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Into The Light
크리스 디 버그 (Chris De Burgh) 노래 / A&M / 1986년 1월
평점 :
품절


영국을 대표하는 지성파 남성보컬 'Chris de Burgh'

아일랜드 지역의 정서를 바탕으로 한 아트 록 음악으로 출발해 점차 대중적인 팝 음악으로 변화한 싱어송라이터로 ’86"The Lady in Red" 가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794번째 앨범 "Crusader" 의 수록곡 "The Girl With April In Her Eyes" 가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점차 알려지기 시작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전부터 국내에선 이미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시적인 노랫말과 서정적인 멜로디 그리고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 톤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지금도 왕성한 음악활동을 통해 레전드로서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4번째 앨범 "Crusader" 부터 6번째 앨범 "The Getaway" 까지 음악들이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 지역으로 차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면서 감미롭고 매혹적인 보컬과 함께 서정적인 선율의 아름다운 발라드 음악들이 그의 인기를 배가시켜 주었다.

 

 

 

’847번째 앨범 "Man on the Line" 을 공개했는데

당시 새로운 음악흐름을 주도한 신디사이저 연주를 전면에 내세워 화려한 Synth Pop & Rock 음악으로의 변화를 시도했다. 특히, 영국출신 프로듀서 'Rupert Hine' 가 함께해 신디사이저 연주 등 총괄 사운드 디자인을 통해 이러한 음악적 변화를 도왔다.

 

여기에, 특급 뮤지션들이 세션연주에 참여해 앨범을 빛내주었는데 'Phil Palmer(기타), Howard Jones(피아노), Tina Turner(보컬), John Giblin(베이스), Trevor Morais(드럼)'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그럼, 앨범 "Man on the Line"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 싱글로 공개된 "High on Emotion"

브라스 사운드의 팝 & 록 음악으로 'Rupert Hine' 가 모든 연주를 해내면서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했는데 피아노와 일렉기타 Solo 연주가 서로 이어지면서 화려함을 더했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The Ecstasy of Flight (I Love the Night)"

Synth Pop & Rock 음악으로 베이스 리듬을 중심으로 일렉기타와 드럼 그리고 신디사이저 연주가 다이나믹 사운드를 연출해낸다. 특히, 일렉기타 Solo 연주에 이은 'Chris de Burgh' 의 보컬 에코효과가 두드러진 음악적 변화를 입증해내고 있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Sight and Touch"

미디템포 팝 음악으로 다채로운 신디사운드가 보컬 하모니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드리운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낭만주의 정서가 짙게 배어져 있는 멜랑꼴리한 팝 음악 "Taking it to the Top" Synth Bass 리듬을 중심으로 파워풀한 'Trevor Morais' 의 드러밍과 'Tina Turner' 의 코러스가 가미되어 격정적인 뮤지컬 스타일의 록 음악 "The Sound of a Gun" 그리고 서정적인 선율의 'Howard Jones' 피아노 연주가 멜로디를 이끌어가는 마이너 팝 발라드 음악 "The Head and the Heart"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Much More Than This" 인데

미디템포 팝 음악으로 Moog 사운드를 중심으로 'Chris de Burgh' 의 어쿠스틱 기타와 진성·가성을 오가는 담백한 보컬이 맞물려 아련한 분위기를 전해준다. 무엇보다도 미니멀한 느낌이 'Chris de Burgh' 만의 음악적 색깔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868번째 앨범 "Into the Light" 를 공개했는데

'Chris de Burgh' 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최고의 앨범이라 생각되며, 영국앨범차트 2, 빌보드앨범차트 25위에 올라 대중적으로도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흥미로운 점은 높은 앨범차트 순위에 비해 단 하나의 싱글 "The Lady in Red" 만이 유일하게 빌보드싱글차트 3위에 올랐을 뿐 다른 4개의 싱글은 모두 차트진입에 실패하고 말았다는 점이다그러나, 앨범 수록곡 모두 하나하나 완성도가 굉장히 높은 음악들이라 생각되는데 Synth Pop & Rock 장르의 큰 테두리 속에 프로그레시브, 포크, 재즈 등 다양한 요소들을 가미시켜 전체적인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럼, 앨범 "Into the Light"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 싱글로 공개된 "Fire on the Water"

몽환적인 분위기의 미디템포 록 음악으로 베이스 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록 사운드가 펼쳐지면서 코러스 합창이 가세한 후렴부분이 격정적이면서 애절함을 폭발 시키고 있다.

