달은

순간 그는 회심했고, 그만의 돌고래 정치를 시작했다. 그는 돌고래의 수족관 감금에 반대하는 전투적 운동가가 되었다.

돌고래가 자실한 이야기를 들려줄 때 백발 전직 조련사의 푸른 눈동자가 미세하게 떨렸다.

" 내 품 안에서 돌고래 케이시 가 자살했죠.."

" 자살이라고요?"​

 

야생에서 포획된 돌고래는 " 야생의 몸" 에서 "수족관의 몸" 으로, 그리고 다시 "돌고래쇼의 몸" 으로 변환된다한다.

돌고래들이 죽은 생선을 허락하면, 사욕사들은 먹이 지배와 긍정적 강화를 통해 돌고래쇼 묘기를 가르친다.

 

 

 

 

 

 

 

 

“산업혁명은 석탄으로 이뤄진 게 아니라 고래로부터 일어났다.”  18~19세기 산업혁명과 자본주의 발전의

견인차는 늦은 밤 공장과 가정, 거리의 등불을 밝히던 고래기름 덕분이었다.

북극과 태평양 등 전 세계 바다에서 벌어진 고래 학살, 광기에 찬 에이헙 선장과 줄달음치는 모비딕이 산업혁명을

일구었다. 근대 모직산업은 양이 없었으면 성장하지 못했고, 소와 닭은 근대 공장식 축산을 축조한 노동자였다.

현대 테마파크의 수익원은 노동하는 돌고래다.

 

재판 결과 야생방사가 결정되었다. 1년여의 재판 기간 퍼시픽랜드 몰수형 돌고래 열한 마리 중 일곱 마리가 죽고

네 마리가 남았다. 그런데 그 네 마리 중 두 마리가 현재 건강이 좋지 않아 바다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제돌이가 바다로 나간 날과 태산이, 복순이가 바다로 나간 날의 공통점이 있다. 인간이 허둥댔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거창한 마술쇼 같은 걸 기대하고 무대를 차려주었지만, 돌고래들은 고별공연을 내팽개치고 사라져버렸다.

아니, 마술쇼가 있긴 했다. 돌고래가 공룡만큼 컸다면, 만리장성을 사라지게 한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마술쇼 정도는 됐을 것이다.

 

 

 

 

 

 

 

돌고래의 야생방사를 통해 우리가 사유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바로 근대과학의 한계와 불확실성이다.

제돌이의 야생방사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주장하는 이들 모두 한결같이 "과학적인 근거" 를 댔지만,

결론적으로 과학은 아무것도 완벽하게 예측하지못했다.  과학은 돌고래의 의지 앞에서 항상 미끄러지기만 했다.

 

돌고래 야생방사를 기념하여 인간들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지만, 돌고래들은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유와 해방을 위한 자신만의 길을 떠났다. 이후의 관찰을 위해 돌고래 몸에 GPS도 달았지만,

이 역시 금세 무용지물이 되었다.  제돌이가 바다로 돌아간 지 1년이 지나고 동물자유연대와 핫핑크돌핀스 등은

태산이와 복순이의 야생방사도 추진해 성공한다.

2016년 4월에는 삼팔이와 춘삼이의 출산 소식도 이어졌다.  
 

 

 

 

 

 

 

" 잘있어, 생선은 고마웠어.. 책의 저자인 한겨레신문 남종영 기자는 2011년 7월 불법포획된 돌고래들이

서울대공원 돌고래쇼에 나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국내 수족관에 있는 돌고래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제돌이 야생방사와 그 이후까지의 기록을 담았고, 동물인 돌고래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동물복지 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는 도서이다.

 

태산이와 복순이의 야생방사를 앞두고 옛 동료 남방큰돌고래들이 방문한 것이다. 

약 30마리의 남방큰돌고래 떼가 주변으로 다가왔다. 개중에는 먼저 야생방사된 제돌이도 있었다.

