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Double Vision (Remastered)
포리너 (Foreigner) 노래 / Atlantic / 1978년 7월
평점 :
품절


영미출신 뮤지션들로 혼성된 록 밴드 'Foreigner'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미국의 뉴욕과 영국의 런던 출신 뮤지션들이 혼합 구성된 록 밴드이며, 기타리스트 'Mick Jones' (영국 록 밴드 'Spooky Tooth' 출신) 주도로 결성되었다.

 

특히, 영국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King Crimson' 'Ian McDonald' (기타 & 색소폰 & 건반)와 미국 출신의 보컬리스트 'Lou Gramm' 을 주축으로 영국 출신 'Al Greenwood(건반) & Dennis Elliott(드럼)' 와 미국 출신 'Ed Gagliardi(베이스 기타)' 뮤지션들로 구성된 즉, 4:2 비율의 영미출신 뮤지션들로 혼성된 록 밴드라 하겠다. 

 

 

 

 

’77년 데뷔와 동시에 경이적인 앨범 판매기록으로 당시 팝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는데 디스코 음악에 식상한 록 팬들에겐 반가운 록 사운드의 음악을 들려주며 승승장구 했었다무엇보다도 4인조 라인업으로 재편성한 후 히트곡 "Waiting For A Girl Like You, I Want to Know What Love Is, That Was Yesterday, Say You Will, I Don't Want to Live Without You" 를 통해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며 세계적인 록 밴드로 거듭났다.

 

’77년 첫번째 앨범 "Foreigner" 를 공개했는데

뛰어난 음악실력이 검증된 멤버들로 구성된 덕분에 데뷔부터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빌보드 앨범차트 4위 등극은 물론 2개의 싱글차트 Top 10 진입이란 성적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밴드를 결성한 기타리스트 'Mick Jones' 가 앨범 수록곡 전부의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을 주도하면서 사실상 그의 음악세계로 이루어진 앨범이라 할 수 있는데 록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레시브 록, 하드 록, 포크 록, 브라스 록 등 다양한 요소들을 믹스해 새로운 음악을 향한 도전을 시도했다.

 

 

 

그럼, 앨범 "Foreigner"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 싱글로 공개된 "Feels Like the First Time"

빌보드 싱글차트 4위에 올랐는데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으로 'Mick Jones & Ian McDonald' 의 트윈 기타와 'Al Greenwood' 의 신디사이저 그리고 'Dennis Elliott' 의 드럼 연주 앙상블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신선한 록 사운드를 들려주었다특히, 신디사이저와 일렉기타 Solo 연주가 순차적으로 펼쳐져 멤버들이 가진 뛰어난 음악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Cold as Ice"

빌보드 싱글차트 6위에 올랐는데 클래식 록 음악으로 피아노와 오르간 그리고 멜로트론 연주를 중심해 일렉기타와 드럼 연주가 더해지면서 박진감 넘치고 화려한 코러스가 동반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전설적인 클래식 록 밴드 'Queen' 의 음악을 연상케 하는 다채로운 변조와 화려한 코러스 보컬 하모니가 인상적인데 많은 뮤지션들이 앞다투어 커버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Long, Long Way from Home"

빌보드 싱글차트 20위에 올랐는데 브라스 록 음악으로 펑키한 리듬과 더불어 'Ian McDonald' 의 색소폰 연주가 더해져 이러한 느낌을 더욱 배가시켜 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허스키한 보이스의 'Lou Gramm' 보컬과 경쾌한 리듬의 'Dennis Elliott' 하이햇 드럼 연주가 만난 하드 록 음악 "Headknocker" 과 서사적인 구조의 멜로디가 낭만적 느낌을 돋우어주는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 "The Damage Is Done" 그리고 담백한 어쿠스틱 기타연주가 서정적인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포크 록 음악 "Fool for You Anyway"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Starrider" 인데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플롯 연주로 시작해 베이스와 오르간 연주로 분위기를 서서히 끌어올린 뒤 멤버들의 코러스 하모니로 고혹적이면서 장중한 분위기를 연출한 드라마틱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라 하겠다. 특히, 'Mick Jones' 가 직접 메인보컬과 신디사이저 연주에 참여해 눈길을 끄는데 그의 음악적 세계를 직접 귀로 확인할 수 있다.

 

 

 

’782번째 앨범 "Double Vision" 을 공개했는데

데뷔 앨범에 이어 빌보드 앨범차트 3, 2개의 싱글차트 Top 10 그리고 1개의 싱글차트 Top 40 진입이란 걸출한 성적을 거두며 순항을 한 바 있다. 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록 음악계 인기 프로듀서 'Keith Olsen' 밴드를 결성한 기타리스트 'Mick Jones' 와 함께 공동 프로듀싱을 했는데 슈퍼밴드 'ToTo' 의 멤버 'David Paich' 스트링 편곡을 맡아 눈길을 끈다.

