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들, 비스킷 색깔의 집과 마을, 프랑스의 색깔은 사랑스럽다. 낮은 영광스럽도록 길다. 그렇지 않다면 견고하고 위안을 주는 이 집들은 빛을 품지 못해 음울할 것이다. 어둠이 내리면 프랑스인들은 내리닫이를 닫고, 실낱같은 빛도 새어나오지 않는다. 교회, 길가, 전원에 어둠이 깔린다. 겨울엔 우울할수 있지만, 겨울에 도르도뉴를 찾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P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