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out
스콜피언스 (Scorpion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1982년 1월
평점 :
품절


독일출신의 헤비메탈 밴드 'Scorpions'

’70년대 초반 영미권이 아닌 다소 생경한 유럽국가 독일에서 헤비메탈 음악에 도전해 50년 가까이 오롯이 헤비메탈 음악만을 고수하고 있는 레전드 밴드로서 ’80년대 후반 소련의 공산주의 몰락으로 인한 동유럽 정치변화를 상징했던 음악 "Wind of Change" 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독일 함부르크에서 보컬리스트 'Klaus Meine' 형제 기타리스트 'Rudolf Schenker × Michael Schenker' 중심으로 결성된 'Scorpions' 는 독일에서 시작해 일본, 유럽 그리고 미국으로 점차 활동 영역을 넓히며 인지도를 넓혀 나아갔는데 대표곡 "Holiday, Always Somewhere, Rock You Like a Hurricane, Still Loving You" 등을 통해 세계적인 헤비메탈 밴드로 거듭났다.

무엇보다도, 밴드의 주축 멤버 'Klaus Meine × Rudolf Schenker' 두 사람은 데뷔이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헤비메탈 밴드 'Scorpions' 를 지켜오고 있는데 약 48년이란 긴 세월동안 단 하나의 밴드, 단 하나의 음악 그리고 단 하나의 자리를 고수하며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대부분의 밴드들이 멤버간 음악적 이견차로 인해 잦은 멤버 교체와 솔로 활동 탈퇴 등으로 장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헤비메탈 밴드 'Scorpions' 는 이 같은 위기들을 극복하고 올해에도 싱글 "Sign Of Hope" 를 내놓으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80년 7번째 "Animal Magnetism" 를 공개했는데

전작 "Lovedrive" 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도 영미 앨범차트에 진입하면서 'Scorpions' 의 음악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를 낳았으며, 3번째 앨범 "In Trance" 부터 줄곳 함께해 온 프로듀서 'Dieter Dierks' 의 지휘아래 'Klaus Meine(보컬),

Rudolf Schenker × Matthias Jabs(기타), Francis Buchholz(베이스), Herman Rarebell(드럼)' 5인조 라인업 구축을 통해 'Scorpions' 음악 스타일을 확고히 했다.

그럼, 앨범 "Animal Magnetism"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1번째 싱글 "Make It Real"

강렬한 하드 록 음악으로 베이스 기타연주의 탄탄한 뒷받침 하에 트윈 일렉기타와 드럼 그리고 담백한 보컬이 앙상블을 이루어 폭발적인 록 사운드를 들려준다.

이어서, 2번째 싱글 "The Zoo"

경쾌한 팝 & 록 음악으로 'Matthias Jabs' 의 Talk box와 트윈 일렉기타 Stroke가 서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그런 느낌을 더욱 배가시켜 준다. 특히, 미국 순회공연중 뉴욕 42번가 거리를 연상하며 만든 음악이라 하는데 탄탄한 짜임새를 갖춘 밴드연주가 빛을 발한다.

이 곡들 외에도

신디사이저 연주가 더해져 멜로디컬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록 음악 "Twentieth Century Man" 장난스러운 느낌의 멜로디가 경쾌함을 선사하는 팝 & 록 음악 "Falling in Love"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 "Lady Starlight"

로맨틱한 분위기의 클래식 록 발라드 음악으로 'Rudolf Schenker' 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스트링 선율이 온 몸을 휘감는 듯한 전반부와 강렬한 록 사운드가 화려하게 펼쳐지는 후반부로 나뉘어지는데 6:15에 걸친 긴 연주시간 동안 원숙해진 'Scorpions' 특유의 록 발라드 음악을 접할 수 있다.

 

 

 

’82년 8번째 앨범 "Blackout" 을 공개했는데

영미 앨범차트 11,10위를 비롯해 전세계 각국의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깜짝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No_one Like You" 는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00에 진입하면서 'Scorpions' 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계기를 낳았다.