그럼, 앨범 "Double Vision"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 싱글로 공개된 "Hot Blooded"

빌보드 싱글차트 3위에 올랐는데 강렬한 하드 록 음악으로 트윈 일렉기타 연주가 중심이 되어 드럼과 코러스 하모니가 조화를 이루며 경쾌한 분위기를 전해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Double Vision"

빌보드 싱글차트 2위에 올랐는데 블루스 리듬이 가미된 하드 록 음악으로 강렬한 일렉기타와 egg shake, 오르간 그리고 Brass 연주가 앙상블을 이루어 리드미컬한 느낌을 더욱 복돋우어 준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Blue Morning, Blue Day"

빌보드 싱글차트 15위에 올랐는데 미디템포 록 음악으로 'Lou Gramm' 'Mick Jones' 두 사람의 듀엣 보컬이 피아노와 일렉기타 연주와 맞물려 멜랑꼴리한 낭만적 분위기를 드리운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Ian McDonald' 의 색소폰 연주가 멜로디를 이끌어 가는 미디템포의 록 음악 "Love Has Taken Its Toll" 'Mick Jones' 가 메인보컬을 맡고, 건반과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풋풋한 느낌을 드리우는 포크 풍 록 음악 "Back Where You Belong"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You're All I Am" "I Have Waited So Long" 인데

먼저 "You're All I Am"

러블리한 록 발라드 음악으로 'Mick Jones' 의 피아노 연주가 중심이 되어 일렉기타, 건반 그리고 드럼 연주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애틋한 분위기를 드리운다. 특히, 슈퍼밴드 'ToTo' 의 멤버 'David Paich' 스트링 편곡에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더해 록 발라드 음악에 강점을 둔 'Foreigner' 음악세계를 열어 주었다.

이어서, "I Have Waited So Long"

'Mick Jones' 가 메인보컬을 맡은 포크 팝 발라드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색소폰 Solo 연주가 풋풋하고 싱그러운 느낌을 더욱 북돋우어 준다. 특히, 'John Lennon' 을 연상케하는 'Mick Jones' 의 보이스 톤이 인상적인데 개인적으론 'Foreigner' 강렬한 록 음악보단 이러한 포크 풍 발라드 음악들이 더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

 

 

 

’793번째 앨범 "Head Games" 을 공개했는데

빌보드 앨범차트 5, 2개의 싱글차트 Top 20 라는 다소 주춤한 성적을 안았으나, 워낙 앞선 2장의 앨범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둔 탓에 상대적으로 그렇게 보인 점을 감안하면 결코 저조한 결과라고 하기엔 마땅치 않다.

 

특히, 록 음악계 인기 프로듀서 'Roy Thomas Baker'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가운데 전체적으로 기타와 드럼 등 리듬악기의 사운드 비중을 높이며 하드 록 음악 중심으로 재편되었는데 이러한 음악적 변화가 기존 멤버 'Ian McDonald' (기타) 'Al Greenwood' (건반)의 그룹 탈퇴를 낳게 된 배경이라 보여진다.

 

이번 앨범에선 기존 베이스 기타 'Ed Gagliardi' 대신 'Rick Wills' 가 새로이 참여해 향후 전성기를 맞이한 록 밴드 'Foreigner' 4인조 라인업을 완성시켜 낸 바 있다.

그럼, 앨범 "Head Game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 싱글로 공개된 "Dirty White Boy"

빌보드 싱글차트 12위에 올랐는데 강렬한 하드 록 음악으로 일렉기타와 드럼의 파워풀한 연주를 바탕으로 보컬 'Lou Gramm' 과 일렉기타 'Mick Jones' 두 사람간의 주고받는 보컬과 기타 연주 앙상블이 돋보인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Head Games"

빌보드 싱글차트 14위에 올랐는데 강렬한 느낌의 팝 & 록 음악으로 화려한 'Ian McDonald' 'Al Greenwood' 의 트윈 신디사이저 연주가 중심이 되어 'Mick Jones' 의 일렉기타와 'Lou Gramm' 의 보컬이 점층적으로 어우러져 비장미 넘치는 분위기마저 더해준다.

그리고, 네번째 싱글로 공개된 "Women"

빌보드 싱글차트 41위에 올랐는데 컨트리 록 음악으로 통통튀는 듯한 'Mick Jones' 의 일렉기타 stroke 연주가 이러한 느낌을 더욱 돋우어준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중에서도

비록 싱글차트 진입은 실패했지만 리드미컬한 멜로디를 통해 싱그러운 느낌을 전해주는 팝 & 록 음악 "Love on the Telephone" 과 원숙한 'Lou Gramm' 의 보컬이 아련한 분위기를 전해주는 미디템포 록 음악 "I'll Get Even with You" 그리고 파워풀한 드럼, 어쿠스틱 기타 & 일렉기타 연주 하모니가 어우러져 밝고 경쾌한 느낌을 주며, 'Mick Jones' 가 메인보컬을 맡은 West Coast Rock 음악"The Modern Day"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Blinded by Science" 인데

비장미 넘치는 록 발라드 음악으로 장중한 느낌의 오르간 연주 위로 흐르는 'Lou Gramm' 의 격정적이고 처절한 보컬이 그러한 느낌을 더욱 돋우어준다. 시간이 갈수록 점차 원숙해지는 'Lou Gramm' 의 보컬이 인상적인데 청아하면서도 중저음의 묵직한 보이스 톤이 진한 호소력을 드리운다고 하겠다.

끝으로, 앨범 "Double Vision" 을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You're All I Am" 이다.

            

            

영미출신 혼성 록 밴드 'Foreigner'

기존 음악활동을 하던 뮤지션들이 모여서 결성한 덕분에 데뷔 당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으며 출발했는데 이러한 관심 때문에 매 앨범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인기 록 밴드로 급부상한 바 있다.

 

그러나, 밴드 결성을 이끈 리더 'Mick Jones' 와 밴드의 보컬이자 얼굴이기도 한 'Lou Gramm' 을 중심으로 음악적 방향과 활동이 이루어 탓에 점차 멤버들간 이견이 발생하면서 결국 원년 멤버 'Ian McDonald' 'Al Greenwood' 가 그룹을 떠나고 말았다. 4인조 라인업으로 재편성 후 밴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면서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어 냈는데 진정한 'Foreigner' 음악의 시작은 지금부터라 하겠다.

 

 

 

https://never0921.blog.me/221940550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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