말 못하는 동물들도 서로를 반겨주고  야생방사를 축하해 주다니.. 너무 감동적이다.

특히 복순이가 아기를 낳았는데, 자꾸 가라앉는 새끼를 절박하게 물 위로 띄웠다. 이미 죽었는데..

복순이는 결사적으로 새끼를 수면 위로 들어 올렸다. 죽은 새끼를.. 자기 자식에 대한 모정이 너무나 강하다. 슬프다.

 

제돌이는 우리가 깨닫지 못했던 동물과 인간과의 관계를 일깨웠다.  동물을 이용한 이윤 추구,

과학 지식의 획득, 기관 대 기관의 쟁투, 스펙터클의 연출 등 이 모든 인간의 욕망이 돌고래의 몸에 부사됐다.

맨 처음 한 환경운동가의 일인시위로 촉발된 야생방사는 전국적인 이슈로 번지면서 국가의 사업으로

" 재영토화" 됐으며, 야생 남방큰돌고래의 삶의 영역도 전문가, 관료에 의해 관리받기 시작했다.

 

우리는 태산이, 복순이의 자항도 잊지 말아야 한다. 두 돌고래는 " 쇼를 하지 않으면 밥도 없다." 는 잔혹한

"먹이 지배" 와 " 긍정적 강화 " 라는 통치 기술에 몸을 전적으로 내주지 않았다.

태산이와 복순이의 행동이 "돌고래 우울증" 이든 " 동물의 저항" 이든, 인간의 생명정치에 균열을 낸 것만은 분명하다.

그들은 자기 삶의 주인이 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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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미래 권력
권용주 지음 / 크라운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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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미래권력 - 4차산업..

 

 

 

 

 

 

 

자동차의 미래 권력 책 앞 표지 이다. 아주 멋있게 자동차가 그려져 있다.

요즘 영화에서 보면 자동차도 사람이 직접 운전을 하지 않고 컴퓨터가 작동을 하고 말을 한다.

자동 운전으로 작동해 놓고 차 밖으로 나가서 나쁜 사람들을 물리치고 다시 자동차 안으로 들어오는

장면을 영화에서 보았다. 참으로 멋찐 자동차라고 생각했었는데, 4차 산업의 혁명 자동차 분야에서도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되었다. 영화 속의 자동차가 탄생할 것인가. 나 또한 관심이 주목된다.

 

옛날에 TV에서 보던 로봇태권브이를 보면서 로봇트는 언제쯤 만들까..?  진짜 로봇을 만들까..?

많은 생각을 하고 상상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 상상이 현실로 이루어 졌듯이, 영화 속의 자동차도 기대해 본다.

 

자동차의 미래권력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새로운 미래 권력의 출발.

2부..  미래 권력에 숨겨진 인공 지능.

3부..  새로운 탈것의 시대.

4부..  끝없는 미래 권력의 싸움.

5부..  에너지 전쟁의 새로운 시작으로 되어 있다.

 

 

 

 


"미래 자동차의 권력은 에너지와 인공지능이 핵심" 이라며  "어떤 에너지로 바퀴를 구동하고,

지능의 주도권을 기계에 얼마나 넘기느냐가 중요 항목"이라고 말한다.

세계는 4차 산업 혁명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인류 역사 발전의 한 축을 담당했던 바퀴와 수레 또한

전통적인 제조와 서비스를 넘어 스마트 산업의 복합체로 변화하고 있다. 

자동차 미래 권력 책에서는 새로운 소재와 에너지원, 첨단 IT 기술을 결합한 자동차 산업의 주도권을

누가 이끌어갈 것인지 조명한다.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의 개념에서 벗어나고 있다.

탈것을 의미하는 비히클(Vehicle)에서 전자 제품을 일컫는 디바이스(Device)로 변화해 가고 있는 것이다. 

 

 

 

 

 

 

 

 

누가 운전할 것인가.?

