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고독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5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 민음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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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엉뚱한 친척들이 하는 짓으로 보건대, 앞으로도 한없이 재미있게 놀아댈 수 있으리라 생각한 아우렐리아노 세군도는 그들 모두가 남아 자기와 함께 일을 하도록 해야겠다고 작정했다. 그 제안을 받아들인 사람은 할아버지의 충동과 탐험가 정신을 지니고 있고, 체격 또한 장대한 물라또 아우렐리아노 뜨레스떼뿐이었는데, 그는 이미 전세계의 반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운명을 시험한 바가 있었기 때문이 자신이 어디에 머물건 상관없는 일이었다. -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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