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 - 용기와 힘을 주는 아들러의 한마디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세정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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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 - 용기와 힘을 주는 아들러의 한마디..

 

 

 

 

 

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 책은 심리학의 3대 거장 알프레드 아들러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행복 지침서이다.

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은 아들어 심리학 중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는 말들을

뽑아 구체적인 사례를 넣어 다시 풀어 쓴 심리학 책이다. 아들러가 말한 행복에 대한 지침을 간결한 문장으로

정리해 주고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자세한 해설을 덧붙여 아이들 누구나 일상생활에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다.

 

어린이을 위한 행복 심리학 목차는 총 5장으로 소개되어 있다.

1장 - 용기 있게 도전하자.

2장 -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성장하자.

3장 -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자.

4장 - 다른 사람과 협력하자.

5장 -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 로 소개되어 있다.

 

 

 

 

 

 

 

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 책에는 어린이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아들러의 지침서로 되어 있다.

용기 있게 계속 도전하자 에서 자신을 믿고 용기를 내면 뭐든 할 수 있어. 먼저 어떤 일이든 일단 도전하자.

몇 번이든 계속 도전한다.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란 없다, 열등감은 극복할 수 있다. 공부는 스스로 적극적으로 한다,

도망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해낸다. 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 책은 아이들이 읽기 지루하지 않게 일러스트와 함께

용기와 힘을 주는 아들러의 한마디가 소개되어 있고, 용기 있게 도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한 답을 적어

간결하게 적어 놓아 이해하기도 쉽다. 아들러는 용기와 자신감이 있고 그 무엇도 겁내지 않고 긴장을 풀 수 있는 사람은

살면서 부딪히게 되는 온갖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중요한 건 스스로를 믿고 용기를 내서 문제와 당당히 맞서 보는 거라고. 몇 번이든 계속 도전하다 보면

마침내 그 일을 해내는 순간이 찾아올 거라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가득 실어 주었다.

 

 

 

 

 

 

 

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 2장에서는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성장할려면 자신을 믿지 못하는 마음을 쫓아낸다.

스스로를 믿을 때 자신감이 생긴다. 약점을 강점으로 바꿀 수 있게 무엇이든 좋은 면을 보도록 하고,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는 마음을 열심히 노력하는 힘으로 바꾼다. " 나도 저 친구 처럼 되고 싶어.! 라는 선망의 감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다. 막연히 잘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이렇게 구체적인 목표를 정해 놓고 노력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겁이 난다고 피하면 손해다.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어도 큰마음 먹고 도전해 보자.

아들러는 겁과 수줍음이 많아 늘 쭈뼛거리는 사람은 성격을 바꾸는 편이 좋다고 말한다.

두렵고 부끄럽다는 이유로 자꾸 피하다 보면 힘든 일이 닥칠 때마다 도망가는 버릇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3장에서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자. 에서는 타고난 개성을 살리고, 목표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면 다른 사람보다

더 뛰어나고 싶은 마음은 목표를 달성하는 힘이 된다. 삶은 즐거워 라고 생각하면 정말 그렇게 된다.

즐거운 삶은 내가 만들 수 있다. 어떤 일에 자신감이 생기면 다른 일도 할 마음이 생긴다.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에 있다면 누구나 성장할 수 있다. 재능보다 중요한 것은 실력을 키우는 노력이다.

또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다른 사람은 신경쓰지 말고 스스로 나서서 한다.

4장에서는 다른 사람과 협력하자. 함께 협력하면 무슨 일이든 잘할 수 있다. 공동체에 나를 맞춘다.

친구에게 맞추어 준다. 받기보다는 주는 사람이 된다. 인생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는 일과 우정 그리고 사랑이다.

5장에서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간다. 사람의 미래는 노력과 목표에 연결돼 있다고

아들러는 말한다. 자신의 일에서 성공하고 싶다는 야심을 발휘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사람은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소중하다.

