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 - 구만수 박사
구만수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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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부동산도서 추천 - 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 - 구만수 지음..

 

 

 

 

 

 

요즘 부동산에 관심들이 많으시죠. 부동산 투자를 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초보자에게는

투자 개념을 심어주고.. 고수에게는 확신을 주는 부동산도서 추천을 해 드릴게요..

구만수 부동산학 박사님이 쓰신 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책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책의 목차는 총 파트 4로 소개되어 있다.

1파트 - 파도는 바다를 삼킬 수 없다.

2파트 - 바람이 파도를 만든다.

- 1장..  부동산 정책.

- 2장..  국내외 경제 상황.

- 3장..  인간의 심리.

- 4장.. 수요와 공급.

3파트 - 파도를 타고 노를 젓는다.

4파트 - 칼럼 으로 나뉘어 소개되어 있는 부동산도서이다.

 

 

 

 

 

부동산 시장 가격의 등락은 어느 특정한 한 가지 요인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이 서로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저자 구만수 박사는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도 부동산 정책, 국내외 경제 상황, 인간의 심리, 수요와 공급 측면이라는

4가지 요인이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4가지 측면의 요인이 어떻게 부동산 시장의 상승과 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해서 자세하게 소개해 놓은 부동산도서이다.

 

개인의 생산성 증가는 결국 가처분소득의 증가로 이어지고 소득의 증가는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좋은 지역,

좋은 부동산에 대한 지불능력을 높인다. 높은 지불능력을 가진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공급자는 더 좋은 부동산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서 력하고 그러한 노력이 한정된 토지의 소유경쟁을 일으켜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개개인의 소유욕과 높은 지불능력이 지속되는 한 부동산 가격은 상승한다.

 

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 책에는 박근혜 정부, 노무현 정부, 김대중 정부의

부동산 정책 변화에 대해서도 소개되어 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른 투자자의 대응방안은 정부에서

규제를 완화하거나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을 펼칠 때는 적극 투자에 동참하고 정부에서 규제정책을 내놓기

시작한다면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재정 능력을 고려한 보수적인 입장에서 투자 시장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열심히 일해도 주택을 사지 못할 정도로 주택 가격이 뛴다는 이야기는 잘못된 주장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정부가 종이화폐를 마구마구 발행해서 신사임당과 세종대왕의 구매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라고. 

지난 2년간 정말 일어난 일을 예시로 들었다.

2015년  3억 원짜리 주택이 2017년에 5억 원으로 가격이 올랐다면..

주택 가격이 오른 것일까. 화폐가치가 떨어진 것일까.? 두 가지 주장 모두 옳다. 

2017년에 5억 원으로 가격이 오른 것도 사실이고 종이화폐가 많이 발해돼 그만큼 가치가 떨어져서

상대적으로 실물 자산인 주택의 가격이 종이화폐의 하락 폭만큼 상승하게 된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2017년 5억 원이던 주택 가격이 2년 후인 2019년에는 과연 얼마일까.?

오를까.?  떨어질까.?  여러분들은 궁금하지 않은가.?

궁금하다면 종이화폐가 얼마나 늘어나는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상품과 서비스 가격 상승이 근본적 이유는

종이화폐의 발행에 따른  가치 하락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화폐가치와 부동산 가격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사례를 들어서 돈과 화폐의 구분 방법과 가치와 가격의

차이점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간단한 개념이지만 이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그래서 재테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근로소득이 인생의 절대선인 것처럼 세상을 살아간다.

돈과 화폐의 차이점에 대한 개념을 파악했다는 사실은 이제 경제적으로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기본적

마인드가 장착했다는 말과 같다.  또 이 책에는 자료를 통해 부동산 가격에 대한 상관관계를 설명해 놓아

자료그림을 보고 내용을 읽으면 이해가 더 쉽고 빨리할 수 있어 좋은 부동산재테크 책이다.

 

종이화폐가 늘어나면 실물 자신인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다고 했다. 사실이라면 종이화폐의 양이 증가하면

즉, 통화량이 늘어나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울 수 있고 통화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정부의 통화정책이나 행위들이 연속해서 발표된다면 향후에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겠다.

반대로 통화량을 줄이는 정책을 정부가 발표한다면 부동산 시장이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이러한 통화량의 증가요인과 감소요인은 무엇일까.?

구만수 박사의 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 책에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사람들의 심리는 묘하다. 부동산 시장이 상승하고 주변에서도 돈 좀 벌었다고 하면 우르르 몰려가서

부동산 쇼핑을 한다. 반대로 침체기에 빠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공포감에 휩싸여 갖고 있던 물건을

처분하기에 급급하다. 사람들은 이렇게 이리저리 휩쓸리며 대중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몰려다닌다.

이것이 군중심리다. 부동산의 상승요인과 하락요일 그리고 심리에 따른 부동산 가격 변화를 사람의 심리로

표현해서 설명해 놓았다.

폭락의 조건에 대해서 설명할 때는 1634년 네덜란드의 튤립 버블, 천재 뉴턴도 주머니가 털린 영국의 남해회사

주식 버블, 프랑스의 미시시피 버블, 1990년 일본의 부동산 버블 등 많은 사례를 예시로 들어서 설명되어 있다.

버블은 인간의 심리적 광기로 인해  발생하는데 짧은 기간 동안 가격의 폭등을 불러왔고 결국 폭락으로 이어져

비이상적인 행동의 결과물인 자산의 몰락을 가져왔다.

인간의 심리는 이토록 어리석다. 알면서도 다시 뛰어든다. 뛰어들기보다는 빠져나오는 것을 더 잘해야 하는데

과한 욕심이 눈을 멀게 만든다.

군중심리에 이끌려 다니지 말고 시장을 냉정하게 보고 자신만의 투자 철학을 갖도록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



 

 

 

전국의 주택 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반드시 오르는 것은 아니다. 수요 공급의 균형점이

지역별로 다르기 때문이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전국 부동산 시장 흐름과 함께 개별시장의 움직임도

읽어내는 능력을 갖춰야만 한다.

