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밤
싼마오 지음, 조은 옮김 / 지나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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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돕는 마음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른 이에게 관심을 가질 때 나의 나약함과 어려움도 잊을 수 있는 법이니까. - P18

"세상살이 뜻대로 되지 않으니 내일은 풀어 헤친 머리로 조각배나 띄워 보리."

-이백의 시의 한 구절 - P81

호세는 물속에, 깜깜한 물속에 있겠지. 지금 몇 시일까? 얼마나 오랫동안 물속에 있는 걸까? 도대체 언제 돌아올까? 뱃사람의 아내와 어머니는 한평생 어떻게 견뎠을까? 호세를 떠나자! 사랑이 없으면 고통도 없다. 사랑이 없으면 내줄 것도 없다.

...호세의 아내가 되는 것이 내 인생의 최종 목표도 아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지? 도대체 어떤 사람? - P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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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8 23:4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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