똑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그것이 사람이 멋진 이유이다. 나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다. 노력해서 잘하면 된다.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지금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내 자리가 있다고 생각하면 안심할 수 있다.

 

 

 

 

 

 

 

 

시대와 상관없이 부모의 마음은 한결같다. 부모는 자녀가 행복하게 살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렇다면 아이의 행복한 삶을 위해 부모로서 해 줄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부모가 자녀를 지켜 줄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다. 아이들은 부모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 책은 아들러 심리학 중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는

말을 뽑아 알기 쉽게 풀어서 정리한 것이다. 아이들에게 여러 번 반복해서 읽도록 권하고,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읽어도 좋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저자는 말한다.

어린이를 위한 행복 심리학 책에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에 대한 답이 자세하게 나와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여러 번 읽으면서 아들러의 말을 자신의 마음속에 담아 보자.

그리고 그 말을 자신의 말로 만들어 보면, 매우 강력한 긍정적 생각이 나의 것으로 될 것이다.



 



* 본 포스팅 YES24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에서 위 책만을 무상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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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야옹이 - 꼬마 고양이와 시골 할배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세상사는 이야기
다니엘 최 지음 / 행복우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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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야옹이 - 꼬마 고양이와 시골 할배의 사랑이야기..

 

 

 

 

 

에세이집 내 사랑 야옹이는 서울에 50여년 살다가 경기도 가평의 경바리라는 산골 동네로 옮겨와 살고 있는

시골 할아버지와 이사 온 지 3년이 다 되어가던 2011년 5월 아들이 서울에서 오면서 예쁜 플라스틱 케이지 속에

고양이를 담아왔서 키우기 시작하면서 고양이와 세상사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내 사랑 야옹이 목차는 총 3부로 소개되어 있다.

1부 - 내 사랑 야옹이.

2부 - 야옹이 사진 베스트.

3부 - 아내가 기가 막혀 로 소개되어 있는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시골에서 살고 싶었다. 한 5년을 주말이면 전원주택에 미쳐서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딱 맞는

집이 없어 결국은 전원주택은 너무 힘들다. 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고 전원주택의 꿈을 접었다.

큰 처형 네가 춘천의 전원주택에 살아 처형 네 집에서 자고 오는 날이면 저절로 도시생활에서의

피로가 가시고 날아갈 듯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가평 읍내에서 군청을 끼고

뒤로 돌아서 한 3분 정도 가면 되는 경반리라는 동네이다.  작은 고개를 넘자마자 펼쳐지는 동네의 풍경은

그야말로 사방 산 속에 50~60채의 시골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다.

먼저 살던 사람은 여기서 꼬박 9년을 살았는데 외부 사람들을 절대로 집에 들이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나도 그렇고 아내도 그렇고 동네 사람들과 흉허물 없이 지내자 동네 사람들도 우리 집에 마실 오는 것을

즐겨하게 되었다. 8년 동안 시골생활을 해보니 먼저 살던 사람들은 잘못된 편견을 갖고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야말로 9년이라는 세월을 창살 없는 감옥에서 지내는 것과도 같은 고독을 즐기다 도시로 돌아간 것이다.

그 길고도 긴 시간을 이웃들과 어울리지 않고 외톨이로 지냈으니 오죽 갑갑했을까 싶다.

 

 

 

 

 

 

아들이 엄마가 쥐 때문에 고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고양이를 분양받아 가지고 왔다. 저자와 아내는 한눈에

반해 버렸다. 고양이 이름을 야옹이로 지어주었다. 그때부터 우리 가족의 일원이 되었다.

야옹이가 귀엽고 예쁘기만 한 게 아니었다. 쥐를 잡아서 입에 물기도 하고 희롱을 하며 노는 게 아닌가.

그럴때 마다 아내는 기겁을 해댔다. 야옹이가 임신을 해서 새끼고양이 다섯마리를 낳았다.

어느날 야옹이가 쥐약을 먹은 것이었다. 급히 동물병원으로 데리고가 위 세척을 하고 병원에서 결과를 보자고 했다.