 

공급의 과부족을 알기 위해서는 수요량 파악이 우선이다. 주택 수요량 파악의 필요성은 지역별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물량이 초과인지 부족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 투자자 입장에서 투자하고 싶은 지역의 다른 조건이

긍정적이라 하더라고 향후 입주물량이 적체돼 있다면 투자를 실행해서는 안 된다.

주택 수요량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특별시와 광역시 그리고 도, 특별자치도, 특별자치시의 입주 및 입주예정물량에

대한 내용이 이 책에 아주 상세하고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대한민국 면적이 좁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 만큼 지역적으로 상당히 다른 입주물량의 패턴을 보인다.

하지만 어느 지역이든 공급이 몇 년간 많으면 다음 몇 년간은 공금이 적다. 당연히 시장은 "보이지 않는 손" 에 의해

움직이므로 공급이 많으면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전부 소화될 때까지 공급이 줄어들었다가 다시 부족하면 공급자들이

움직여서 초과공급을 만들어낸다.

투자 시장 격언 중 하나가 "정부는 시장을 이길 수 없다." 는 것이다. "보이는 손" 이 "보이지 않는 손"을 이길 수

다는 뜻일 것이다. 장기적으로 시장의 거대한 흐름이 정부 정책을 이기겠지만 정부의 정책은 단기적으로는

규제완화나 부동산 경기 부양에 필요한 자금줄을 풀어줘서 부동산 가겨을 올릴 수도 있고 반대로 규제를 강화해

시장의 거래를 위축시키고 가격을 떨어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시장을 이길 수도 있다고 저자의 생각을 말했다.

또..... 정부에서 양도소득세를 면제해주는 경우는 인생에 몇 번 오지 않을 부동산 투자 절호의 기회라는 것을

알아두기 바란다고. 언제나 시장이 옳고 정부를 이기지만 가끔은 정부가 이길 때도 있다.

즉, 장기적으로는 시장이 이기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정부가 이길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에 어떤 물건을 얼마나 저렴하게 사는지도 중요하지만

가장 먼저 공부해야 하는 것이 바로 돈이다. 투자는 돈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당신의 지갑 속에 들어있는 신사임당과 세종대왕은 돈이 아니라 화폐다.

돈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실물 자산이어야 한다. 금과 은이 대표적인 돈이다.

주변에 한두 사람이 부동산 투자를 해서 돈을 벌었다고 할 때까지는 관심을 보이지 않다가 세 번째 사람이

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봤다고 하는 순간 나도 투자를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제3의 법칙이다.

군중심리가 작용해 많은 시장참여자가 물불 가리지 않고 진입하기 때문에 가격상승이 이어진다.

하지만 기왕 투자한다면 시장의 흐름과 가치 있는 물건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평소에 공부해둬야 한다.​

 

부동산 시장을 읽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전체 시장의 수요와 공급도 봐야 하지만 지역별로 수요와 공급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체크해야 한다. 부동산은 주식과 달리 오늘 사서 당장 내일 팔 수 있는 상품이 아니기도 하고

주택의 경우 세입자의 이사 주기를 고려한다면 팔고 싶다고 해서 아무 때나 팔 수 있는 물건이 아니기도 하다.

적정 매도시기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공급량을 반드시 체크하고 매입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정부 정책이 부동산을 사라고 권유하는 시기, 대출도 많이 해주면서 금리까지 낮은 시기, 부동산 침체기에 일반인들이

군중심리에 휩쓸려 좋은 물건을 집어 던지는 시기 등이 바로 투자의 적정시기다.

이러한 시기에 공급까지 부족할 것이 예상되는 지역은 하늘이 내린 기회로 알고 반드시 투자를 실행해야 한다. 공

격적인 투자도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반대의 시기에는 자신의 재정수전을 감안해 능력에 맞는 투자를 하든지

쉬어야 한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한 것이다.


 

 

 

 

 

 

저자 구만수 박사는 이 책을 읽고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고 했다. 우리는 왜 재테크 공부를 하는가.?

무엇 때문에 투자를 하는가.? 자산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가.? 아니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가.?

아니라면 언제 상승하고 하락하는가.? 상승하고 하락하는 직간접적인 요인은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결국은 이러한 요인을 알고자 하는 과정이 재테크 공부의 본질이며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를 위한 밑거름이라고

했다. 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은 어른만 보는 책이 아니라 자녀와 함께 가족 모두가

읽고 토론할 수 있는 책으로 지필되어 있다.

또 이책을 통해 많은 사람이 경제적 자유가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원천이라는 것을 깨닫는 계기가 되는 책이기를

희망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그리고 향후 부동산 시장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도 소개되어 있다.

 

부동산 하면 왠지 어렵게만 생각되고 책을 읽어도 도무지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 갈때가 많았는데,

이 책에서는 부동산 규제책은 바퀴벌레를 잡는 모습과 같다고 책을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게 바퀴벌레를

잡는 방법으로 설명을 해 놓아 좋았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것은 오래되었지만 사실 한 번도 부동산 투자에 실천을 하지 못했다.

적은 돈이 투자 되는 것도 아니고 큰 돈이 왔다 갔다 하는 거라 사실 엄두도 나지 않았지만 어떤 물건을 사야하고

언제 팔아야 하는지에 대한 공부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냥 싸게 사서 오르면 팔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안일한 생각만 하고 있었다.

3시간 공부하고 30년 써먹는 부동산 시장 분석 기법 책을 읽고 지금부터라도 부동산에 대한 공부를 자세히,

확실하게 해두어서 기회가 되면 나도 부동산투자를 해서 조금이라도 벌어보고 싶다. 




