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식스 센스
M.나이트 샤말란 감독, 브루스 윌리스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영화식스센스

인도출신 영화감독“M. 나이트 샤말란 시나리오 및 연출을 한

첫 번째 상업영화로서 유주얼 서스팩트와 함께 최고의 반전영화로 손꼽히는 명작인데요

흥미롭게도 최고의 반전을 보여준 두 영화가 여러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우선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감독들이 모두 상업영화 데뷔작이라는 점이구요(그래서 그들의 재능에 놀라움과 앞으로의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죠)

또한 두 사람 모두 데뷔영화를 뛰어넘는 후속작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영화감독“M. 나이트 샤말란역시식스센스이후언브레이커블”“싸인”“빌리지등을 연이어 발표했으나

사람들의 너무 큰 기대로 인한 부담 때문인지 아니면

반전장면의 쇼킹한 점만을 기대하는 사람들로 인한 압박감 때문인지 몰라도 후속작들은 평이한 수준에 그치고 맙니다

 

아울러 영화에 출연했던브루스 월리스역시식스센스의 빅히트로 인한 기대감인지 몰라도 후속작인언브레이커블에도 함께 작업했으나 결과는 대실패로 끝이 났으며 이후 두 사람이 함께 한 영화는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영화식스센스

아역을 맡은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출연이 인상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영화출연 당시 귀여운 외모와 함께 슬픈 눈빛이 무척이나 깊은 인상을 남겼으나 성장하면서 어른이 된 지금은 후덕한 모습을 하고 있어 많은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간이 느끼는 오감(五感)외에도 여섯번째 감각

즉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특수한 인지기능인 영감(靈感), 직감(直感)말하기도 하고 심리학에선 초감각, 초능력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영화에선 유령과 대화하고 볼 수 있는 초능력을 갖고있는 아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내용은 아동심리치료사인 브루스 월리스가 오래전 자신이 치료했었던 환자의 돌발적인 행동으로 총격을 가한 뒤 자신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브루스 월리스가 할리 조엘 오스먼트의 정신상담을 맡게 되는데 할리의 문제는 죽은 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으로서 브루스 월리스는 할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상담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죽은 이들이 할리에게 찾아와 자신의 억울한 사정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되는데요. 이후 내용은 너무 유명해서 생략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할리 조엘 오스먼트가

영화속에서귀신은 자신이 보고싶어 하는 것만 본다라는 대사를 듣고 뒤늦게 깨닫게되는 브루스 월리스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전까지 예리한 관찰력을 보여주던 점을 비추어볼 때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네요

끝으로 영화를 본 느낌을 담은 곡을 선곡해보면

Simply Red“If You Don’t Know Me By Now”를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곡 제목인당신이 지금까지 나를 알지 못했다면처럼

영화를 보시는 분들이 주인공 브루스 월리스의 존재에 대해 알게되는 것이 반전 포인트이기 때문입니다.

Simply Red는 영국출신의 Blue Eyed Soul(흑인의 Soul, Jazz, Rhythm & Blues백인적인 감성으로 표현) 밴드로서 리더 Mick Hunknall(그의 빨간색 머리로 인해 밴드이름을 정했다)이 이끌고 있으며, 히트곡은 “Holding Back The Years”“Stars”

“Something Got Me Started”그리고 “If You Don’t Know Me By Now”등이 있습니다.

 

특히“If You Don’t Know Me By Now”Teddy Pendergrass, Patti La Belle부른 곡을 레메이크하여 1989년 빌보드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Simply Red대표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드라마 및 CF 배경음악으로 사용될 정도로 인기를 누렸는데 블루스적인 멜로디위에 애조띤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라 할 수 있는데 우리 감성에 잘 들어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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