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Toto - Past To Present 1977-1990
토토 (Toto) 노래 / Columbia / 199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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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oint Relief : 특정한 한 명의 타자만을 상대하기 위해 등판한 구원투수 혹은 한 명의 타자만 상대시키기 위해 구원투수를 투입하는 전략을

말한다.(출처 두산백과)

야구에서 정말 잠시 등장해서 순간의 환호 혹은 야유를 받으며

금세 잊어버리는 존재인 구원투수중 하나이다.

슈퍼밴드 "Toto"의 메인보컬이라는 부담감때문인지 아님

대중적으로나 음악적으로 침체의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으려는 건지는

몰라도 원년멤버인 "Bobby Kimball"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주었던

"Joseph Williams"의 밴드탈퇴는 충격적이다.

5집 앨범의 메인보컬이었던 "Fergie Frederiksen"의 실패가

트라우마가 작용했을까?

금번 메인보컬으로 새로이 영입된 "Jean Michael Byron"에게는

베스트앨범속에 4곡의 신곡을 함께 함으로써 마치 시범경기마냥

테스트를 끝마치고 허무하게 결별했다.

그럼 "Jean Michael Byron"에 대해 잠깐 살펴보면

남아공출신 작사가이자 락 보컬리스트이나, 주요한 음악적 활동이

"Toto"에서 활동한 본 앨범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그의 흔적을 찾기는 어렵다.

이전 메인보컬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언급하자면

우선 높은 음역대의 하이톤을 구사하고 샤우팅창법을 즐겨쓰는 점은

유사하나, 전 보컬들에 비해 파워가 부족하여 밴드사운드를 압도하는

느낌이 들지 않고, 하드락 보컬이라기 보다는 블루스락에 더 가깝다.

전반적으로 쳐진 느낌을 주다보니 보컬이 따로 노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그에게 주어진 기회는 단 4곡의 레코딩뿐....

그럼 그가 부른 4곡중 가장 크게 히트했고 유명한 곡인

"Out Of Love"를 먼저 들어보자. 4번재 트랙에 위치하고 있으며,

스티브 루카서가 작곡과 피아노 연주를 맡아주었고, 장미셀바이런

본인이 작사에 참여한 가스펠 분위기의 팝발라드 곡이다.

제프 포가로의 드럼 스틱터치와 스티브 루카서의 블루스풍의 기타가 인스트로를 장식하고, 데이빗 페이치의 Hammond Organ이 은은

하게 멜로디를 이끌어주며, 간주부이후 합창단의 코러스와 함께

애절하게 엔딩부를 마무리하는 그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다음은 본 앨범의 첫곡인 "Love Has The Power" 가 있다.

John Capek가 작곡을 장미셀바이런이 작사를 한 곡으로서

나지막한 나레이션으로 오프닝을 장식하면서 스티브 루카서의

기타태핑 연주가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미디엄템포의 곡.

가녀리면서 섬세한 여성적인 보컬창법을 선보이고 있으나,

왠지 밴드사운드보다 보컬의 힘이 떨어지는 느낌을 준다.

본 앨범의 엔딩을 장식하는 곡으로서 데이빗 페이치가 작곡을 하고

장미셀바이런이 작사를 한 "Animal" 도 있다.

마이크 포가로의 베이스기타 워킹이 메인리듬을 이끄는 펑키한 곡으로

적절하게 받쳐주는 Horn Section과 간주부를 장식하는 데이빗 페이치의 hammond Organ과 스티브 루카서의 기타리프가 압권이다.

유명한 게스트 뮤지션 "Luis Conte"의 퍼큐션이 인스트로를 장식하며

장미셀바이런가 참여한 4곡중에서 가장 자신감있는 보컬이 눈에 띄는 곡인 일곱번째 트랙 "Can You Hear What I'm Saying" 이 흐른다.

데이빗 페이치와 마이클 포가로가 작곡을 하고, 역시 작사는 바이런이 맡았다. 제3세계의 레게필이 느껴지며, 중반이후 펼쳐지는 밴드의 연주와 백보컬과 조화를 이루는 바이런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보컬보이스가 귀에 쏙쏙 들어온다.

