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와 만나는 세계 미술 여행 2 - 파리에 가다 명화와 만나는 세계 미술 여행 2
존 맥페일 나이트 지음, 멜리사 스위트 그림, 오숙은 옮김 / 웅진주니어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명화와 만나는 세계 미술 여행 2권 - 파리에 가다 -는 샬롯의 부모님께서 메리 커셋으로

 

부터 파리 전시회 초대장을 받고 파리로 가 그 곳에서 인상주의 화가들과 만나고 파리에서

 

보내는 일상을 일기로 써서 알려줍니다.

 

1권에서 모네 마을, 지베르니에서 19세기 인상주의 화가들과 보냈던 소소하고 행복한 일상을

 

알려주었던 샬롯은 이제 에펠탑이 보이고 루브르 박물관도 있는 파리~, 활기가 넘치는 파리,

 

멋진 파리로 가서 외광 회화를 배우기 위해 모여든 여러 화가들과 이들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19세기의 파리는 이 책으로 미루어 보아 몹시 아름다웠을거라 생각합니다.

 

< 파리의 밤 / 찰스코트니 커런 >, < 1889년 박람회에서 에펠탑의 조명 /조지 개런 > 작품과

 

샬롯의 일기에 쓰인 가스등 켜진 파리의 밤, 어둠에 잠긴 에펠탑 주위 풍경이 어떨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모네 마을, 지베르니뿐만 아니라 파리에도 세계 여러 곳에서 인상주의 기법을 배우기 위해

 

온 화가들이 많았네요, 당시 파리에는 `포샤드 (pochade)` 기법이 유행이었나 봅니다.

 

명화와 만나는 세계 미술 여행 1권과 2권을 통해 19세기~20세기 인상주의 화풍에 대해 알수

 

있었어요, 인상주의 화풍은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발전하였고 이 화풍에서 중요한 것은 빛

 

입니다.  같은 대상이 빛의 색채 변화 속에 다르게 표현되네요. 같은 대상에 대해 다르게 느껴

 

집니다. 색깔의 변화가 우리의 감정에 미묘한 변화를 주지요.

 

 

             

 

 

클로드 모네는 인상주의의 거장답게 남다른 점이 있었네요, 제일 좋은 옷을 입고 생 라자르

 

역장을 찾아가서 자신을 유명한 화가라고 말한 후 철로 위에다 이젤을 펴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서 기차를 다 그릴 때까지 기차가 떠나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기차의 생동감이 

 

강렬한 생 라자르역은 이렇게 탄생된 거랍니다 ㅎㅎㅎ

 

대단한 일화는 또 있어요, 루브르 박물관에서 미술 학교 학생들은 유명한 옛날 화가들의 작품을

 

따라 그리며 화법을 배웠다고 해요, 그러기 위해서 이들은 박물관의 허가를 받아야만 했구요.

 

모네 역시 허가서를 받아 그림을 그리려 했지요, 그런데 유명한 옛날 화가들의 그림을 그냥

 

지나치고 2층 창가로 올라가서는 발코니에 이젤을 세우고 눈앞에 펼쳐진 도시 풍경을 그렸다고

 

합니다. 대단한 자신감이지요, 그럼요, 클로드 모네의 이런 엄청난 자부심이 멋진 작품을 만들

 

도록 바탕이 되어 주었겠지요.

 

인상주의 화가들의 명화 설명에 촛점을 맞추기보다 샬롯의 일상과 여행 일정에 맞추어 삽화,

 

소품처럼 등장하는 명화들이 편안하고 친근합니다. 이 책의 매력이네요~

 

이 책의 이런 점이 명화를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해주어 좋아요!!!

 

 

 

 

 

 

끌로드 모네의 - 수련 연작 -을 찾아 보았습니다.

 

모네가 죽을 때까지 그렸다는 수련~, 이 수련들을 위해 모네의 정원 안 연못 만들기에 그리

 

공을 드렸나 봐요, 이 그림을 보고 갑자기 책 속 모네 정원의 연못 이야기와 연결되어 떠오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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