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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 BACK HOME - 단편집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첫 단편집. 다 안다. 어색하고. 거친선에. 미숙하고 어설픈거. 하지만 이 작품은 다르다. 오디션보다 모자란점은 컴퓨터로 작업한 부분에서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림체에서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지만. 단편집으로서 이렇게 큰 감동을 받은건 정말 처음인것 같다. 표지 뒷편에 적힌 작가의 말처럼 정말 작품 하나하나에 자신의 영혼을 바친듯 보였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아름다웠다. 최고의 여배우가된 황소영과 그녀의 보디가드가 된 날건달이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걸어가던 탈렌트의 마지막 컷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소장하고픈 작품이다.,. 오디션으로 천계영을 느껴보기에 부담스러우셨다면 이작품을 적극 추천함다.. (언플러그드 보이도 잼있지만 단편집은 단편집 나름의 매력이 있다.정말로,,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