본 앨범의 느낌을 정리해보면

"새로운 보컬리스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블루스락들...

그게 그에게 주어진 단 한번이자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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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헌트
토마스 빈터베르크 감독, 매즈 미켈슨 외 출연 / 하은미디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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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화 "더 헌트"는 보는 이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갖게하는 영화입니다.

등장인물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생각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건 바로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것도 적나라하게 직설적으로 다루기 때문이지요.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친구 '테오'나 유치원 원장은

별나라 세상이 아닌 우리자신 혹은 이웃들이니까요.

마치 최근 보게된 영화 "변호인"을 연상하게 하더군요.

저는 이 영화를 보는내내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래서 두가지의 단어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군요.

하나는 "공정한 절차"입니다.

영화에서 유치원 원장은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일을 처리하겠다고 공언하죠.

물론 자신의 판단만을 신붕하며 행동함으로써 사건을 촉발시킵니다.

과연 누구에게 공정한 걸가요?

그리고 공정한 절차가 있기는 한 걸까요?

영화 "변호인"중에서도 대학생들에게는 공정한 절차에 따라 자신의 주장을

펼칠 기회는 결코 주어지지 않습니다.

어쩌면 공정한 절차란 말은 기득권을 가진 다수가 사회통제를 위해

내거는 슬로건에 불과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본 영화에서 유치원 원장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 즉 기득권 세력은

자신들의 판단에 따라 혹은 마을통제를 위해서...

영화 "변호인"에서 국가기관은 독재세력의 권력공건화를 위해서...

다른 하나는 "소수에 대한 편견"입니다.

주인공은 여러가지로 측면에서 소수 즉 마이너에 가깝습니다.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 유치원 선생님이란 직업을 갖고 있으며,

이혼남에다가 혼자 살고 있고, 더구나 혼자 살기에는 너무 큰 집도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영화에서는 주인공을 제외한 사람들은 모두 가족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그려집니다. 또한, 영화배경이 되는 시기인 크리스마스에는 친척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지만, 유독 주인공은 아들과 함께 쓸쓸하게 보여져 많은 대조를 이루지요.

우리도 영화에 등장한 마을사람들과 마찬가지일 지도 모릅니다.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으면 왠지 경계하게 되고

조금만 이상한 점이 보이면 온갖 추측들을 하게되죠.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은

바로 리들의 속내를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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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Toto - The Seventh One
토토 (Toto) 노래 / 기타제작사 / 198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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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호흡이 가장 맞는 사람들과의 함께한 순간은 늘 짧았다.

그리고 그 들과 함께 한 시간을 늘 그리워했다.

반면 불편한 관계의 사람들과의 함께한 시간은 왜 그리 길었던지...

이제 그만 보고 싶지만 그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일까?

6집 앨범 성공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은 금번 앨범은

4집의 성공과 6집의 재기 가능성때문인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음악들이 부담감에 짓눌려있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더구나, 원년멤버인 Steve Porcaro가 탈퇴(본 앨범에는게스트로 참여)그리고 본 앨범을 끝으로 어렵게 찾은 메인보컬 Joseph Williams마저

탈퇴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멤버 라인업은

Joseph Williams - Vocals

Steve Lukather - Guitars&Vocals

Daivid Paich - Keyboards&Vocals

Michael Porcaro - Bass

Jeff Porcaro - Drum&Percussion

그러면 본 앨범을 플레이하면

마치 4집 앨범의 첫곡 'Rosanna' 와 유사하게 여성이름의

'Pamela' 가 첫 포문을 연다.

현란한 데이빗의 키보드 연주위로 울려퍼지는 브라스 세션이

인상적인 펑키한 리듬의 곡.

(Tom kelly가 백보컬에 참여했고, Tom Scott, Jim Horn, Jerry Hey, Chunk Findley, Gary Grant, Gary Herbig, James Pankow가 Horn Section에 참여했음)

Written By Paich&Williams/ Vocal By Williams

스티브 포가로의 현란한 키보드 워크와 마이크 포가로의 베이스기타 연주가 돋보이며, 마치 6집 앨범의 'Till The End' 를 연상시키듯

화려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번째 곡 'You Got Me'이 흐른다.