 

* 본 포스팅은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후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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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지 마세요 - Message from a Faminist: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한마디
김재원 지음 / 행복에너지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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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지 마세요 -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한마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한마디 주저앉지 마세요..

인생은 둘 중에 하나다. 바로서기, 아니면 주저앉기.. 세상에 주저앉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주저앉고 싶은 사람이 많을 때, 세상은 뒤숭숭하고, 역사는 침체되고, 골목골목엔 술집들이 늘어간다.

이 책은 삶의 파도타기, 삶의 암벽타기에게 지친 사람들, 당장 주저앉고싶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위로,

또는 격려사로 쓰여졌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주저앉기 쉬운 대상 세 가지에 대해 주저앉지 않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직장인" "건강" 그리고 "여성" 이 그 세 가지 주제다.

​주저앉지 마세요.. 목차는 총 3부로 되어 있다.

1부 - 주저앉지 마세요 - 직장인.

2부 - 주저앉지 마세요 - 건강.

3부 - 주저앉지 마세요 - 애테크(아내를 사랑하라) 로 소개되어 있는 자기계발서 이다.

 

 

 


 

 

주저앉지 마세요 책의..... 

1부는......  80년대, 직장인들 가슴에 성공의 불길을 집히던 월간 "직장인"을 창간하면서부터 계속

직장인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의 연속이다.

2부는.....  건강으로 인해 한이 맺친 사람들에게, 그래도 주저앉지 말아달라는 아픈 얘기들이다.

3부는.....  이 나라 여성들에게 보내는 추임새다. 우리나라 여성 전체가 주저앉고 싶은 인생을 살던 지나간 시대부터,

지금까지 보내고 싶었던 얘기들이다. 거의 모든 여성들이 주저앉고 싶은 시대를 살아온 것이 이 나라의 역사다.

 

"엄마야! 나 그만둘까.?

직장은 우리를 술 마시게 한다. - 20세기 직장인들이 100년 동안 하던 소리다.

직장은 우리에게 사표 쓰게 한다. - 21세기 직장인들이 100년 동안 할 소리다.

기가 막힌 소리다. 이력서 쓰고 면접 보고 들어간 직장이 사표 쓰고 싶게 만드는 곳이라니..

그러나 사실이다. 그럴 걸 뭣하러 들어갔냐는 소리도 안 나온다.

그럼 확 사표 쓰고 말아.?

"참아라" 라고 했지만 참지 않고 사표 확 쓰고 나서 후회하는 직장인이 어디 한둘인가.? 

그러나 홧김에 쓴 사표는 대개 후회를 불러온다.

그냥 후회가 아니라, 아예 직장생활을 포기하고 말 것 같은 허탈감에, 다 때려치우고 그냥 주저앉고 싶어진다.

그러나 주저앉지 마라. 정말 그만두고 싶더라도 엄마 생각에 참아야 한다. 직장생활이란 누구의 직장이건 다 그렇다.

 

매일 아침 세면대 앞에 서서, 자신을 향하여 미스코리아 스마일을 날려라. 매일 아침 이 스마일을 2분 정도,

약 1개월 정도 날리면, 개인적 인간관계든, 중요한 거래든 백발백중 성공이다.

단, 매일 미스코리아 연습을 쉬지 않고 1개월 정도 해야 한다. 그래야 미스코리아 스마일이 필요할 때, 마음먹지 않아도

저절로얼굴에 정착된다. 직장생활이, 세상살이가, 훨씬 수월해질 것은 물어보지 않아도 된다.

인상 나쁜 것은 내 탓이 아니다. 그러나 찡그린 얼굴을 웃은 얼굴로 바꾸느냐 마느냐는 내 탓이다. 

미스코리아 스마일 직장생활이 달라진다.

 

 

 

 

 

2부 건강에서는 암이건 다른 병이건 걸린 후에 치료보다는 걸리기 전에 예방하는 것 이상의 방법은 없다.

의사가 아니라도 이건 안다. 걸리기 전의 예방이란 무엇인가.? 바로 면역력 강화다. 암은 외부에서 오지 않고,

우리 몸 내부에 잠재해 있다가, 몸에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튀어나와서 몸 여러 곳으로 전이된다.

내 몸은 항상 나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그래서 어디가 좀 소홀하다 싶으면 불쑥 병명을 들고 찾아오는 것이다.

내 몸이 내 마음대로 되느냐 하면 아니다. 내 몸은 항상 내 인생을 배신할 기회만 노리고 있다.

그래서 쑥뜸을 아는 사람들은 쑥뜸으로 내 몸을 완전히 장악해야 한다고 믿고 있고 실천하고 있다.

몸이 나를 배신하지 못하도록 미리 손을 써야 한다. 네 인생이 뜻대로 안된다면 우선 몸에 쑥뜸을 떠보라고 권하고 싶다.

쑥뜸의 열기로 내 몸을 단속하면 내 몸이 쉽게 내 인생을 배신하지는 못할 것이다.

 

건강관리란 무엇보다 몸 관리다. 몸은 성질이 좀 고약한 데가 있어서, 혹사하거나, 잘 돌보지 않으면 꼭 복수하려 덤빈다.

몸 관리에 가장 중요한 점은 면역력 관리다. 면역력 관리는 병이 생기기 이전에, 그 병의 원인을 미리 다스리는 적극적 방법이다.

자연식 좋아하는 사람치고 면역력 결핍에 의한 갑상선 기능 항진증으로 고통 받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한다.

특별한 약으로 치료하기보다, 평소에 면역식품인 마늘 같은 자연식으로 면역력을 키운다면, 어지간한 사람은 평생 갑상선의

갑 자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한다.

현재 자연식으로서 면역력을 키우는 데는, 마늘이나 죽염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3부 여성에서는 .... 여성지 여원 의 발행인이 되자마자  "현모양처" 라는 용어 자체를 지면에서 아예 없애 버렸다.

