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혼자에게 다정한 봄빛의 도시에서 - 미식, 차향, 느긋함이 만들어준 여행의 순간들
이소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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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람들이 늘상 하는 말 중에 쓰촨 사람들은 매운맛을 무서워하지 않고, 구이저우 사람들은 안 매울까봐 무서워하며, 후난 사람들은 매워도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 P25

"사실 죽해는 여름에 오면 좋아. 여름에 오면 이 대나무들이 더 길게 자라 하늘을 가리거든. 이 길도 온통 비취빛으로 가득 차게 되지."
"상상만으로도 아름답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여름에 와봐. 그때는 이런 패키지 말고, 꼭 차를 빌려 와. 한여름 밤중에 이 장랑에 오면,대나무가 자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야."
- P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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