다음날 아침 야옹이가 살아났다고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축 늘어져 있던 야옹이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새끼고양이가

있는 플라스틱 케이지에 쏜살같이 가서 새끼들을 한 마리씩 물고 장롱 밑에 사람의 손이 닿지 못할 곳으로 새끼들을 날랐다.

아내와 나는 그 모습을 보면서 어미의 자식 사랑은 동물이나 사람이나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을 터득했다.

자기 자식을 모른 척하고 내다 버리는 비정한 엄마도 있는 세상에 우리 인간들이 동물을 통하여 더 많이 배워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다.

 

 

 

 

 

 

내 사랑 야옹이 책은 1부에서는 전원생활에 대한 이야기와 야옹이가 한 식구가 되기까지의 과정과

야옹이의 재롱등과 야옹이의 일상 등에 대해서 소개되어 있으며, 야옹이가 1년 동안에 무려 11마리의

새끼를  낳아 분양하는데 애를 먹은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시골에서 자연에 접하면서 살아보니 저절로 겸손한 마음, 착한 마음, 남을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생겨났다고 한다.

2부에서는 야옹이 사진 베스트로 귀엽고 이쁜 고양이 사진들이 설명과 함께 소개되어 있다.

3부에서는 저자인 다니엘 최의 인생 66년을 회고하는 글을 소개해 놓았다.

어린 시절 경기도 오산에서 아홉 살 코흘리개 꼬마 시절 엄마를 잃고 눈물 흘리는 천진난만한 시골 소년의

사연과 머슴살이을 하는 아버지와 함께 초등학교를 중퇴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는 소년의 아픈 추억도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동물들을 키워보니 개건 고양이건 동물들은 원래 병이 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인간이 여러 가지 스트레스와 사고로 인하여 질병에 걸리고 몸을 다치게

되는 것이다. 시골로 이사 온지 8년이 지났는데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본 기억이 없다고 저자 부부는 말한다.

또, ​저자는 내 사랑 야옹이 책을 자연을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고,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여기저기 소개해 주었으면 좋겠고, 내 사랑 야옹이를 읽으면서 사랑을 느끼고, 추억을 되살리고,

상처가 치유되면 좋겠고, 희망을 이야기하면 좋겠다고 말한다. 시골에서의 소박한 생활과 애완동물을 키우면서

자식처럼 보살피고 함께 생활하는 모습이 정겹고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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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마음에 고요가 머물기를
마크 네포 지음, 박윤정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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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네포 에세이 그대의 마음에 고요가 머물기를.. 

책과 함께 씨앗연필도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마크 네포의 에세이 그대의 마음에 고요가 머물기를 책은 청각의 상실을 경험하고 인생을 오래도록

살아낸 사람으로서의 깊은 사유와 생에 대한 회고, 일상 순간에 대한 의미와 찬사 그리고 이론으로서

존재하는 들음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직접적으로 필요한 현존의 들음을 소개한 에세이다.

그대의 마음에 고요가 머물기를 목차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 살아 있음 속에 깃드는 것 - 존재의 작업.

2장 - 우리의 길을 계속 살아내는 것 - 인간됨의 작업.

3장 - 혼자이면서 혼자가 아님을 - 사랑의 작업 으로 구성되어 있다.

​존재의 작업에서는 우리들보다 큰 존재와의 우정에 대해서, 인간됨의 작업에서는 경험과의 우정을 통해

삶에 필요한 지혜를 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그리고 사랑의 작업에서는 타인들과의 우정을 통해 보살핌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소개되어 있는 마크 포네의 에세이집이다.

 

 

 

 

 

들음에 대해 책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까지도 내 청각이 망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이것은 더 깊은 들음에 대해서 중요한 가르침을 던져주었다. 내면의 깊은 무언가가 다른 존재 방식을

탐구해보라고 나를 유혹하며 끌어당기고 있었다. 삶은 내게 세상과의 관계를 재조정할 기회를 주고 있었다.