미국 도로 교통 안전국이 구글의 자율 주행차를 하나의 운전자로 간주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반면, 캘리포니아 주는 자율 주행차의 운행 조건으로 " 면허를 소지한 운전자가 있어야 하고,

필요한 경우(사고 방지를 위해) 인간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조작해야 한다." 고 명시한 바 있다.

이를 근거로 제동 페달 등이 있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자율 주행차에서 " 운전자 " 개념이 중요한 이유는 단 하나, 사고 책임 때문이다.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인공 지능 자동차가 스느냐는 얘기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사람은

운전 명령만 내렸을뿐 직접 운전하지 않았기에 책임에서 한발 벗어나 있고, 제품을 판매한 제조사는

정부의 규정에 따라 자율 주행차만 판매했다는 점에서 완벽하게 책임 소지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서 논란은 제조사 책임인 경우다. 제조사 책임이 무거울 경우 대부분의 자동차 회사 관계자도  

자율 주행차의 현실적인 등장이 쉽지 않다는 입장이다.

 

현재 개발이 진행되는 자율 주행차는 사고율 0%를 목표로 한다. 구글 자율 주행차의 경우 최근 6년간

200만 마일을 주행하면서 작은 사고 17건을 겪었는데, 사고의 대부분은 자율 주행차가 추돌한 게 아니라,

다른 차가 자율 주행차를 추돌해 발생한 것이다.

이런 이유로 구글에서는 자율 주행 시스템을 현재까지 신뢰하고 있다.

 

이에 반해 자동차 회사들은 전통적인 개념에서 아무리 인공 지능이 똑똑해도

결국 인간이 프로그래밍을 하고, 설계를 하는 만큼 오류는 불가피하다고 맞선다.

 

 

 

 

 

 

 

자동차의 기본 속성은 "이동" 이다.

손쉽게 원하는 장소로 옮길 수 있어 140년 동안 대중의 이동 수단으로 자리해 왔다.

이동을 위해 바퀴가 달리고, 바퀴가 회전할 수 있는 동력으로 화석 연료를 선택한 것이다.

이러한 패러다임이 이제 변화하고 있다. 더 이상 네 바퀴가 기본이 아니며, 화석 연료를 선호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자동차는 "탈 것" 에 불과할 뿐이다. 중요한 것은 이들을 움직이는 힘(에너지)을 누가 쥐고 있느냐이다.

화석 연료가 아닌 수소 연료 전쟁에 자동차 회사가 뛰어드는 배경이다.

 

일본 혼다자동차가 IT 및 통신 기업인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인공 지능을 이용해 말하는 자동차를 개발한다고 한다.

말하기 가 단순한 명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화" 를 한다는 점이다. 자동차가 운전자의 얼굴 표정 및 말투,

음성으이 미세한 차이를 읽어 내 감정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화를 이끌어 가는 기술에 초점이 맞추어졌다.

 

 

 

 

 

 

 

자동차 업계의 뜨거운 이슈는 단연 전기차와 자율 주행차다. 내연 기관 자동차는 태생적으로

배출 가스를 뿜어낼 수 밖에 없고, 화석 연료를 태워 동력을 얻는 그 어떤 내연 기관도

대기 오염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친환경 문제가 도덕에서 생존의 분야로 넘어온 지금 전기차는

예상했던 것보다 시장 확대가 더딜지라도 미래 주요 이동 수단이 될 가능성에 이견이 없다. 

자율 주행차는 각국 정부가 골머릴르 앓고 있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해 줄 강력한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자율 주행차가 보급되면 길이 덜 막히고 사고 발생률도 현격히 떨어진다는 게 자동차 업계의 설명이다.

 

구글은 2010년 토요타 프리우스를 개조한 자율 주행차를 선보였다.  이후 4년 만에 자체 제작한 자율 주행차

구글카를 선보였다. 구글 카는 2인용 전기차로 스티어링휠과 페달이 없고 시동 버튼만 탑재했다.

