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Babyface - Return Of The Tender Lover
베이비페이스 (Babyface) 노래 / Def Jam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1980년대 New Jack Swing 장르의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왔던 'Babyface'1990년대 R&B Ballad 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Boyz To Men 뿐만 아니라 Toni Braxton, Bobby Brown, Paula Abdul 등 수많은 아티스트에게 곡을 주어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솔로앨범을 통해 틈틈히 솔로곡을 성공시키는 등 마이더스 손이자 만능 뮤지션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국내팬들에게는 "The Day(That You Gave Me A Son)" 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Breathe Again" 으로 인기를 얻은 후 "UnBreak My Heart" 로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올라선 'Toni Braxton' 과 함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려고 한 2014년 듀엣앨범 "Love, Marriage & Divorce" 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듀엣앨범 발표 후
2015년 자신의 10번째 솔로앨범 "Return Of The Tender Lover" 를 들고 우리들을 찾아왔습니다. 

2005년 "Grown & Sexy" 이후 10년만에 발표한 앨범으로서 자신과 전성기를 함께보낸 뮤지션들인 Daryl Simmons 을 필두로 하여 Demonte Posey, After 7, El Debarge, Greg Phillinganes, Nathan East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한 세션맨들이 공동참여해서 더욱 더 빛을 뿜어내고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럼 앨범을 플레이하면
Andre Delano의 색소폰 전주로 시작해서 Demonte Posey 의 Hammon B-3
오르간 연주가 흥겨운 그루브를 들려주는 "We've Got Love" 로 출발합니다.

 

앨범에서 가장 먼저 선공개되어 그의 복귀를 알린 곡이기도 하며,

Babyface 전매특허이기도 한 리드미컬한 템포가 출렁거리며 흥겨움을

선사하는 리듬감 넘치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잔잔한 느낌이 드는 미디템포의 R&B "Fight For Love" 를 지나

두번째 싱글커트된 "Exceptional" 이 등장합니다. 

Richie Pena 의 드럼과 Walter Barnes 의 베이스 기타연주가 멜로디 라인을 이끌어가는 곡으로서 R&B 특유의 멜로디위로 아름다운 Chrous 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Debarge 형제보컬그룹의 메인 보컬이었던 'El DeBarge' 과의 듀엣곡

"Walking on Air" 는 업템포의 흥겨움이 가득한 Brass 넘버인데

서로 주고받는 남성보컬이 독특하게 들려옵니다.

흑인 아카펠라 그룹인 'After 7' 참여한 "I Want You"

Nathan East가 들려주는 베이스기타와 Greg Phillinganes의 오르간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멜로디 라인을 빚어내며, Babyface와

After 7간의 보컬 하모니가 인상적이기도 합니다.

  

분위기를 바꾸어 R&B 발라드 넘버 "Love & Devotion" 가 현악기 반주에 힘업어 서정미를 보여주며,

 

Brandon Coleman 의 Wurlitzer 연주가 돋보이는 소울넘버 "Standing Ovation" 에 이어 Michael Ripoll 의 일렉기타 Tapping 연주에 이어 Nathan East과 Greg Phillinganes 의 베이스 기타, 오르간 연주가 현란한 Groove 를 들려주는 "Something Bout You" 가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론 이곡이 먼저 선공개되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 만큼

앨범에서 가장 돋보이는 멜로디와 흥겨움이 압도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아름다운 발라드곡이자 앨범의 백미인 "Our Love" 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경건하면서 영가와도 같은 가스펠 느낌이 가득한 곡으로서

Babyface 장기인 보컬하모니에 충실하면서도 단조로운 악기편성으로 인한 멜로디보다는 보컬이 돋보이는 효과를 누리고 있으며,

현란하기 보다는 단조로움 속에 잔잔한 느낌이 잘 배어든 서정미가

인상적인 곡이기도 합니다.

앨범을 들은 느낌은

Martin Luther King 목사의 연설대목중

 

"If you can't fly, then run

 If you can't run, then walk

 If you can't walk, then crawl

 but whatever you do,

 you have to keep moving foward"

 

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이유는 음악을 향한 그의 열정과 노력이

예전처럼 빛을 발하진 못하더라도

그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계속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http://never0921.blog.me/22062655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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