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와 맥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94
서머싯 몸 지음, 황소연 옮김 / 민음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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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작가가 타고나는 것은 필력이 아니라 세상을 낙관적으로도 비관적으로도 보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시각 그 자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수작. 담담하게 바라보면 세상도 인간도 굳이 환멸하고 냉소하지 않아도 된다. 관조하면 되니까. 그 경지가 이 책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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