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ney Houston - Whitney Houston [Mid Price 재발매]
휘트니 휴스턴 (Whitney Houston)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팝 음악계의 3Diva 중 한 명인 'Whitney Houston' 은 가스펠 싱어이자 어머니인 'Cissy Houston' 과 레전드 여성보컬이자 친척인 'Dionne Warwick' 의 존재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Arista Records" 사장 'Clive Davis' 의 집중적인 케어를 받으며 착실하게 데뷔 준비를 한 그녀는 이른바 "슈퍼 루키" 라 불리웠는데 1984년 남성 R&B 싱어 'Teddy Pendergrass' 의 듀엣곡 "Hold Me" 를 통해 첫 선을 보이게 됩니다.

 

선공개 곡 "Hold Me" 의 히트로 인해 어느정도 자신감을 얻은 사장 'Clive Davis' 1985, 그녀의 나이 22세에 데뷔 앨범 "Whitney Houston" 을 공개했는데 데뷔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엄청난 인기를 거두며 단숨에 팝 악계를 석권하게 됩니다.

 

데뷔부터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는 물론, 3곡이 연이어 싱글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여성솔로의 데뷔치곤 기적과도 같은 일임과 동시에 각종 시상식마다 쏟아지는 트로피 속에서 쟁쟁한 기록들을 세우며 그야말로 화려한 뮤지션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물론, 그녀의 데뷔를 위해 사장 'Clive Davis' 는 아낌없는 투자를 했는데 특급 프로듀서 'Jermaine Jackson, Kashif, Michael Masser, Narada Michael Walden' 뿐만 아니라 당대 최고의 세션맨 'Robbie Buchanan, Randy Kerber, Richard Marx, Greg Phillinganes (건반) & Nathan East, Randy Jackson (베이스) & John Robinson (드럼) & Julia Tillman Waters, Maxine Willard Waters, Oren Waters (코러스) & Paul Jackson, Jr, Dann Huff, Tim May (기타)'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총동원 되었습니다.

 

특히, Diva 중에서 'Celine Dion' 에겐 프로듀서 'David Foster' ,

'Mariah Carey' 에게 프로듀서 'Walter Afanasieff' 가 있었다면,

'Whitney Houston' 에겐 프로듀서 'Narada Michael Walden' 가 있었

다고 할 정도로 그와 함께 작업한 대부분의 곡들이 크게 히트를 했었는데 그야말로 찰떡궁합을 보여준 관계라 하겠습니다.

 

그럼, 데뷔앨범 "Whitney Houston"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Thinking About You" 는 리드미컬한 디스코 댄스 악으로 Groove 한 리듬이 흥겨움을 선사해 주고 있으며, 두 번째 싱글로 공개된 "You Give Good Love" 는 미디템포의 R&B Soul 음악으로 유려한 멜로디 위로 흐르는 러블리한 보컬이 그녀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하겠습니다.

 

특히, 빌보드 싱글차트 3위에까지 오르며 서서히 그녀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 풋풋하고 청아한 보이스 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싱글로 공개된 "Saving All My Love for You" 는 감미로운 R&B 발라드 음악으로 영롱한 키보드 연주와 더불어 'Tom Scott' 의 멋진 색소폰 솔로 연주가 가미되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전해줍니다.

 

특히, 그녀에게 첫 빌보드 싱글차트 1위라는 기쁨을 안겨준 이 곡은 사실 'Michael Masser & Gerry Goffin' 작곡 콤비가 1970년대 쓴 곡인데 그간 묻혀 있다가 이번에 새롭게 녹음한 것으로 'Whitney Houston' 의 폭넓은 보컬 능력에 힘입어 드디어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싱글로 공개되어 또 다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How Will I Know" 는 펑키한 리듬의 팝 & 댄스음악으로 화려한 브라스 & 건반 연주와 더불어 파워풀한 보컬이 인상적인데 달콤하면서 부드러운 R&B 발라드 뿐만 아니라 팝 & 댄스 음악 역시 소화해 낼 수 있는 그녀의 다재다능함을 입증시켜준 곡이기도 합니다.

히트곡 퍼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한 3번째 빌보드 싱글차트 1위 곡은 "The Greatest Love of All" 인데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 의 일대기를 담은 전기영화 "The Greatest" 의 주제가로 R&B 싱어 'George Benson' 부른 곡을 리메이크 했습니다.

 

특히, 피아노 연주 위로 흐르는 청아한 보컬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마이너 팝 발라드 음악으로 오직 보컬의 힘만으로 곡을 이끌어가는 데 사실상 컬의 교과서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재미난 점은 무대에서 이 곡을 부르는 'Whitney Houston' 의 모습을 본 'Clive Davis' 사장이 한눈에 반해 그녀의 스카우트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고, 데뷔앨범에 이 곡을 반드시 포함시키길 원했다고 하는데 정말이지 그의 탁월한 안목에 빚어낸 신의 한 수라고 하겠습니다.