"인권" 이라는 단어를 입에도 못 올리던 시대의 여성들은, 아내의 인권 은 커녕 현모양처라는 족쇄에 묶여 매일 단위,

매시간 단위로 위로를 해도, 그냥 주저앉고만 싶었으리라, 그 시대의 아내들은 물론이고, 지금 시대의 아내들에게도,

주저앉지 말라고 행복의 에너지를 불어 넣어 주는 책이다.


 

 

 

우리는 살면서 주저앉고 싶은 순간들을 하루에도 여러 번 마주함니다. 가정, 직장, 사회, 그 어느 것 하나

우리를 가만히 놓아두지 않는다.

때로는 상처를 안겨주기도 하고 시련을 안겨주기도 하는 모든 것들은 우리를 수도 없이 주저앉히곤 한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좌절하고, 또 다리에 힘이 플려 주저앉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

"주저앉지 마세요.." 책은 주저앉고 싶은 상황에 맞닥뜨린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다.

주저앉기 쉬운 직장인, 건강, 여성에 초점을 맞추어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주저앉지 않는 방법을 소개해 놓은

자기계발서인데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주저앉고 싶은 사람들에겐 다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동시에 그대로 주저앉을 수 없는 이유도 있다.

가능하면 주저앉을 수 없는 이유에 매달려야 하겠다는 생각이, 이 책에 가득히 담겨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한마디 "주저앉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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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기부여 - 자본주의 시대에 최적화된 동기부여 방식
조현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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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돈기부여 - 자본주의 시대에 최적화된 동기부여 방식..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의 행동은 돈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으며, 돈을 제쳐두고 행복을 논하기도어렵다.

저자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며 자본주의 시대에 최적화된 동기부여 방식,

"돈기부여" 를 제시한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성공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무분별한 저축에서 벗어나야 한다.

리고 미친 듯이 쓰고, 미친 듯이 배우고, 미친 듯이 벌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행복을 추구하는 것과 돈을 버는 행위가 자연스럽게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것을 직접 경함하게 될것이다.


 

 

 

 

 

 

돈기부여 책의 목차는 챕터 4 로 소개되어 있다.

챕터 1 - 돈기부여 트레이닝.

챕터 2 - 미친 듯이 써라..!

챕터 3 - 미친 듯이 배워라..!

챕터 4 - 미친 듯이 벌어라..! 로 되어 있다.

저가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긍정적인 생각을 끊임없이 하고 거기에 간절한 믿음이

덧붙여졌을 때 온 우주가 그 꿈을 도와준다는 것이다.

 

 

 

 

 

 

아직도 돈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굳건히 믿고 있는가? 열심히 절약하고 저축해야 부자가 된다고 믿고 있는가?

지금 당장 머릿속에 있는 돈에 대한 낡은 개념을 바꾸기 바란다.

부자가 되기로 결심한 이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나는 왜 부자가 되고 싶을까."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깨닫게 되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단순히 많은돈, 좋은 집과 차가 아니었다.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얻고 싶었다. 무언가를 사고 싶을 때, 어딘가를 가고 싶을 때 더 이상 참지 않아도 되는,

적어도 돈에 관한 자유, 그에 따른 나만의 부자 정의를 내렸다.   부자 = 돈과 관련된 선택의 자유를 가진 사람..

 

많은 월급은 아니지만 먹고 싶은 음식을 먹고, 사고 싶은 것을 사고, 가고 싶은 곳을 가고,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부자에 대한 정의만 다시 내렸을 뿐인데 나의 삶은 훨씬 풍요로워졌다. 월급이 오른 것도, 복권이 당첨된 것도 아니었다.

그저 정의만 다시 내렸을 뿐이다. 나는 당장 눈앞에 있는 선택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 저축을 전혀 하지 않았고,

월급의 한계를 부딪혀 더 이상의 소비는 꿈도 꾸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이대로라면 나는 미래에 부자가 되기는커녕 파산을 면하기도 힘들어 보였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축은 답이 될 수 없었다.

어른들의 가르침대로 무작정 돈을 아끼고, 성실하게 주어진 일만 해서는 절대로 경제적인 여유를 가질 수 없다.

 

 

 

 

 

 

저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돈은 인생이라는 도화지에 그려져 있는 낙서와 같다고 생각한다.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의미는, 인생이라는 도화지에 "행복"이라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낙서되어 있는

것들을 지우는 과정이다. 돈이 많다고 해서 그 자체로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돈은 행복이라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지워야 하는 낙서일 뿐이다.

 

우리는 이제껏 수많은 조언을 듣고, 동기부여을 받고, 책을 읽으면서도 행동을 변화시키지 못한 이유는

미래의 행복을 위한 현재의 고통이 너무 컸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현재에 즐거움을

느끼면서 행동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내가 원하는 삶을 이미 살고 있는 사람들, 나와 같은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우리는 성인이기 때문에 만나는 사람들 주도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 걸까.?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가.? 다시 한 번 자신에게 질문해 보자.

돈이란 무엇인가.? 내가 갖고 싶은 것을 갖게 해주는 교환권이다. 우리는 종이쪼가리에 불과한 돈을 추구할 것이 아니라,

돈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추구하며 살아야 한다. 단순히 돈만 추구하며 산다면 돈만 많은 부자는 될지언정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은 될 수 없다. 그렇게 번 돈을 간절히 원하던 목표를 위해 사용하는 쾌감을 느낄 줄 알아야 한다.

이 연습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

 

돈을 벌기 위해 단순히 돈을 아끼려고 노력하는 것만큼 비효율적인 행위는 없다. 경제적 여유를 갖고 싶다면

지금부터 우리 "인생의 효율" 이라는 초점을 돈이 아닌 시간과 경험, 배움에 맞춰야 한다.

