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1 (1disc) - 아웃케이스 없음
제임스 카메론 감독,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영화 "터미네이터(The Terminator, 1984)"

영화 역사상 가장 대중적인 로봇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SF 장르영화이고, 지금까지 시리즈 5편까지 제작된 인기 시리즈들중 하나입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적은 예산으로 엄청난 스케일의 영화를 만들어 거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인생역작이기도 한데 지금도 극장에서 이 영화를 처음 보았을 당시의 전율과 감동은 잊을 수가 없으며, 최근 다시 보아도 여전히 그때의 재미와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창의적인 아이디어" "터미네이터" 그리고 "제임스 카메론" 으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창의적인 아이디어"

영화를 만들었던 시대의 CG 기술력으론 도무지 '제임스 카메론' 이 구상한 미래의 전쟁을 표현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더군다나 검증되지 않았던 신인감독이었던 '제임스 카메론' 에게 엄청난 제작비를 투입할 사람도 없었던 터라 어떻게든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어 영화를 만들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미래에서 벌어지는 전쟁 이야기를 현재로 가져와 사건이 진행되게끔 시나리오를 썼으며, 마치 '뫼베우스의 띠' 처럼 현재와 미래가 연결순환적인 흐름을 통해 나름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스토리 라인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여기에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아 영화 "록키"를 직접 만들었던 '실베스타 스탤론' 처럼 자신의 아이디어를 직접 시나리오에 녹여내고 스스로 연출을 해 냄으로써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화려하게 수놓고 있습니다.

 

아울러 "터미네이터"

영화에서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가 맡은 로봇 캐릭터로서 보디빌더 세계챔피언 출신이었던 아놀드는 우람한 체격에 비해 부족한 연기력 즉 발연기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터미네이터" 로봇이었는데 이것이 바로 "화룡정점" 처럼 영화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습니다.

 

여기에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이라는 독특한 설정은 부족했던 예산을 해결할 수 있었던 대안이자 '아놀드' 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묘안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인기로 인해 이후 시리즈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계속해서 주인공으로 살아남아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는 끝까지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시리즈 전체를 관통한 대표적인 시그니쳐 포스터로 굳어진 이미지인 장총을 들고 가죽옷의 선글라스에다가 오토바이를 탄 그의 모습은 하나의 상징처럼 느껴집니다.

 

 

끝으로 "제임스 카메론"

이 영화를 만들 당시엔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한 "피라나 2" (1981)의 흥행 실패로 인정을 받지 못하다가 마치 '스티브 잡스' 처럼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이 영화의 흥행으로 단숨에 주목받는 감독으로 올라섭니다.

 

이후 영화 "에어리언 2"(1986)의 성공으로 헐리우드 흥행감독으로 입지를 구축한 그는 실험작인 "어비스"(1989)의 흥행 참패에도 불구하고 후속편 "터미네이터 2" (1991)를 통해 다시금 한단계 더 도약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역사에 길이 남을 역작을 연이어 발표하게 되는 데 "타이타닉"(1997) "아바타"(2009)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고, 앞으로도 아바타 시리즈를 4(2019)까지 제작하기로 계약이 되어있는 만큼 그가 연출해 낼 신선한 영상의 세계를 기대해 봅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Guns N' Roses' "Welcome To The Jungle" 을 추천합니다.

 

 

'Guns N' Roses' 는 LA 지역에서 결성된 하드록 밴드로서 리드보컬 'Axl Rose' 를 필두로 기타리스트 'Slash' 리듬기타 'Izzy Stradlin' 베이스 'Duff McKagan' 드럼 'Steven Adler' 5명의 멤버로 출발했으며, 대표곡 으론 "Sweet Child O' Mine" "Patience" "You Could Be Mine" "Don't Cry" "November Rain" "Knockin' on Heaven's Door" 등이 수없이 많습니다.

 

특히 "Welcome To The Jungle" 은 'Guns N' Roses' 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첫번째 스매쉬 히트곡으로서 그들의 데뷔앨범 "Appetite for Destruction"(1987)수록된 곡이기도 하며, 자유분장하면서 거침없는 그들의 음악 스타일이 잘 드러난 음악이라 하겠습니다.

 

추천이유는 폭발적인 하드록 멜로디가 영화속에서 펼쳐지는 긴장과 액션이 넘치는 화면과 잘 맞기 때문입니다.

 

http://never0921.blog.me/220765533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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