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전 집사 시절, 나는 교회 당회장님들 속에 섞여서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독일에서 조직신학을 공부하신 교수님이 뭐라고 가르칠라치면 당회장님들의 손이 번쩍 번쩍 수시로 올라갔다. 도저히 못 받아들이겠다며 눈에 쌍심지를 켰다.

성경과 복음에 관한, 자신들의 기존의 해석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교수님의 가르침에 핏대를 올렸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의 머리통이 깨지는 성장통을 겪으며 그들의 인식의 지경이 넓어졌다. 그 후 그들은 자기 목회현장에서는 적어도 성도들을 우민화하지 않았을 것이다. www.everce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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