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생명과학 콘서트 - 미생물에서 공룡까지 생명에 얽힌 놀라운 과학 이야기 10월의 하늘 시리즈 7
안주현 외 지음 / 청어람미디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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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안주현 외 8명

청어람미디어

 

 

 생명이라는 것은 먹고, 숨쉬고, 생산하고, 번식하며

살아있는 모든 동식물들을 말하는 것이다.

생명과학은 알겠는데 "10월의 하늘"은 왜 있고 "콘서트"라는 말은

왜 있는 걸까?하고 궁금증이 생겼다.

 

 전국 중소도시 도서관에서 십대들을 위해

과학에 즐거움을 주고자 열리는 과학강연회이다.

경이로운 체험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주고 과학을 꿈꿀 수 있도록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린다.

십대들을 위한 이런 멋진 과학 강연회가 매년 10월, 도서관에서 있었다니!!!

내년 10월에는 잊지 말고 꼭 도서관을 찾아 강연회를 들어보거나

코로나가 계속 지속되면 온라인 강연을 한다니 꼭 들어 봐야겠다.

 

 생명과학에 관한 도서로 그 분야도 세세하게 나뉘어져 참 다양했다.

살아있는 동물, 곤충, 미생물, 게다가 과거의 멸종동물인 공룡에 대한

이야기가 9명의 생명과학자들이 알기 쉽게 들려준다.

초파리 연구는 생물학에서 다루며 우리가 중고등학교 때 생물시간에 배운

XY염색체, 교배로 인한 세대간의 돌연변이 실험이 나와 있어 익숙했다.

이 작은 초파리의 실험을 통해 손상된 유전자의 원인을 파악해

인간의 질병이나 유전자 변이에 도움을 줄 수 있다니 고마울따름이다.

 

 동물행동학도 많이 들어 본 것이다.

각인효과로 갓 태어난 새끼들이 처음 본 것을 엄마로 여긴다는 것이다.

동물들의 사이에서 사회성이 좋은 들개 이야기에선

험난한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다른 동물들과 사이가 좋아야

홀로 되었을 때도 살아 남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인간사회랑 똑 같다. 혼자서는 살기 힘든 세상, 더불어 살아야 함을 우린 안다.

무리지어 살아가는 코끼리 역시 끈끈한 유대관계가 있음을 죽음 통해 알 수 있다.

사람이건 동물이건 죽음을 슬퍼하고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내는 아픔은

같은 것 같다. 동물의 이런 행동을 통해 배울점이 참 많다.

 

 미생물을 연구하는데 똥을 연구하는 것이 있다니!!!

우리의 장 안에 약 40조 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단다.

유익한 미생물이 많을수록 몸이 건강하고 날씬하다고 할 수 있다.

여자들의 평생 숙제인 다이어트!!

운동하고 굶기도 하고 식단조절도 하고 다이어트보조제도 먹기도 하며

끈임없이 다이어트 도전을 한다.

그런데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사람, 먹어도 먹어도 허기진 사람

살이 찔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장속에 있었다.

바로 뚱보균!!!

실험을 통해 비만을 막는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라는 미생물을 발견했다니

얼마나 희소식인가!!! 간편하게 약으로도 복용할 수 있게 연구중이니

여자들에게 얼마나 희소식인가!! ^^

이 작은 미생물이 우리 뇌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니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이렇게 실험 사진이나 연구자료등을 제시하면서

생명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생명을 다루는 분야인 만큼 이런 열정적인 연구가 있었기에

인류가 더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게 된 것 같다.

실험동물들에겐 좀 미안한 마음이 들긴 하지만....ㅠㅠ

 

 지나간 생명체(공룡)를 무시하지 않고

더러운 것(똥)이라고 회피하지 않고

작은 것(미생물)이라고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고

우리보다 하찮다고 (동물들) 생각하지 않은 생각들이 모여

생명의 신비를 하나하나 세상밖으로 꺼내어 놓는 것 같다.

 

 생명이 주는 신비로움이 종류나 크기에 상관없다는 것을 알았다.

내년 10월의 하늘에서 강연할 과학 콘서트가 무척 기대된다.

내년에는 꼭 도서관에서 여러 과학자들의 멋진 강연을 직접 듣길 희망해 본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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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나두 나의 즐거운 영어생활 - 트레이닝 북, 동영상 강의 제공 야나두 영어회화
원예나 지음 / 라곰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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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원예나

라곰

 

 

 "영어가 재미있다고?"  영어를 중고등학교, 대학교 때 배웠지만  

콩굴리쉬 발음과 책을 수년간 놓아버린 상황에선 재미있을리가 없다.