구글이 완성차 업체와 협업 없이 자체적으로 자율 주행차 제작에 성공, 자동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자율 주행차에 이르러선 자동차 업체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기 어렵다. 실시간으로 자동차의 위치를 확인하는

GPS부터 주행 경로를 파악하고 계산하는 내비게이션, 외부 환경을 감지하는 센서와 레이더 및 라이다,

이런 모든 정보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통합 제어 기술 등은 IT 업계의 주 종목이다.

숨 막힐 정도로 빠른 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업계에선 IT 업체들이 미래 자동차의 주도권을

잡을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

 

GM은 조금 다른 자율 주행차 전략을 펼치고 있다. 미국 내 승차 공유 서비스 업체인 리프트와 손잡고

전기차 볼트를 활용해 " 자율 주행 택시 "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차를 호출하면 운전자 없이 스스로 승객을 찾아가 태우고 이동하는 시스템이다.

GM의 이 같은 행보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와 서비스, IT를 동시에 지배하겠다는 전략이란 게 업계의 시각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FCEV 각측전은 치열하다.  미래 대체 에너지로 지금 인류가 사용하는

전기가 아닌 수소를 대안으로 보고 있어서다. 전기의 경우 여전히 원자력과 화력 등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다.

테슬라 등이 태양광 등을 전력 생산에 이용하지만, 태양관은 날씨가 흐리면 사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지속 순환이 가능한 수소 시대를 주목하는 셈이다.

 

토요타의 이동식 수소 충전소 도입은 미래 수소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연구이기도 하다. 공간 확보가 쉽지 않은

도심에서 이동식을 활용하면 고정 충전소 하나만으로 도심 내 수소 공급을 대부분 담당할 수 있다.

수소를 주목하는 이유는 현재 전기를 만들어 내는 과정 자체가 친환경적이지 않아서다.

IAE에 따르면 오는 2030년 글로벌 전력 생산의 발전원은 여전히 석유와 핵이 차지한다. 재생 에너지 비중이

늘기는 하겠지만, 기저 에너지로서 석유와 천연가스, 석탄 등의 화석 연료와 핵 발전소는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실제 글로벌 사회는 변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뚜렷한 변화는 고령화다. 고령화는 자동차를 보유한

사람을 중가시키되 실제 이용자는 줄이는 현상을 가져온다.  이런 현상은 비단 우리만의 현실은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자동차 회사의 고민이 크다.

하루 종일 스마트 기기에 매달려 있는 20대에게 관연 자동차가 필요할까?

 

 

 

 

 

 

"자동차의 미래권력"  1부에서는 새로운 미래 권력의 출발에 대해 다룬다.

140년 전통의 내연기관이 전기 동력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하지만 세계 최대 전기 스포츠카 업체로 각광받는 테슬라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는다.

바꾸려는 자(전기차)와 지키려는 자(내연기관차) 사이에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2부에서는 미래 권력에 숨겨진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자율주행차 기술의 종착역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기술적, 법적,

경제적 책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3부에선 새로운 탈것의 시대를 얘기한다.

자동차는 네 바퀴에 기반해야 한다는 관념에서 벗어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를

소개하고 ​"운전" 에 대한 정의를 달리할 것을 강조한다.

 

4부에선 끝없는 미래 권력의 싸움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바라본다.

과연 막으려는 자와 뚫으려는 자 사이에서 누가 승자가 될 것인지, 갈등과 협업 중

어느 방식을 택할 것인지에 대해 예측해 본다.

 

5부에서는 에너지 전쟁의 새로운 서막에 대해 다룬다.

미래 자동차 권력은 에너지로 집약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고효율을 중시하는 사회 풍토상 미래는 태양광과 수소에 시선이 몰린다는 설명이다.

 

자동차의 미래 권력책에서  자동차 산업 집중 현상은 한국뿐만이 아니라, 선진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이 활발하다.

