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다는 건 조금씩 무너져 내리는 거야... 어린 시절 쌓아왔던 작은 모래성이 바람에 스치고 파도에 밀리듯 그렇게 조금씩 무너지는 거야.. 그러니까 리아.. 슬퍼해서는 안돼... 바람에 파도에.. 모두 사라지고 나면... 그게 바로 참 모습이야... 그런 너를 사랑해.. -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