책을 통해 그 사람의 지혜와 통찰력을 들여다보는 것도 좋지만, 더 좋은 방법은 어떻게든 부자를 직접 만나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맞는 조언을 구하는 것이다. "꿈을 이루면 어차피 돈은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길의 방향은 한번 틀어지면 걸어가든 뛰어가든, 말을 타고 가든 차를 타든 비행기를 타든 잘못된 곳으로 갈 수밖에 없다.

뚜렷한 목적 없이 "미쳐서" 살았다는 건 그냥 열심히 산 것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열심히 산다고 인생이 바뀔 것 같았으면 모든 사람들의 인생이 지금과 같지는 않을 것이다.

어떤 분야든 막록하고 정확히 1년만 정확한 목표에 맞게 미쳐서 산다면 인생은 무조건 바뀌게 되어 있다.

어느 정도 실력이 쌓이면 배움에도 "가속도" 가 붙는다. 이 가속도라는 것은 생각보다 인생에 굉장히 많은 여향을 끼친다.

삶의 재미를 더 높여주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주고,무엇보다 당장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안정적인 삶은 절대 당신에게 성장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 성장하지 않는다면 그 안정은 곧 매너리즘으로 바뀔 것이다.

다른 사람들의 멘토가 된다는 것은 돈을 버는 것뿐만 아니라 인정받고 싶은 욕구, 명예욕과 궁극적인 목표를 동시에

이루는 방법이다. 멘토라는 것은 어찌 보면 사람들에게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라는 말을 듣는 대상이 되는 것이다.

성공한 부자들이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그렇게 한번 살아보고 싶지 않은가.? 멘토들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이꿀어 낸다.

 

우리는 작은 성공을 팔아 큰 성공으로 만들 수 있다. 이 방법은 완벽한 경제의 선순환을 이루며 상생하는 길이다.

작은 성공을 위해서는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을 찾아가 배우거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교육을 끊임없이

접해야 한다.  빨리 성공하고 싶더라도 거짓으로 성공을 만드는 행위는 하지 말자.

실제로 적용하여 수익을 내기까지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 있다.  말하기나 글쓰기로 사람들에게 알리는 능력이다.

 

 

 

 

 

돈기부여 책을 다 읽은 나는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누군가는 별 영감을 받지 못했을 수도 있다.

반면 또 누군가는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겨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돈을 쓰거나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아니면 이 책을 쓴 저자를 욕하면서 "시간 버렸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가 아니라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든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의 무리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당신이 만약 "돈이 없는데 자꾸 어떻게 쓰라는 거야.

진짜 현실감각 떨어지는 책이네.." 라고 생각한다면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비슷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당신이 만약 "부자가 되려면 이렇게 해야 되는구나.! " 나도 한번 따라서 시도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한다면

시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비슷한 삶을 살게 된다.

 

우리 사회의 가장 많은 삶들이 안정적 퇴보형을 지향하며 살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유지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언제나 성장하지 않으면 퇴보된다.  돈기부여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에,

또는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해 먼저 돈을 써보고 돈기부여를 얻어 미친 듯이 배우고 성장해나가며 부자가 되어라.."

인간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완벽해질 수 없다. 모든 것에 만족하며 살아갈 수도 없다.

렇기 때문에 완벽이 아닌 성장을 추구하는 인간으로 살아가야 한다.

만약 다른 무언가의 성장으로 더 행복해질 수 있다면 그 주제가 꼭 돈이 아니더라도 좋다.

 

우리가 돈을 간절히 원한다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그 생각을 하면서 우리는 어떤 행동양식을 보이게 될까.?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 부자가 될 수 있을지 하루종일 고민 할 것이다.

그리고 본인의 직간접 경험을 통해 바라본 "부자가 된 사람들" 의 행동양식을 그대로 따라 하게 된다.

이 무의식에 의한 절차들은 우리가 의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다. 본능적으로 생각하고, 몸이 반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간절히 원하면 어떤 상황에서든 끊임없이 관련된 생각을 하게 되고, 그 생각은 곧 행동으로 이어진다.

물론 그 모든 행동들이 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애초에 부자가 되기 위한 행동조차 하지 않는 다면 부자가 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역시 제로다.

 

무의식적으로 돈이 없다는 생각을 계속 하면 돈이 없는 사람들의 무기력한 표정과 행동, 말투를 본능적으로 따라 하게 된다.

인간의 뇌는 컴퓨터처럼 프로그래밍 되어 있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웃는 표정과 당당한 자세를 취하기 어렵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우울한 표정을 짓거나 소심한 태도를 취하기 굉장히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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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가 위로가 되는 이상한 시대입니다 - 뉴스룸 뒤편에서 전하는 JTBC 작가의 보도 일기
임경빈 지음 / 부키 / 2017년 10월
평점 :
절판


뉴스가 위로가 되는 이상한 시대입니다 - 뉴스룸 뒤편에서 전하는 JTBC 작가의 보도 일기..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접하는 뉴스에도 작가가 있다고 한다. 뉴스가 위로가 되는 이상한 시대입니다.

책은 저자 임경빈이 이야기하는 우리 뉴스쟁이들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가 사는 작은 세상에 대한 이야기,

시사방송작가로서의 삶과 뉴스룸에서 뉴스 만들기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뉴스는 north. east. west. south 의 앞글자를 따 "동서남북 세계 모든 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전한다." 는

뜻을 가졌다고 알려진 단어가 news(뉴스) 라고 한다. 그러나 뉴스는 "새로운 것들" 을 뜻하는

프랑스 고어 noveles 와 중세 라틴어 nova 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그 때문에 뉴스의 요소 중 하나는 "새로운 사실이어야 한다." 고 말한다.

 

뉴스가 위로가 되는 이상한 시대입니다. 목차는...

1부 - 뉴스가 위로가 되는 이상한 시대입니다.

2부 - 시사방송작가의 흔한 사생활.

3부 - 진실을 보도하느 이름 없는 사람들... 로 소개되어 있다.