그런데 즐거운 영어생활이 재미있어 진다고 하니 관심이 간다.

"야, 너두 할 수 있어!" "야, 나두 할 수 있어!"하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

그날을 위해 매일 생활 영어를 해 봐야겠다.

 

 귀여운 캐릭터가 눈에 띈다.

그저 우리가 하고 있는 일상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맞다. 이 영어책은 우리의 아침을 시작으로 저녁까지 집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과

집 밖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단 6문장으로 표현되어 있다.

우리가 하는 행동에는 순서가 있다.

그 순서에 맞게 6문장을 시간의 흐름, 행동의 흐름, 순서의 흐름에 따라 표현된다.

짧은 단문에는 우리가 잘 알고 쉬운 단어들을 사용했다.

쉬운 영어라면 누구라도 도전 할 수 있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우리의 문법과 달리 어순훈련에 대한 이해를 하고 나니

단어 배열이나 해석이 좀 쉬웠다.

이 책의 구성에 따라 하루 분량의 6문장을 익혀보자.

 

<구성에 따른 나의 공부>

 

1단계 : self check를 해 본다.

           6개의 한글문장을 영어로 말해 볼 수 있는지

           표시해 보며 나의 실력을 점검해 본다.

           어순을 이해하니 주어 뒤에 알맞은 동사를 바로 떠 올릴 수 있었다.

           단어를 많이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2단계 : 본문의 6문장을 소리내어 읽어 본다.

           한글해석과 영어문장이 함께 있어 내용파악이 잘 된다.

           귀여운 캐릭터 역시 행동으로 그려져 있어 문장을 가리고

           그림을 보며 말해 볼 수 있다.

           빨간색으로 동작 표현을 표시해 두어 어순 훈련을 하는데 주의할 수 있다.

           단어추가설명도 아랫부분에 있으니 익혀둔다.

 

          

 

3단계 : 과거형 시제와 3인칭 주어를 사용해 말해본다.

           과거형 시제와 3인칭 주어에 따라 동사가 변화하니 잘 살펴보면서 읽는다.

           6문장에서 규칙만 잘 이해하면 18문장을 익힐 수 있다.

 

4단계 : QR코드를 찍어 동영상 강의 듣기나 원어민 MP3 를 듣는다.

          중간중간 동영상 강의가 있어 강사의 정확한 발음을 배울 수 있다.

          그 이외의 것들은 앞표지 안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다운 받아

          1 ~ 50까지 모두 들어 볼 수 있다.

 

 

5단계 : 1분 말하기에 도전해 보자.

            6개의 단문을 매끄럽게 좀 더 살을 붙여 한 문단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문장을 이어주는 단어나 추가 단어는 제시되어 있어 내가 익힌

            6문장만 잘 기억해서 빈 칸에 써 보고 읽어 보면 된다.

            아랫부분엔 Upgrade된 문장이 나와 있으니 함께 비교하며 익히면 된다.

 

 

6단계 : 6문장이 익숙해지면 내가 직접 동작을 하면서 영어로 말해본다.

           모든 것이 곧 나의 일상생활속 동작이니 직접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생활영어의 장소가 되는 곳에 포스트잇에 써서 붙여두었다.

           반복하여 읽으며 익히게 되고 아이들 역시 "이게 뭐야?"하며 한 번쯤

           관심을 보이며 읽어 보기도 했다. ㅎㅎ "야, 너두 할 수 있어. 함께 하자!!"

 

 

 

 매일매일 6문장의 쉽고 짧은 문장으로 생활영어를 배우다!!

혼자서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생활영어로 나의 일상을 순서대로 표현한 것이여서

머릿속으로 그려지니 문장이해도 쉬운 것 같다.

 

 동영상과 원어민 발음으로 듣고 따라하니 발음 걱정은 좀 덜 해도 될 듯하다. ㅎㅎ

생활영어인 만큼 한 번 공부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니

집안 곳곳에 문장을 붙여두면 잊어버려도 계속 익힐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내가 공부를 하면서 식구들도 가끔씩 동참하니 1석 2조다. ㅎㅎ

 

 뒷면에 트레이닝 북이 있다.

얇고 1~50까지 캐릭터 그림이 그대로 나와 있어 들고 다니기에도 좋고

상황표현을 영어로 말하기만 하면된다.

