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린의 제멋대로 시네마 토킹 어바웃!! 1
윤린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8월
평점 :
절판


제멋대로 토킹 어바웃이란 제목에 걸맞게

원작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이다.

내가 그토록 사랑하던 가위손의 낭만은 절대 네버 찾을수 없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가위손의 가장 유명한 장면이기도 한 위노나 라이더의 얼음가루속의 댄스!

이작품에선.......그 낭만과 로맨틱 대신 가위손에게 얼음값따지는 위노나 라이더의 어머니가 나올뿐이다 하하

이 책을 잘! 감상하려면 먼저 영화들을 한번씩 보는 것이 좋다.

아님 최소한 줄거리라도.

난 그냥 무작정봐서 아는것이 몇개 없었는데 내가 본 작품들에거 느낀건 작가가 이 만화를 그리기 위해 영화를 꼼꼼히 분석했군.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영화의 세부적이지만 분위기상 아주 중요한 장면이라던지. 그런게 등장하고...

주인공들의 이름도 아주 재미있게 바뀌어 나온다.

그렇지만 영화와는 전혀 다른. 그래서 웃기다.

만약 이 작품에 나오는 영화를 하나도 안보셨다면 이 작품은 안보는게 낫다.

그냥 본다면 분명 이게 뭐야......란 생각을 할것이다.

원작의 상황을 재치있게 '허무하게' 만들어버리긴 했지만 작가나름의 해석은 부족하다.

(뭐 거의없다. 그 상황을 그냥 웃기기위한 자잘한 것들 외엔)

시간 때우기 용으로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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