(Patti Austin이 백보컬에 참여했고, Lenny Castro, Jim Keltner이

퍼큐션, 첫곡에 이어 다시 Horn Section이 참여함)

Written By Paich&Williams/ Vocal By Williams

스티브 루카서의 장기인 발라드 'Anna' 이 이어진다.

Michael Fisher의 퍼큐 인스트로를 통해 다소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끌다가

폭발적인 하이라이트 부분의 애절함은 압권이다.

4집 'I Won't Hold You Back' 6집 'I'll Be Over You' 에 이은

토토를 대표하는 발라드 히트곡의 계보를 잇는다.

특히, James Newton Howard과 Marty Paich의 오케스트라 협연은 화룡점정

Written By Lukather&Randy Goodrum/ Vocal By Lukather

본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인 Bill Payne이 신디사이져를 맡아 인스트로를 장식하고, 메인보컬인 조셉 월리암스의 하이톤 보컬창법인 인상적인

흥겨운 분위기의 댄스곡인 ' Stop Loving You' 가 분위기를 바꾼다.

특히, 하이라이트부분의 제프 포가로의 드럼연주위로 펼쳐지는

멤버들의 각 파트별 연주솜씨는 가히 압권이라 할 수 있다.

4집 'Waiting For Your Love' 6집 ' Can't Stand It Any Longer' 유사한 분위기 곡이라 할 수 있다.

(Jon Anderson이 백보컬을 담당했다.)

Written By Lukather&Paich/ Vocal By Williams

Andy Narell의 Steel Drum이 전제적인 메인리듬을 이끌고

Jim Horn의 플루트 연주가 빛을 발하는

제3세계 리듬을 맛깔나게 재현해내는 'Mushanga'가 이어진다.

4집 It's A Feeling' 6집 'Somewhere Tonight'

흡사한 느낌의 곡이라 할 수 있다.

간주부의 스티브 루카서의 어쿠스틱 기타연주에 이은

Joe Porcaro의 퍼큐션 연주가 인상적이다.Written Paich&Jeff Porcaro/ Vocal By Williams

분위기를 바꾸어 스티브루카서의 일렉트릭 기타 연주가 메인으로

등장하면서 강력한 Hard Rock을 선보이는 'Stay Away' 가 뒤를 잇는다.

하이라이트에서 들리는 여성백보컬은 Linda Ronstadt이다.

특히, 4집 ' Good For You' 유사한 느낌의 곡

Written By Paich&Lukather/ Vocal By Williams

제프의 드럼과 마이크의 베이스기타가 메인으로 등장하면서

폭발할 듯 폭발하지 않고 낮게 울려퍼지는 메인보컬이 인상적인

흥겨운 분위기의 락앤롤 'Stright For The Heart' 이 등장한다.

아마 본 앨범에서 가장 흥겹고 엉덩이가 들썩이게 만드는 곡으로서

Jim Horn이 Saxophone을 연주해 주고, Patti Austin이 백보컬을

맡아주었다.

4집 'Afraid Of Love' 와 유사한 분위기의 곡

Written By Paich&Williams/ Vocal By Williams

다시한번 스티브루카서의 일렉트릭 기타연주와

데이빗 페이치의 영롱한 키보드 연주가 빛나는

'Only The Children' 이 연주된다.

토토 그룹 특유의 보컬합창과 함께 현란한 제프의 드럼밍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4집 'Waiting For Your Love' 6집 'Could This Be Love'

유사한 곡으로 Tom Kelly가 백보컬을 담당했다.

Written By Paich&Lukather&Williams/ Vocal By Williams

메인보컬 조셉월리암스의 동생인 마크가 작곡에 참여한

미디엄템포의 팝넘버'A Thousand Years' 흐른다.

Written By Williams&Mark. T. Williams&Paich/ Vocal By Williams

다시한번 스티브 루카서가 메인보컬을 맡은 곡으로서 'Anna'에 이어

Randy Goodrum이 작곡에 참여한 비교적 업템포의 발라드

'These Chains' 이 이어진다.