술술술 나온다면 내 자신이 정말 기특할 것 같다.

마법같이 영어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꾸준히 해보자.

 

 영어에 쫄지 말고 "야, 나두 할 수 있어.그러니까 너두 할 수있어!!"하고

자신있게 말하는 그날 까지 매일매일 영어생활을 해보자!!!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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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와 에르네스토는 단짝이야 - 2022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Wow 그래픽노블
그레이엄 애너블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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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그레이엄 애너블

옮김 - 신형건

보물창고

 

 

 

 "단짝이야"라는 말에 "친한 친구, 베프, 찐우정!"이라고 아이가 말했다.

기쁠 때, 슬플 때, 외로울 때, 화날 때, 즐거울 때..... 모든 감정을 함께

나누고 이해하며 공감해 주는 것이 진정한 단짝인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단짝 친구"를 떠 올려 보았다.

수십명은 아니지만 떠오르는 이들이 여럿 있다는 것은 행복인 것 같다.

다수의 친구들 or 한명의 친구!!!

과연 어떤 친구관계가 좋을까?

 

 

 

 

 나무늘보인 피터와 에르네스토는 단짝이다.

커다란 나무 위에서 맛난 음식을 나눠 먹으며 푸른 하늘의 구름을 보고

상상놀이 하는 둘도 없는 친구사이다.

 

 그런데 문득 더 넓고 푸른 하늘 전체를 보기 위해 여행을 결심하는 에르네스토!

'나무를 벗어나면 위험해'라는 생각을 가진 피터는 그런 에르네스토를 말린다.

하지만 모험심이 많고 활발하며, 도전의식이 강한 에르네스토는

"난 돌아올거야" 라고 약속을 하며 여행을 시작한다.

 

 

 

 에르네스토는 출렁이는 다리를 시작으로 바다, 사막, 북극을 여행하며

친구들을 사귀고 그 곳에서 아름다운 하늘을 올려다 본다.

또한 여행에서 만난 친구들로부터 새로운 경험을 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에르네스토는 모든 새로운 것들에 대해 즐겁고 용기있게 도전을 하며

앞으로 나아갔다. 처음하는 도전이 힘들고 두려웠겠지만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즐겁고 당당히 맞섰기에

원하는 하늘을 바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위험한 세상으로 나간 에르네스토를 데려오기 위해

걱정도 많고, 소심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한 피터

친구를 위해 큰 용기를 내며 나무 아래 땅을 한발 한발 내딛는다.

안전한 울타리 밖을 벗어나면서 피터는 얼마나 떨리고 무서웠을까?

하지만 친구를 데려오기 위해 마음을 다잡으며 용기를 내는

모습에 응원을 해주었다.

에르네스토와는 달리 피터는 앞으로 계속 나아가지 못하고 도중에 멈추었지만

나름대로 에르네스토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을 한다.

 

 과연 에르네스토는 약속대로 피터에게 돌아올까?

이 둘은 다시 만나 예전처럼 친구사이로 잘 지내게 될까?

 

 

 

 

 아이도 책을 읽고 두 친구의 성격을 비교,

우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래픽 노블을 읽고 어떤 점을 느꼈는지 써 보았다.

 

 '피터와 에르네스토는 단짝이야'는 그래픽노블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줄의 설명도 없이 말풍선인 대화글로만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두 친구의 표정, 행동, 말에서 성격, 변화과정, 이야기 스토리를

모두 알 수 있다.

잔잔한 두 친구의 찐 우정이야기를 느껴 볼 수 있다.

 

 하지만 상반되는 두 친구의 성격에서 이해되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하다.

성격이 다르면 부딪치는 일들이 많고 문제도 많이 생길 것 같다.

활발 VS 소극,  모험 VS 안전, 한 친구만 바라기 VS 다수의 친구사귀기

이렇게 성격이 다른데 과연 서로 이해하고 찐한 우정을 유지하기 쉬울까?

피터와 에르네스토는 가능했다.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상대방을 이해해주고 찐한 우정을 표현한다.

그들이 상대방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피터의 도전에서 전해지는 두려움과 망설임이 얼굴에 다 나타난다.

그리고 다짐의 표정까지 그 변화의 과정을 보면서

두 친구의 우정의 깊이를 알 수 있었다.

 

 나무늘보는 세상느린 동물친구이다.