여기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 라는 최후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 체질을 바꾸지 못하면 4차 산업은커녕

당장 생존이 어렵기 때문에 자동차의 4차 산업 혁명은 이미 시작됐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자동차 회사의 비즈니스 영역은 이동성을 포함한 모든 "탈것"으로 전환될 필요성이 농후하다.  다양한 "탈것"의

스펙트럼으로 미래의 자동차 권력을 조망한다면 결국 에너지, IT, 소재로 결론이 모아질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도 에너지와 IT가 새로운 자동차의 미래 권력으로 떠오를 것임이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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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필요해 - 갈등을 해결하는 현명한 방법
린다 민틀 지음, 이상은 감역 / 봄봄스토리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대화가 필요해 - 갈등을 해결하는 현명한 방법..

 

 

 

 

 

 

갈등을 해결하는 현명한 방법  "대화가 필요해" 책은 친구, 연인, 배우자, 가족 등의 갈등은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자주 볼 수밖에 없어 관계가 서먹해지는 것이 두렵고 또한 갈등이 자주 반복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대화가 필요해 책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찾고

관계를 복구하며 화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대화" 가 최우선이라며 대화의 방법을 소개했다.  

 

" 우리 얘기 좀 해."

앗..! 뭔가 잘못되었나.?

문제가 생겼나.?

아.! 또 이렇게 된 거야.

이번엔 뭘 잘못한 거지?

긴 밤이 되겠네.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

 

이 짧은 첫 문장이 어떻게 대화를 멈추게 하고, 순식간에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지 놀랍기만 하다.

이 말은 무언가가 잘못됐고, 누구도 들어가고 싶지 않은 머리 아픈 감정의 세계로 들어가려 한다는 걸 암시한다.

당신이 현명한 사람이라면 이런 식의 말로 대화를 시작하지 않을 것이다.

" 우리 얘기 좀 해." 라는 말을 듣는 시람으로 하여금 방어벽을 치게 만든다.

누군가 이렇게 말을 걸어온다면 당신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피할 것인가.?

 

 

 

 

 

 

갈등의 현상은 여러 형태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존재한다.  하루의 뉴스는 국제적인 분쟁뿐만 아니라,

집단간의 갈등과 다툼, 그리고 개인적인 대립으로 가득하다.  

우리가 직접적, 간접적으로 하루에 몇번이나 갈등과 마주하는지 생각해보면 갈등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현실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대화가 필요해 책에서는 소위말해서 사적이고, 친밀한 관계에 있는 친구, 연인, 배우자, 가족과의 갈등을 다룬다.

우리는 이들과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써 크고 작은 갈등을 반복하며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우리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수용해 주길 기대하며 당연시하기도한다.

하지만, 상대방도 그 정도의 이해와 수용을 원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기대와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어려운 일이다.

서로의 뜻이 양립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되고 충돌이 다툼으로 나타나게 된다면

이는 그 관계속에 갈등이 존재한다는 신호이다.

 

 

 

 

 

 

 

 

우리는 갈등이 존재한다는 사실자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한다. 갈등을 제대로 해소하지 못한 연인과의 이별,

배우자와의 이혼, 친구와의 절교등으로 고통스러운 날들을 겪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갈등이 없는 관계가

건강하다고 말할것이다. 하지만 갈등의 부재는 무관심의 반증이다. 상대방과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 관계를 유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뜻일 수 있다.

갈등이 발생하는 것은 관계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방치한다면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된다.

갈등을 관계의 끝으로 봐서는 안된다. 갈등은 관계 개선의 기회로 인식하고 타협의 기회로 활용한다면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

 

갈등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이런 기술은 주로 가정에서 배우게 된다.

갈등을 꿋꿋하게 헤쳐나가면서도 관계를 유지시킨 훌륭한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 가족 중에 있다면,

당신은 복 받은 사람이다.

어릴 적부터 보고 배울 사람이 있기 때문에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튼튼한 기본바탕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 중요한 기술을 혼자서도 충분히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습관과 방식을 바꿔야 할 필요성은 있다.