스티브루카서의 기타리프와 함께 데이빗 페이치의 피아노 연주가 뒷받침

해주며 차분한 분위기를 이끌어 나간다.

6집 'Without Your Love' 연상시킨다.

Written By Lukather&Randy Goodrum/ Vocal By Lukather

앨범의 피날레이자 본 앨범의 백미인 'Home Of The Brave' 이 등장한다.

스티브 포가로의 키보드 연주가 오프닝을 장식하면

저음의 데이빗 페이치가 선두보컬을 맡고

하이톤의 조셉 월리암스가 묘한 대조를 이루면

점점 곡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나간다.

어느 한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고

모든 악기들의 연주를 골고루 활용하며 다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며

한편의 대하 서사시같은 느낌마저 드는 프로그레시브풍의 곡

마치 4집 'Africa'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Written By Paich&Lukather&Jimmy Webb&Williams/ Vocal By Williams&Paich

본 앨범은 마치 4집과 6집의 장점을 취하여 만든

어쪄면 Toto앨범중에서 가장 대중성을 염두해 두고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비록 4집과 6집의 장점이 단점으로 귀결되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나,

그들에게 다가올 시련에 비하면

오히려 경미하다고 할 수 있으려나...

"그들의 일곱번째 멜로디는 메아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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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Toto - Seventh One
Toto / Sbme Special Mkts.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살다보면 호흡이 가장 맞는 사람들과의 함께한 순간은 늘 짧았다.

그리고 그 들과 함께 한 시간을 늘 그리워했다.

반면 불편한 관계의 사람들과의 함께한 시간은 왜 그리 길었던지...

이제 그만 보고 싶지만 그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일까?

6집 앨범 성공에 힘입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은 금번 앨범은

4집의 성공과 6집의 재기 가능성때문인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음악들이 부담감에 짓눌려있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더구나, 원년멤버인 Steve Porcaro가 탈퇴(본 앨범에는게스트로 참여)그리고 본 앨범을 끝으로 어렵게 찾은 메인보컬 Joseph Williams마저

탈퇴하는 어려움을 겪게 된다.

멤버 라인업은

Joseph Williams - Vocals

Steve Lukather - Guitars&Vocals

Daivid Paich - Keyboards&Vocals

Michael Porcaro - Bass

Jeff Porcaro - Drum&Percussion

그러면 본 앨범을 플레이하면

마치 4집 앨범의 첫곡 'Rosanna' 와 유사하게 여성이름의

'Pamela' 가 첫 포문을 연다.

현란한 데이빗의 키보드 연주위로 울려퍼지는 브라스 세션이

인상적인 펑키한 리듬의 곡.

(Tom kelly가 백보컬에 참여했고, Tom Scott, Jim Horn, Jerry Hey, Chunk Findley, Gary Grant, Gary Herbig, James Pankow가 Horn Section에 참여했음)

Written By Paich&Williams/ Vocal By Williams

스티브 포가로의 현란한 키보드 워크와 마이크 포가로의 베이스기타 연주가 돋보이며, 마치 6집 앨범의 'Till The End' 를 연상시키듯

화려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번째 곡 'You Got Me'이 흐른다.

(Patti Austin이 백보컬에 참여했고, Lenny Castro, Jim Keltner이

퍼큐션, 첫곡에 이어 다시 Horn Section이 참여함)

Written By Paich&Williams/ Vocal By Williams

스티브 루카서의 장기인 발라드 'Anna' 이 이어진다.

Michael Fisher의 퍼큐 인스트로를 통해 다소 몽환적인 분위기를 이끌다가

폭발적인 하이라이트 부분의 애절함은 압권이다.

4집 'I Won't Hold You Back' 6집 'I'll Be Over You' 에 이은

토토를 대표하는 발라드 히트곡의 계보를 잇는다.

특히, James Newton Howard과 Marty Paich의 오케스트라 협연은 화룡점정

Written By Lukather&Randy Goodrum/ Vocal By Lukather

본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인 Bill Payne이 신디사이져를 맡아 인스트로를 장식하고, 메인보컬인 조셉 월리암스의 하이톤 보컬창법인 인상적인

흥겨운 분위기의 댄스곡인 ' Stop Loving You' 가 분위기를 바꾼다.