여기서 말한 내면의 깊은 무언가는 우리 중심에 살아 있으며 생명 자체의 본질과도 겹치는 요소를 가리킨다.

내면의 태양처럼 이 공통의 중심은 영적인 중력으로 우리를 끌어당긴다. 중심으로의 끊임없는 당김이야말로

우리의 가장 위대한 스승일 것이다.

이 스승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열어주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가르쳐준다.

인식 너머의 모든 것에 귀 기울이고 언제나 대화를 나누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세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소리를 들을 수 없다면...

과연 나는 어떤 기분이 들고, 어떻게 하였을까..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처음부터 소리를 듣지 못했으면 그래도 불편함을 몰랐을 텐데... 세상의 소리, 자연의 소리,

사랑스런 가족들의 목소리를 듣다가 갑자기 못 듣게 된다면... 사실 생각만 해도 너무 싫다.



 

 

저자는 몇 년 전부터 여러 가지 듣는 방법에 대해 자각하고 있었다. 깊은 들음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

위해서는 계속 비우고, 열고, 시작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 속에서 몸을 기울이고,

듣는 것이 나를 변화시키고 있음을 인정했다. 이것은 대체로 짜릿한 여정이었다. 나를 더욱 살아 있게 만들어주었다. 

그대의 마음에 고요가 머물기를 책에서는 내가 배웠고, 지금도 배우고 잇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였다.

지도나 일련의 가르침이 아니라, 마음을 여는 하나의 방법으로 받아주길 바란다.. 고 저자는 말한다.

 

먼저 들음이 개인적인 순례와 같음을 인정해야 한다. 이 순례에는 돌아오려는 의지와 시간이 필요하다.

문제가 생겨 시간이 지체되고 경이감에 들뜨기도 하겠지만, 의식을 내려놓고 새로이 생각하고 느낄 줄 알아야 한다.

삶 자체는 예측이 불가능하지만 들음의 훈련은 지상에서 가장 신비롭고 찬란하며 힘든 예술이다.

그래서 고난이나 기쁨이 우리를 본래의 상태로 되돌려놓을 때까지 우리는 들음의 초심자와 대가 사이를 오간다.


 

 

 

 

 

우리는 지상에서의 많은 시간을 들음과 깨어 있음에 할애한다. 깨어 있을 때는 충만한 삶을 위해

상처받을 위험도 정직하게 받아들인다.

이렇게 멀리 나아가다 보면 우리는 여기에 존재해야 한다는 분명한 운명을 아주 겸허히 받아들이게 된다.

은 들음을 위한 헌신은 궁극적으로 여기에 존재하기 위한 분명하고도 신성한 작업이다.

헌신적인 들믕으로 마음이 깨어나면, 우리 모두를 촘촘히 엮어주는 세계도 더욱 견고해진다.

세포들에게 영양을 공급하고 정화시키는 것은 피의 흐름이며, 이 흐름을 좌우하는 것은 건강한

세포들이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이 협력해서 몸을 생기 있고 온전하게 유지시킨다.

 

고통받는 중에서도 우리는 아름다움을 받아들이고, 상실과 이것이 열어준 것에 귀 기울이고픈 욕망에서

결코 멀리 벗어날 수 없다. 관심을 기울이면 이 지속적인 두 욕망은 심장을 단련시키고 우리를 더욱 탄력적으로

만들어준다. 모든 들음은 우리에게 안식을 준다. 스승은 제자에게 계속 이렇게 가르친다.

내려앉아 노래를 부를 때까지 우리 앞의 기적 속에서 우리의 자리를 받아들이라고, 신비 속에서 우리의 경험과 몸,

통, 경이에, 우리의 자리에 귀기울이라고, 새의 노래가 우리에게 기억하라 재축하는 것도 바로 이것이다.



 

 

 

마크 네포의 에세이 그대의 마음에 고요가 머물기를 책은 들음의 의미를 각자의 방법으로 해석하고 확장시키기를 권한다.