 

 

 

 

 

 

갈등은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이다. 따라서 자신감을 갖고 맞서나가자.

우리 목표는 갈등과 직면하는 것이다. 피하려고 하거나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을 미리부터 걱정하지 말자.

그냥 맞서나가면 된다. 그래서 앞서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이다.

 

다른 점을 인정하자.  믿음. 가치. 관습. 역사에 기초하여 가족마다 살아가는 방식은 다르다.

그들에 대해 더 알수록 그들의 행동을 더 이해하게 된다. 이해는 관용의 첫 단추다.

가족의 전통, 습관, 요구를 물어보자. 폭력적이거나 해롭지만 않다면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존종하자.

 

가벼운 농담으로 긴장을 풀자. 스스로 웃을 수 있다면 긴장을 풀어진다. 저자는 이런 식으로 관계를 풀어가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한다. 웃음은 좋은 약이다.

엔도르핀을 북돋고 스트레스를 낮춘다.  갈등은 스트레스를 높이고 웃음은 스트레스를 낮춘다.

유머는 분위기를 바꾸고 긴장감을 해소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회복한다.

 

 

 

 

 

 

 

 

사소한 갈등, 심한 갈등 모두 우리를 긴장하게 하고 답답하게 한다. 우리의 삶은 불공평할 수 있으며

부당한 대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당신이 바꿀 수 없는 것으로 계속해서 화를 낸다면 치유는 일어날 수 없다.

당신이 바꿀 수 있는 관계 문제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 혹은 방어적인 태도를 계속 유지한다면,

관계는 개선될 수 없다.  복수는 아무 효과가 없다. 우리는 분노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분노 문제로 인해 우리가 불이익을 받는 일은 없어야 한다.

당신이 해야 할 몫을 감당하라. 스스로 나 주변사람을 상처 주지 않는 선에서 화를 내라.

이렇게 할 때 분노가 당신의 삶을 좌지우지 하지 않을 것이다.

 

희망을 가진다면, 확실한 것이 없어도 기대를 품을 수 있고 보다 더 나은 것을 바랄 수 있게 된다.

희망은 우리가 스스로를 보는 시각과 우리가 가치를 두는 것에 변화를 가져온다.

희망은 우리가 갈등을 어떻게 직면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희망을 가진 사람은 도피하지 않는다. 희망을 통해 용감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보다 중요한 사실은 희망을 가진  사람은 기쁨과 평안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아간다.

희망은 회의주의적인 삶과 포기하는 삶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

 

 

 

 

 

 

 

 

갈등을 해결하는 현명한 방법 - 대화가 필요해 책은 갈등은 피할수도, 완전히 해결할 수도 없다.

그렇기에 우리는 건설적으로 싸우는 법을 익히고 끊임없이 갈등을 관리해야 한다. 

갈등은 서로를 이기려는 경쟁이 아니며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기회임을 인식하고,

성숙한 관계로의 발전을 위한 자양분으로 활용하려는 자세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상호협력적인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가과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이를 인정하고

공감하고자 노력해야할 것이다.  대화가 필요해 책은 갈등을 해결하는 현명한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설명되어 있어  책을 통해 노력의 결실을 맺기 위한 지침서가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저자는 말했다.

 

대화가 필요해.. 책에는 좋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갈등의 기술과 비법이 소개되어 있고, 또 대인관계에 관한

다양한 연구 자료, 갈등을 극복한 최상의 사례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 모두가 서로가 다른 이유, 다름의 유형, 효과적인 갈등 해소 방안 등을

포함한 갈등의 기술의 모든 것이 소개되어 있다. 갈등을 해결하는 현명한 방법 " 대화가 필요해 " 책을 읽고 나면

더욱 유연한 사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며 기대치를 재조정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특히 갈등은 쉽게 극복할 수 있고 능숙하게 다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또한 가끔씩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상황이 발생하더라고, 갈등의 실마리를 능숙하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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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고용절벽 시대가 온다 - 4차 산업 혁명은 일자리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이노우에 도모히로 지음, 김정환 옮김 / 다온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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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고용절벽 시대가 온다 - 4차 산업 혁명은 일자리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2030 고용절벽 시대가 온다. 4차 산업 혁명은 일자리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인공 지능, 4차 산업 혁명 이후 노동이 사라진 세계를 대비하라.!

