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택시 드라이버
마틴 스콜세지 감독, 조디 포스터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영화 "택시 드라이버(Taxi Driver, 1976)"

영화계 거장 '마틴 스콜세지' 와 대배우 '로버트 드 니로' 가 함께한

많은 영화들중에서 최고의 걸작이라 부를 수 있는 대표작으로서 70년대 베트남 전후 미국사회가 겪는 혼란을 강렬한 터치로 그려낸 명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마틴 스콜세지 & 로버트 드 니로" "조디 포스터" 그리고 "버나드 허만" 으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마틴 스콜세지 & 로버트 드 니로"

'페르소나' 라는 영화용어에 가장 적합한 감독과 배우들로서 두 사람은 1973년 영화 "비열한 거리" 에서 처음 함께 작업하면서 호흡을 맞추었는데 "택시 드라이버" "뉴욕 뉴욕"(1977) "성난 황소"(1980) "코메디의 왕" (1983) "좋은 친구들"(1990) "케이프 피어"(1991) "카지노" (1995)까지 실로 수많은 영화들을 함께 해 왔습니다.


물론 각자의 영화들에서도 좋은 연출과 연기를 선 보였던 두사람 이었지만 함께 할 가장 빛났던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 하겠습니다.

 

 

이어서 "조디 포스터"

지금은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지성파 여배우로 불리우지만

본 영화에 출연 당시만 하더라도 단역에 불과했던 그녀는 영화에서의 연기보다는 "레이건 암살 미수사건" 을 일으킨 범인 '존 힝클리 주니어' 영화속의 조디 포스터에게 반해 그녀의 관심을 끌기위해 범행을 시도했다는 뉴스로 인해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영화출연 당시 14살 이었던 그녀는 이후 성인배우로 자리를 잡지 못하다가 1988년 영화 "피고인"(1988)을 통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비로소 정상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으며, "양들의 침묵" (1991)으로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헐리우드 여배우로 인정받게 됩니다.

 

영화 "꼬마천재 테이트"(1991)을 연출하면서 감독으로 데뷔한 그녀는

현재까지도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며 영화계를 빛내고 있습니다.

 

끝으로 "버나드 허만"

거장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들인 "현기증"(1958)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1959) "사이코"(1960) "새"(1963) 등 영화음악을 맡아 강렬하면서 인상적인 음악을 선보인 음악가로서 현악기를 이용해 독특한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본 영화의 음악이 그의 유작이 되었는데 이전 작품과 달리

이번에는 Jazz 스타일의 음악을 통해 미국 도시의 고독과 허무 그리고 차가운 느낌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영화를 본 후 느낌을 담은 곡은

'Bernard Herrmann' "Taxi Driver Theme" 를 추천합니다.

 

 

색소폰 연주를 맡은 'Tom Scott' 의 애절한 멜로디를 위주로 해 다채로운 현악기들이 참여해 나른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내고 있는데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을 멋진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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