 

미국출신 메탈밴드 'Dokken' 의 리더 'Don Dokken' 이 코러스로 합류해 앨범을 빛내주었는데 메인보컬 'Klaus Meine' 가 목수술로 갑작스럽게 노래를 부를 수가 없어 'Don Dokken' 이 대신 데모버전 녹음을 해주었기에 이루어 질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럼, 앨범 "Blackout"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1번째 싱글 "No_one Like You"

영국 싱글차트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64위와 65위를 각각 기록했는데 팝 & 록 음악으로 기타와 보컬 하모니가 멜랑꼴리한 느낌을 선사한다. 특히, 팝적인 멜로디가 큰 비중을 차지하며 한층 부드러워진 음악 스타일이 대중적인 취향과 잘 맞아 떨어진 결과라고 보여진다.

이어서, 2번째 싱글 "Can't Live Without You"

메인보컬 'Klaus Meine' 와 기타리스트 'Matthias Jabs' 간 환상적인 호흡이 돋보이는 하드 록 음악으로 보컬과 기타 연주가 마치 서로 대화하듯 주고 받는 부분이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기타리스트 'Rudolf Schenker' 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쓸쓸하면서 외로운 정서를 짙하게 드리우는 미디템포 록 발라드 음악 "You Give Me All I Need" 와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가의 자유분방한 모습을 연상케하는 록 음악 "Arizona"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 "When the Smoke Is Going Down"

처연한 슬픔이 진하게 피어오르는 블루스풍 록 발라드 음악으로 'Rudolf Schenker' 의 일렉기타 Solo 연주를 필두로 베이스와 드럼 연주가 완벽한 하나의 합을 이루어 'Scorpions' 의 색다른 록 발라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84년 9번째 앨범 "Love at First Sting" 을 공개했는데

영미 앨범차트 모두 6위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밴드 'Scorpions' 활동 역사상 최고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앨범이기도 하다. 특히, "Rock You Like a Hurricane, Still Loving You" 이 영미 싱글차트 25위와 14위를 각각 차지해 싱글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 팝 스타일의 록과 록 발라드 등 대중취향의 음악들이 다수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럼, 앨범 "Love at First Sting"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1번째 싱글 "Rock You Like a Hurricane"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25위에 올랐는데 아레나 록 스타일의 하드 록 음악으로 밴드 'Scorpions' 의 대표곡이기도 하다.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록 사운드에 이어 트윈 일렉기타 Solo 연주와 드럼연주중 오직 합창으로만 이루어진 bridge 구간이 압도적으로 다가오는데 'Klaus Meine' 의 샤우팅 보컬이 일품이라 하겠다.

이어서, 2번째 싱글 "Still Loving You"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64위에 올랐는데 절규하는 듯한 일렉기타 Stroke가 깊은 인상을 남기는 파워 록 발라드 음악이며, 기타리스트 'Rudolf Schenker' "It's a story about a love affair, where they recognized it may be over, but let's try again" 이라며 인터뷰를 통해 작곡 계기를 설명한 바 있다.

 

특히, "Rock You Like a Hurricane" 가 영미 음악계에서 밴드 'Scorpions' 의 대표곡이라고 하면 "Still Loving You" 는 우리나라 음악계에서 밴드 'Scorpions' 의 대표곡이라 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는데 지금도 꾸준히 사랑을 받는 록 발라드 음악의 대명사이기도 하다.

그리고, 3번째 싱글 "Big City Nights"

버라이티한 곡 진행이 일품인 팝 & 록 음악으로 트윈 일렉기타 stroke가 강렬한 느낌을 선사한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폭발적인 록 사운드가 스피디한 느낌을 선사하는 드라이빙 록 음악 "I'm Leaving You" 와 멜랑꼴리한 멜로디의 미디템포 록 음악 "As Soon as the Good Times Roll"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끝으로, 앨범 "Blackout" 을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When the Smoke Is Going Down" 이다.

 

 

독일출신 헤비메탈 밴드 'Scorpions' 는

6번째 앨범 "Lovedrive" 부터 차츰 영미 음악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서서히 자신들만의 음악 스타일을 펼쳐 보였는데 싱글 "Rock You Like a Hurricane" 으로 최고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물론, 우리나라에선 또 다른 명곡 "Still Loving You" 가 엄청난 인기를 불러 일으켜 록 발라드 명곡 리스트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젠 'Michael Schenker' 의 빈자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만큼 5인조 라인업을 구축하며 탄탄한 짜임새를 통해 세계적인 헤비메탈 밴드로 급부상한 바 있는데 ’90년 내놓은 싱글 "Wind of Change" 로 음악 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관련 역사에도 밴드 'Scorpions' 의 이름을 올리게 된다.

 

 

 

https://blog.naver.com/never0921/22238267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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