진실을 언제나 내 앞에 두는 길, 혹은 받아들임의 방법들, 말로 표현되지 않는 것들 속으로 들어가는 방법들, 같은 것이다.

또 이 책은 이렇게 근원에 소리에 귀 기울였던 인물들을 통해 우리에게 깊은 영감을 불어넣어준다.

깊은 들음을 갈고닦는 방법은 무엇일까? 어떤 순간 속에 있든 그 순간 속으로 깊이 침잠해 들어가도록

자신을 내버려두는 것이다.

언제나 존재하는 깊은 곳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곳을 발견하기 위해 여행을 할 필요는 없다.

그저 마음을 편안하게 이완하고 우리 존재의 토양 속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오랜 호우 뒤에 뿌리가 땅속으로 뻗어나가는 것처럼..

 

청각을 상실했다면 어떻게 될까.. 세상의 모든 소리, 자연의 소리들을 들을 수 없게 되었다면

과연 나 라면 어떻게 했을까?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들음을 극복하고 들음의 아름다움을 책으로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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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마다가스카르
김창주 지음 / 행복우물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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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마다가스카르.. 

 

 

 

 

 

 

 

굿모닝 마다가스카르 책은 저자 부부가 지난 9년간 아프리카의 마다카스카르에서 복음선교사(김창주)로

그리고 의료선교사(임전주) 로 일하면서 겪은 온갖 애환과 현지에서의 에피소드를 소개한 책이다.

 

​굿모닝 마다가스카르 목차는 총 4부로 되어 있다.

1부 - 나의 꿈 아내의 꿈.

2부 - 주님이 명령하신 땅 마다가스카르.

3부 - 마다가스카르 선교지에서..

​4부 - 성공적인 해외선교를 위한 일곱 가지 팀.. 으로 소개되어 있다.

 

 

 

 

 

 

굿모닝 마다가스카르 책은 마다가스카르 선교소역 9년에 대한 보고서 이다.

아무런 사전 지식도 없이 떠난 미지의 세계 마다가스카르. 아프리카의 동쪽 인도양에 있는 보물섬,

가난하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말라가시들의 나라이다.

그곳에서 목사로, 의사로. 선교사로 섬기며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저희 부부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총이요 축복이었다.

그들과 함께 즐거움을 나누기도 하였고 때로는 같이 울며 마음 아파했던 시간들도 있었다.

 

마다가스카르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면서 동시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난한 나라이다.

아직도 2천만 인구의 절반 가량이 신발을 평생 신어보지 못한 채로 맨발로 살아가는 나라이다.

마다가스카르는 한반도의 여섯 배 크기의 엄청나게 넓은 땅에 온갖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는 자연의 보고이다.

하나님이 만들은 에덴동산이 아직도 남아 있다면 여기 마다가스카르일 것이라고 하는 세상 사람들의 평가처럼

이곳 사람들은 남을 미워할 줄 모르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과거 65년 동안 프랑스의 식민통치에서

막 깨어난 마다가스카르는 어떤 면에서 보면 무궁무진한 기회의 땅 이기도 하다.



 

 

 

저자 김창주 목사는 기독교장로회 총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로 현지의 암바투나캉가 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치며 현지 목회자들을 양성하는 한편, 여러 교회에서 현지인들을 상대로 복음을 전파하였다.

부인인 임전주 박사는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마다가스카르 현지의 루턴란 국립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면서도 9년 동안 무의촌진료를 통하여 현지인들에게 사랑의 의술을 전하였다.

 

마다가스카르에 도착해서 처음 받은 가장 큰 충격은 사람들이 맨발로 살아간다는 사실이었다.

깨끗한 잔디밭에서 맨발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다니는 길과 차도의 구분이 없는 거리,

더러운 오물이 넘쳐나고 흐르는 길, 소똥과 개똥, 사람 똥이 뒤섞여 있는 길, 죽은 쥐가 썩고 있는 길,

시궁창에는 오물이 질퍽한 그곳을 남자도 여자도 어린 아이 들도 태연스럽게 맨발로 걸어 다닌다.