세계는 왜 지금 기본소득제를 말하는가?

 

2030 고용절벽 시대가 온다. 에서 저자 이노우에 도모히로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거시 경제학자로서

인공 지능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를 이야기한다. 지금까지의 4차 산업 혁명 관련 책들이

개개의 기술이 산업이나 업종을 어떻게 바꿔 나갈지를 다뤘다면,

이 책에서 저자는 경제 시스템의 구조와 경제 성장, 고용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한다.

2030 고용절벽 시대가 온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인류 대 기계.

2장..  인공 지능은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3장..  이노베이션. 경제 성장. 기술적 실업.

4장..  제4차 산업 혁명 후의 경제 - 고용의 미래

5장..  왜 인공 지능의 시대에 기본 소득제가 필요한가.?




 

 

오늘날 기술이 진보하는 속도는 눈을 의심케 할 만큼 빠르다.  게다가 속도는 앞으로 더욱 빨라질 것이다.

인공 지능은 우리의 생활과 사회,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21세기는 틀림없이

" 인공 지능" 의 세기가 될 것이다. 인공지능은 컴퓨터에 지적한 작업을 시키는 기술을 가리킨다.

인공 지능이 발달함에 따라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일상 속의 상식들도 점점 변화할 것이다.

 

인류 대 기계 에서는 인공 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다거나 인간의 지성을 초월할 것이라는 등의

대립축을 둘러싼 최근의 화제를 있는 그대로 책에 소개해 놓았다. 

많은 사무 노동이 기계로 대체되리라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었지만, 웨이터, 웨이트리스 이외에

어부나 설거지 담당같은 수많은 육체 노동도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은 충격적이었다.

게다가 회계사나 변호사 조수 같은 일부 두뇌 노동도 소멸될 가능성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도요타나 혼다 등 자동차 회사들은 인공 지능이 인간을 대신해 운전하는 " 자율 주행 자동차 " 를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020년까지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50년에는 모든 자동차가 자율 주행 자동차로 대체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2030년경에는 "범용 인공 지능" 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 범용 인공 지능"은

인간처럼 다양한 지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인공 지능을 의미한다.

 

범용 AI는 범용 지능을 지닌 인간의 두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상황에 맞춰서 생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체스나 바둑도 둘 수 있고 책의 내용이나 사람과 사람의 대화도 이해할 수 있는 두뇌다.

범용 AI야 말로 인공 지능이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으며,  최근 들어 범용 AI의 개발을 실현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는 분위기가 생겨나고 있다 한다.

 

 

 

 

 

 

 

최근 들어 인공 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문제 제기가 활발해지고 있다.

실제로 자율 주행 자동차나 인공 지능 탑재드론을 이용한 택배 서비스가 보급된다면 택시 기사나 트럭 운전기사,

택배 배송 기사가 일자리를 잃을 우려가 있다.  그러나 인간은 기계에 일자리를 빼앗기더라도 기계에 대해 우위에

설 수 있는 다른 일자리로 옮길 수 있다.  그런데 인간과 같은 수준의 지적 행동을 하는 범용 인공 지능이 실현되어

보급된다면 기존의 기술과는 질적으로도 다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된다.

 

범용 인공 지능과 그것을 탑재한 로봇 등의 기계가 인간이 해 왔던 온갖 노동을 대신 하게 되어 경제 구조가

극적으로 전환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인간의 일자리는 사라져 버릴까.?  경제 성장은 정체될까.?

아니면 폭발적으로 성장할까.?