그런데 그 느림을 가진 나무늘보가 세상 한바퀴를 다 도는 여행을 한다.

에르네스토는 정말 세상밖으로의 신나는 여행을 뚝딱 했고

피터는 자신이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만큼의 여행을 했다.

각자의 여행크기는 다르지만

배우고 깨닫고 얻은 것의 크기는 똑같지 않을까 싶다. ^^

 

  나는 어떤 친구가 될 것이며

친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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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4만원
옥상달빛 지음, 조원희 그림 / 그린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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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상달빛 노래

그림 - 조원희

그린북

 

 

 

아름다운 마음의 두 천사가 전하는 "염소 4만원"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와 밝고 경쾌한 멜로디를 처음 접했을 때

신나게 따라 부른 적이 있다.

아이가 학교에서 한 글귀에 맞춰 그림을 그리고

선생님께서 반아이들 그림을 한 노래에 맞춰 영상을 만들어주었다.

처음엔 그냥 '노래에 맞춰 그린 그림을 멋지게 영상으로 만들었네'라고

몇번이고 따라 불렀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 노래의 의미를 알게 되니 뭔가 찐한 감동이 생겼다.

 

4만원의 가치!!!

우리에겐 하루 커피 한 잔, 한 달에 옷 한 벌

아프리카에선 4만원가격의 염소 한마리, 너댓마리를 살 수 있다.

아프리카로 염소 선물을 보내면 친구들이 학교를 갈 수 있단다.

학교가는 친구들, 학교에서 방실방실 웃고 있는 아프리카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지구촌 문제를 우리가 함께 생각하고 참여해 볼 수 있다.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따뜻한 노래로 만들어 부르며

모든 사람이 한 번쯤은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가사에서 진정성이 느껴지고

베품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이유는

"옥상달빛" 두 멤버가 아프리카 친구들을 직접 만나

그 천진난만함을 지키고자 노력했다는 것이다.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친구들을 돕는

두 미소에서 아름다움이 정말 반짝거리는 것 같다.

해맑게 웃는 저 아이들을 지켜 줄 수 있는 것이 염소라니!

'염소 4만원' 도서 인세 일부를 굿네이버스에 기부를 한다니

도서구입만 해도 나도 기부를 한다는 사실!!! ^^

 

굿네이버스를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다.

독후활동지에 있는 [아프리카 염소 보내기 캠페인 알아보기]

QR코드를 찍으면 굿네이버스 공식 블로그가 나온다.

글을 읽으며 아래로 내려 오면 위 사진들이 나오고

[지구 건너편 이웃에게 염소 선물하기]를 클릭하면 후원하기로 이동된다.

아이들 이름으로 후원을 하거나

아이들이 용돈을 모아 후원을 하며 나보다 어려운 친구들을

돕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

 

 

 

 

염소 4만원 독후활동지도 있다.

3가지 활동을 하면서 염소가 가져다 줄 변화를 생각해 보면서

 돈의 가치를 더 높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염소 4만원의 가사와 귀여운 멜로디는 희망을 노래한다.

현실은 암담하고 힘들지 몰라도

세계 곳곳에서 보내는 염소 4만원의 힘은 큰 희망을 만들어 줄 것이다.

작지만 큰 힘을 가진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때 인 것 같다.

앞표지를 넘기고 속지 안에 있는 QR코드를 찍어

노래 <염소 4만원>을 들으며 마무리!!!!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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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개인데 뭐! - 2022년 우수환경도서 생각말랑 그림책
트레이시 코드로이 지음, 토니 닐 그림, 루이제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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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트레이시 코드로이

그림 - 토니 닐

옮김 - 루이제

에듀엔테크

 

 

 

 

두 눈을 꼭 감고 쓰레기를 휙~~~~~!

"딱 한 개인데 뭐!"라고 말을 하는 하마.

자신에게 "딱 1개"라는 작은 숫자로 합리화를 하고

자신만 두 눈을 꼭 감는다고 잘못된 행동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아무도 안 볼거라는 착각은 정말 금물이다.

보라!!!!

작은 생쥐가 하마 뒤에서 "안돼!"라고 말을 하고 있지 않은가!

하마는 이미 자신의 행동에 대해 무디어져 있고

옳고 그름에 대한 생각은 저멀리 던져 버렸고

남의 말이 귀에 들어 오지 않는 것이다.  

 

내가 한 하나의 작은 행동이

"선한 영향"을 줄 수 있고 "악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과연 하마의 행동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까?