 

 

 

 

 

저자는 뉴스에도 작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것도 그 비중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어느 분야나

그렇겠지만 특히나 방송은 단단하게 구성된 팀이 있어야 비로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카메라 앞에 서는 앵커와 기자 외에도 PD, 카메라기자와 감동, 그래픽 디자이너, 사운드 엔지니어 등

수많은 스태프가 모여 한 편의 뉴스를 만들어낸다고 한다.

우리가 하는 일이 응원받는 것, 내가 만드는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다.

시청자들이 응원 편지를 보내는 뉴스 JTBC <뉴스룸>은 그렇게 "이상한 뉴스" 다. 눈물 쏙 빼는 드라마도 아니요,

시종일관 웃겨 주는 예능 프로도 아니다.

정치와 사건, 사고 소식을 즈로 다루는 뉴스 프로그램일 뿐인데도 사람들은 JTBC 뉴스를 보며 위로 받는다.  

 

뉴스를 본다는 건 저녁 먹고 일일드라마를 본 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행위. 일종의 방송 시청 습관에 가깝다.

굳이 개별 방송국들 간 뉴스 성격을 인식하고 차이점을 분별할 정도는 아니다. 보수적이냐 진보적이냐,

혹은 친정권이냐 반정권이냐 정도로 논조의 차이만 강조된다. 지금 <뉴스룸>이 인기 있는 이유는

남다른 "차이" 덕분일 것이다. 기존의 뉴스들과 달랐기 때문에 다른 기대와 반응을 얻어낸 것이다.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 와 "진실이 뉴스가 된다." 는 캐치프레이즈는 JTBC  보도국이 지향하는

방향이 어디인지 또렷하게 보여준다.

가짜뉴스와의 전쟁 - 뉴스가 역사를 바꿨다. 최순실 국정농단과 박근혜 탄핵 정국을 거치면서 일각에서

이런 평가가 나왔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뉴스라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한다. 

이전에는 부정확한 정보가 인터넷상에 떠도는 일은 많았지만, 유사 매체의 형태를 띠고 지속적, 조직적으로

만들어져 유통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한다.

과거엔 "찌라시"라는 속어로 불렸고, 신빙성 없는 루머 정도로 취급되었다.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자신이 즐겨 찾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어떤 게시물들은 종종 뉴스보다 더 신빙성 있는 정보로 취급된다고 한다.

가짜뉴스를 이길려면 잘 만드는 수밖에 없다.

더 치열하게 고민해서 치밀하게 취재해야 한다. 반반 논리마저도 담을 수 없는 내용으로 구성해야 한다.

 

 

 

 

 

뉴스가 위로가 되는 이상한 시대입니다. 2부에서는 시사방송작가의 사생활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카메라 뒤에 숨겨진 뉴스를 만드는 사람들.. 조금이라도 더 괜찮은 화면을 잡기 위한 카메라기자들의 욕

심은 엄청나다. 그리고 그 욕심이 좋은 뉴스를 만드는 동력이 된다고 한다.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 뉴스 제작에서 협업은 필수 이다.  뉴스 트렌드가 바뀌면서 방송작가의

뉴스 참여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한다.

 

JTBC<뉴스룸>의 경우, 작가들의 참여 폭과 깊이가 기존의 뉴스와 완전히 다르다. 개별 코너에서 자료 취재나

섭외를 함께할 뿐만 아니라, 뉴스를 기획하고 원고를 작성하는 일도 한다.

뉴스 전체의 맥락과 색깔을 조율하는 "뉴스 코디네이팅" 전문작가도 있단다. 카메라 앞에 있는 사람과

뒤에 있는 사람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내는 게 뉴스다. 

아무리 스마트 시대라 해도 신문은 여전히 정보 취합의 최강자다.

잘 정제된 정보들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현안들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향타이다.

 

매일매일이 아이템 찾기 전쟁이기 때문에 아침 시간을 편안히 보내는 건 포기해야 한다.

기자들의 직업병 중 하나는 모든 화제를 "얘기가 된다. 안된다"로 본다는 것이다.

얘기가 된다는 건 남들으느 잘 모르는 새로운 정보가 들어 있거나, 비판할 수 있는 포인트가 명확하거나,

이전 기사에서 다루지 않았거나, 이전 기사들과 다른 각도에서 살펴보는 독창성이 있는 경우를 말한다.

"팩트가 뉴스가 됩니다." "진실이 뉴스가 됩니다."


 

 

 

 

뉴스가 위로가 되는 이상한 시대입니다. 책의 3부에서는 진실을 보도하는 이름 없는 사람들에 대해 소개되어 있다.

고단한 업무, 낮은 임금, 불안정한 지위, 작가들은 이름도 없이 스튜디오 뒷편에서 뉴스를 만든다.

작가들이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뉴스를 만든다는 책임감 때문이다.

공동체란 결국 시민들이 무엇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지에 대한 합의의 총합이다. 기억은 곧 역사가 되고,

역사는 다시 공동체를 규정한다. 방송, 특히 뉴스를 만드는 일은 매일매일을 역사로 만드는 일이다.

우리 사회가 하루 동안 겪었던 일을 어떻게 기록하고 후세로 전달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저자는 "뉴스는 뉴스답게 만들어야 한다. 시민과 연결된 뉴스만이 위로가 되고, 기억이 되고,

역사를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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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어쩐지 의기양양 도대체 씨의 띄엄띄엄 인생 기술
도대체 지음 / 예담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 어쩐지 의기양양 도대체 씨의 띄엄띄엄 인생 기술..