앨범 수록곡중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곡들이 담겨져 있는데 개인적으론 'Jermaine Jackson' 과 함께 부른 "Nobody Loves Me Like You Do" 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포크 발라드 음악으로 두람의 보컬 하모니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두 사람의 인연은 'Jermaine Jackson' 11번째 앨범 "Precious Moments" 에 수록된 아름다운 발라드 곡 "If You Say My Eyes Are Beautiful" 로 이어지는데 비록 싱글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꾸준히 사랑을 받으면서 'Whitney Houston' 의 베스트 앨범에 실릴 정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명곡중 하나입니다.

 

특히, 영롱한 신디사이저 연주에 이은 두 사람의 보컬 하모니 그리고 기타의 Riff 가 애틋함을 더해주는 데 웅장하면서 폭발적인 하이라이트는 가히 발라드 음악의 절정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데뷔앨범의 엄청난 인기로 인해 혹시나 "소포모어 징크스" 를 우려했던 이들에게 마치 한 방을 먹이듯 1987년 2번째 앨범 "Whitney" 의 첫 싱"I Wanna Dance with Somebody (Who Loves Me)" 가 공개 6주만에 빌보싱글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데 이후 4곡이나 차트 1위를 연달아 기록해 그야말로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변함없이 프로듀서 'Narada Michael Walden, Michael Masser, Jellybean, Kashif' 가 참여하고 있고, 'John Robinson, Narada Michael Walden, Jellybean (드럼) & Jack Waldman, Walter Afanasieff, Robbie Buchanan, Randy Kerber, Michael Boddicker (건반) & Randy Jackson, Nathan East, Marcus Miller (베이스) & Marc Russo, Kenny G, Jerry Hey, (브라스) & Paul Jackson, Jr, Dann Huff (기타) & Paulinho da Costa (퍼커션) & Greg "Gigi" Gonaway (탬버린)' 등 특급 세션맨들이 대거 합류하고 있습

니다.

그럼, 2번째 앨범 "Whitney" 의 주요 곡을 살펴보면

첫 싱글로 공개된 "I Wanna Dance with Somebody (Who Loves Me)" 지난 앨범의 히트곡 "How Will I Know" 를 만들었던 'George Merrill & Shannon Rubicam' 콤비와 프로듀서 'Narada Michael Walden' 이 함께한 팝 댄스 음악으로 화려한 신디사이저 연주와 더불어 강렬한 드럼 리듬이 가미된 흥겨운 분위기의 노래입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유럽 등 전세계 각국의 차트를 석권하면서 그야말로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떠올랐는데 프로듀서 'Narada Michael Walden' 좋은 호흡을 이어가며 성공적인 음악활동의 발판을 마련합니다.

 

이어서, 두 번째 싱글로 공개된 "Didn't We Almost Have It All"

R&B 팝 발라드 음악으로 피아노와 현악기 연주 위로 울려퍼지는 'Whitney Houston' 의 고음이 압도적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싱글로 공개된 "So Emotional" 은 이제껏 그녀가 시도 해보지 않았던 록 리듬이 가미된 펑키한 댄스음악으로 'Narada Michael Walden' 의 드럼머신과 'Walter Afanasieff' 의 건반 그리고 'Corrado Rustici' 의 일렉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멜로디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히트메이커 'Billy Steinberg & Tom Kelly' 가 만든 곡으로서

파워풀한 'Whitney Houston' 의 보컬에 어울리는 음악을 만들어 냈습니다.

4연속 빌보드 싱글차트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케 한 네 번째 싱글은

"Where Do Broken Hearts Go" 로서 R&B 발라드 음악인데 폭풍같은 고음과 더불어 고혹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곡이기도 합니다.

 

이 곡들 외에도 빌보드 싱글차트 Top 10을 기록한 "Love Will Save the Day" 는 월드리듬이 가미된 댄스음악으로 브라스 연주와 더불어 신디사이연주가 함께 해 흥겨운 파티 분위기를 펼쳐 보이고 있으며, 'ABBA' "I Know Him So Well" 을 그녀의 어머니 'Cissy Houston' 과 함께 불러 모녀간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끝으로 앨범 "Whitney Houston" 를 들은 후

필청하시길 권하는 곡은 바로 " If You Say My Eyes Are Beautiful"

입니다. 

 

단 두 장의 앨범만으로 전세계 팝 음악계를 휩쓸어버린 "수퍼루키" 인 'Whitney Houston' 은 자신의 천부적인 재능과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

그녀를 발굴해 낸 "Arista Records" 의 사장 'Clive Davis'프로듀서 'Narada Michael Walden' 은 물론 그녀 자신까지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전대미답의 길을 그녀가 한 발자욱씩 내딛으며 걸어 가기 시작합니다.

https://never0921.blog.me/221344080239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