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땐 뇌 과학 - 최신 뇌과학과 신경생물학은 우울증을 어떻게 해결하는가
앨릭스 코브 지음, 정지인 옮김 / 심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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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부정성에 대한 긍정성의 비율은 3대 1이다. 친구에게 부정적인 평을 하나 들었다면 긍정적인 평을 세 가지는 들어야 하고, 일을 하다가 한 가지 손실을 보았다면 세 번은 이득을 보아야 한다. 물론 모든 사람이 다 똑같지는 않다. 3대 1의 비율은 평균치일 뿐이다. 어떤 사람은 2대 1로 충분하지만, 상실과 실망을 더 절절히 느끼는 사람은 긍정성의 비율이 더 높아야 할 것이다. 게다가 자기에게 일어난 긍정적인 일을 뇌가 깡그리 무시해버린다면(우울증일 때는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 그 비율은 더욱 더 높아야 한다. - P89

비관성을 이겨내려면 낙천성을 담당하는 뇌 회로를 튼튼하게 만들면 된다. 첫 번째 단계는 미래에 긍정적인 사건이 일어날 가능성을 그저 상상하는 것이다. 반드시 일어난 거라고 믿을 필요는 없다.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만 하면 된다. 이것만으로 뇌의 부정 편향을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 P102

원하지 않는 것을 피하는 결정이 아니라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결정을 내려라.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부정인 결과에 초점을 맞추면 결정을 내리기가 더 어려워진다. 원치 않는 것을 피하고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추구하고 싶은 특정한 목표를 능동적으로 선택하면 적어도 잠시 동안은 긍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형편없는 일을 처리하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는 대신 ‘일을 훌륭하게 해내고 싶어‘라고 말하라. 이런 식의 긍정적 사고는 행동을 변화시키는 데 훨씬 더 효과적이다. - P163

행복에는 목표를 이루는 것보다 처음에 목표를 세우는 일이 더 중요하다. - P165

모든 교육에서 가장 위대한 일은 신경계를 우리의 적이 아니라 우방으로 만드는 것이다. 가능 한 이른 시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용한 행동을 가능한 한 많이 자동적, 습관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윌리엄 제이스 - P199

인생에서 일어났던 긍정적인 일을 떠올리기만 해도 세로토닌 생성이 증가한다. 어린 시절에 경험한 특별한 생일파티나 재미있었던 여행 혹은 유난히 즐거웠던 어느 일요일 오후를 기억해도 좋다. - P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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