 

 

 

팍팍한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아내는 도대체 작가의 에피소드가 담긴 에세이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는 뭐 그건 그 사람 마음이지 생각하면 편합니다. 남는 시간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면 "내버려 두세요." 시간은 알아서 흘러가니까요. 라는 대답을 하는 등 엉뚱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즐거움을 찾아내는 작가의 에피소드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는 책이다. 괜찮아, 먹고 살 건 많아." 라는 말의 의미가

사실은 정말 괜찮은 게 아니라는 걸 이해할 때 교훈을 얻는다. 물론 교훈만 계속 얻고, 삶은 그대로지만...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목차는 총 6부로 소개되어 있다.

1부 - 어쨌든 출근은 해야.

2부 - 장점은 있어.

3부 - 이러려고 이렇게 사는 게 아닙니다.!

4부 - 망한 걸까.

5부 - 이 와중에 즐거워.

6부 - 무엇이 되지 않아도..​
 

 

 

 

 

 

 

출근길 그림이 너무 재미 있다. 만원 버스 안에 끼어 있다보면 목이 길어져서 숨이라도 편하게 쉬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지하철 타고 출근하는 모든 사람들의 바램일 것이다. 지하철을 서서 가면서도 졸 수 있는

어깨띠가 있어야 한다.ㅎㅎ

그림이 아주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엮인 굴비 중의 하나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회식 자리. 술 취한 상사가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 계속 이야기한다. 무슨 이야기인지 제대로 못 알아듣고

있었지만 어차피 흘려들어도 될 얘기니 고개를 끄덕이며 간간이 활짝 웃고 있었다.

"훗" 이 정도면 사회생활 잘하는 편인가...

자뻑에 빠지려는데 저쪽에 앉은 다른 직원이 말한다. " 말씀을 들으니 어떤 원리인지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사회생활이란 무엇인가.?

중학교 때 전교 1등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하는 마흔을 앞둔 직장 동료에게 "늦었지만 축하한다." 고 말하는 것이다.

 

 

 

 

 

 

곤경에 처했을때..  발목을 삐어 정형외과에 갔다. 의사는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움직임을 최소화하면

나을 테니 침은 맞지 말라고 했다.

회사로 돌아오니 회사 직원들이 한 마디씩 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누구의 말을 듣던 듣지 않던.. 어떤 식으로든 나는 곤경에 처한 거였다.

 

오후 4시 오늘 해야 할 일은 이밈 다 했지만, 부장님이 눈치챌까봐 일하는 척 심각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모습이다..

사회생활이란 또 무엇인가. 부장님이 직원 A에게 어떤 일을 전담하게 하며 " 난 널 믿는다.

내가 너를 안 믿으면 누굴 믿겠니.? 라고 할 때 옆에서 "그때 그는 알지 못했다. 

그 생각이 곧 엄청난 사건을 불러오게 된다는 것을.." 이라고 내레이션을 넣고 싶지만 참는 것이다.

 

아르바이트하던 직장에 새로운 직원이 들어왔다. 출근한 첫날부터 다른 사람들이 일하면서 나누는 얘기들에

장단 맞춰 크게 웃는 호탕한 청년이었다. "첫날부터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나는 목격하고 말았다. 아무런 표정 없이 오직 소리로만 호탕하게 웃고 있는 그의 얼굴을.....

 

 

 

 

 

 

부장님이 일찍 조퇴하는 순간.. 직원은 자유로운 분위기의 그림.. 너무 공감이 간다.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위직은 정말 좋은 직업일 것이다. 누구도 재미없다거나 그만 듣고 싶다는 말을 하지 못하니까.

그리고 내가 미소를 띠며 열심히 듣는 척을 하며 " 어라.? 나 사회 생활 좀 잘하나.? 라고 자뻑할 찰나

"정말 좋은 말씀이었습니다." 라고 한술 더 떠는 사람이 나타나는 것이다.

 

사무실 저쪽에서 부장님이 어는 직원에게 말하는 게 들렸다. " 이건 대체 씨한테 줘." 뭘 준다는 걸까.? 간식일까.?

얼마 전 출장을 다녀오더니 기념품을 사왔나.? 이왕이면 맛있는 거면 좋겠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두근두근하고 있었는데,

일이었다.

 

출근의 위험성 - 어느 날 출근길에 그야말로 목이 졸리는 느낌이 들어서 출근의 위험성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곧 영리하게 티셔츠 앞뒷면을 반대로 입었기 때문이라는 걸 눈치챘다.

 

 

 

 

 

의외로 "딱히 미루지 않아도 될 것 같은, "그냥 지금 금방 해치우면 될 것 같은" 가벼운 일들을 미루는 사람들이 있다.

"대체 왜.? 라고 묻겠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미루는 것이다.

그러나 살면서 누구나 몇 번은 큰 착각을 하기 마련이고, 그렇게 또 "미뤄도 될 만한 일" 이라 착각하며 미뤘던 일

때문에 파멸하는 순간이 오곤 하는 것이다.

 

일을 잘 미루는 사람의 특징 중 하나는 놀랍게도 "시간 계획을 잘 세운다." 일 것이다. 그들은 때로 완벽해 보이는

시간표를 짜놓는다.

"오후 7시가 약속 시간이니까 집에서 6시에 나가면 충분해. 좋아. 그렇다면 시간 계획을 세운다.!

완벽하다. 그대로 지키지 못할 뿐이다. 어느 날도 내가 이런 계획을 세우고 있으니까 그때 마침 놀러와 있던 친구가 말했다.

"시간 계획 세우지 말고 그냥 지금 바로 해라...." 그때 나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그래, 왜 매번 그렇게 시간 계획을 세운 것일까.? 그냥 지금 바로 시작하면 되는것을..!

그날부터 나는 "시간 계획 세우지 말고 그냥 지금 바로 하자."를 생활신조로 삼았다.

지키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내가 지금 왜 이 짓을 하고 있나" 란 생각이 든다면.. 이 짓을 안 했을 때도 딱히 더 나은 일을 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침착해지세요..

