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매싱 - 아이디어가 막힐 때 돌파하는 힘
정상수 글.그림 / 해냄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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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도 자주 겁을 먹는다.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겁을 먹는다.
희망 속에 공포심을 심는다.
그렇다고 하고 싶으면서 아니라고 한다.
소리치고 싶지만 숨죽이고 앉아 있다.
그러면서도 입 다물고 있어야 할 때는 다른 사람들에게 소리친다.
왜 그러는가?
결국 인생은 한 번인데.
두려워할 시간이 정말로 없다.
이제 그러지 마라.
지금까지 한 번도 하지 않은 일을 해보라.
위험을 감수하라.
철인삼종 경기에 나가보라.
편집자에게 편지를 보내보라.
월급인상을 요구하라.
TV를 던져버려라.
자전거로 전국을 일주해 보라.
봅슬레이를 타보라.
무엇이든 시도해 보라.
말이 통하지 않는 나라를 여행해 보라.
특허를 내라.
그녀에게 전화하라.
어차피 잃을 것은 하나도 없다.
모든 걸, 모든 걸, 모든 걸 얻을 뿐이다.
그러니 지금 하라

Just Do It.

-23쪽

"소비자는 바보가 아닙니다. 불행히도 그들은 내가 맡은 작품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광고주가 누구인지도 관심 없습니다. 광고 보겠다고 잡지를 사는 사람이 있겠습니까?...거듭 말하지만광고는 단순해야 합니다. 포스터 정도의 정보만 들어 있으면 충분합니다. 인생은 광고나 보면서 살기에는 너무 짧으니까요."

...우리나라 광고와 잘된 외국 광고의 결정적 차이가 바로 그 점이다. 우리는 가르치려 하고, 진정한 선수들은 말을 건다. 그래서 잘된 외국 광고의 헤드라인에는 단정적인 말투보다 질문 형식이 눈에 많이 띈다. 그렇다고 광고 보는 이를 너무 골치 아프게 만들면 곤란하지만, 생각할 여지를 좀 남겨두는 것이 좋다.

-98쪽

"한번 놓친 데드라인은 욕먹고 넘어가면 되지만, 한번 놓친 퀄리티는 되찾을 수 없다."

-151쪽

남을 아는 것을 지(智)라 하고, 자신을 아는 것을 명(明)이라 하며, 남을 이기는 것을 유력(有力)이라 하고, 자신을 이기는 것을 강(剛)이라 한다.

-노자
-1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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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30 19: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로드무비 2012-01-05 17: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인용된 노자 글 참 좋아요.
남을 이기는 것을 유력이라 하고 자신을 이기는 것이 강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