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의 기술 - 한 장으로 끝내는 천재들의 사고법, 마인드 맵
드니 르보 외 지음, 김도연 옮김 / 지형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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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인드맵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준다는 것(좋은 쪽으로).
2. 단순히 마인드맵의 '방법론'적인 부분들만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해 준다는 것. 그리고 그런 꼭 필요한 것(계획하기, 현명한 의사결정, 효과적인 회의 진행, 프로젝트 진행 등)에 어떻게 마인드맵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지를 녹여넣고 있다는 것.
3. 몇 권의 마인드맵 관련 서적을 보았지만 이렇게 '실용적'으로 다가서는 경우는 없었다는 것.
4.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마인드맵을 그려보게 된다는 것.
5. 마인드맵이 갖고 있는 중요한 특징인(그리고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생각정리'라는 면에서의 탁월함을 실제 느껴봤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꽤 추천하는 책이다. 물론 이 책을 읽는다고 마인드맵을 바로 잘 그리게 되지는 않으며, 책에서 말하는 '장점들'을 곧바로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기존의 '서술형' 필기법에 너무나 익숙해진 우리에게 마인드맵의 첫느낌은 상당히 '느리고' 상당히 '불편하다'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라도 더 마인드맵을 그려보고 '노력'을 하게 한다는 점. 그것이 이 책의 최고의 장점이다.
언제나 그렇듯 '방법론'을 소개한 책의 가장 중요한 점은 '시도에 대한 욕구'를 불러일으켜주어야 한다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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