 

 

 

 

마을은 여러 사람들이 이웃이 되어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간다.

"나 하나쯤이야, 한 번 쯤이야, 한 개쯤이야"라는 생각은

한 번쯤 겪어 봤을 것이고 그 생각을 나뿐아니라 많은 사람이 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 생각을 모두가 행동으로 옮기게 된다면?

 

햇살마을을 처음 방문했을 때

너무나 깨끗하고 평화롭고 밝은 분위기였다.

그런데 순간 하마가 "뭐 어때? 딱 한 개인데..."라며

사탕껍질을 길에 버리는 순간

많은 동물친구들도 "뭐 어때? 딱 한개 인데..."라며 버렸다.

내가 버린건 하나이지만

모두가 하나씩 버린 쓰레기는 모여 쓰레기 더미를 만들었다. 

-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면 어떻게 해?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주머니에 넣고 집에 와서 버려야지."하며

5살 아이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누군가 내 집앞에 잔뜩 쓰레기를 버린다면 기분이 어떨까?

기분이 상한 기린은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

공원에서 꽃을 한 송이 꺾어온다.

"뭐 어때? 딱 하나잖아."라고 말을 한다.

그런데 기린과 똑같이 생각한 많은 동물친구들이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 공원에 있는 꽃밭은 어떻게 됐을까?

- "나는 꽃으로 00이 한테 '나랑 결혼해 줄래?' 할거야."하고 말했다.

공원에 있는 꽃을 꺾어서 줄거냐는 말에

"아니, 꽃 많이 있는 곳에서 달라고 할거야. 꽃은 눈으로만 봐야해."라고 말했다.

아마도 꽃집을 말하는 것이리라... ^^;;;

 

공원의 꽃이 모두 사라져 속상한 펭귄은 기분전환을 위해

음악을 틀었다.... 공공장소에서.....

"딱 한곡인데 뭐 어때?"하고 소리를 크게 틀어 놓는다.

어머나? 그런데 여기저기서 들리는 큰 음악 소리 어떻게 된거지?

아무리 신나고 아름다운 소리여도

여럿이 틀어 놓은 음악소리는 소음이 될 것이다.

 

 

 

평화롭고 깨끗했던 햇살마을이 쓰레기 더미로 더러워지고

소음으로 시끄러워지고 다툼으로 가득해버렸다.

"음, 이렇게 하면 어떨까?

이 때 누군가 멋진 생각을 떠 올린다.

과연 누가 어떤 생각을 했을까?

햇살 마을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다른사람과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은

지켜야 할 공공질서가 있고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즐거운 공원을 만들기 위한 방법,

시끄럽지 않게 조심하는 방법,

좋은 이웃이 되는 방법,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들을

동물친구들과 함께 알아보자.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좋은 생각을

들어주고 말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에듀엔테크에서 나온 동화에는 QR코드가 있어 구연동화를 들을 수 있다.

동화책을 읽을 땐 아이가 QR코드부터 먼저 찾아 구연동화를 들은 후

다시 한 번 엄마에게 읽어 주라고 한다.

어린아이들에겐 큰 그림이 한 몫한다.

그림을 통해 아이가 눈으로 보고, 말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키운다.

그림만으로도 아이스스로 작가가 의도하고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을

이미 파악하고 말을 한다.

역시 그림이 주는 힘은 큰 것 같다. ^^

 

    

 

<앞면 속지>                                    <뒷면 속지>

 

앞표지를 넘기면 속지에 나오는 첫 그림이다.

아이가 "쓰레기를 여기다 버리면 안돼!"라며

일일이 쓰레기를 주워 쓰레기통 안에 넣는 동작을 했다.

이야기를 다 읽은 후 뒷표지의 또 다른 휴지통의 모습!!

앞표지와 반대로 쓰레기통 안에 쓰레기가 들어가 있다.

전과 후의 모습이다.

이야기를 읽기 전의 잘못된 행동이

이야기를 읽은 후엔 바른 행동으로 변화된 것을 표현한 것 같다.

 

공공질서, 양심, 도덕적, 이해심, 배려, 주인의식

모두가 함께 살아가야 하는 내가 가져야 할 기본적인 덕목들인 것 같다.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가 배운것들을 기억해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고 바른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어릴적에는 잘 배우고 실천하며 중요시 했던 가치들이

자라면서 점점 의식이 낮아지는 것 같다.

어릴적에 배운 이 좋은 습관들이

평생가는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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