신발을 신지 않아 발이 기형으로 자란 것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한국에서 신지 않는 신발들을 모아 여기에 가져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저자 김창주 목사.

김찬주 목사 선교후원회를 통하여 기중품들을 컨테이너 한 대에 실어 마다가스카르로 보내게 되었다.

2008년 12월 총 189박스, 7천여 켤레의 신발과 그 외 많은 사랑의 선물들이 마다가스카르 항구에 도착했다.

한 평생 자기 신발을 가져 본 적이 없었던 가난한 사람들이 신발을 선물로 받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다.

나누어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에게 사랑의 신발은 한마디로 감동 그 자체였다.

 

 

 

 

 

 

전 세계의 전기 사용량을 100이라고 한다면 미국은 그 중에서 20% 를, 뉴욕시민은 1%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면 아프리카는 세계 인구의 약 15%, 9억 명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은 전체 전기 사용량 가운데

4%의 전기를 소모한다. 우리들이 한국이나 유럽과 미국에 산다면 더 절약해야한다.

한국이나 미국의 경제가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여전히 우리들은 부자이며 풍요롭게 살아가고 있다.

저자 김창주 목사가 아프리카 선교사로 일 한 이후 "소비가 미덕" 이라는 말은 죄악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소비는 결코 미덕이 아니다. 그 말은 마케팅 전문가들이 만들어 낸 인류를 기만하는 거짓말일 뿐이다.

"소비가 미덕이 아니라 절약이 미덕이다."

 

 

 

 

 

 

 

굿모닝 마다가스카르.. 책은 저자 부부가 9년 동안 현지에서 울고 웃으며 피부로 느끼고 그들과 함께 나눈

온갖 행복과 보람, 나그네로서의 삶의 애환이 그대로 녹아 있다. "덴 이후 또 하나의 에덴, 마다가스카르 라는

에어 마다."의 표어 처럼, 마다가스카르는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땅이자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대륙이다. 이 책은 복음과 의료 선교, 그리고 해외 봉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현장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리포트 일뿐만 아니라

마다가스카르에 대한 가이드 북으로서의 역할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안내서이다.

굿모닝 마다가스카르 책을 통하여 저자 부부의 헌신과 봉사 활동을 함께 체험하다 보면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다는 게 얼마나 기쁜 일인지, 준다는 게 얼마나 보람찬 일인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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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의 법칙
심길후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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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비법 신기루의 법칙..​ 

 

 

 

 

 

 

세일즈비법 신기루의 법칙은 지난 10여년간 저자가 했던 일이다. 작은 실패가 하나둘씩 쌓이고 시도하려던

것들이 성취되지 못하는 경험이 쌓이고 쌓여 어깨를 짓누르며  "나는 할 수 없어" 는 패배감과 무력감에

빠져 있던 많은 사람들,그들에게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방법이 잘못됐을 뿐이다." 라고 힘주어 말했다.

저자의 교육과 멘토링으로 성과를 얻은 이들에 대한 수많은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신기루의 법칙 목차는 총 3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파트안에 몇개의 챕터로 나뉘어져서 소개되어 있다.

1파트 - 신기루의 법칙 - 열망하는 성공을 현실로 재현하는 키워드.

2파트 - 신기루의 법칙 - 이것이 실전이다. - 세일즈 프로세스.

3파트 - 신기루의 법칙이라 가능했던 - 성공의 비밀과 그 사람들. 로 구성되어 있다.

 

 

 

 

 

 

 

신기루는 허상을 뜻한다고들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신기루는 빛의 굴절에 의한 반사 현상으로 눈

에는 직접 보이지 않으나 반드시 어딘가에 존재하는 것들을 우리 앞에 나타나게 해 준다.