특히, 하이라이트부분의 제프 포가로의 드럼연주위로 펼쳐지는

멤버들의 각 파트별 연주솜씨는 가히 압권이라 할 수 있다.

4집 'Waiting For Your Love' 6집 ' Can't Stand It Any Longer' 유사한 분위기 곡이라 할 수 있다.

(Jon Anderson이 백보컬을 담당했다.)

Written By Lukather&Paich/ Vocal By Williams

Andy Narell의 Steel Drum이 전제적인 메인리듬을 이끌고

Jim Horn의 플루트 연주가 빛을 발하는

제3세계 리듬을 맛깔나게 재현해내는 'Mushanga'가 이어진다.

4집 It's A Feeling' 6집 'Somewhere Tonight'

흡사한 느낌의 곡이라 할 수 있다.

간주부의 스티브 루카서의 어쿠스틱 기타연주에 이은

Joe Porcaro의 퍼큐션 연주가 인상적이다.Written Paich&Jeff Porcaro/ Vocal By Williams

분위기를 바꾸어 스티브루카서의 일렉트릭 기타 연주가 메인으로

등장하면서 강력한 Hard Rock을 선보이는 'Stay Away' 가 뒤를 잇는다.

하이라이트에서 들리는 여성백보컬은 Linda Ronstadt이다.

특히, 4집 ' Good For You' 유사한 느낌의 곡

Written By Paich&Lukather/ Vocal By Williams

제프의 드럼과 마이크의 베이스기타가 메인으로 등장하면서

폭발할 듯 폭발하지 않고 낮게 울려퍼지는 메인보컬이 인상적인

흥겨운 분위기의 락앤롤 'Stright For The Heart' 이 등장한다.

아마 본 앨범에서 가장 흥겹고 엉덩이가 들썩이게 만드는 곡으로서

Jim Horn이 Saxophone을 연주해 주고, Patti Austin이 백보컬을

맡아주었다.

4집 'Afraid Of Love' 와 유사한 분위기의 곡

Written By Paich&Williams/ Vocal By Williams

다시한번 스티브루카서의 일렉트릭 기타연주와

데이빗 페이치의 영롱한 키보드 연주가 빛나는

'Only The Children' 이 연주된다.

토토 그룹 특유의 보컬합창과 함께 현란한 제프의 드럼밍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4집 'Waiting For Your Love' 6집 'Could This Be Love'

유사한 곡으로 Tom Kelly가 백보컬을 담당했다.

Written By Paich&Lukather&Williams/ Vocal By Williams

메인보컬 조셉월리암스의 동생인 마크가 작곡에 참여한

미디엄템포의 팝넘버'A Thousand Years' 흐른다.

Written By Williams&Mark. T. Williams&Paich/ Vocal By Williams

다시한번 스티브 루카서가 메인보컬을 맡은 곡으로서 'Anna'에 이어

Randy Goodrum이 작곡에 참여한 비교적 업템포의 발라드

'These Chains' 이 이어진다.

스티브루카서의 기타리프와 함께 데이빗 페이치의 피아노 연주가 뒷받침

해주며 차분한 분위기를 이끌어 나간다.

6집 'Without Your Love' 연상시킨다.

Written By Lukather&Randy Goodrum/ Vocal By Lukather

앨범의 피날레이자 본 앨범의 백미인 'Home Of The Brave' 이 등장한다.

스티브 포가로의 키보드 연주가 오프닝을 장식하면

저음의 데이빗 페이치가 선두보컬을 맡고

하이톤의 조셉 월리암스가 묘한 대조를 이루면

점점 곡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나간다.

어느 한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고

모든 악기들의 연주를 골고루 활용하며 다 함께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며

한편의 대하 서사시같은 느낌마저 드는 프로그레시브풍의 곡

마치 4집 'Africa'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Written By Paich&Lukather&Jimmy Webb&Williams/ Vocal By Williams&Paich

본 앨범은 마치 4집과 6집의 장점을 취하여 만든

어쪄면 Toto앨범중에서 가장 대중성을 염두해 두고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비록 4집과 6집의 장점이 단점으로 귀결되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나,

그들에게 다가올 시련에 비하면

오히려 경미하다고 할 수 있으려나...