 

2016년 알파고 VS 이세돌 구단이 펼친 세기의 바둑 대결은 AI 열풍의 기폭제가 되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단순히 기보를 외우는 수준이 아닌 스스로 창의적인 수를 던지는 수준까지 진화한 인공 지능의

가능성을 확인한 데 있지 않을까.  알파고를 탄생시킨 "딥 러닝" 기술을 통해 인간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이제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딥 러닝의 응용 범위는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저자는 스스로 화면을 보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딥 러닝 기술이 범용성 높은 AI의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미래에 인간의 일자리를 모조리 빼앗는 AI가 등장한다면  그것은 아마 딥 러닝의 여러 응용 버전 중 하나일지 모른다.

참고로 바둑 AI인 " 알파고 "는 딥마인드사가 개발한 것으로, 딥 러닝 기술은 이미 인간의 지성을 위협하기 시작한 것이다. 

 

 

 

 

 

 

무인 매장, 무인 공장, 무인 운전…. 사람의 힘이 필요 없는 자동화 기술은 인터넷 확산과 더불어 우리 삶 속으로

거침없이 행진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주문받는 직원을 대체할 무인 판매대(키오스크)를 도입 중이고,

미국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이 완전 무인 매장 "아마존 고" 를 확대하고 있다.

미국이 외치는 제조업의 첨단화, 중국의 중국제조 2025, 일본의 로봇 신전략,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전략에

담긴 공통적인 핵심은 모두 인공 지능, 로봇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렇게 로봇으로 인건비를 절감한 덕분에 우리는 전에 없던 서비스, 생각지 못한 싼 제품의 풍요를 누린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순수 기계화 경제"는 장기적으로 기술 대체로 인한 중산층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 단언한다.

임금 노동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은 노동자가 임금 소득을 얻지 못한다는 의미다.

그럴 경우라도 상품의 가격이 제로라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공 지능이 제 아무리 발달한 미래의 어느 시점에도 물질이나 에너지, 토지 등은 유한하며,

따라서 상품의 가격도 제로는 아닐 가능성이 높다.

공장이 서 있는 토지, 그곳에서 일하는 로봇의 재료인 금속, 로봇을 가동시키는 전기, 상품의 원재료 등이

공짜가 되지 않는다면  그런 공장이 공급하는 상품의 가격도 제로가 될 수 없다. 

 

 

 

 

 

 

2030 고용절벽 시대가 온다. 책은 인공 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다거나 인간의 지성을 초월할 것이라는것.

그리고 인공 지능이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 것이며 지금으로부터 30년 뒤인 2045년경까지 무엇이 가능해지고

무엇이 불가능한 채로 남을지에 관해 저자 나름의 전망을 제시한다.

2030년경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제4차 산업 혁명 이후의 경제가 어떤 모습일지 그려 본다.

범용 인공 지능은 수 많은 노동을 소멸시키고, 경제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혁시킬 것이다.

또한 범용 인공 지능을 빠르게 도입한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 사이에 경제 성장의 커다란 격차가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을 제시했다. 대부분의 노농이 소멸된 미래의 세계에 기본 소득이 얼마나 적합한 제도인지에 대해서도 나와있다.

 

노동이 사라진 세계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체 어디에서 소득을 얻게 될까.?

사람들은 인생을 즐기면서 살 수 있게 될까. 아니면 단순히 기계에 일자리를 빼앗겨 굶어죽게 될까.?

2030년 인공 지능의 확산과 4차 산업 혁명이 가져올 새로운 경제 구조의 위기와 기회를 균형 잡힌 시각에서 검토하며,

무엇보다 노동자인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끼칠 경제와 노동의 미래를 예측한다는 점에서

2030 고용절벽 시대가 온다. 책은 반드시 읽어봐야 한다. 

 

인공 지능이 보급된 끝에 찾아올 세계는 모든 사람이 풍요롭게 살 수 있는 유토피아일까.?
아니면 일부가 풍요를 독차지하고 나머지는  가난해지는 디스토피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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