 

꼼꼼 에너지 - 꼼꼼하게 일할 때 필요한 에너지를 "꼼꼼 에너지"라 대충 이름 붙이자면,

누군가는 꼼꼼 에너지가 남들보다 더 많이 필요한 것이다. 동일한 시간을 일해도 더 쉽게 피로해지겠지. 그게 나다..

 

오늘따라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면 평소에도 그랬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안심하세요..

 

 

 

 

 

 

내 평생 허공에 쓸데없이 발길질한 에너지를 잘 모아뒀다면 남은 생 긴긴 밤에 전구라도 켤 수 있을 텐데.....

 

어느 날 어디서 요란한 소리가 들려 둘러보니 내 인생 내가 꼬는 소리였다. 그리고 얼마가 더 지난 후에 깨달았다.

" 아...................  지난번은 양호한 거였그나...."

여러분은 인생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생각하는 인생은 맨정신으로는 살기 힘든 세상인데 맨정신이 아니면 비난받는 것입니다.....................딸꾹...​

인생이란 무엇인가. 잘 살아보자고 스스로를 겪려하는 의미로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사 먹곤 잘 살지는 않는 것이다.

인생이란 무엇인가. 썩 좋아하지도 않는 충무깁밥을 그리워하며 사람들과 트위터로 충무김밥 이야기를 하는 것에

30분을 써버리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며 30분만 더 자면 소원이 없겠다고 절규한 뒤 결국은 충무김밥을 사 먹으러

가지도 않는 것이다.​


 

 

 

 

 

 

뭔가 문제를 발견해서 자꾸 신경이 쓰일 땐..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지금 그 문제를 고민할 때가 아니라

더 큰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카레를 사 들고 오는 마음이 든든하다. 오늘 나에게 어떤 짜증 나는 일이 닥친대도 카레를 먹게 된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지.!  이것이 오늘의 카레 보험..

 

나에겐 힘들었던 날은 뼈해장국을 먹는다는 규칙이 있다. 마음만은 탁자를 탕탕 두르리며 "여기 돼지 간 볶음 한 접시."

외치는 허심관이다.

"힘들었던 날은 이 음식을 먹는다.! 라는 규칙을 정해 지켜보자. 그 음식을 먹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하며 자기만의

의식을 치르는 것이다. 자기만의 소울 푸드라면 좋을 것이다. 내 생각엔 뭐니뭐니 해도 뼈해장국이지만...

 

가끔 사정없이 허전함이 밀려든다면... 체내에 딸기 케이크가 부족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딸기 케이크를 공급해주십시오.

야자수는 바다를 향해 휘어 있고, 코코넛은 물에 뜬다. 바다에 떨어진 코코넛들은 새로운 육지를 향해 파도를 타고 떠나는

거라고 한다. 가끔 그 얘길 떠올린다. 코코넛만큼은 용감하고 싶을 때..

 

 

 

 

우리는 서로를 꼭 완전히 이해야해 할 의무도, 이해시켜야 할 의무도 없다. 그냥 서로를 바라보며 각자의

 삶을 살아가면 된다. "쟤는 그런 사람인가 보구나." 하며......

 

우리는 자기 삶이 멋지지 않다는 이유로 괴로워하기도 하지만, 애초에 누구든 멋지게 살아야 할 의무가 없다.

왜인지 자기 삶을 꼬박 잘 살아내고 있는 사람이 자기 모습이 멋지지 않다고 속상해하는 모습을 보곤한다.

우리에겐 멋져야 할 의무가 없어. 살아 있는 것으로 우리는 우리의 임무를 다하고 있다.

 

그럴싸한 무엇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말을 어릴 때 누군가 해주었으면 좋았을 테지만, 늦더라도 살면서

스스로 깨달았으니 괜찮다. 저 생각을 한 그 밤. 나는 펑펑 울었다.

서운한 감정 한편 무거웠던 마음이 가벼워지는 기분이었다.

남은 삶을 좀 더 가볍게, 그러나 착실히 살 수 있을 것도 같다.

 

지금의 삶이 변변치 않으면 지난날들도 다 부질없게 느껴지기 쉽다. 그러나 찬찬히 돌아보면 나도 뭔가 하긴 했다.

배우고 싶던 걸 배운 적도 있고, 좋은 습관을 하나 만들기도 했고, 하고 싶던 것을 조금이나마 했고, 새로운 경험도 해보았다.

제일 중요한 돈이 없긴 한테 아무튼 살아 있긴 하다. 여전히 못난 사람이긴 하지만 조금씩이나마 나은 사람이 되고 있다고

생각은 한다. 다만 내가 나아지는 속도가 세상의 속도보다 너무 늦지 않길 바라는 것이다. 그

건 내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까...

 

사람들이 비웃으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 때문에 시작하지 못하는 일이 있다면... 불필요한 걱정입니다.

어차피 누군가는 늘 나를 비웃고 있답니다.

 

 

 

 

나 자신이 너무 싫은 날은 세상도 다 못마땅해 보이기 때문에 뭐든 자세히 보지 말아야 한다.

하다못해 비뚤게 찍힌 스테이플러를 보고서도 내 인생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감이 바닥인 날엔 인생이 실패한 증거를 열심히 찾게 된다. 증거는 계속해서 나올 것이다.

열심히 찾고 있으니까 계속 나올 수밖에... 인생이 온통 실패한 것처럼 느껴진다면, 스스로에게 쏟고 있던

열띤 관심을 잠시 접는 게 좋다. 그리고 맛있는 것을 먹읍시다...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 를 잘 사는 방법을 담고 있다. 삶이란 늘 우리의 뜻과 의지와는

무관하게 흘러간다. 자신의 단덤을 잘 알면서도 스스로를 못났다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기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 늘 고군분투하고, 이번 생은 망했다고 농담을 던지지만 진짜 포기하지는 않는 저자가 어떤 상황에서도

기필코 즐거움을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어쩌면 내게도 언젠가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는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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