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편지 - 개정판
법정 지음 / 이레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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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부버가 하시디즘에 따른 <인간의 길>에서 한 말이 문득 떠오른다.
"너는 네 세상 어디에 있느냐? 너에게 주어진 몇몇 해가 지나고 몇몇 날이 지났는데, 그래 너는 네 세상 어디쯤에 와 있느냐?" - P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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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막 편지 - 개정판
법정 지음 / 이레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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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은 하나의 느낌이나 자세가 아니다. 그것은 온전한 삶의 방식이고, 우리 자신과 우리 둘레의 수많은 생명체들에 대한 인간의 신성한 의무이기도 하다. - 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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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민주주의를 외치다 정치의 시대
한홍구 지음 / 창비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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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현대사에서 여러 번의 기회를 놓쳤지만, 그럼에도 여기까지 끌고 온 것은 우리의 힘입니다.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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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자로 태어나졌고 여자로 취급받았고 그래서 그 경험이 아닌 나를 구성할 수 없다지만, 나는 그것만으로 살아지지가 않았습니다. 나는 ‘여자‘를 외치면서도 내가 ‘여자‘인 걸 싫어하고 ‘여자‘를 잃지 못하면서 동시에 ‘여자‘가 되는 길을 다 망치고 싶었습니다. - P67

어쩌면 먼저 산 여성은 뒤에 태어난 여성의 이름을 불러주려고 언니가 되었는지도 모른다고,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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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에게 보내는 행운의 편지
정세랑 외 지음 / 창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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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와의 세계‘가 있다. 언니라고 호칭 할 때, 그의 다정함 밑으로 숨어들고 싶은 정서가 있다. 세상의 험한 파고를 지나가면 절로 생각나는. 여기 우리들의 언니가 그들의 언니를 호명한다. 책에 켜켜이 적힌 다정함을 덮고 있자니 안도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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