"그들의 일곱번째 멜로디는 메아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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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The Symphony Sessions
Atlantic / 198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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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1988년 발매된 그의 두번째 앨범.

1집 앨범에 대한 팬들의 호응에 힘입어

그간 자신이 해보고 싶었던 클래식 협연

즉 Pop-Classic Crossover를 시도하게 된다.

평소 오케스트라 협연을 상당히 많이 접목시켜 온 터라

그리 파격적 시도이진 않지만

대중성을 배제한 채

자신이 해보고 싶은 음악을 고스란히 투영시킨다는 게

뮤지션으로서는 하나의 큰 축복이자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첫곡으론 "Piano Concerto In G"

앨범 컨셉에 맞게 정통 클래식 곡을 선보인다.

다양한 변주들속에 유려하게 흐르는 데이빗의 피아노연주와

함께한 캐나다 뱅쿠버 오케스트라와의 뛰어난 호흡을 자랑한다.

어어서 "The Ballet" 가 흐른다.

마치 머리속으로 한편의 발레장면이 상상되게 하는 곡으로서

서정적인 이미지를 한껏 연출해 낸다.

재즈 기타리스트인 'Lee Ritenour'가 1집에 이어 다시한번 함께 하는데

(함께 작곡에도 참여하였음)

리 릿나워의 어쿠스틱 기타와 데이빗의 피아노 연주가 완벽한 앙상블을 연출하며 마치 가을날 떨어지는 낙엽길을 걷는 듯한 스산한 느낌을 주는

"Time Passing"뒤를 잇고...

본인이 직접 오케스타라 어레인지를 맡은 "Conscience" 이 등장한다.

애절하고 쓸쓸한 분위기의 연주곡으로 절제된 음악이 더욱 빛난다.

Danny Peck이 메인보컬과 공동작곡에 참여한

강렬한 이미지의 "Firedance" 이 흘러 나온다.

마치 한편의 오페라를 듣는 듯한 감상을 전해주며

Danny Peck의 청아한 목소리와 함께하는 간주부와

Jeremy Lubbock의 긴박감 넘치는 오케스트라 협연들이

서로 교차하며 극적대비를 이끌어 낸다.

분위기를 바꾸어 1988년 캐나다 동계올림픽을 위해 작곡한

"Winter Games" 이 등장한다.

본 앨범에서 유일하게 전자음악이 가세한 곡으로서

전문세션맨 'Rhett Lawrence'와 'David Boruff'가 Synth프로그래밍을 맡고

데이빗의 피아노 연주가 빛을 발하는

흥겨운 축제에 맞게 적절한 리듬감이 가미된 업템포 댄스곡

다시한번 차분한 분위기로 돌아와서

"Water Fountain(영화 'Secret Of My Success' Love Theme)"

자신이 영화음악 전체 Score를 담당한 영화에 삽입된 러브테마 연주곡

으로 Johnny Mandel과 함께 오케스트라 어레인지를 했다.

플루겔혼 등 관악기들이 메인 리듬을 이끌고

데이빗의 솔로 피아노연주가 아름다운 "Just Out Of Reach" 이 연이어

하나의 아름다운 영화음악 스코어같은 곡이 흐른다.

그룹 "Toto"의 'David Paich'가 피아노 연주를

그의 아버지인 'Marty Paich'가 오케스트라 어레인지를 맡은

"Morning To Morning" "We Were So Close" 대미를 장식한다.

첫곡 "Piano Concerto In G" 에 이어 다시한번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간의 주고받는 절묘한 앙상블을 통해

극적분위기를 연출하며,

두 대의 피아노 연주만으로 연출해낸

감미롭고 애절함이 인상적인 엔딩곡을 끝으로

두번째 앨범을 마무리한다.

앨범을 다 듣고나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클래식 크로스오버!

데이빗 그가 가장 하고 싶었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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