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노여움연애 불안우정경쟁의식성장과 타락교실문 안에는 모든 감정이 있다.-1쪽
우리는 서로가 곁에 있는 것이 당연했다.입학하던 무렵부터 서로를 의식했다서로 알게 된 뒤부터는 거의 이틀 이상 떨어져 본 적이 없다.그리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어서 지금의 자신이 되었다.단순히 좋아한다는 것 이상으로 서로 깊게 관련되어 있었다.-2쪽
이렇게 바깥에서 만나면 새삼 깨닫는다.아리마는 "아름답다"나는 여기에서 미의 집대성을 본다.얼굴은 여자애보다도 예쁘고 성격도 차분하고 기품이 있다.게다가 학년에서 제일 머리 좋고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집도 부자다. 뭘 시켜도 잘해내고 함께있어주고상냥하게 대해주고 바람 필 걱정도 없을 것 같다.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난 뒤부터는 그 세련된 아름다움을 바라보고 있으면 질리질 않는다. 하지막 아직 아리마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완벽하게 닦여진 그릇 속에는 무엇이 있는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느끼고 어떤 마음을 안고 있는지를알고 싶은 것은 그런것이다. 언제나 바라보고 싶다.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언젠가 나도 알수 있게 될까.-1쪽
이렇게 바깥에서 만나면 새삼 깨닫게 된다.유키노는 "우습다".....어차피 또 이해하기 힘든 사색에 잠겨 있었겠지.나는 평생 이 사람의 사고회로는 읽지 못할 것 같다.이런 점도 맘에 들고 ,얼굴도 예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나는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하게 된 것이다.사리사욕에 가득하고 근성은 더럽고사고회로는 난해하다.감정적이고 화나면 무섭다.나는 짝사랑하는 사람에게 명치에 뛰어차기를 당하는 귀중한 경험도 선사받았다.때때로 자育?이상하다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도 재미있다.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난 뒤 부터는 그 독창적인 세계를 바라보고 있으면 질리질 않는다.모를 테지.내가 유키노에게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는 것을.성적은 같은데 자신만 개성이 있다니 불공평하다. 유키노를 보고 있으면 내 자신이 점점 더 틀에 박힌 무개성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어차피 나는 "모범생이다"라는 것외에는 가치가 없다. "완벽"하다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해질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2쪽
아래로 여동생이 둘이나 있어서 다른 애들을 돌봐주는데 익숙했다. 그리고 남들보다 조금은 머리 성장도 빨리서 ..-훌륭하구나. 정말 얘는 철이 다 들었어.그것은 달콤한 감촉이었다. 칭찬을 더 듣고 싶어.철봉에서 거꾸로 오르기를 할 수 있게 되면 사람들을 더 놀라게 할수 있을거야.피아노를 잘 칠수 있게 되면...한자를 쓸수 있게 되면...학급위원이 되면...모의고사에서 1등을 하면...생각해 보면.. 난 정말 인기를 의식하는 여자야.자신을 실제 이상으로 꾸며봐야 피곤하기만 할뿐.자기 자신을 속이며 사는 것은 바보같은 짓이다. -33쪽
난 지금까지 순간이동 장치를 개발한 인간들이 왜 이제 와서 이런 느려터진 증기 기관차를 애용하는지 이해할수가 없었지만,엘레나와 함께 타니 비로소 증기 기관차의 좋은 점을 알 듯하다.둘이 같이 타면 느리면 느릴수록 좋은거다.난 지금까지...혼자서 탄 적밖에 없었다.-한 인조인간의 독백 -1쪽
꼭 운전 조심해!형먼저 죽으면 내가 심심하잖아!그리고 오늘부터 유노형은 내거야!내가 찍기로 했어! 알아? 기억해 둬. 내거야!...형이 ...결혼을 하고...아기를 낳고...그렇게 혼자 행복하게 되어도...어쨌든 형은 내가 찍었어.사실은 옛날부터 내거였는데 그동안은 잊어버렸어.그러니까 형은 이제부터 내거인거야.내가 벼르고 벼르다가 오늘부터 다시 찍은 거라구.유노형은 내거야! 앞으로도 계속,,,그렇게 계속,,,-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