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님. 제가 왔습니다. 공주님을 구해드리겠습니다.그 목소리를 듣고 입맞춤을 느끼고 공주가 눈을 뜬다.기사의 얼굴을 본다. 화들짝 놀라며 침대에서 뛰어 일어난다. 그리고 앵두 같은 입술을 열어 말한다."뭐야, 너? 여기까지 왜 또 왔어?" - P10
남자는 ‘장서가‘였다. 기억나지 않는 오랜 옛날부터 책을 수집하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에게 있어 책이란 읽기보다 수집하기에 더 적당한 물건이었다. - P199
이 책은 물리학에 부치는 송시입니다.10대 시절, 저는 물리학과 처음 사랑에 빠졌습니다. 솔직히 제가 물리학에 재주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더 좋아진면도 있죠. - P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