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여행
다나베 세이코 지음, 신유희 옮김 / 북스토리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청춘이란 돈과 같은 거야.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되면 마구 쓰고 싶어지는 법이지."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직장보다 출퇴근길에 마주치는 사람들의 무감동한 얼굴, 까닭 없는 악의에 찬 표정들에서 피로를 느꼈다.

루리 세대의 여자들은 20대 초반만 해도 기모노를 입고 다녔다. 전쟁이 끝난 행복을 곱씹기 위해...

즐거운 모임일수록 길게 가져가면 안된다. 잔치는 끝이 나기 때문에 잔치인 것이다.

"내가 소설을 쓰기 시작한 것은 `인간의 행복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점을 규명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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