 

이어서, 네번째 싱글로 공개된 "Fatal Hesitation"

영롱한 신디사이저 연주가 멜로디를 이끌어가는 아름다운 팝 발라드 음악으로 서정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특히, 'Gary Barnacle' 의 애절한 색소폰 Solo 연주가 그러한 분위기를 더욱 돋우어준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The Lady in Red"

영국 싱글차트 1위와 빌보드 싱글차트 3위에 올랐는데 미디템포의 팝 발라드 음악으로 몽환적이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영롱한 신디사이저 연주를 중심으로 일렉기타 그리고 허밍 코러스가 가미되어 아련한 느낌을 더해준다.

 

특히, 'Chris de Burgh' 가 자신의 아내를 처음 만난 날을 떠올리며 만든 음악으로 사랑의 세레나데 같은 노랫말과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데 무엇보다 엔딩에 나지막히 들려오는 멘트 "I Love You" 가 그러한 부분들을 함축 시켜냈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파워풀하면서 다이나믹한 사운드가 폭발하는 록 음악 "Last Night" 과 업템포의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팝 & 록 음악 "The Spirit of Man" 그리고 'Chris de Burgh' 가 자신의 딸에게 바치는 소담스러운 분위기의 마이너 팝 발라드 "For Rosanna"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두 번째 싱글로 공개된 "Say Goodbye to It All" 인데

다이나믹한 편곡과 구성이 돋보이는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으로 밴드 'Mike + The Mechanics' 의 멤버 'Peter Van Hooke' 가 드럼 연주에 참여해 파워풀한 드러밍을 선보이고, 강렬한 'Phil Palmer' 의 일렉기타 연주가 펼쳐지면서 뮤지컬 같은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무엇보다 격정적이고 애틋한 'Chris de Burgh' 의 보컬이 돋보이는데 그의 음악적 뿌리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나타내고 있다.

 

 

 

’889번째 앨범 "Flying Colours" 를 공개했는데             

앞선 앨범의 성공을 바탕으로 'Chris de Burgh' 자신이 추구하는 음악과 대중취향의 음악들을 적절히 믹스한 13개 수록곡을 담고 있다UK 앨범차트 1위엔 올랐으나, 빌보드 앨범 및 싱글차트에는 진입조차 하지 못해 극명한 대조를 보였는데 강렬한 느낌의 기타, 드럼 등 리듬악기들의 비중을 줄이고,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와 신디사이저 등 멜로디 악기들의 비중을 높인 것이 이러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보여진다.  또한, 앨범엔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 'Mike and the Mechanics' 멤버 'Adrian Lee(건반) & Peter Van Hooke(드럼)이 함께해 주었다. 

 

 

그럼, 앨범 "Flying Colours"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먼저, 첫 싱글로 공개된 "Missing You"

영국 싱글차트 3위에 올랐는데 소프트 록 음악으로 영롱한 Synth Sound와 남성 코러스가 맞물려 풋풋하고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이어서, 두번째 싱글로 공개된 "Tender Hands"

활기찬 분위기의 포크 팝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연주를 중심으로 드럼과 건반연주가 리드미컬하게 펼쳐져 마치 'ABBA' 의 음악을 연상케한다. 무엇보다도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Chris de Burgh' 의 보컬이 친숙한 분위기로 다가온다.

 

 

그리고, 세번째 싱글로 공개된 "Sailing Away"

플랫리스 베이스 연주를 중심으로 한 드림 팝 음악으로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기타 Tapping 그리고 'Chris White' 색소폰 연주가 'Chris de Burgh' 의 허밍보컬과 만나 아련하면서 슬픔의 정서를 드리운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중에서도

앨범 수록곡중 유일하게 강렬한 기타와 드럼 연주가 두드러진 록 & 팝 음악 "Don’t Look Back" 과 오로지 피아노와 건반 연주만으로 구성된 장엄한 분위기의 마이너 팝 발라드 음악 "The Risen Lord" 그리고 따뜻한 감성을 전해주는 미디템포 팝 발라드 음악 "Carry Me (Like a Fire in Your Heart)"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

 

 

앨범의 백미는 "The Last Time I Cried" 인데

다이나믹한 리듬의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으로 일렉과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중심으로 드럼과 보컬 echo 효과 그리고 중저음의 나레이션이 더해져 리드미컬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끝으로, 앨범 "Into the Light"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Say Goodbye to It All" 이다.

        

          

영국을 대표하는 지성파 남성보컬 'Chris de Burgh'

자신의 8번째 정규앨범 "Into the Light" 로 세계적인 인기와 명성을 얻은 바 있는데 화려한 신스 사운드를 바탕으로 록과 팝 그리고 포크 등 다양한 음악장르를 들려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팝 발라드 "The Lady in Red" 가 대표곡으로 불리울만큼 커다란 성공을 거두며 오늘날의 'Chris de Burgh' 를 있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음악인생 42년간 무려 21장에 달하는 많은 앨범을 발표하게 만든 원동력이 돼주었다.

 

 

 

 

https://never0921.blog.me/221885668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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