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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Falling Down
Warner / 1999년 7월
평점 :
품절
독특한 하이톤의 바이브레이션 보컬 'Peter Cetera' 는
브라스 록 밴드 'Chicago' 의 베이스 기타겸 메인보컬로 활동하면서 주옥같은 명곡들을 남겼는데 자신만의 시그니쳐 보컬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 하이톤의 바이브레이션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밴드 'Chicago' 시절 "If You Leave Me Now, Hard to Say I'm Sorry, Hard Habit To Break, You're The Inspiration" 과 솔로시절 "Glory of Love, One Good Woman" 그리고 'Amy Grant' 과 'Cher' 와의 듀엣 "The Next Time I Fall" 과 "After All" 등 아름다운 멜로디의 팝 발라드 음악들이 대표적인 히트곡이라 하겠다.
미국 시카고 출신 'Peter Cetera' 는 록 밴드 'Chicago' 의 베이스 기타겸 보컬로 음악활동을 시작했는데 1970년 싱글 "25 or 6 to 4" 에서 메인보컬을 맡으면서 밴드내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1976년 싱글 "If You Leave Me Now" 가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면서 널리 이름을 알렸고, 1982년 히트메이커 'David Foster' 와 함께 만든 싱글 "Hard to Say I'm Sorry" 역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면서 전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록 밴드 'Chicago' 의 멤버로 활동하던 1981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앨범 "Peter Cetera" 를 공개했는데
브라스 연주를 기반으로 한 퓨전 재즈 록 음악을 하던 밴드 'Chicago' 때와는 달리 강렬한 하드 록 지향의 음악들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드러냈다.
특히, 앨범에는 'Peter Cetera' 의 절친이면서 미국 보컬밴드 'the Beach Boys' 의 멤버였던 'Carl Wilson' 이 참여해 앨범을 빛내 주었는데 록 밴드 'ToTo' 의 'Steve Lukather' (기타)를 필두로 'Mark Goldenberg' (기타), 'Michael Boddicker' (건반), 'Bob Glaub' (베이스), 'Mark Williams' (퍼커션), 'Gary Herbig' (색소폰)등 기라성같은 뮤지션들이 세션에 참여했다.
그럼, 앨범 "Peter Cetera"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Livin' In The Limelight" 는
강렬한 하드 록 음악으로 록 밴드 'ToTo' 의 'Steve Lukather' 가 일렉기타 연주에 참여해 화려한 기타 Solo 연주를 들려준다. 특히, 특급 세션맨 'Michael Boddicker' 의 건반연주와 앙상블을 이루어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냈다.
싱글로 공개된 곡들 외에도 'Gary Herbig' 의 색소폰 Solo 연주가 빛을 발하는 경쾌한 브라스 록 사운드의 "Mona Mona" 와 오르간, 보코더, 브라스 연주가 가미된 포크풍의 음악 "Practical Man" 그리고 ' Mark Goldenberg' 의 어쿠스틱 기타연주가 싱그러운 분위기를 더해주는 포크 록 음악 "Not Afraid To Cry" 등도 인상적인 트랙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