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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선생님도 깜짝 놀란 집요한 과학 교과서 5 - 공학의 시대가 열리다 ㅣ 집요한 과학씨의 과학만점 프로젝트 5
고윤곤 글.그림, 현종오 감수 / 웅진주니어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울 아이들이 모르는 어떤 것을 알아갈 때 어떻게 배우는 것이 쉽고 재미날까요???
1. 사실, 원리 등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된 내용을 본다.
2. 사실, 원리가 밝혀진 역사를 비롯해 그 과정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서 알아본다.
당연히 2번인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과학 교과서에 아이는 과학 교과서를 멀리합니다.
과학 교과서를 멀리하는 만큼 과학 수업 역시 싫어지고 멀어지네요 ㅠ.ㅠ
멀기만한 당신이 -> 이런... 과학 과목이 될까 걱정입니다.
아이의 과학 교과서를 보면 보일의 법칙에 대해
- 탐구 - 압력이 변할 때 기체의 부피는 어떻게 될까???에 대한 자료 해석과
온도가 일정할 때 기체의 압력과 부피의 곱은 일정하다.
이를 보일의 법칙이라고 한다.
그리고 < 기체의 압력 - 부피 그래프 >가 이 설명 옆에 있는 것으로 끝입니다.



교과서에 잘 요약 정리된 이 내용은 복습하기에는 참 유용하겠지만 처음 보일의 법칙을
배울 때라면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접근하기에는 좀 아쉬운 점이 많지요...
예를 들어보인 것으로 이는 보일의 법칙을 하나 들어 이야기했을 뿐 1단원 물질의 상태부터
마지막 9단원 정전기까지 울아이가 과학 교과서가 담고 있는 내용들을 이해하기가
그리 녹록해 보이지 않습니다.
재미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 과학 교과서가 있다면 좋겠지요~
갑자기 개콘에서 들은 적 있는 "대한민국에 안되는 게 어딨니? 개그맨의 말이 생각나는데요^^
그럼요, 안되는 게 어디 있나요 ㅎㅎㅎ 대한민국에 진짜 재미있는 과학 교과서가 있더라구요.
<< 집요한 과학 교과서 >>
과학 선생님도 깜짝 놀란~ 집요한 과학 교과서가 오호~ 지금까지 찾던 바로 그 울 아이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마구 마구 불어 넣어 줄 -> 바로 그 책입니다.
특히 - 5권 과학의 시대가 열리다 -편은 어려워진 중학 과학 교과서의 친절 해설판입니다.
연금술에서 탄생한 화학 이야기, 물질 속 세계에 대한 인간 탐구 이야기는 그 어떤 옛날
이야기보다 재미있게 설명되어 있네요, 연금술사들의 암호 같은 원소 기호가 알기 쉽고
규칙적으로 배열된 주기율표가 되기까지의 과학사는 주기율표에 대해 흥미를 불러 일으키기
충분합니다.
주기율표를 단순 암기하기 위해 무지막지 암기로 고생했던 기억은 있어도
주기율표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 이야기는 이 책을 읽으며 처음 알았습니다.
오, 이 책을 읽고, 그동안 마냥 어려웠던 과학... 그 중에서도 화학이 갑자기 친근하게 느껴지고
만만해지는 이 느낌 ㅎㅎㅎ 뭐죠~^^
이것이 이 책의 매력이자 이 책을 읽도록 아이에게 권해준 이유입니다.
과학자들이 잘못 생각해 계속 수정하고 노력해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는 원리와 개념을
정확하게 알아갑니다. 친근하고 흥미를 주어야~ 요, 딱딱한 과학 원리와 개념을 정복할
의욕이 생기고 힘이 나지요, 아직 9단원 정전기를 배우기 전이지만 이 책을 읽고 정전기가
만만해진 아이는 풍선, 털모자, 플라스틱 자를 들고 정전기 놀이에 푹 빠져 정전기 유도,
전하, 대전체 용어들에 자신감을 갖고 말합니다.
우와~ 울 아이가 만만한 과학 교과서를 만나 좋네요!!!
요 앞 권인 - 4권의 과학 혁명, 세상을 바꾸다 - 편에서도 힘과 운동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았지요.
과학이 만만해지는 집요한 과학씨의 과학 만점 프로젝트에 계속 동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