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행진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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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떡, 정말 맛있어."
어머니가 떡을 씹으며 말한다. 게으른 삶을 사는 데 비해서 살이 찌지 않는 것만은 칭찬해 줄 만하다. 허영심이 식욕보다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218쪽

"가자. 뭔가 있어."
세 사람은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야쿠자들을 스쳤지만 눈길만 한 번 던졌을 뿐이었다. 젊어서 다행이다. 청춘은 정말 아름답다. 이렇게 길거리를 달려도 너무 자연스러우니까.-3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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