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이었던 나는 워낙 건강해서 따귀를 아무리 맞아도 멀쩡했다. 질리지도 않았다. <담장 안의 질리지도 않는 사람들>이라는 소설처럼 ‘질리지도 않는 병사’였다고나 할까. 그냥 ‘바보’였는지도 모른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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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07-16 17: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 이 책 언젠가 찜해두었던.
제목은 기억 못했는데 표지 보니 화르륵 기억이^^

읽고 계시는군요!!!^^

레삭매냐 2022-07-19 20:11   좋아요 1 | URL
반절은 그림 그리고 나머지 반절이
글이라 슬렁슬렁 그렇게 읽은 것
같습니다.

얄라알라 2022-07-19 22: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지금 그래픽 노블 두 권 동시에 보고 있습니다^^ 슬렁슬렁 읽기엔 내용이 어려워요. 라바울 전기는 그림체가 경쾌해 보이는데 내용은 그렇지 않겠죠?

레삭매냐 2022-07-20 10:06   좋아요 1 | URL
라바울 전기는 미즈키 시게루
작가가 3차례에 걸쳐 쓴 책이
라 그림체가 다 다르더라구요.

현지에서 어렵게 종이를 구해
서 그린 그림들이 가장 인상
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용은 아무래도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