성공을 원하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우리 눈앞에 비춰주는 신기루..!!

그 신기루의 법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앞으로 더욱 번창해 나가길 바란다. 고 저자는 말한다.

 

성공을 꿈꾸는 이라면 대부분 닮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 이를테면 롤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 회사에서 연말연시가 되면 이런 저런 행사를 하는데 그중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올해의 무슨 상 수상자 발표이다. 이를테면 올해의 판매왕, 개척왕 같은 행사말이다.

그런데 이런 수상자들이 털어놓는 성공의 비결이 현실에서는 거의 소용이 없는 것이거나 아니면

특정한 개인에게나 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들으나 마나 한 얘기가 되기 쉽상이다.

성공을 원하지만 계속되는 시도가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고 성과를 좀처럼 얻지 못한다면

당신은 우선하던 일을 곰곰이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 이 방향이 맞나? 이렇게 하는 게 효과적인가.?

 

 

 

 

 

 

 

"안녕하세요. 저는 어디 어디의 누구라고 하는데요. 이번에 이런 좋은 제품이 있어서 소개 한번 해드릴까

해서 나왔습니다. 이 팜플렛을 보시면............" 이렇게 말을 이어갈 수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단박에 안 사요. 잡상인 출입 금지 안 보여요...? 나가세요."이런 취급 받기 일쑤다. 

하지만 신기루의 법칙에서 말하는 올바른 방법론은 이런 전통적인 갑을 관계를 뒤집으라고 주장한다.

 

마케팅이란 비즈니스맨이 "고객에게 파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비즈니스를 구매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매출이 바뀌며 매출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지금 당신이 지닌 영업, 세일즈에 관한 생각을 조금씩만 바꿔보길 바란다.


 

 

 

 

 

 

 

무작위로 수집한 DB 1만 명보다 정보 로볼 등을 제공하며 수집된 1천 명의 DB가  더 효과적이고 외부 강연을

통해서 모은 100명의 DB 가 더 높은 효과를 보인다. 나를 전문가로 인정하고 있다는 것,

즉, 멘토 포지셔닝이 그만큼 위력적이라고 경험하게 된다.

판매하든 무엇을 하든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다면 일반적인 사람들은 누릴 수 없는 다양한 가능성과

기회가 생긴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내가 멘토에 걸맞은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사회와 대중들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 모양, 기능, 가격까지 비슷한 상품이 있어도

잘 팔리고 많이 팔려야 좋은 상품인 것처럼, 상대방이 전문가로 인정해줄 때 진정한 전문가이다.

 

모든 비즈니스는 시스템이다. 셀프 어프로칭은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상담이나 구매 요청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여러 도구와 시스템이다. 멘토 포지셔닝이라는 행위 자체가 나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먼저 연락이 올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셀프 어프로칭은 멘토 포지셔닝과 한 묶음으로 생각하고 미리 준비해야만 한다.

 

 

 

 

 

 

 

 

세일즈비법 신기루의 법칙의 저자는 사막에서 만나는 신기루처럼 "할 수 있다." 는 희망은 성공으로

이끌 수 있지만, 올바른 방향성이 없다면 헛된 희망으로 사막을 헤매다 죽음을 맞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성공을 원하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우리 눈앞에 비춰주는 신기루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누구라도

세일즈 고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상황과 맞닥뜨려도

원래 가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방황하지 않고 정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이정표가 되어주고자 한다.

신기루의 법칙에서는 그동안 비즈니스 멘토링 사업을 하면서 얻은 수많은 성공 사례 중 극히 일부를 잠시

소개해 놓았다. 역시 신기루의 법칙은 앞날이 캄캄해서 절망 속에 빠져 있거나 갈피를 잡지 못해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불필요한 비용의 지출을 막지 못하는 두려움에 벌벌 떨며 조심하는 사람에게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는 희망과 대안을 제시해주는 최고의 비결이라고 자부한다.

신기루의 법칙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면 누구라도 세일즈의 고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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