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원하는 것은 마침내 누군가가 올바른 단어를 사용하고 그래서 고통을 같이 짊어졌으면 했다. 아니, 그녀는 구출받기를 기대하거나 변화를 가져올 만큼 많은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그녀는 단지 이해받기를 원했고 그녀의 곤경이 제대로 평가받기를 원했다. - P136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좋아하는 일은 나에게 언제나 로망이다. 그리고 여기 편집자와 출판사 마케터가 내 로망을 살고 있다. 다 읽고나면 읽고싶은 책 목록에 백 권쯤 추가된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
책은 기호품이라서 눈에 띄어야 한다. 인터넷서점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아쉽다. 인터넷서점의 수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거리에 서점을 만들고자하는 이유다. - P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