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전 집사 시절, 나는 교회 당회장님들 속에 섞여서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독일에서 조직신학을 공부하신 교수님이 뭐라고 가르칠라치면 당회장님들의 손이 번쩍 번쩍 수시로 올라갔다. 도저히 못 받아들이겠다며 눈에 쌍심지를 켰다.

성경과 복음에 관한, 자신들의 기존의 해석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교수님의 가르침에 핏대를 올렸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의 머리통이 깨지는 성장통을 겪으며 그들의 인식의 지경이 넓어졌다. 그 후 그들은 자기 목회현장에서는 적어도 성도들을 우민화하지 않았을 것이다. www.everce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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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줄 안다

인생은 짧다. 한순간이다. 모든 게 허무하다. 그 허무감 때문에 권력과 돈을 좇는다. 권력과 돈이 약간의 보장이 되기는 한다. 하지만 양날의 칼이다. 추구하는 과정에서 죽음을 재촉하기도 하고 물려주는 과정에서 골육상쟁의 피바람을 일으키기도 한다. 권력과 돈의 가속 페달만 밟다가는 추락으로 치닫는다. 간간이 브레이크도 누르며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벌거숭이로 와서 벌거숭이로 되돌아가는 게 인생이지 않는가.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다. 죽음의 관점에서 보면 모든 게 허망하다. 이런 인생에 대해 성경의 전도서는 3가지 처방을 내린다. 첫째, 이웃과 더불어 즐겁게 먹고 마시라고 한다. 천 년의 갑절을 살지라도 행복할 줄 모른다면 죽음밖에 더 있겠는가. 둘째, 자기 일에서 보람을 찾으라고 한다. 셋째, 창조주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 앞에서 자기 인생을 책임지라고 한다.

[완전한 자기경영법](2018.01.08, 한국경제신문i)

나이 서른부터 퍼펙트 라이프
답을 낼 줄 안다
고독할 줄 안다
행복할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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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도 더 된 옛 얘기다. 방귀께나 뀌는 대형교회 목사가 두 신학대학교 교수를 출교시키는 데 앞장섰다. 종교다원주의라나, 포스트모던 신학이라나, 뭐라나로 싸잡아 몰아냈다.

한마디로 학식이 협소한 순수신앙론자의 미친 열정 탓이었다. 학식이 일천하면 완고한 바리새가 돼 자기 외에는 다 빨갱이와 사탄으로 보인다.

그는 늘 공산주의 반대와 빨갱이 타도를 부르짖었고 지옥행 반대과 사탄 타도를 외쳤다. 근거가 아주 없는 주장은 아니었을지라도 그렇게 신도들을 급박했다.

그랬던 그가 언젠가 징역형을 언도받고 세상의 감옥으로 행했다. 그의 반공과 지옥의 설교와 신문광고는 앞으로 접할 수 없게 됐다. www.everce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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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3 16: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HiWriter iamgceo 2018-01-04 0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너무 슬픈 현실입니다.
 

자기경영 10계명

1. 단면만 끊어서 짧게 인생을 보지 않는다. 전체를 통틀어서 길게 본다. 일찍 출세 가도를 달리다가도 별똥별처럼 스러지는 인생도 흔하다.

2. 나이 서른부터도 완전한 자기경영이 가능하다. 질문 3가지를 반복하면 된다. 답을 낼 줄 아는가. 고독할 줄 아는가. 행복할 줄 아는가.

3. 작은 문제를 해결하면 작은 리더가 되고 큰 문제를 해결하면 큰 리더가 된다. 문제 해결자가 리더다. 세상의 문제들을 끌어안고 해결하라.

4. 뛰어난 문제 해결자는 뛰어난 관찰자다. 호기심을 갖고 공감하며 관찰하다 보면 사람들의 필요를 발견할 수 있다. 공감하며 관찰하라.

5. 세상의 모든 불행은 조용히 혼자 방 안에 있을 줄 모르는 데서 생긴다. 고독이 사람을 숙성시킨다. 고독을 선택하고 즐기고 활용하라.

6. 관계의 옷을 벗고 고독하게 되면 적나라할 대로 적나라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관계의 계급장을 내려놓고 날것의 자신을 직시하라.

7. 아무리 화려한 인생도 죽을 때는 혼자다. 사실 모든 죽음은 다 고독사다. 가장 절실한 순간에 혼자라면 인생은 어차피 혼자가 아닌가.

8. 누구나 예감하는 게 있다. 죽음이다. 권력과 돈으로 방어막을 치려고 한다. 하지만 권력과 돈에는 마성도 있어 파멸을 재촉하곤 한다.

9. 권력과 돈은 안전보장이 아니다. 권력과 돈의 가속 페달만 밟다가는 끝내 추락이다. 간간이 브레이크도 누르며 인생의 의미를 찾으라.

10. 세상을 다 가졌어도 인생의 끝은 빈손일 뿐이다.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는가. 자기 일에 보람을 느끼는가. 자족하며 신을 추구하는가.

[완전한 자기경영법](2018.01.08, 한국경제신문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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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할 줄 안다

인생은 짧다. 한순간이다. 모든 게 허무하다. 그 허무감 때문에 권력과 돈을 좇는다. 권력과 돈이 약간의 보장이 되기는 한다. 하지만 양날의 칼이다. 추구하는 과정에서 죽음을 재촉하기도 하고 물려주는 과정에서 골육상쟁의 피바람을 일으키기도 한다. 권력과 돈의 가속 페달만 밟다가는 추락으로 치닫는다. 간간이 브레이크도 누르며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벌거숭이로 와서 벌거숭이로 되돌아가는 게 인생이지 않는가. 아무것도 가져갈 수 없다. 죽음의 관점에서 보면 모든 게 허망하다. 이런 인생에 대해 성경의 전도서는 3가지 처방을 내린다. 첫째, 이웃과 더불어 즐겁게 먹고 마시라고 한다. 천 년의 갑절을 살지라도 행복할 줄 모른다면 죽음밖에 더 있겠는가. 둘째, 자기 일에서 보람을 찾으라고 한다. 셋째, 창조주 하나님을 믿으며 하나님 앞에서 자기 인생을 책임지라고 한다.

[완전한 자기경영법](2018.01.08, 한국경제신문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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