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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호크 다운 EC (2disc) : 극장판 + 확장판 - 아웃케이스 없음
리들리 스코트 감독, 조쉬 하트넷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6년 6월
평점 :
품절
영화 "블랙 호크 다운" (Black Hawk Down, 2001)은
거장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 이 연출한 전쟁 & 드라마 장르의 영화로서 ’93년 일어난 소말리아 모가디슈의 미군과 소말리아 무장 세력간 실제 전투를 담은 실화 영화이다.
특히, 기자 '마크 보든' 의 취재기를 각색하였는데 극사실적인 전투 묘사를 통해 베트남전쟁 이후의 현대전을 다룬 영화중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거장감독 '리들리 스콧' 과 유명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지휘 하에 배우 '조쉬 하트넷' 과 '에릭 바나' 등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영화를 선보였다.
영화 제목은 블랙 호크 헬기 격추 당시 교신으로 보고 되었던 "블랙 호크 추락" (We’ve got a Black Hawk Down)에서 차용한 것이며, 당시 단순히 헬기가 추락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미국의 입지가 땅으로 떨어진 사건이자 미국의 대외 개입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건이라 하겠다.
영화를 Keyword로 요약하면
"리얼한 전쟁묘사" "영화 속 논란" 그리고 "조쉬 하트넷" 으로 나누어 말할 수 있다.
먼저 "리얼한 전쟁묘사" 는
"전쟁의 해부를 시도했다" 는 감독 '리들리 스콧' 의 표현처럼 관객의 흥미를 자아내기 위한 것이 아닌 현대전쟁의 실체를 드러내기 위해 리얼한 전쟁묘사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강대국이 무력을 이용해 타국의 정치에 개입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일인지를 잘 드러내고 있으며, 디테일한 묘사를 통해 비참함과 참혹함만이 가득한 전쟁의 진짜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전쟁의 현실감을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실제 군용 장비와 군인들이 동원 되었고, 배우들은 군인들의 연기지도를 받았으며, 뉴스처럼 거리를 두고 촬영한다던지 핸드헬드 기법, 관객 시점 쇼트, 생생한 개각도 촬영 등 다양한 촬영기법이 동원되었다.
배우 '에릭 바나' 는 "촬영 과정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영화를 찍고 있는 것인지 실제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 라고 토로할 정도라고 한다.
"죽은 자만이 전쟁의 끝을 본다" - 플라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